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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환동해 해양·수산 거점도시 도약’ 사업 지원 요청

포항시가 ‘환동해 허브 해양·수산 거점도시’로 한층 도약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현안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최근 수산인의 날 행사 참석차 포항을 방문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포항시 수산분야 3대 현안 사업’을 적극 건의했다.이 시장이 건의한 사업은 △동남권 스마트수산종합지원단지 건립 △환동해 수산물 수출입·가공·유통 거점단지 조성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축조 등 3가지이다.먼저 ‘동남권 스마트수산종합지원단지’는 전남 목포의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건립(2020년 12월)에 이어 동해안에도 수산물 최대 산지인 구룡포항에 총 사업비 190억원(국비 9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기존 1994년에 지어진 위판장을 새로운 종합단지로 건립해 수산물 유통 선진화를 꾀하고, 구룡포 관광자원과 연계해 수산물 판매·가공·유통을 한데 모으는 중요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종합단지는 청정위판장·위판체험·수산물가공유통·급식지원·어업인 복지시설 등으로 구성, 1천390여척에 이르는 포항의 어선과 연평균 2만여t 위판량을 아울러 유통 기능 강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다음으로는 ‘환동해 수산물 수출입·가공·유통 거점단지’ 조성사업이다.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에 걸쳐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총 사업비 250억원(국비 100억원)을 들여 대규모 수산물 수출입·가공·유통시설과 18㎞에 이르는 저층수 취수시설 2개 라인으로 구성된 거점단지를 조성한다. 포항시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영일만항을 통해 러시아산 명태, 대게, 킹크랩 등 환동해의 경제성 높은 수산물의 수출입·가공·유통을 희망하고 있지만, 저층해수 취수 등 사업비가 많이 소요돼 거점단지 구축에 국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민간사업자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거점단지 조성으로 영일만항 조기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극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러시아 등 북방국가와 향후 북한과 관계개선에 대비해 경협 사업을 선점하는 등 대북교역 교두보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다.‘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축조사업은 영일만항을 환동해권 거점항으로 개발하고 북방교역 중심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197억원을 투입해 국제·연안 여객 및 크루즈 전용부두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약 12억원이 지원됐고 2022년에는 100억원을 요구해 국제 여객터미널의 조속한 건설로 여객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제3차 해양수산발전기본계획에 따라 전환의 시대에 발맞춰 1차적인 수산물 생산·판매의 틀에서 벗어나 체험·관광 등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해양·수산시설 건립이 시급하다”며 “건의한 3대 핵심 수산인프라 조성에 해수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4-07

포항시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하세요”

포항시가 어업인들이 어업작업으로 인해 부상·질병·장해·사망 등이 발생하면 보상을 해주는 어업인 안전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어업인 안전보험 지원 예산은 2천100만원으로 국비 지원이 50%다. 나머지 50%는 어업인이 자부담하도록 돼 있으나, 포항시에서는 어업인 보험료 부담 경감과 가입률 향상을 위해 어업인 자부담분에서 60%를 지원해 주고 있다. 지원대상은 어업에 종사하는 만 15∼87세 어업인들이며, 산업재해보상보험의 적용을 받거나 어선원보험의 적용을 받는 사람들은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보상내용은 가입유형에 따라 상이하며 유족급여금(최대 1억원), 장례비(최고 100만원), 행방불명 급여금(최대 1천만원), 장해급여금, 입원급여금, 재해장해 간병급여금, 재활급여금, 특정감염병 진단급여금, 특정질병 수술급여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지난해까지는 모든 유형에 대해 1종 절약형을 기준으로 자부담의 일부만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어업인 및 어업인근로자의 부담을 낮추고자 가입유형에 따라 자부담의 60%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율을 확대했다. 어업인 안전보험의 보험기간은 1년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구비서류를 지참해 해당 소속 수협 공제과에 가입하면 된다. /전준혁기자

2021-04-06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 50여명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가 중소·벤처기업 및 공공연구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포항강소특구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기업의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강소특구 사업뿐만 아니라 ‘포스코 벤처플랫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이 함께 소개돼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다.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는 강소연구개발특구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기술이전사업화사업(R&BD),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공통수단 지원사업을 설명했다.강소특구육성센터에서는 특구 특화수단 지원사업인 유망기술과 수요기업 연계를 위한 양방향 기술발굴 및 연계 사업, 창업지원을 위한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특성화 육성 사업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공공기술 사업화의 대표 모델인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의 설립절차, 세제혜택과 함께 특구 내 생산거점지구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대해서도 안내했다.올해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기술발굴 및 연계 △기술이전사업화(R&BD)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2개의 세부사업으로 진행되고 총사업비는 48억원이다.또한, 포스코 산학연협력실에서는 포스코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단계별 벤처지원 프로그램과 벤처펀드 운영,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생태계 조성 등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소개했다.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에서는 창업 3∼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의 사업모델 및 투자유치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소개해 기업담당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4-06

포항시,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 팔 걷어

“바이오 랩센트럴을 반드시 포항에!”포항시가 바이오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인 ‘K-바이오 랩센트럴(LabCentral)’ 유치에 포문을 열었다.6일 포항시는 바이오 혁신 벤처·스타트업 발굴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랩센트럴’이란 2013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바이오 창업 지원기관이다. 벤처·스타트업 기업에게 실험시설과 사무공간 등을 제공하고, 벤처캐피털 투자 연계와 대학·제약회사·병원과 공동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비영리 기관이다.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지난 3월 10일 제6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 방안을 발표했으며, 사업추진을 위해 4∼5월께 세부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공모를 통해 대상 지역을 선정할 계획으로 약 1천∼2천억원 규모의 정부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랩센트럴 유치 참여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번에 지역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를 출범시키면서 랩센트럴 유치를 본격화했다.포항은 강소연구개발특구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기술기반 바이오벤처 창업 특구를 갖추고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와 포항테크노파크 등에 바이오앱, 압타머사이언스 등 기술기반 바이오 기업 40여개가 집적돼 있다. 또한,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최첨단 연구장비를 비롯해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인공지능연구원, 한동대 생명과학연구소 등 R&D연구시설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랩센트럴 구축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지난해 한미사이언스와의 업무협약으로 대형 제약회사와의 협업체계도 갖추게 됐고, 올해는 지식산업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체인지업그라운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벤처 입주시설 또한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으로 바이오 벤처 창업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이런 기반속에서 6일 출범한 추진위는 랩센트럴 유치에 힘을 모으고, 지역 미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이번 추진위 구성을 통해 포항시는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 역량을 결집하고, 정보의 상호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범시민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유치지원 활동을 통해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추진위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장상길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을 비롯해 의료기관장, R&D기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지역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가는 바이오기업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공동위원장은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3명이 맡게 됐으며, 랩센트럴 유치를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바이오 벤처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유리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랩센트럴 유치에 최적지이다”며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는 지역 신성장산업인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환동해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1-04-06

신개념 하수처리시설 ‘레코파크’ 조성

포항시가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쾌적한 여가 공간제공을 위해 하수처리시설을 새로운 개념의 ‘레코파크(Recopark)’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공모를 통해 포항시는 하수처리장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명칭을 ‘맑은물재생센터’로 이미 변경한 바 있다. 친환경적인 이미지로의 변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추가로 포항시는 하수처리장을 지금의 맑은물재생센터를 넘어 ‘레코파크’로 한 단계 더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레코파크(Recopark)’는 ‘Recycle(재생) + Eco(환경) + Friendly(친근한) + Park(공원)’의 합성어다. 하수를 깨끗한 물로 재생하는 것은 물론, 환경을 아름답게 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으로 하수시설 개념을 크게 전환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시는 이를 위해 하수처리장에 미세먼지 저감, 대기질 개선, 차폐기능 등과 함께 자연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왕대숲 조성을 이어간다. 지난해 포항시는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과 연계해 구룡포맑은물재생센터에 ‘왕대숲’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포항 상도동 포항맑은물재생센터와 장량·흥해 맑은물재생센터에도 왕대숲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포항맑은물재생센터에 시민이 쉴 수 있는 새로운 여가 시설인 ‘반려동물 놀이터(펫파크)’를 조성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환경 학습 체험 공간인 체험학습장과 산책로, 연계도로 등을 추가적으로 만들 계획이다.포항시 하수 발생량의 80% 이상을 처리하는 포항맑은물재생센터를 대상으로는 시설 개선사업도 추진한다.먼저 생물반응조 개선(증설) 사업은 지난 2월 감사원 감사 청구가 기각됨에 따라 그간 소모적 논쟁의 종지부를 찍고 정당성을 확보한 만큼, 시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의회의 권고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하수슬러지 자원화 시설 개선 공사를 2019년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약 400억원 규모의 하수슬러지 에너지화 사업도 2024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하수처리장 시설을 향후 ‘레코파크’로 조성해 하수를 깨끗한 물로 재생하는 것은 물론, 시설 환경을 아름답게 해 시민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겠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4-05

걷기 좋은 포항 ‘맨발路 20선’선정

포항시가 맨발걷기에 대한 시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도심 생활권 주변에 위치한 주요 도시숲 및 수변공간을 대상으로 ‘맨발로(路) 2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이번 ‘맨발로 20선’ 선정은 지난해에 발표한 ‘맨발로 8선’이 코로나19 이후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추가로 진행됐다.구체적으로 ‘맨발로 20선’은 지난해 선정한 8곳에 더해 평생학습원, 유강상생숲길 등 도시숲과 양덕체육공원, 원동11공원 등 도시공원, 도구해수욕장, 조박지 둘레길, 오천 냉천∼신광천 둘레길과 같은 수변공간 등 12곳이 추가됐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세족시설 등 편의시설과 안내시설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맨발로 20선’을 통해 생활권 중심으로 집 앞에서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녹지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포항시의 걷는 문화 확산 및 친환경도시 이미지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이 선호되면서 불면증 해소, 면역력 증가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맨발걷기에 대한 시민 관심이 늘어나고 있어 도심 생활권에서 시민들이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시숲, 둘레길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4-05

끊이지 않는 교회발 감염… “방역수칙 지키세요”

포항에서 교회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 정오까지 종교시설과 관련해 포항에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특히 역학조사 결과 3일 확진자 중 1명이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타지역 S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재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일단 밀접 접촉자 등을 검사한 결과 사흘 동안 종교시설 3곳과 관련해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A교회와 관련해 교인 10명이 전원 확진됐고, 이 중에는 경주시 확진자 1명이 포함돼 있다.또 B교회는 교인 11명을 검사해 5일 확진자가 2명 발생했고, C교회는 지난 3일 확진자가 1명 발생해 전체 교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A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5일에 추가로 확진됐다.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포항시는 지역 종교시설 대표자에게 전국의 S교회를 방문한 신도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해 줄 것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500여명 내외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S교회 관련 종교시설 방문자는 즉시 검사를 받아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4-05

‘the 신촌’s 덮죽’ 최민아 대표의 성공 노하우 듣다

포항시 청년창업LAB에서는 5일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이후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the 신촌’s 덮죽’ 최민아 대표를 초청해 성공창업 무료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특강은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최민아 대표만의 성공 스토리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창업과 관련한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 답변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최 대표는 요식업 운영 경험 없이 수제 돈가스 가게를 오픈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그만의 열정과 노력으로 연구해 온 100여 가지 레시피를 바탕으로 ‘덮죽’이라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고, ‘the 신촌’s 덮죽’을 새롭게 오픈해 지금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유명 맛집으로 변모시켰다.이날 최 대표는 몸으로 부딪치며 터득한 창업부터 레시피 개발, 상표 등록, 사업 운영 등에 대한 자신만의 생생한 노하우를 공유해 예비 창업자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들이 경험 부족에서 오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포항시 청년창업 LAB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창업 성공 CEO들을 초청해 지역 창업가들의 성공 창업을 향한 지름길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21-04-05

‘포항시 주소갖기’ 노래 뮤직비디오 오늘 공개

포항시가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제작한 고영열×전유진 ‘Go! Go! 포항Go!!’ 뮤직비디오와 촬영후기 영상을 5일 오후 전격 공개한다.‘go! go! 포항go!!’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포항 철길숲·이가리 닻 전망대·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등 포항12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군인, 학생, 직장인 등 일반시민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젊은층이 좋아할만한 반복적이고 중독성 있는 가사와 가벼운 댄스를 입힌 빠른 템포의 영상이다.앞서 포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이미 20만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팬텀싱어 3의 소리꾼 고영열과 포항시 홍보대사(미스트롯2 출연) 전유진이 콜라보로 참여해, 재미있고 독특한 포항시만의 퓨전음악이 탄생했다.‘영일만 바다와 젊은 바람이 불어오는 희망의 도시’ 포항을 자랑하고, ‘살기 좋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포항’을 알리는 노랫말로 이뤄져 있으며, ‘레이싱 드론’이라 불리는 FPV 드론을 활용해 흥겨운 비트와 빠른 템포에 맞춘 액티브한 영상 구현으로 보는 이의 몰입감을 높였다.이 노래는 포항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장윤정 감독이 제작 전반에 대한 조언과 도움을 보탰으며, 특히 일반 대중음악이나 트로트 작곡가가 아닌 클래식 작곡가와 대중음악 편곡자의 콜라보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공개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포항의 노래 ‘빛으로 불꽃으로’의 제작진(작곡 우효원, 작사 최은지)이 참여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주소갖기 뮤직비디오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에 다양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젊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연내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신규 일자리 창출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4-04

“포항시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하세요”

포항시가 오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신청요건으로 지급대상농지는 2017∼2019년 기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로 한정되며, 지급대상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중 2016∼2020년까지 1회 이상 직불금 수령자이다.신규 신청자는 신청직전 3년 중 최소 1년 및 0.1㏊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거나, 연간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의 농업인이 대상이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원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소농직불금은 영농종사기간, 농촌거주기간, 농외소득, 농지면적 0.5㏊ 이하 등 소규모 농가요건을 충족하면 면적과 상관없이 연 120만원이 지급되고, 경작면적 0.5ha 초과 농업인은 면적에 따라 3구간으로 구분해 1ha 당 100만원에서 205만원의 직불금이 지급된다.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신청하는 농업인은 자격요건 검증에 필요한 제출 서류를 준비하고 유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변경 후 실제 경작 면적만 신청하고, 농지를 임차해 경작하는 경우 반드시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준수를 조건으로 지급하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인 등이 17가지 이행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직불금의 10%(최대 100%)가 감액될 수 있어 사전에 신청 준비사항과 준수사항을 충분히 숙지하고 신청해야 한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4-01

포항문화원 ‘포항 근·현대 문화사’ 발간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포항문화 100년의 흐름을 짚어 포항만이 지닌 고유의 문화·예술 분야를 총망라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포항 근·현대 문화사’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발간된 이 책은 지난해 6월부터 관련 자료를 수집했고 집필위원회를 구성해 포항문화의 변천사를 1900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주제별로 나눠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제1장 포항문화의 뿌리를 시작으로 조선후기 포항 사람의 삶, 저항과 계몽의 문화, 문화 재생을 위한 노력, 포항문화원의 설립과 운영, 현대 예술의 태동과 발전, 포항현대문학의 흐름, 산업화와 포항문화의 변화, 포항문화재단의 출범과 법정문화도시 선정, 문화행사의 변천, 문화의 발굴과 계승, 문화재의 지정과 보호 등 총 12장으로 구성돼 있다.김삼일 ‘포항 근·현대 문화사’ 집필위원장은 “역사는 우리에게 삶의 지혜일뿐만 아니라 우리가 현재에 존재하는 근거를 말하는 정체성”이라며 “포항의 역사와 문화가 이 책을 통해 보존, 계승돼 후대에 애향심과 자긍심으로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차게 발간된 ‘포항 근·현대 문화사’가 귀중한 기록물로서 시민과 후세대에게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4-01

지진피해 지원금 신청 6개월여간 4만건↑

지난해 9월 21일부터 시작된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신청접수 건수가 3월 31일 기준으로 4만건을 돌파했다.1일 포항시에 따르면 총 접수건수는 4만39건이다. 유형별로는 인명피해 679건, 주택피해 3만5천313건, 소상공인 2천449건, 중소기업 132건, 농축산시설 32건, 종교시설 147건, 가재도구 등 기타 1천287건으로, 전체 피해접수의 약 88%가 주택피해이다.특히 피해구제심의위원회의 1차 지원금을 결정한 3월 한달 동안 접수된 접수건수는 일평균 437건(총 9천614건)이며, 이는 2월까지의 일평균 300건에 대해 45% 늘어난 수치다. 시는 4월중 1차 지원금이 지급되면 접수건수가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외에도 거점 접수처 및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상담건수는 1천100여건을 돌파했으며, 여기에 읍면동 접수처 방문상담 및 전담 콜센터를 통한 유선상담과 전문가 유선상담 등을 포함하면 지진피해 신청 관련 총 상담건수는 3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포항시는 1차 지원금 결정서가 지난 24일 발송돼 이번주 중 송달이 완료되면 이후 문의전화 및 신청접수가 당분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접수 인력에 대해 신청서 접수요령과 친절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담당공무원 및 손해사정사로 구성된 ‘지진민원 신속처리 TF팀’운영으로 민원의 조속한 처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또한, 사진 출력 인화 서비스 및 서류보완 서비스 등 대민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피해지원 상담경력이 많은 손해사정사와 변호사를 우선 활용하는 등 주민들의 실질적 피해구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지진피해 신청접수는 주택의 피해뿐만 아니라 종교시설, 사립보육시설, 소규모 사업장 등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물건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충분한 증빙서류를 준비해 접수기한이 오는 8월 31일까지 내 빠짐없이 피해지원금 신청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앞으로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결정된 내용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달하고, 위원회 및 포항지역에 상주해 면밀한 피해조사를 하고 있는 국무총리실 피해조사단과 긴밀하게 협의해 지원금이 폭넓게 산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21-04-01

‘아동이 안전한 포항 만들기’ 힘 모아

포항시를 비롯한 포항지역 14개 아동학대 대응 관련 민·관기관이 아동이 안전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포항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대응 선도 기관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포항시를 비롯해 포항시의회,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포항교육지원청, 포항남·북부경찰서 등 7개 공공기관과 (사)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포항성모병원,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경상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TBN경북교통방송 등 7개 민간기관 등 아동학대 직접 대응과 피해자 지원관련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그간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업무협약 사례가 다른 지자체에 있었지만, 이번 협약처럼 지자체와 시의회, 법원, 검찰, 경찰 등 사법기관을 비롯해 아동학대 사안에 대해 직접적 책임이 있는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아동학대 대응과 예방·지원에 대한 포괄적 협력 의지를 다지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만큼 의미가 깊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아동학대 신고 및 홍보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를 위한 정책발굴 및 시행 정보공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개발·제도개선·자문 및 상호교류 등이다. 시는 협약을 통해 최근 전국적으로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고 책임있는 민·관 협업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을 인식하고, 아동학대 대응기관과 유관기관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학대예방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모든 기관은 학대피해아동의 발견에서부터 신고·조사와 보호조치·처분·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한목소리로 접근해 소중한 아동을 지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4-01

“50년 전 포항바다 소개해 준 그분 찾아요”

팔순을 바라보는 어르신이 50년전에 만난 포항의 인연을 찾아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은 경기도 광주에서 귀촌 생활 중인 전경배(77)씨다.그는 1971년 수도피아노사 근무 당시 영업을 위해 포항을 찾았다가 당시 악기상 주인이었던 문성화씨를 만났다. 함께 점심을 먹은 뒤 문씨의 안내로 송도해수욕장을 찾았고, 그 풍광에 반해 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고. 짧은 시간이지만 머릿속에 각인된 그날의 기억과 함께 문씨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그를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전씨가 기억하는 그 악기상은 30대 중반 정도였으며, 좋은 인상으로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사람이다. 진씨는 “최근 지인들이 한 명씩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며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 그러다가 우연히 빛바랜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면서 “살아오면서 문득문득 이분이 떠오르고, 때로는 꿈에서도 보였다”고 말했다.그 사진 뒤에는 ‘1971년 6월 2일 포항’과 악기상의 이름인 ‘文聖和’(문성화)가 적혀 있었다. 전씨는 “그분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낡은 사진 한 장과 이름뿐이다. 오랜 궁리 끝에 경북매일신문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면서 “지금 연세가 팔순이 넘으셨을 텐데, 꼭 살아 계시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혹시 세상을 떠나셨더라도 가족을 만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전경배씨는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 상임이사와 한국시인협회, 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3-31

포항지역 ‘도심 흉물’ 빈집 정비사업 본격화

포항시가 도심지 내에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거용 건축물이다. 이런 빈집은 오랜 기간 방치될 경우 붕괴나 화재 등 안전사고와 범죄발생의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미관을 해치고 악취 등을 발생시켜 주거환경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이에 포항시는 올해 1월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2월에는 도심지 빈집정비사업을 신청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주택의 노후도, 유해영향 정도, 공익용도 활용성, 의무사용기간 등을 판단해 현장 조사 및 심사를 했다.이어 수립된 정비계획 등에 따라 사업비 7억원을 확보해 1차 사업대상지로 신흥동, 용흥동, 덕수동, 대신동, 해도동에 있는 빈집 6곳을 선정했다.선정된 빈집은 소유자와 협의해 포항시가 철거하고 3년 이상 해당지역에 필요한 공유주차공간이나 공유텃밭 등 지역주민들의 공용공간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정해천 공동주택과장은 “방치돼 흉물이 되고 있는 빈집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도심지뿐만 아니라 읍·면 지역에 대한 농어촌 빈집정비계획도 수립 중에 있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빈집 소유자를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3-31

아트라운지 日月, 18일까지 아트상품 공모

포항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아트라운지 日月’에서 예술가들의 우수한 작품의 전시판매를 위한 아트 상품을 공모한다.‘아트라운지 일월(日月)’은 귀비고의 공간적 서사를 담은 아트작품을 큐레이션해 전시·판매하는 공간이다. 연오랑세오녀를 비롯해 포항을 모티브로 한 아트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예술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소비자와 연결해주는 아트 플랫폼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포항문화재단에서 직접 운영방식을 통해 별도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으며, 수익금 전액은 작가들에게 귀속된다. 또한, 경쟁력 있는 아트상품을 창작하는 우수작가를 발굴하고 기획전을 개최해 귀비고는 물론 포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초부터 시범운영 중에 있다.이번 ‘아트라운지 日月’ 아트 상품 공모는 포항의 지역작가와 청년작가의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자생력 강화 계기를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공모는 오는 4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대상은 예술작품을 상품가치로 구현 가능한 작가로 포항을 상징하는 이미지나 귀비고 공간서사를 담은 아트상품에 대한 작품제안서를 내면 된다.선정된 작가의 출품작은 귀비고 ‘아트라운지 日月’ 아트숍에 전시 및 판매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선정 작가에게는 자체 기획 초청전의 기회도 제공된다.포항문화재단 황상해 문화공간운영팀장은 “코로나19로 활동기회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작가들에게 창작결과물의 생산유통 플랫폼을 제공해 지역예술계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3-31

“포항의 100년 이끌 미래 신산업 키우자”

포항시가 30일 포항 미래 100년을 이어갈 첨단기술 산업 육성을 위해 해외기업 CEO들과 온라인 영상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로 알려진 AHL사(社)의 CEO 데이빗 레이크, 진공자기부상열차 외국기업인 ET3사(社)의 CEO 데릴 오스터, 포스코 기술연구원 조우연 박사, 포스텍 로봇융합연구원 최영호 센터장, (사)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 등이 참여했다.이 자리를 통해 포항시는 AI와 사물인터넷이 결합된 인공지능 로봇 분야가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함께 분석하고, 꿈의 이동수단으로 각광 받는 신산업 ‘하이퍼루프’에 대한 세계적 기술개발 상황과 상용화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등 포항 미래 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AHL사의 데이빗 레이크 CEO는 “포항의 우수한 로봇 인프라 등을 적극 활용해 현재 포항시에서 연구 개발 중인 로봇들에 AI, 사물인터넷, 자사의 휴머노이드 기술을 접목시켜 함께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이어 ET3사의 데릴 오스터 CEO는 “포항의 첨단기술과 연구개발 인력을 이용해 앞으로 미래 혁신 교통수단 등을 논의해 다 같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AI분야 전문가와 인프라를 모두 갖춘 도시로서 해외 기업들과 협업해 세계 AI 인공지능 로봇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포항이 미래 첨단기술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해외기업 CEO들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혁신 성장 분야 중 하나인 하이퍼루프 산업을 포항 산업과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면 수도권과의 광역교통망 개선, 동서내륙 연결 등 초광역 잠재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