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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울진서 농촌의료봉사활동 ‘구슬땀’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8-24 17:14 게재일 2022-08-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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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50여 명에 무료 진료 시행<br/>대구보건대병원 의료진도 참여 
대구보건대 교직원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DHC 봉사단은 지난 22일 경북 울진군 마을회관서 농촌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날 봉사단은 울진군 월송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에게 10가지의 진료를 무료로 시행했다.

임상병리학과는 빈혈검사와 당뇨검사, 혈액형검사 등을 했고, 물리치료학과는 근골격계 통증 관리와 맞춤형 물리치료를 했다. 또, 안경광학과는 시력검안과 안경세척, 돋보기를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특히 이번 농촌의료봉사활동은 대구보건대학교병원 의료진들도 참여해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등 산·학·관 협동으로 의료봉사를 전개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대구보건대학교 DHC봉사단 박희옥 단장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산·학·관이 힘을 합쳐 의료서비스를 해주고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끼게 해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지역을 찾아 전공을 활용한 전문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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