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서 이틀간 다양한 행사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여성엑스포는 ‘다 함께 동행, POWER UP DAEGU’를 슬로건으로 150개 기관·단체 등 350개 부스가 참여해 8개 여성·가족 분야 정책 테마관을 중심으로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제2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펼친다.
올해는 양성평등·여성안전·일생활균형·건강가정 등과 함께 청년정책 분야를 올해 새롭게 추가해 총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정책 테마관과 대구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 여성친화도시 구·군 홍보관을 비롯해 대구 근대여성 탐방로 반지길 체험과 각종 공모전 및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여성인력 채용을 위해 80여 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현장·화상 면접과 취·창업 및 구직 상담을 진행하고 창업·육아·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특강이 이어진다.
1일차인 9월 2일에는 연예계 다둥이 워킹맘으로 유명한 개그우먼 김지선이 ‘대한민국 육아맘으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특강과 ‘강릉당 커피콩빵’ 대표인 최석훈 마술사의 성공창업 특강이 진행된다.
2일차인 9월 3일에는 ‘여성의 균형잡힌 삶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 김경일 교수의 특강에 이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골든벨 도전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명랑가족 골든벨이 펼쳐지는 ‘온(溫)가족사랑 대축제’와 외국인 주민 화합 한마당 행사인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행복관 등에서는 긍정적으로 아이를 키우기 위한 부모양육 코칭 특강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폭력예방 교육, ‘가족 형태 변화와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여성행복토론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지역 여성들이 취업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행복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