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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2021 정기분 등록면허세 24만건 83억 부과

대구시는 2021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24만건, 83억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 건수는 전년 대비 5천257건(2.2%), 세액은 2억2천만원(2.7%) 증가했다.이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무선국 개설 증가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통신판매업종의 증가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등록면허세는 자치구세로 매년 1월 1일 기준 과세 대상인 각종 인·허가, 신고, 등록, 지정, 검사 등의 면허소지자에게 부과되는 정액세로서 제1종 (6만7천500원), 제2종 (5만4천원), 제3종 (4만500원), 제4종 (2만7천원), 제5종 (1만8천원)으로 과세된다.다만, 달성군의 등록면허세는 광역시세로 제1종 (2만7천원), 제2종 (1만8천원), 제3종 (1만2천원), 제4종 (9천원), 제5종 (4천500원)으로 과세된다.구·군별 부과금액은 달서구가 18억7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달성군은 3억1천만원으로 가장 적다.이번에 부과된 등록면허세는 2월 1일까지 전국 모든 은행의 창구·현금 입출금기(CD/ATM)를 통해 납부하거나 대구사이버지방세청(etax.daegu.go.kr) 및 위택스(wetax.go.kr)를 통한 전자납부, 인터넷 지로납부(www.giro.or.kr), 금융기관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ARS 지방세 납부 자동안내시스템(080-788-8080)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14

대구 남구, 행안부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 최고등급

대구 남구는 2020년 행정안전부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안전도 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2차례의 검증을 거쳐 민간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진단반의 최종 검토를 마친 후 자연재해대책법 규정에 의거 매년 등급결과를 공시하고 있다.지역안전도 진단은 △재해발생 빈도, 사회적·지역적 취약성 관련 재해위험요인분야 14개 항목 △방재대책에 대한 행정적인 노력도를 평가하는 방재대책추진분야 26개 항목 △재난예방시설의 구조적 안전도 진단실적인 시설 점검·정비분야 13개 항목 등 3개 분야 총 53개 지표의 안전등급을 평가한다.3개 분야 지표를 활용해 자치단체가 시스템 입력한 실적을 진단반 검증 등을 거쳐 안전도 지수 산출 후 총 5등급(A∼E)으로 평가되며, 지역안전도 A등급을 받은 상위 15% 지자체는 2021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지원 2%를 추가 지원받는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재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민관이 일체되는 방재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행복한 남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1-14

비대면 보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대구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보육환경을 반영해 비대면 보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러한 대책의 일환으로 ‘대구형 놀면서 자란다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 내 학습공동체를 구성, 교육 및 소모임 컨설팅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실시간 온라인 공유워크숍을 실시해 보육과정 컨설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보육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한다.또 각종 영유아 시설의 휴원 등으로 가정에서 머무는 아이들을 위해 주제별, 연령별 놀이활동으로 구성된 ‘슬기로운 놀이·동화생활’을 체험실누리집(https://www.tgcare.kr)을 통해 매월 제공한다.체험실누리집 온라인 활동안은 영아용과 유아용으로 구분해 수록돼 있으며 이를 통해 영유아에게는 매월 주제 중심(계절, 동물, 교통기관 등)의 동화, 신체활동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부모들에게는 양육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기존의 대면 형태의 상담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한 비대면 형태의 육아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또한 영유아 가정에서의 건강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기존 대면 형태의 부모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부모교육 영상을 시청한 사람에 한해 놀이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1-01-14

‘위드 코로나 시대’ 민원은 집에서 편하게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들어진 상황 속에서도 일상생활을 이어나가야 하는 시민들을 위해 대구시가 운영 중인 스마트 비대면 민원서비스가 올해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민원 서비스로 ‘두드리소’, ‘뚜봇’, ‘120달구벌콜센터’ 및 ‘민원·공모홈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구시 비대면 민원 서비스 이용 건수가 2019년 대비 두드리소는 37%, 뚜봇은 120%, 120달구벌콜센터는 20%, 민원공모홈서비스는 91% 증가했다.‘두드리소’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민원·제안·콜 통합시스템으로, 각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30개의 온라인 민원 접수 창구를 일원화해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민원도 빠뜨리지 않고 민원 접수부터 처리과정, 처리결과까지 민원인에게 상세하게 안내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시민 중심의 대구시 대표 민원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2015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말까지 총 12만8천224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2020년 민원처리 건수는 2019년 대비 월 평균 36.5%(877건)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뚜봇’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민원을 자동 상담하는 시민 체감형 종합 민원 서비스로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챗봇 기반의 스마트 민원서비스다.2017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두 번의 고도화 작업을 거쳐 현재 8개 민원분야에 대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불편해하거나 궁금한 생활민원에 대해 시간이나 장소의 구애 없이 음성대화, 민원신고, 조회 등의 기능을 포함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전화를 통해 대구 시정 전반에 걸쳐 상담이 이뤄지는 ‘120달구벌콜센터’는 지난해 상담건수가 2019년 대비 20% 증가한 총 42만1천319건이 접수됐고, 1차 처리율 86%를 달성했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고위험사업장 예방 활동 강화를 통해 무중단 민원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상대응 체제를 마련하고 운영전문가를 보강해 체계적 조직관리로 운영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민원·공모 홈서비스’는 각종 허가·등록·신고증 신청 및 수령을 위해 두 번 이상 방문해야하는 민원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2018년 6월에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 등 14종의 서식민원과 연간 400여종의 공모·모집 사업을 서비스 중에 있다.또 지난 6월부터 방문신청만 가능했던 ‘정보통신공사 감리원 배치 신고’를 민원·공모 홈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신청을 가능케 해 민원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스마트 비대면 민원서비스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소통 공백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편리성, 신속성, 정확성, 사후관리 등 차별화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1-13

대구 달성군 고교, 2021학년도 대학진학 실적 “눈에 띄네”

대구 달성지역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 실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13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역 내 7개 일반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연평균 6∼7명에 물렀렀던 달성군의 서울대(수시) 합격생 수는 올해 1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비슬고등학교는 올해 서울대 2명을 비롯해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에 21명을 합격시키는 이변을 연출해 테크노폴리스 지역 학부모들의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또 화원고등학교는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에 27명이 합격했고, 경북대 22명 등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에 57명을 합격시키는 기염을 토했다.대원고등학교는 서울대 1명을 비롯해 수도권 대학에 22명이 합격증을 받아 들었고, 의예과 2명, 교대 9명과 경북대 23명을 포함해 지방 국립대학에 62명이 합격했다.올해 화원고와 대원고의 경북대 합격생 수는 수성구와 달서구의 최상위 실적 고등학교에 버금가는 실적이다.이와 함께 전통의 명문 고등학교인 포산고등학교, 다사고등학교, 현풍고등학교와 최근 부상하고 있는 달서고등학교도 예년 이상의 내실 있는 실적을 거두면서 달성군은 대구지역의 새로운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달성군은, 대학입시뿐만 아니라 인성교육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원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1-01-13

대구 달성군, 올해 노인복지사업 확대 추진한다

대구 달성군은 2021년 노인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달성군은 올해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본예산 대비 126억원 증액한 98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이는 달성군 전체 예산 8천49억원의 12.3%에 달하는 수치이다.주요 사업내용은 △기초연금 지급 확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지원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확대 △경로당 지원 사업 확대 △노인복지관 운영 내실화 등이다.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 건강증진, 여가선용, 사회참여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또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300여명이 늘어난 2만3천300여명으로 745억원을 지원한다.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제공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는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 3천119명에게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을 지켜준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백세시대에 걸맞는 노인여가문화 조성과 노인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1-12

달구벌 스마트공장 요람으로 자리매김

대구시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대구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이 확산되고 있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273개사를 선정·지원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인 245개사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50%인 3만개를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대구시는 2019년 253개, 2020년 273개의 스마트공장을 포함해 2022년까지 지역 내 10인 이상 등록공장 3천316개의 약 55%인 1천821개의 제조기업을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해 제조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제조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소요되는 총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국비를 지원받게 되고 대구시에서는 지역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경감을 위해 추가로 시비 지원을 하고 있다.대구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2019년 지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대한 지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구축성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87.7%)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영개선 성과 보다는 공정개선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확대 구축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약 300억원의 국비와는 별도로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된 65억의 시비를 확보해 스마트공장의 고도화에 집중지원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 스마트공장 시스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지역대학 등과 공동 추진해 생산현장 맞춤형 고급 인재 양성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1-01-12

코로나 독한 한파, 그래도 대구는 따뜻했네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대구시민들의 위기 속 대구시민 나눔DNA는 그 어느 해보다 뜨겁게 타올랐다.84억9천만원을 목표액으로 지난해 12월 1일 시작한 대구 ‘희망2021 나눔캠페인’이 11일 현재 86억7천만원이 모금돼 캠페인 시작 42일만에 사랑의 온도 100도를 조기 달성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캠페인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어 모금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삶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 시민과 기업들은 한마음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갔다.캠페인 첫날 한국감정원이 5억원을 기부해 사랑의 온도를 5.9도 높였고, 에스엘서봉재단이 4억3천여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의 열기를 이어갔다.지역의 기업들도 한 마음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갔다. 화성산업(주)은 기부액을 지난해 1억원에서 올해 2억원으로 증액했고, DGB금융그룹과 삼익THK(주), 희성전자(주), (주)서보, 태성전기(주), 평화큰나무복지재단, 이월드,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 등의 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원 이상 기부를 하며 사랑을 실천했다.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 행진도 이어졌다. 유치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아온 저금통을 가져왔고 건물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의 작은 정성, 손주들을 위해 아껴둔 어르신들의 쌈짓돈, 착한대구캠페인(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시민)의 정기적인 기부 등 다양한 계층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키다리 아저씨는 스스로 한 10년간의 약속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기부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는 등 각계각층의 성금이 모아져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총 모금액은 86억7천500여만원(사랑의온도 102.2도)으로 지난해 모금액 90억7천500여만원(90.6도) 보다 4억원 정도 줄긴 했지만, 지난해보다 5일 일찍 100도를 달성했다.전체 기부액 중 십시일반으로 나눔에 참여한 1만2천600여명의 개인 기부액은 36억9천여만원으로 전체 기부액의 약 42%로 지난해 동기대비 5억1천여만원이 증가했다.특히 캠페인 기간 동안 4명의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고, 기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은 올해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나가며 나눔 온도 상승에 적극 기여했다.전체 기부액의 58%를 차지한 법인(기업) 기부금액은 49억9천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9억원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특별모금에 성금을 기탁한 기업들이 연말 기부금을 줄일 수밖에 없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이룬 것은 위기 속에서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대구시민의 위대함 덕분이다”며 “이웃 사랑의 뜨거운 나눔 실천에 함께 해주신 기업들과 개인 기부자들 한 분 한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12

달성군, 수요자 중심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

대구 달성군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달성군은 총 예산 14억3천842만원을 투입해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12개 사업 관련 이용자 850명을 집중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용자들에게 전자바우처 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주요 사업 서비스 내용으로는 △부모-아동 상호관계 증진 서비스 △아동·청소년 뇌기능 통합운동서비스 △부모코칭 프로그램 ‘당당한 맘, 펀펀한 맘’ △노인정서서비스 ‘마음건강 지킴이’ △아동정서발달 지원서비스 △약물·도박 중독가정 기능회복 토탈케어 서비스 등이 있다.신청대상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 소득 120%(4인 가구 585만원) 또는 170%(4인 가구 828만원) 이하로 사업별 연령, 가구 특성 등 신청 자격을 충족해야 하고 서비스별 기준정보에 따른 질병, 장애, 연령, 저소득 순 등 우선순위를 적용해 이용자를 선정한다.이용자로 선정되면 12개월간 월 10만∼20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원하는 복지서비스 프로그램과 수행기관을 선택해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돼 서비스별 10∼50%의 본인부담금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 발굴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분들은 신청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접수 기간 내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2021-01-11

대구시 , 집단시설 감염 ‘원천 봉쇄’

대구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집단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대구시는 지역 내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정신병원, 정신재활시설을 대상으로 1:1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그동안 요양병원, 정신병원, 정신재활시설의 경우 고강도 감염예방 대책에도 불구하고 12월 3차 유행 시 전국적으로 시설 내 확진자 급증 및 사망자 발생 등 피해가 집중됐다.이러한 시설들은 병상이 과밀하고 기저질환자가 많은 요양·정신병원 특성을 고려해 방역관리를 단기적으로 최대한 강화해 감염확산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구시는 사전 예방조치 및 방역관리 강화방안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기까지 요양병원 68곳, 정신병원 23곳, 정신재활시설 16곳 등 감염취약시설 107곳을 대상으로 전담공무원을 배정해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요양병원, 정신병원, 정신재활시설과 1:1 구·군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구·군별 시 전담공무원을 추가로 지정해 이중 밀착관리에 나선다.전담공무원은 매일 1회 이상 담당 시설을 확인하고 방역수칙 준수여부 및 선제 진단검사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종사자 및 입원환자 1일 2회 발열 등 증상체크 여부, 마스크 착용 여부, 유증상자 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와 함께 시설에서 병동별·층별 근무 분리, 휴게실 등 공용 공간 분리 운영, 종사자 동선 관리 등 방역관리 강화내용을 철저히 준수하고 직원들의 사적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병원·시설별 방역책임자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요양·정신병원과 정신재활시설의 경우 검사주기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기 잠재 위협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병원·시설관계자에게 다시 한 번 방역 협조를 요청하고, 전담공무원에게는 철저한 방역점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11

달성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학교 운영

대구달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일부터 22일까지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달성겨울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달성겨울학교는 겨울방학 기간 중 교육 공백과 돌봄의 부재를 예방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기본생활습관 형성, 사회적응능력 신장, 적성 계발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달성지역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7명과 학부모 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학교·교육기관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대응 매뉴얼을 준수하기 위해 1주차와 2주차의 대상 학년을 달리 편성해 1주차는 초등 저학년 24명, 2주차는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 13명으로 운영하고, 학급당 10명이었던 정원을 4∼6명으로 감축해 학생 밀집도를 낮추었다.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달성겨울학교 방역 지침’을 만들어 달성겨울학교 기간 동안 학생 및 학부모는 등교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뿐만 아니라 수업 전후 코로나19 감염 예방 교육 및 손소독을 실시하고, 사용한 교구의 소독 및 교실 방역을 철저히 한다.달성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지 않았지만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님의 돌봄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겨울학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01-11

대구시, 中企·소상공인 위해 1조550억 푼다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대구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소상공인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의 규모는 1조원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운전자금과 대출이자 일부(1.3∼2.2%)를 1년간 지원한다.올해 경영안정자금은 연매출액·자산총액 등의 제한으로 융자추천 지원을 받지 못한 우량 중소기업에 융자추천 제외기준을 폐지하고 수출기업의 경우 최근 2년 이내 수출실적이 있는 제조업도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 기준을 확대했다.중견기업에는 1천500억원을 편성하고 시중은행 협력자금의 이차보전율은 1.3∼2.2%로 현행 비율을 유지할 계획이다.550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시설자금)은 저금리(1.95∼2.45%)와 상환기간 10년(3년거치 7년 균분상환) 및 대출한도 20억원을 유지하며 상반기(300억원), 하반기(250억원) 배분해 자금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할 계획이다.올해는 코로나19 직·간접 피해 기업에 최대 6개월간 원금상환유예 및 만기연장을 시행하고 5억원 한도로 공장 임차비를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또 지역 수출기업의 역량강화와 인프라 조성을 위해 수출기업 자금(40억원 한도)을 신설해 시설자금을 지원한다.‘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본점에, ‘경영안정자금’은 신용보증재단 6개 영업점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지역 경제 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대구시는 능동적으로 정책자금을 조기에 최대한 확대 지원해 지역의 영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

202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