위로가기 버튼

칠곡군, 제104회 어린이날 맞아 '행복큰잔치' 성료

경북 칠곡군은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호국평화기념관 일원에서 ‘2026 어린이 행복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을 펼쳐라 행복한 칠곡어린이, 럭키 칠드런 데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제공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는 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행운권 추첨, 저글링쇼·매직쇼·빅벌룬쇼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플로깅과 분리수거 챌린지를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공익적 메시지를 담았으며, 경찰·소방·군 장비 체험과 꿀벌 바람개비 만들기 등 2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교육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랜덤플레이댄스와 ‘나도 투수왕’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5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호국평화기념관과 꿀벌나라 테마공원, 칠곡보 등 인근 시설과 연계한 동선 구성으로 다양한 야외 활동도 가능하도록 했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함께 웃는 칠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06

추경호 캠프, 정해용·정장수·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영입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경북지역 언론을 대상으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추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지금부터가 지방선거 시작”이라며 “더 긴장하고 더 겸손하게 시민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캠프를 향해서도 “분위기가 나아졌다고 느슨해지거나 오만해지면 안 된다”며 “끝까지 절박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추 후보는 어린이날인 5일 대구 서문시장 방문을 계기로 한층 자신감을 가진 분위기였다. 그가 서문시장을 방문했을 당시 수천명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었으며, “대구를 뺏겨선 안 된다”, “반드시 이겨달라”는 격려가 쏟아졌었다. 추 후보는 “몇 주 전과 비교해 기대와 응원의 목소리가 확연히 커졌다. 공천 과정이 정리되면서 시민과 당원의 시선이 국민의힘 후보에게로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주호영(대구 수성갑) 국회부의장이 ‘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응원한 메시지를 낸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타 진영 지원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더 뭉치고 치열하게 하라는 취지로 이해한다”면서 “경선 과정에서 마음이 상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모시기 위해 계속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후보를 향한 공세도 이어갔다. 그는 전날 김 후보가 SNS를 통해 ‘정책 중심 경쟁’을 제안한 데 대해 “그동안 대구 경제 책임을 국민의힘에 돌리던 전략에서 선거 국면이 바뀌자 태도를 바꾼 것 아니냐”면서 “문재인 정부 당시 그가 대구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부터 설명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과 관련해선, “김 후보의 출마 직전 시점에 TK통합법이 충분히 처리될 수 있었는데 왜 적극 나서지 않았느냐. 선거 전략 차원에서 통합을 미룬 게 아니냐는 의문이 든다”면서 “통합이 성사되면 민주당이 불리하다고 판단해 정략적으로 접근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TK 신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김 후보가 초기 정부재정 투입 필요성을 언급한데 대해서는, “방향과 철학이 불명확하다”며 “실세 국무총리 출신이라면 초기 단계부터 국가 주도 추진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추 후보는 “김 후보에게 대구 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는데 명확한 답이 없다”며 “경쟁과 별개로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할 의지가 있는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추 후보 캠프는 지난 5일 전직 대구시 경제부시장 3명을 한꺼번에 영입하며 ‘경제 거버넌스’ 드림팀을 구축했다. 여당에 맞서 대구 최대의 현안인 경제회복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추 후보 캠프에는 지난 5일 정해용·정장수·홍성주 전 경제부시장이 합류했다. 세 명 모두 대구시 경제정책을 총괄했던 부단체장 출신으로, 야당 캠프에 함께 합류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해용 전 부시장은 대구시의원 출신이며 권영진 대구시장 당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 정장수 전 부시장은 홍준표 전 시장의 최측근으로 산업 현장과 정치권을 모두 경험한 실무형 인사다. 홍성주 전 부시장은 지방고시 출신으로 대구시 주요 보직을 거친 행정 전문가다. 홍준표 시장 퇴임 후 경제부시장에 발탁됐다.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추 후보는 “대구경제를 살리려면 국가 예산을 설계한 경험과 지역 경제 현장에서 축적된 실행력이 결합돼야 한다”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중앙정부와 현장이 함께하는 대구경제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의 핵심공약인 ‘대구경제 대개조’를 실현하는데 드림팀을 투입시키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짐작된다. 한동엽 캠프 공보실장은 “경제부시장은 대구시 경제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자리”라며 “세 명이 동시에 합류한 것은 상징성과 실효성을 모두 갖는다”고 설명했다. 한 실장은 “미래 신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중앙정부와의 예산 협상력과 정책 관철 능력이 핵심”이라며 “기재부 출신 후보와 지역 경제전문가와의 결합은 강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06

칠곡 석적유치원 '어울림 운동회' 개최

칠곡군 석적유치원(원장 박희자)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유아들의 협동심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운동회를 열었다. 석적유치원은 최근, 본원 강당에서 전체 유아 83명을 대상으로 ‘웃음가득, 에너지 팡팡 어울림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며 기초체력을 기르고, 또래와의 협력 경험을 통해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결과 중심의 경쟁보다는 참여 과정에서의 즐거움과 배려, 협동의 가치를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입장식과 국민의례, 원장 격려사로 구성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이어지며 유아들의 긴장을 풀고 참여 분위기를 높였다. 이후 ‘달려라 석적’ 프로그램에서는 연령별 30m 달리기, 터널 통과하기, 색판 놀이, 볼풀공 던지기, 줄다리기 등 발달 수준에 맞춘 다양한 신체활동이 진행됐다. 각 프로그램은 교육적 의미를 담아 운영됐다. 달리기와 계주를 통해 기초체력과 도전 의식을 기르고, 색판 놀이와 볼풀공 던지기를 통해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줄다리기와 지구공 굴리기 등 단체 활동에서는 친구들과 힘을 모으며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배려를 익히는 모습이 나타났다. 참여한 유아들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재미있었다”, “같이 힘을 써서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고, “이기고 지는 것보다 같이 하는 게 더 좋다”고 말하며 활동의 의미를 표현했다. 박희자 원장은 “아이들이 웃음 속에서 자연스럽게 협력과 배려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06

칠곡군보건소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경북 칠곡군보건소는 최근, 가산면민운동장에서 지역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 건강 상태 점검과 질환의 조기 발견·관리에 목적이 있다. 이날 현장에는 김천의료원 정용구 원장과 한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기본 건강검진과 상담, 한방진료 등을 실시했다. 또 필요 시 정밀 검사와 치료 연계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개선에 중점을 뒀으며,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향후 공공보건 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속적인 사례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용구 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공공의료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칠곡군보건소와 협력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서현옥 칠곡군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이동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지속 운영해 군민 누구나 균등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06

“해와 달의 설화 속으로” ···포항 귀비고, 어린이날 연휴 8000명 찾았다

포항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외곽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이 이번 어린이날 연휴 기간 포항을 대표하는 ‘가족 체험 중심지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전시관 ‘귀비고’와 ‘신라마을’ 일원에서 진행한 특별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귀비고를 찾은 방문객은 8000명을 돌파했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포항의 고대 설화인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낸 점이다. 5일 진행된 ‘신라마을 어린이 놀이터’는 신라마을 곳곳에 숨겨진 해와 달의 빛을 찾는 미션으로 꾸며져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미션을 완수한 어린이들은 신라복과 금관을 직접 착용하며 설화 속 주인공이 돼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포토존은 추억을 남기려는 가족들로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이 밖에도 초정(草亭)에서 즐기는 보드게임과 서예 가훈 쓰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들이 활기를 더했다. 4일부터 이틀간 귀비고 전시관 내부에서 열린 ‘오늘은 내가 낙서왕’은 공간의 고정관념을 깬 시도로 주목받았다. 평소 손대기 어려운 전시관의 대형 유리창을 아이들의 도화지로 개방하자, 아이들은 각자의 꿈과 상상력을 담은 그림들로 창을 가득 채웠다. 딱딱한 관람 위주의 전시관이 아이들의 손길에 의해 하나의 거대한 현대미술 작품으로 거듭난 순간이었다. 또한 2일부터 이어진 활동지 풀이와 컬러링 체험, 그리고 달의 다양한 모습을 예술적으로 조명한 기획전시 ‘달을 그리다’(정다운, 사공숙 작가 참여) 역시 단순한 휴식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는 평이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이모씨(40·포항시 북구)는 “도심과 거리는 있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알찬 프로그램 덕분에 멀리서 온 보람이 있다”며 만족해했다. 미션에 참여한 어린이는 “신라 옷을 입어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박은숙 포항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어린이들이 연오랑세오녀의 역사를 즐겁게 체험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비고와 신라마을만의 특색을 살린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5-06

영덕 원전 유치 논의 재점화··· 청년들 전면에 나섰다

영덕에서 원전 유치 추진을 둘러싼 움직임이 다시 본격화화하면서 6일 지역 청년들이 유치 전면에 나섰다. 지역 청년단체인 ‘영덕원전유치청년연합회’는 이날 결의문을 발표하고 원전 유치를 “지역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규정하며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고령화 심화 등을 주요 문제로 지적하며, 현재 영덕이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정적인 일자리 부족이 청년층 이탈의 핵심 원인이라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원전 유치를 제시했다. 청년단체는 결의문에서 “더 이상 갈등으로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과거 원전 추진 과정에서 발생했던 지역 내 분열을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영덕에서는 과거 의회와 행정 간 갈등으로 원전 관련 지원금이 반납된 사례가 있어, 이번 움직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다만, 원전 유치를 둘러싼 지역 내 시각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안전성과 환경 문제, 장기적인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6-05-06

나영민 김천시장 예비후보, 국힘 탈당해 민주당 입당… “김천 미래 위한 결단”

나영민 김천시장 예비후보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천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며 정치적 행보의 이유를 설명했다. 나 후보는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지지하며 삭발까지 감행했지만, 헌법재판소와 법원의 위헌·위법 판결 이후 “저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시민 앞에 분명히 밝힌다”고 재차 강조했다. 당적 변경에 따른 ‘정치적 변절’ 논란에 대해 나 후보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는 변절이 아니라 김천을 위한 확장”이라며, 김천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점을 입당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시민이 아닌 기득권 구조가 사람을 선택하는 현실 속에서는 김천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기존 정치권의 구조적 한계를 비판하기도 했다. 나 후보는 김천시의회 의장으로서 공정한 경쟁과 원칙 있는 정치를 강조해왔으며, “시민이 아닌 구조가 사람을 선택하는 현실 속에서 김천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중앙정부와 연결되는 힘 있는 시장, 공공기관 유치, AI·드론 등 미래산업 기반 구축, 청년 일자리 창출, 어르신을 섬기는 충효 도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나 후보는 마지막으로 “정치는 진영 논리가 아닌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구여야 한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김천의 확실한 변화를 책임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5-06

제1회 영주 청소년 국악인재 경연대회 성료, ‘미래 국악의 요람’으로 도약

영주시와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제1회 영주 청소년 국악인재 경연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137명의 국악 꿈나무들의 열띤 경연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영주 선비세상 한음악당과 컨벤션홀에서 초·중·고등부별로 진행됐다. 영주시는 이번 대회 개최를 두고 전국 단위의 국악 인재 발굴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심사위원장에는 국가무형유산 정악대금 보유자인 임진옥 교수를 위촉하는 등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임 교수는 “제1회 대회임에도 이례적으로 많은 참가자와 실력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출중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우리 소리와 몸짓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려는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 미래 세대가 국악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이어가는 모습은 전통문화의 단절을 막고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또, 축제 기간과 연계된 경연은 참가 가족들에게 영주의 역사적 자산인 소수서원, 부석사, 무섬마을 등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학습하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했다. 제1회 대회의 성공은 영주시가 전통문화의 중심지로서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공정성과 권위를 더욱 강화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영주 청소년 국악인재 경연대회는 전통의 가치를 지키려는 영주시의 행정적 뒷받침과 청소년들의 예술적 노력이 만나, 국악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등부 수상자는 종합대상 이도(국립국악고등학교 1학년 대금 전공), 기악 우수상 윤주원(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3학년 가야금 전공), 성악 우수상 길다연(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2학년 판소리 전공), 타악(연희) 우수상 타악연희집단 하루 등이다. 중등부는 종합대상 조한규 (국립국악중학교 3학년 대금전공), 기악 우수상 문소율(국립전통예술중학교 2학년 거문고 전공), 성악 우수상 최서우(국립전통예술중학교 2학년 판소리 전공)가 받았다. 초등부는 종합대상 홍서윤 (대구달산초등학교 4학년 가야금 전공), 기악 우수상 이하연(대실초등학교 6학년 해금 전공), 성악 우수상 민경원(인천대정초등학교 6학년 판소리 전공), 타악(연희) 우수상 신예한(모산초등학교 4학년) 등이 수상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06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6기 모집⋯포트폴리오 없는 ‘패스트 트랙’ 도입

Apple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이 협력해 설립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Apple Developer Academy)’가 6기 러너 모집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에는 포트폴리오 없이도 지원 가능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전형을 도입해 IT 커리어 전환을 꿈꾸는 이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패스트 트랙 전형은 이력서(CV)나 포트폴리오 제출 과정 없이 간편 지원폼 작성만으로 응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4일 오후 1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공·경력·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 전형 합격자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후 3주 이내에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 전형 합격자보다 6개월 먼저 러너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카데미 동문 네트워킹과 애플 리소스를 활용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조기에 경험할 수 있다. 또 패스트 트랙에서 탈락하더라도 일반 전형에 재지원이 가능해 지원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아카데미 측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온라인 포트폴리오 챌린지’를 운영한다. 포트폴리오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실질적인 서류 준비를 돕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9개월 동안 앱 개발, 디자인, 서비스 기획(PM) 등 IT 전반의 프로젝트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선발된 180여 명의 러너에게는 월 110만 원의 학습지원장학금을 비롯해 맥북(MacBook), 아이폰(iPhone) 등 최신 애플 기기와 기숙사가 지원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챌린지 등록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developeracademy.poste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0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폐막…안동 도심 닷새간 물들였다

안동 도심 전역에서 펼쳐진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전통 민속과 체험·공연·미식을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닷새간 일정을 마쳤다. 안동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1일부터 5일까지 중앙선1942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됐다.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등 지역 대표 민속을 축의 중심에 두고, 도심 곳곳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방문객의 이동과 체류를 유도했다. 행사장은 공간별로 성격을 달리해 구성됐다. 중앙선1942 안동역과 원도심 일대에는 7080 레트로존과 저잣거리형 대동마당이 조성됐고, 탈춤공원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의 중심 거점 역할을 맡았다. 방문객들은 축제장을 이동하며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에 참여하는 흐름 속에서 도심 전체를 하나의 축제장으로 경험하는 모습을 보였다. 축제 기간에는 안동 고유의 민속 공연과 함께 전국 각지의 초청 공연이 이어졌다.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비롯해 이천거북놀이, 광주 칠석고싸움놀이, 남사당 줄타기 등이 무대에 올라 전통 공연의 폭을 넓혔다. 원도심에서는 취타대와 마칭밴드, 시민 참여단이 함께한 길놀이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가 거리 전반으로 확산됐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에서는 한·중·일 문화공연과 초청가수 무대, 불꽃놀이가 이어졌고, 이후 음악회와 가요제, K-트롯 콘서트 등 야간 공연이 연일 이어졌다. 캐릭터 퍼포먼스대회와 차전노국 댄스대회, 전국 노국공주선발대회 등 경연 프로그램과 함께 서커스, 태권도·무예공연, 과학마술쇼, 어린이 싱어롱쇼 등 연령대별 무대도 운영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를 이끌었다. 차전 3관문 어드벤처와 왕건의 비밀기지, 색동놀이존, 동아시아 전통놀이 한마당 등이 마련됐고, 전통복식과 공예 체험, 포토존과 레트로 전시 공간도 함께 운영됐다. 먹거리 역시 축제의 주요 축으로 자리했다. 더본코리아와 협업한 동아시아 미식마당에서는 한국·중국·일본 음식 22종이 제공됐고, 공연과 체험 이후 머무르며 식사를 즐기는 흐름이 이어졌다. 도심 상권과 연계된 소비가 자연스럽게 발생하며 체류형 축제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축제는 전통 민속을 기반으로 현대적 요소와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하고, 분산된 공간을 연결해 운영했다는 점에서 기존 행사와 차별화를 보였다. 도심 전역을 활용한 운영 방식은 지역 상권과 연계된 축제 구조를 형성하며 향후 안동형 도심 축제 모델로의 발전 가능성을 드러냈다. 임대식 안동문화원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낸 축제였다”며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등 지역 민속을 바탕으로 더 많은 세대가 참여하는 축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06

경북동해안 제조업 심리 회복··· 원자재 부담은 확대

경북 동해안 지역 제조업 경기심리가 회복 흐름을 보였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제조업은 체감경기 부진이 이어지며 업종 간 온도차가 뚜렷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6일 발표한 ‘2026년 4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103.5로 전월보다 3.3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다음 달 전망지수는 95.7로 전월 대비 4.0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CBSI는 업황, 생산규모, 신규수주, 제품재고, 자금사정 등을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로 기준치 100을 넘으면 장기 평균보다 기업심리가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이번 상승은 신규수주 증가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 신규수주가 1.3포인트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고 제품재고, 업황, 생산규모, 자금사정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세부 항목에서도 회복 흐름이 나타났다. 업황BSI는 70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매출BSI는 75로 11포인트 급등했다. 수출과 내수판매 역시 각각 10포인트, 1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수익성 측면 부담은 커졌다. 채산성BSI는 64로 6포인트 하락했고 원자재구입가격BSI는 131로 15포인트 급등했다. 실제 제조업 경영애로사항 조사에서도 ‘원자재 가격상승’ 응답 비중이 29.5%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월 대비 16.1%포인트 급증한 수준이다. 반면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응답 비중은 다소 감소했다. 비제조업은 부진 흐름이 이어졌다. 4월 비제조업 CBSI는 79.9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고 다음 달 전망지수도 5.4포인트 떨어진 80.3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50, 매출BSI는 57에 머물렀으며 자금사정BSI는 54로 3포인트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비중이 가장 높았고 원자재 가격상승과 자금부족이 뒤를 이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06

어린이날 연휴, 국립대구과학관이 거대한 놀이터로⋯달성 ‘YES! 키즈존’ 5만 인파

어린이날 연휴, 아이들이 주인공이 된 나흘간의 축제가 대구 달성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 열린 ‘2026 YES! 키즈존’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 약 5만 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 첫날부터 현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고, 체험 부스마다 긴 대기 줄이 이어지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행사는 ‘주체성과 창의성’을 키워드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만들기 체험과 놀이 공간 곳곳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 무대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마술·버블·서커스·마임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초통령’ 크리에이터 허팝이 등장하자 현장은 뜨거운 환호로 뒤덮였다. 특히 어린이날인 지난 5일에는 2만여 명이 넘게 몰려 축제장이 거대한 놀이터로 변하며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뽀로로 싱어롱쇼’에 이어 슈뻘맨 무대가 펼쳐지자 관객석은 하나의 공연장으로 바뀌었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노래와 율동에 맞춰 어우러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먹거리와 휴식 공간도 호응을 얻었다.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운영돼 간단한 식사와 쇼핑을 즐길 수 있었고, 과학관 일대 쉼터에는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는 가족들로 붐볐다. 행사 기간 과학관 상설전시관과 꿈나무과학관을 무료 개방하고 공룡 특별전 등을 연계 운영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야외 축제와 실내 과학 체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행사장 전체가 하나의 대형 가족 테마파크처럼 기능했다. 여기에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까지 더해지며 문화적 완성도도 높였다. 현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과학 체험까지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연휴 동안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운영 기간을 나흘로 확대해 체험 기회를 넓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안전·질서 관리가 원활히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5-06

벌써 여름… 문경에 야외 물놀이장 개장

“엄마, 이번 주말에 물놀이 가요?” 낮 기온이 초여름 수준까지 오르며 더위가 성큼 다가옴에 따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할 야외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어린이날 연휴가 끝나자마자 지역 학부모와 아이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올여름 첫 물놀이’ 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문경관광공사(사장 신필균)는 오는 9일 토요일부터 문경에코월드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운영되는 야외 물놀이 시설은 수심 약 30㎝ 규모의 어린이 전용 ‘종이배 연못’과 물의 흐름을 활용한 체험형 놀이시설 ‘신기한 수도꼭지’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현장에는 야외 화장실과 의무실, 오픈형 세면장 등 기본 편의시설과 함께 파라솔과 천막 등 휴게 공간도 마련된다. 공사는 개장 전 시설물 안전 점검과 시범 운영을 마쳤으며, 운영 기간 동안 정기적인 수질 관리와 환경 정비, 안전요원 상시 배치를 통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신필균 사장은 “문경에코월드는 자연 속에서 교육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물놀이장 운영 기간 동안 철저한 관리로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설 이용은 보호자 동반을 원칙으로 하며, 물놀이 전용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일반 신발 착용 시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또 이용객 안전을 위해 50분 이용 후 10분 휴식 시간이 운영되며,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관광공사 에코월드팀(054-572-68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06

배터리소재 첫 ESG ‘월드’ 등극

포스코퓨처엠이 국내 배터리소재 업계 최초로 글로벌 ESG 평가 지표인 ‘DJBIC(Dow Jones Best-in-Class)’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지속적인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되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지수에 이름을 올리며 ESG 선도기업 입지를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DJBIC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S&P Global이 매년 전 세계 기업의 재무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지난해 DJBIC로 명칭이 변경됐다. S&P글로벌은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가운데 지속가능성 평가 상위 10% 기업을 ‘월드 지수’에 편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기업 대상 ‘아시아퍼시픽’, 국내 상위 기업 대상 ‘코리아’ 지수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평가에서 탄소배출 저감 노력과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경영 강화 등 ESG 분야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저탄소 연료 전환, 공정 효율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텅스텐·코발트 등 원료에 대해 책임광물 사용 체계를 구축했으며, 포스코그룹 인권경영 선언 이후 차별 금지와 산업안전 보장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체계를 강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디딤씨앗통장 후원과 푸른꿈 환경캠프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임직원들이 포항 냉천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퓨처엠 Nature Guard Day’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06

대구대 골프연습장, ‘그물망 없는 282m 필드형 시설’로 지역 상생·교육 두 마리 토끼 잡다

대구대학교 골프 연습장이 최상급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며 ‘지역 상생’과 ‘학생 교육’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대 캠퍼스 내에 위치한 이 골프 연습장은 비거리 282m, 2층 규모, 자동 49타석을 갖춘 대형 시설로, 실제 필드에 가까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일반 연습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철골 구조물과 그물망이 없어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며, 공이 떨어지는 지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퍼팅장과 모래 벙커장 등 다양한 연습 공간도 함께 마련돼 있어 페어웨이 공략부터 그린 플레이까지 실전 감각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이 같은 환경 덕분에 실제 라운딩을 앞둔 지역 골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장기간 이용하는 고정 고객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이 실시한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이러한 장점은 뚜렷하게 드러났다. 응답자의 84.5%가 ‘그물망이 없어 전망이 좋고 공의 낙하지점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최근에는 운영 시간 확대와 이용 제도 개선을 통해 접근성도 한층 강화했다. 연습장은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직장인들도 퇴근 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다. 이용 요금은 90분 2만 원, 60분 1만 6000 원으로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이며, 전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골프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 시설은 단순한 체육 공간을 넘어 대학의 교육적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도 활용되고 있다. 교양 체육 수업과 골프 동아리 활동 장소로 제공되며, 학생들의 신체 활동 증진과 함께 집중력·자기관리 능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전인적 교육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대학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정석 대구대 생활체육교육센터장은 “최근 주차장 폭을 확장해 주차와 골프백 적재 불편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대학의 대표 시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6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 일본서 선수 유치 총력전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일본 현지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해외 선수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노모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후쿠오카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찾아 2026 대구 대회 홍보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후쿠오카육상연맹 주최로 트랙 10종목과 필드 8종목 등 총 18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다수의 육상 동호인과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방문은 현재까지 해외 참가 신청자 가운데 일본 선수 비중이 가장 높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조직위는 일본 내 참가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실질적인 참가자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현지 공략에 집중했다. 현장에서 조직위 대표단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회 정보를 상세히 안내했다. 대회 소개 자료를 배포하고 참가 방법 및 종목 정보를 설명하는 한편, 현장 등록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또 후쿠오카 마스터즈육상연맹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양 대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 선수들의 대구 대회 참가 확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진기훈 조직위 사무총장은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마스터즈 육상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대구 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홍보를 계기로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다.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약 1만1천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신청은 6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6

경운대, 세계 6번째 ‘로탁스 엔진 오버홀’ 공식 교육기관 승인

경운대 왕복엔진교육센터가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오스트리아 로탁스(ROTAX)로부터 세계 6번째 ‘로탁스 엔진 오버홀(Engine Overhaul, 엔진 재생수리) 공식 교육기관’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승인은 지난 4월 28일 오스트리아 로탁스본사와 아시아 국제회의에서 최종 결정된 것으로, 경운대는 오스트리아, 캐나다, 멕시코, 폴란드, 중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6번째이자 국내 유일의 최고 등급 엔진 정비 교육기관이 됐다. 로탁스엔진은 전 세계 소형항공기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핵심 엔진이다. 특히 최근 대한민국 공군이 초등훈련기로 로탁스 엔진 채택 기종(Bristell B-23)을 도입함에 따라, 민·군을 아우르는 최고 기술등급인 ‘엔진 오버홀’ 정비사와 전문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운대 왕복엔진교육센터는 2020년 개원 이래 축적해 온 중정비 전문 인력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승인을 이끌어냈으며, 향후 국내외 항공 정비 기술의 표준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경상북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의 긴밀한 연계가 뒷받침된 결과다. 경운대학교는 RISE 사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의 핵심인 항공 MRO(정비·수리·분해조립)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군·민항 겸용으로 건설되는 대구경북신공항은 군용항공기의 안전한 운항과 체계적인 정비 시스템이 필수적이다.경운대의 이번 교육기관 지정은 공군과의 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과 첨단 정비 기술 연구는물론 방위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잇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최덕규 경운대 항공산업대학장은 “이번 공식 승인은 국내 항공정비 기술이 국제적 표준인 ‘글로벌 스탠다드’에 완벽히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공군과 민간 항공 분야를 잇는 정비 기술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정주형 항공 전문가 양성을 통해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06

민주당 이윤희 문경시장 후보, “문경새재 국립공원 승격 추진”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문경시장 후보가 6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과 함께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7일 예비후보 등록 후 이튿날 주흘산 주봉과 관봉, 논란이 되고 있는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예정지를 직접 둘러봤다고 밝혔다. 그는 “문경의 진산인 주흘산에 힘들게 오르며 왜 이윤희가 문경시장이 되어야 하는지, 시민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문경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구도심 공동화 등으로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대로 가면 발전이 정체된 도시를 넘어 사라지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경력과 정치 철학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코오롱에 입사해 기획·품질·기술·경영 분야를 두루 거쳤으며, 퇴임 후에는 코오롱 협력회사 대표를 역임했다. 또 고(故) 이목희 전 국회의원의 동생인 그는 “형이 국회의원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정치를 접하게 됐다”며 “정치는 다른 게 아니라, 이웃 사람들이 더 행복하게 살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 현장에서 30년 가까이 일하며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몸으로 배웠고, 지역에 돌아와 시민들과 호흡하며 필요한 삶의 방향을 고민해 왔다”며 “경제를 아는 시장, 현장을 중시하는 시장이 되어 문경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는 문경 발전을 위한 3대 핵심 공약도 제시했다. 먼저 관광 분야에서는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중심으로 희양산과 조령산, 주흘산을 연결한 국립공원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서5축 고속도로 조기 개통과 이웃 지역 연계 관광벨트 조성, 구도심 특성화 거리 조성 등을 통해 “관광 1등 도시 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구 정책과 관련해서는 생활 밀착형 돌봄 체계 구축과 온라인 의료지원 확대, 도시민 유치 등을 통해 “와서 살고 싶은 문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초고령화와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을 중심 돌봄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또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문경형 기본소득’ 구상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소와 영농형 태양광 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최소한의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윤희 후보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는 문경을 만들겠다”며 “깨끗하고 다시 뛰는 문경을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06

김학동 예천군수 예비후보 컷오프, 도기욱-안병윤 경선으로 재편

예천군 군수 선거에 김학동 현 군수가 예비후보에서 컷오프되면서 도기욱 전 도의원과 안병윤 전 부시장의 경선 구도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지역 정가는 순식간에 술렁이고 있다. 그동안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무난한 본선행을 점쳤던 분위기는 예상 밖 결정에 적잖은 충격으로 바뀌었다. 6일 오전 11시 김학동 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일정을 발표하며 안병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 사무국에서는 D모 후보가 공천을 받으면 무소속 출마를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경선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최종 후보를 가린다. 각 후보 진영에서는 투표로 당락이 결정됨을 강조하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도기욱 전 도의원 측은 지역 기반과 의정 경험을 강조하며 “안정적 계승”을 내세웠고, 안병윤 전 부산 부시장 측은 중앙 행정 경험과 확장성을 앞세워 “새로운 변화”를 강조하는 등 메시지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 정가 전반에는 “경선 결과에 따라 판세가 크게 요동칠 수 있다”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각 진영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결국 이번 결정은 단순한 후보 교체를 넘어 지역 정치 지형 전반에 변수를 던진 사건으로 받아들여지며, 경선 과정과 이후 본선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간 양자 구도로 치러질 경우 보수지지 기반이 두터운 지역 특성상 국민의힘 후보가 비교적 유리한 흐름 속에서 본선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반면 3파전의 경우 경북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진보 성향 표심을 기반으로 민주당 후보가 보수 표 분산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06

성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경복궁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달 4월 30일 서울 경복궁 일원에서 열린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출 재현행사’에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단순 노동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태봉지 낙점, 태항아리 봉안 의식, 안태사 행렬 등 조선시대 전통의례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복궁 문화해설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한국의 역사와 궁중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진행돼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 경복궁인데, 태봉안 행사에도 참여하고 자유관람을 통해 경복궁을 자세히 둘러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문화·교육·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가오는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에서도 다문화 수용성 향상과 문화 다양성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어 교육과 생활 적응 프로그램 등 외국인 주민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06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