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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에코프로, 지역인재 채용·장학사업 확대

(주)에코프로(대표 이동채)가 포항지역 인재 채용 및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5개사(비엠·지이엠·이노베이션·이엠·에이피)는 올해 1분기 채용전형 과정에서 총 80명을 선발했으며, 전체 채용인력의 70% 이상을 포항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포항 소재 학교 졸업자를 뽑았다고 11일 밝혔다.2분기 채용규모는 200여 명으로 예정돼 있으며, 올 연말까지 400여 명 가량을 지역인재 채용에 큰 비중을 두고 선발할 계획이다.아울러 포항시의 주력사업인 ‘포항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들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임직원 80여 명이 전입신고를 마쳤다. 새로 입사한 직원 중에 포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온 신입 직원에게는 주소 이전을 독려하며 입사 후 4년간 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최근 포항대학교에 주문식 교육 장학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으며,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에 시설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에코프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젊은 청년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미래를 변화시킬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장학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2021-04-11

포항시 지금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유지

포항시가 정부 방침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정부는 수도권의 경우 2단계, 포항 등 비수도권의 경우 1.5단계를 3주간 유지하되 위험한 시설·행위 등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한다. 마스크 착용 지침도 강화해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 전체에서, 실외에서는 2m 이상 거리가 유지되지 않거나 집회·공연 등 다중이 모일 때 마스크를 항시 착용해야 한다.이와 별개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감염 재생산 지수도 1을 초과하는 등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갈수록 악화됨에 따라 포항시는 12일부터 18일까지를 특별방역 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도·점검을 실시한다.학원, 유흥시설, 노래방 등 방역에 취약한 중점관리시설 및 다중이용업소를 중심으로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음식섭취 금지, 증상확인 및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방역수칙·이용인원 게시 및 안내 등 기본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집중 점검한다.기본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는 원스크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해 과태료 부과와 집합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또 재난지원금과 생활지원비 등 각종 경제적 지원제도에서도 제외되며, 방역수칙 위반 정도가 중대하고 집단감염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 손해배상 등 구상권까지 청구될 수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시민 협조로 1.5단계로 다시 유지되지만, 최근 확진자 발생 추세가 증가하고 있는 사항을 감안하면 방역 긴장도가 풀려서는 절대 안 된다”며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도록 자율방역책임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4-11

시민 정책아이디어 공모·무료 모종나눔

포항 청년정책참여단(단장 박수현)이 오는 11일 낮 12시부터 스테이호텔(구 마리나호텔) 주차장에서 봄맞이 시민 정책아이디어 공모와 무료 모종 나눔 행사를 연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작은 플리마켓(다온마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타격을 입고 거리로 나온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무료 모종 나눔 이벤트가 마켓 내에서 진행된다.행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열리며 포항 청년 및 시민에게 무료 모종(고추·가지·오이·토마토 중 택 1, 1인 1모종 한정)을 나눠준다. 모종을 원하는 포항시민은 버려지는 일회용품(커피 컵이나 캔 등)을 지참하고 다온마켓 내 청년정책참여단 부스를 방문하면, 정책아이디어를 포스트잇에 써서 나누고 원하는 모종을 받아 갈 수 있다. 모종구입 및 행사진행에 필요한 비용은 포항지역의 유망한 사업체들의 십시일반 모금으로 마련됐다.포항청년정책참여단은 청년 기본 조례 제18조에 의거, 청년정책 수립 및 시행 시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청년층 육성을 목적으로 구성된 포항시의 청년협의체이다.포항 청년정책참여단 박수현 단장은 “환경과 소상공인 모두를 도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의미가 남다르고, 정책이 어려운 것이 아닌 우리 생활에 아주 밀접하고 중요한 것이니만큼 청년층과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정책 제안에 나설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청년정책참여단은 이번 행사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포항청년정책참여단, #업사이클링과 함께 업로드하고, 전체공개로 추첨일까지 공개하면 오는 30일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4-08

‘포항희망톡’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포항시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복지서비스가 더욱 촘촘하면서도 편안하게 시민의 삶에 가까이 다가간다.포항시는 8일 시청 대잠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제2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 및 ‘포항희망Talk’ 개통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포항희망톡(Talk)’ 개통 및 이용법 안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선포 및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성공을 염원하는 퍼포먼스(카드섹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제2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96명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집배원·배달업·부동산 중계인 등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무보수 명예직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웃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빈곤·돌봄 위기 가구나 주거취약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복지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한다. 위기가구 발견 즉시 카카오톡 채널 ‘포항희망Talk’을 통해 제보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특히 ‘포항희망Talk’은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위기 상황에 처한 주변 이웃에 대해 빠른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포항희망Talk’으로 ‘00읍 한 어르신이 평소 안색이 안 좋으셨는데 최근 외출도 없고 왕래하는 사람이 없다. 방문 상담을 요청한다’라고 위기 가구 신고 제보 톡을 남기면 사회복지공무원이 현장 방문과 의료 지원 등 복지서비스 연계 후 결과를 답장으로 보내오는 방식이다.부담 없이 쉽게 복지사각지대를 신고해 복지 정보공유 창고를 일원화하는 것은 물론, 복지사업 관련 정보도 상시로 제공할 예정이다.포항시는 또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연중 모집해 1개 읍·면·동당 약 50명 수준인 1천300명까지 대폭 확충한다.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기 하락에 따른 실업과 휴폐업 증가, 지역경제 침체와 생활불안정 심화가 이어지는 현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크게 늘려 ‘저소득 위기가구’를 상시 발굴하고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복지시설종사자, 자원봉사센터 및 단체, 관련학과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하며,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서 주변에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4-08

지역소재 사업체·행정·교육·자생단체 기계면 문화사각지대 해소 협력 ‘한뜻’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 글램핑장을 운영해 수익을 얻는 사업체가 그 지역 아동들에게 숙박 및 레저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수익환원 사업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포항시에 따르면 8일 기계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엘포리레저타운 강민규 대표와 서상덕 기계면장, 김영순 기계초등학교장, 황진일 기계면개발자문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기계면 아이들을 위한 따신(따뜻하고 신박한) 공동노력 협약’이 진행됐다.이날 협약으로 기계면 소재 사업체와 행정·교육·자생단체는 경제적·문화적 편차로 상대적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농촌지역 아동에게 숙박 및 레저체험을 무료로 제공해 도농 간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마을 기계면 조성에 그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엘포리레저타운은 1박 2일 평일 숙박 및 체험 제공, 기계면행정복지센터는 다문화 가정과 차상위 계층아동 대상자 발굴, 기계초등학교는 연 1회 행사 운영 시 학생 추천, 기계면 개발자문위원회는 음식 및 문화공연 지원을 맡기로 했다.강민규 엘포리레저타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공헌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라며 “행사 운영 시 지역아동들이 다양한 문화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상덕 기계면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전 마을이 필요한 만큼, 지역 내 아동들이 농촌지역에서도 문화생활에서 소외감 없이 따뜻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과 교육, 자생단체에서도 몸소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지난 2014년 준공된 엘포리레저타운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학야리 어래산자락에 위치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글램핑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4-08

포스코 복합문화공간 ‘Park1538’ 시민에 공개

포스코가 복합문화공간인 ‘Park1538’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포스코는 오는 12일부터 포항제철소 내 홍보관과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을 테마파크 형태로 조성한 Park1538을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는 열린 공간을 뜻하는 ‘Park’에 철의 녹는 점인 ‘1538℃’를 덧붙여 철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포스코인의 땀과 열정을 이름에 담았다. 포스코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약 1년 6개월에 걸쳐 총 면적 2만9천㎡, 길이 1.2㎞에 이르는 Park1538을 준공했다. 공간 조성에는 PosMAC, 스테인리스 등 포스코 강건재 총 807t을 사용해 철강 회사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담았다. 또한 포스코는 공사 기간 동안 연인원 3만5천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해 고용 창출 효과도 꾀했다.오는 12일부터 Park1538은 시민 모두에게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산책을 하며 회사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할 수 있게 역사박물관, 본사, 홍보관을 1.2㎞의 둘레길로 연결하고 수변 공원을 조성했다. 1985년부터 운영해 온 홍보관은 3D외장설계를 통해 유려한 곡선 건물로 재탄생했다.새롭게 바뀐 홍보관은 100년기업으로서 포스코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제품 모형, 인터랙티브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또한 홍보관 야외에는 현대 미술의 거장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세계 3대 디자이너 론아라드(Ron Arad)의 스틸 조형물을 설치해 철강이라는 소재의 아름다움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박동혁기자

2021-04-08

‘환동해 해양·수산 거점도시 도약’ 사업 지원 요청

포항시가 ‘환동해 허브 해양·수산 거점도시’로 한층 도약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현안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최근 수산인의 날 행사 참석차 포항을 방문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포항시 수산분야 3대 현안 사업’을 적극 건의했다.이 시장이 건의한 사업은 △동남권 스마트수산종합지원단지 건립 △환동해 수산물 수출입·가공·유통 거점단지 조성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축조 등 3가지이다.먼저 ‘동남권 스마트수산종합지원단지’는 전남 목포의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건립(2020년 12월)에 이어 동해안에도 수산물 최대 산지인 구룡포항에 총 사업비 190억원(국비 9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기존 1994년에 지어진 위판장을 새로운 종합단지로 건립해 수산물 유통 선진화를 꾀하고, 구룡포 관광자원과 연계해 수산물 판매·가공·유통을 한데 모으는 중요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종합단지는 청정위판장·위판체험·수산물가공유통·급식지원·어업인 복지시설 등으로 구성, 1천390여척에 이르는 포항의 어선과 연평균 2만여t 위판량을 아울러 유통 기능 강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다음으로는 ‘환동해 수산물 수출입·가공·유통 거점단지’ 조성사업이다.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에 걸쳐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총 사업비 250억원(국비 100억원)을 들여 대규모 수산물 수출입·가공·유통시설과 18㎞에 이르는 저층수 취수시설 2개 라인으로 구성된 거점단지를 조성한다. 포항시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영일만항을 통해 러시아산 명태, 대게, 킹크랩 등 환동해의 경제성 높은 수산물의 수출입·가공·유통을 희망하고 있지만, 저층해수 취수 등 사업비가 많이 소요돼 거점단지 구축에 국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민간사업자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거점단지 조성으로 영일만항 조기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극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러시아 등 북방국가와 향후 북한과 관계개선에 대비해 경협 사업을 선점하는 등 대북교역 교두보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다.‘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축조사업은 영일만항을 환동해권 거점항으로 개발하고 북방교역 중심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197억원을 투입해 국제·연안 여객 및 크루즈 전용부두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약 12억원이 지원됐고 2022년에는 100억원을 요구해 국제 여객터미널의 조속한 건설로 여객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제3차 해양수산발전기본계획에 따라 전환의 시대에 발맞춰 1차적인 수산물 생산·판매의 틀에서 벗어나 체험·관광 등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해양·수산시설 건립이 시급하다”며 “건의한 3대 핵심 수산인프라 조성에 해수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4-07

포항시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하세요”

포항시가 어업인들이 어업작업으로 인해 부상·질병·장해·사망 등이 발생하면 보상을 해주는 어업인 안전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어업인 안전보험 지원 예산은 2천100만원으로 국비 지원이 50%다. 나머지 50%는 어업인이 자부담하도록 돼 있으나, 포항시에서는 어업인 보험료 부담 경감과 가입률 향상을 위해 어업인 자부담분에서 60%를 지원해 주고 있다. 지원대상은 어업에 종사하는 만 15∼87세 어업인들이며, 산업재해보상보험의 적용을 받거나 어선원보험의 적용을 받는 사람들은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보상내용은 가입유형에 따라 상이하며 유족급여금(최대 1억원), 장례비(최고 100만원), 행방불명 급여금(최대 1천만원), 장해급여금, 입원급여금, 재해장해 간병급여금, 재활급여금, 특정감염병 진단급여금, 특정질병 수술급여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지난해까지는 모든 유형에 대해 1종 절약형을 기준으로 자부담의 일부만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어업인 및 어업인근로자의 부담을 낮추고자 가입유형에 따라 자부담의 60%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율을 확대했다. 어업인 안전보험의 보험기간은 1년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구비서류를 지참해 해당 소속 수협 공제과에 가입하면 된다. /전준혁기자

2021-04-06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 50여명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가 중소·벤처기업 및 공공연구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포항강소특구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기업의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강소특구 사업뿐만 아니라 ‘포스코 벤처플랫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이 함께 소개돼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다.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는 강소연구개발특구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기술이전사업화사업(R&BD),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공통수단 지원사업을 설명했다.강소특구육성센터에서는 특구 특화수단 지원사업인 유망기술과 수요기업 연계를 위한 양방향 기술발굴 및 연계 사업, 창업지원을 위한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특성화 육성 사업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공공기술 사업화의 대표 모델인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의 설립절차, 세제혜택과 함께 특구 내 생산거점지구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대해서도 안내했다.올해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기술발굴 및 연계 △기술이전사업화(R&BD)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2개의 세부사업으로 진행되고 총사업비는 48억원이다.또한, 포스코 산학연협력실에서는 포스코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단계별 벤처지원 프로그램과 벤처펀드 운영,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생태계 조성 등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소개했다.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에서는 창업 3∼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의 사업모델 및 투자유치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소개해 기업담당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4-06

포항시,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 팔 걷어

“바이오 랩센트럴을 반드시 포항에!”포항시가 바이오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인 ‘K-바이오 랩센트럴(LabCentral)’ 유치에 포문을 열었다.6일 포항시는 바이오 혁신 벤처·스타트업 발굴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랩센트럴’이란 2013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바이오 창업 지원기관이다. 벤처·스타트업 기업에게 실험시설과 사무공간 등을 제공하고, 벤처캐피털 투자 연계와 대학·제약회사·병원과 공동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비영리 기관이다.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지난 3월 10일 제6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 방안을 발표했으며, 사업추진을 위해 4∼5월께 세부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공모를 통해 대상 지역을 선정할 계획으로 약 1천∼2천억원 규모의 정부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랩센트럴 유치 참여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번에 지역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를 출범시키면서 랩센트럴 유치를 본격화했다.포항은 강소연구개발특구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기술기반 바이오벤처 창업 특구를 갖추고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와 포항테크노파크 등에 바이오앱, 압타머사이언스 등 기술기반 바이오 기업 40여개가 집적돼 있다. 또한,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최첨단 연구장비를 비롯해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인공지능연구원, 한동대 생명과학연구소 등 R&D연구시설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랩센트럴 구축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지난해 한미사이언스와의 업무협약으로 대형 제약회사와의 협업체계도 갖추게 됐고, 올해는 지식산업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체인지업그라운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벤처 입주시설 또한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으로 바이오 벤처 창업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이런 기반속에서 6일 출범한 추진위는 랩센트럴 유치에 힘을 모으고, 지역 미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이번 추진위 구성을 통해 포항시는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 역량을 결집하고, 정보의 상호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범시민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유치지원 활동을 통해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추진위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장상길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을 비롯해 의료기관장, R&D기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지역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가는 바이오기업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공동위원장은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3명이 맡게 됐으며, 랩센트럴 유치를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바이오 벤처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유리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랩센트럴 유치에 최적지이다”며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는 지역 신성장산업인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환동해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1-04-06

신개념 하수처리시설 ‘레코파크’ 조성

포항시가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쾌적한 여가 공간제공을 위해 하수처리시설을 새로운 개념의 ‘레코파크(Recopark)’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공모를 통해 포항시는 하수처리장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명칭을 ‘맑은물재생센터’로 이미 변경한 바 있다. 친환경적인 이미지로의 변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추가로 포항시는 하수처리장을 지금의 맑은물재생센터를 넘어 ‘레코파크’로 한 단계 더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레코파크(Recopark)’는 ‘Recycle(재생) + Eco(환경) + Friendly(친근한) + Park(공원)’의 합성어다. 하수를 깨끗한 물로 재생하는 것은 물론, 환경을 아름답게 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으로 하수시설 개념을 크게 전환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시는 이를 위해 하수처리장에 미세먼지 저감, 대기질 개선, 차폐기능 등과 함께 자연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왕대숲 조성을 이어간다. 지난해 포항시는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과 연계해 구룡포맑은물재생센터에 ‘왕대숲’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포항 상도동 포항맑은물재생센터와 장량·흥해 맑은물재생센터에도 왕대숲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포항맑은물재생센터에 시민이 쉴 수 있는 새로운 여가 시설인 ‘반려동물 놀이터(펫파크)’를 조성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환경 학습 체험 공간인 체험학습장과 산책로, 연계도로 등을 추가적으로 만들 계획이다.포항시 하수 발생량의 80% 이상을 처리하는 포항맑은물재생센터를 대상으로는 시설 개선사업도 추진한다.먼저 생물반응조 개선(증설) 사업은 지난 2월 감사원 감사 청구가 기각됨에 따라 그간 소모적 논쟁의 종지부를 찍고 정당성을 확보한 만큼, 시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의회의 권고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하수슬러지 자원화 시설 개선 공사를 2019년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약 400억원 규모의 하수슬러지 에너지화 사업도 2024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하수처리장 시설을 향후 ‘레코파크’로 조성해 하수를 깨끗한 물로 재생하는 것은 물론, 시설 환경을 아름답게 해 시민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겠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4-05

걷기 좋은 포항 ‘맨발路 20선’선정

포항시가 맨발걷기에 대한 시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도심 생활권 주변에 위치한 주요 도시숲 및 수변공간을 대상으로 ‘맨발로(路) 2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이번 ‘맨발로 20선’ 선정은 지난해에 발표한 ‘맨발로 8선’이 코로나19 이후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추가로 진행됐다.구체적으로 ‘맨발로 20선’은 지난해 선정한 8곳에 더해 평생학습원, 유강상생숲길 등 도시숲과 양덕체육공원, 원동11공원 등 도시공원, 도구해수욕장, 조박지 둘레길, 오천 냉천∼신광천 둘레길과 같은 수변공간 등 12곳이 추가됐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세족시설 등 편의시설과 안내시설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맨발로 20선’을 통해 생활권 중심으로 집 앞에서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녹지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포항시의 걷는 문화 확산 및 친환경도시 이미지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이 선호되면서 불면증 해소, 면역력 증가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맨발걷기에 대한 시민 관심이 늘어나고 있어 도심 생활권에서 시민들이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시숲, 둘레길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4-05

끊이지 않는 교회발 감염… “방역수칙 지키세요”

포항에서 교회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 정오까지 종교시설과 관련해 포항에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특히 역학조사 결과 3일 확진자 중 1명이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타지역 S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재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일단 밀접 접촉자 등을 검사한 결과 사흘 동안 종교시설 3곳과 관련해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A교회와 관련해 교인 10명이 전원 확진됐고, 이 중에는 경주시 확진자 1명이 포함돼 있다.또 B교회는 교인 11명을 검사해 5일 확진자가 2명 발생했고, C교회는 지난 3일 확진자가 1명 발생해 전체 교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A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5일에 추가로 확진됐다.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포항시는 지역 종교시설 대표자에게 전국의 S교회를 방문한 신도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해 줄 것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500여명 내외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S교회 관련 종교시설 방문자는 즉시 검사를 받아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4-05

‘the 신촌’s 덮죽’ 최민아 대표의 성공 노하우 듣다

포항시 청년창업LAB에서는 5일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이후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the 신촌’s 덮죽’ 최민아 대표를 초청해 성공창업 무료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특강은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최민아 대표만의 성공 스토리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창업과 관련한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 답변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최 대표는 요식업 운영 경험 없이 수제 돈가스 가게를 오픈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그만의 열정과 노력으로 연구해 온 100여 가지 레시피를 바탕으로 ‘덮죽’이라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고, ‘the 신촌’s 덮죽’을 새롭게 오픈해 지금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유명 맛집으로 변모시켰다.이날 최 대표는 몸으로 부딪치며 터득한 창업부터 레시피 개발, 상표 등록, 사업 운영 등에 대한 자신만의 생생한 노하우를 공유해 예비 창업자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들이 경험 부족에서 오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포항시 청년창업 LAB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창업 성공 CEO들을 초청해 지역 창업가들의 성공 창업을 향한 지름길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21-04-05

‘포항시 주소갖기’ 노래 뮤직비디오 오늘 공개

포항시가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제작한 고영열×전유진 ‘Go! Go! 포항Go!!’ 뮤직비디오와 촬영후기 영상을 5일 오후 전격 공개한다.‘go! go! 포항go!!’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포항 철길숲·이가리 닻 전망대·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등 포항12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군인, 학생, 직장인 등 일반시민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젊은층이 좋아할만한 반복적이고 중독성 있는 가사와 가벼운 댄스를 입힌 빠른 템포의 영상이다.앞서 포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이미 20만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팬텀싱어 3의 소리꾼 고영열과 포항시 홍보대사(미스트롯2 출연) 전유진이 콜라보로 참여해, 재미있고 독특한 포항시만의 퓨전음악이 탄생했다.‘영일만 바다와 젊은 바람이 불어오는 희망의 도시’ 포항을 자랑하고, ‘살기 좋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포항’을 알리는 노랫말로 이뤄져 있으며, ‘레이싱 드론’이라 불리는 FPV 드론을 활용해 흥겨운 비트와 빠른 템포에 맞춘 액티브한 영상 구현으로 보는 이의 몰입감을 높였다.이 노래는 포항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장윤정 감독이 제작 전반에 대한 조언과 도움을 보탰으며, 특히 일반 대중음악이나 트로트 작곡가가 아닌 클래식 작곡가와 대중음악 편곡자의 콜라보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공개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포항의 노래 ‘빛으로 불꽃으로’의 제작진(작곡 우효원, 작사 최은지)이 참여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주소갖기 뮤직비디오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에 다양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젊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연내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신규 일자리 창출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