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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관내 2만8천356필지 대상 지적도면 정비 추진

포항시 남구(구청장 최규진)는 지역 내 2만8천356필지를 대상으로 오는 2024년까지 시비 10억원을 투입, 지적도면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남구에 따르면 현재의 지적·임야도면은 부정확하다. 1912년부터 시작된 토지조사사업과 임야조사사업을 통해 제작된 종이도면을 신축·변형 등 도면오류의 보정없이 전산화됐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술·제도적 오류와 함께 보정없는 전산화 작업을 실시하면서 실제 도면과의 불일치로 인한 부정확한 도면발급과 이로 인한 토지행정서비스의 신뢰하락, 측량지연 등으로 도시계획사업 및 개인의 재산권 행사 제한에 많은 불편이 발생해 왔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남구청 지적팀에서는 5개년 지적도면 정비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항공·위성사진 등을 토대로 자료조사를 하고 드론 등의 최신 관측 기계를 활용해 가장 합리적인 경계를 도출해 도면의 오류사항을 신속히 정비하고 있다. 지난해 4천938필지를 정비완료했으며, 올해 5천635필지를 대상으로 정비를 진행, 내년에는 8천010필지에 대한 정비가 이뤄진다.김종현 남구청 민원토지정보과장은 “국책 사업, 각종 SOC사업 및 포항시 도시개발사업 등에 정확한 지적전산자료가 신속·정확하게 반영돼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2021-03-03

동빈동 옛 수협창고, 포항시민 위한 문화공간으로

포항 어업산업의 상징이었던 동빈동 구 수협창고가 포항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포항시는 2일 동빈동 구 수협 냉동창고 현장에서 ‘복합 문화예술체험 거점 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침에 따라 방역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이 공사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연계사업이다. 포항의 근대산업유산인 어업냉동창고를 포항의 문화를 생산하는 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2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복합 문화예술체험 거점은 지상 3층의 연면적 1천454㎡의 규모로 △공연장, 전시장, 북라운지 등 문화공간과 다목적 야외공간 △휴게음식점 등 시민 휴식을 위한 시설 △작가 스튜디오 등 예술인을 위한 공간이 들어서는 업사이클링 건축물로서,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인 조병수 건축가가 설계를 맡았다.이 사업은 철거 후 신축이라는 개발의 논리가 아닌 과거 포항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한 동빈내항 어업냉동 창고를 리모델링해 포항 시민의 삶과 애환이 녹아든 장소로 보존하는 동시에, 포항이 지니고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복합 문화예술체험 거점 조성공사는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항만재개발을 위한 포항항 구항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3-02

‘1대당 최대 330만원’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

포항시가 전기이륜차 한 대당 최대 3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2일 포항시는 대기 환경 개선 및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 사업’을 약 150대, 총 사업비 2억7천만원 규모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3일에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환경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신청 접수받을 계획이다.올해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한 대당 최소 120만원에서 최대 330만원까지 지원된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차종별 지원액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개인, 법인 및 기업체 등이며, 보조금 신청은 전기 이륜차 구매계약을 맺은 후 제작·수입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선순위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자녀, 배달용 차량 구매자,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한다. 대상자 선정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이며,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미 출고시 선정이 취소된다.신구중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1-03-02

오늘부터 소상공인 긴급 피해구제지원금 이의신청·추가접수

3일부터 포항지역 소상공인 긴급 피해구제지원금 이의신청 및 추가접수가 시작된다.앞서 포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집합금지 및 영업피해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피해구제지원금을 신청받아 지급해 왔다. 집합금지 업종 5종(유흥·단란주점, 콜라텍, 홀덤펍, 파티룸)에 200만원, 영업피해 업종 8종(노래연습장,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직접판매홍보관, PC방, 숙박업, 여행사, 목욕탕)에 100만원 등이다.마감일 기준 포항지역에서는 1만1천92건 중 9천540건(86%), 100억3천700만원이 지급됐다. 미지급된 1천552건은 업종 미해당 및 불명확, 휴·폐업 등이 1천469건이고 단순 보완으로 지급이 가능한 사례는 83건으로 확인됐다.포항시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두고 지급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에게 서류보완 등을 통해 지급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초 접수기간을 놓친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의신청 기간 중에 추가 접수를 받기로 했다. 추가 접수는 당초 지급 대상과 동일하며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다.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지원금 지급을 통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며, 이의신청과 추가 접수 등 빈틈없는 지원으로 민생경제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3-02

지진피해 사실조사 현장 불편사항 점검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달 26일 지진피해 사실조사가 한창 진행 중인 흥해지역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피해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지원금 산정을 담당하고 있는 포항지진피해조사단 소속 조사자를 격려했다. 사진이날 점검 대상 시설은 흥해읍 옥성리에 소재한 블록조 단층의 단독주택이었다. 포항 지진으로 주택의 거실과 방 내·외부 등 여러 곳에 큰 균열이 발생했고, 화장실 타일이 파손돼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가정이다.점검 과정에서 이강덕 시장은 사실상 피해금액 산정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사실조사라는 점에서, 주민들의 입증서류 구비 등 불편사항과 현장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줄 것을 지진피해 현장을 조사하는 조사자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지진이 발생하고 3년이란 시간이 지난 상황에 입증서류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보고,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손해사정사에게 입증서류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인근의 피해를 감안해 금액을 사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강덕 시장은 “지진특별법 취지를 살려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피해주민을 위해 사실조사 시 시민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폭넓게 피해금액을 산정해 줘야 한다”며 “지진 직후 매우 혼란한 상태에서 입증자료 확보 없이 수리를 진행한 경우가 많은 만큼 이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사실조사가 완료되면 금액산정 및 보고서 작성 절차를 거쳐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 최종심사 결과에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되며, 금액이 결정되면 1개월 이내에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시는 지원금 첫 지급이 4월말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진피해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피해를 입은 시민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므로 작은 피해라도 피해를 입은 시민이라면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증빙서류,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지진피해 전담 콜센터(054-270-4425)로 연락하면 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3-01

‘포항 1호’ 신흥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탄생

포항시는 제1호 신흥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를 최종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이로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포항1호 마을관리 협동조합인 신흥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신흥동에서 설립됐다.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된 기초생활 인프라를 유지·관리하며 마을을 관리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민 중심의 조직이다.포항시는 신흥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신흥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림총회부터 관련 전문가들의 컨설팅 및 설립절차를 적극 지원해 왔다. 또한, 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거점시설운영, 마을카페, 마을주차장, 마을공동작업장, 지역주민의 공동사업 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신흥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김동진 초대 이사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거점 시설을 유지·관리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에 주민 중심조직이 될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신흥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동조합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2-25

포항 장량동 다목적 재난구호소 준공

재난 사전대비 및 방재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항시 북구 장량동 다목적 재난구호소 준공식이 25일 열렸다.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장량동 다목적 재난구호소는 지난 포항지진을 계기로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재인프라 확충사업의 하나로 시행됐다. 국·도비 25억5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장량2근린공원 내 부지면적 2만3천913㎡에 연면적 1천742㎡,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다목적 재난구호소는 평상시에는 체육문화활동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재난시에는 인근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해 복구 시까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내진특급 성능이 확보된 시설이다.특히 태양광 및 자체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어 3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주요시설로는 실내구호소(다목적체육관)와 급식실, 심리치료실, 물품 보관창고, 편의시설(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화장실), 야외 테라스공간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계획돼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목적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장량동 다목적 재난구호소 건립으로 각종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주민복지 증진 및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시가 재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방재 선진도시의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앞으로 시민안전을 위한 방재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다목적 재난구호소의 추가적인 건립을 위해 흥해읍 다목적재난구호소를 올해 1월 착공해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앞으로 지진피해 극복 및 재난대비를 위한 방재인프라가 조기 확충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를 통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2-25

“연령별 맞춤 장난감에 돌잡이 용품까지 다 있네~”

포항시가 개관을 앞두고 있는 포항시 3호점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의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장량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은 기존 장량동 행정복지센터 2층 옥외테크 공간을 노유자시설로 증축·리모델링해 영유아 가정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포항시는 이번 3호점을 열어 상대적으로 접근이 떨어져 장난감도서관을 자주 이용할 수 없었던 북구 지역의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흥해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 아이누리플라자 내에도 장난감 도서관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3월 초 개관 예정인 장량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은 총면적 95.04㎡으로 사업비 2억원이 투입됐다. 장난감 대여실, 반납실, 소독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유아들의 다양한 신체적 감각 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령별 맞춤장난감이 400여점 비치돼 있다. 특히 첫돌을 맞이하는 가정을 위해 돌잡이 용품도 새롭게 준비했다.장난감 도서관은 포항시에 주소를 둔 60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 및 어린이집에서 회원가입(개인 연회비 1만원, 어린이집 2만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다자녀, 다문화, 한부모 등에게는 연회비가 면제된다.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방문예약을 한 뒤 이용하면 되며, 1회 대여 시 최대 3주간 이용 가능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발달시기에 따라 고가의 장난감을 구입해야 하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2-25

자율주택정비사업, 흥해 도시재생 새 대안으로 떠올라

자율주택정비사업이 포항시 북구 흥해 지진피해지역 및 노후주거지 재생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흥해 특별재생지역 내 학성리 및 마산리 일원 2곳에 자율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합의체가 구성되고, 마산리 1곳은 자율주택 정비사업 시행인가를 받아 사업추진 중이며, 특별재생계획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한시적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20가구 미만의 단독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을 집주인이 스스로 개량 또는 건설해 정비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다.특히 한국부동산원에서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사업성 등에 대한 상담부터 인허가·착공·준공에 대한 통합 업무 지원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총사업비의 최대 90%를 연이율 2%까지 저리 융자를 제공한다.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의 미분양 세대에 대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분양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어, 재건축 재개발에 비해 유리하다.고원학 지진특별지원단장은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소수의 주민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주민 합의체 구성이 쉽고 사업추진 속도가 빠른 데다 노후주택이 많은 흥해 소재지에 매우 적합한 사업으로, 지역 건설업계는 직접 사업이나 시공에 있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2021-02-25

코로나 백신 접종 앞두고 실내체육관 합동점검

포항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앞서 지난 2일 포항시는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3∼4월 중 시행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비하고 있다.이에 지난 17일 예방접종센터 우선 선정지인 포항체육관(실내체육관)에 대해 경상북도와 합동 점검을 한데이어 23일에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점검에 나서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철저에 만전을 기했다.이번 합동점검은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경찰서, 소방서 등 기타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됐으며, 시는 자가발전시설과 냉난방, 환기 시설, 응급의료기관 연계 여부 등을 점검하고 예방접종 시행 과정과 의료인력 운영현황 등을 살폈다.예방접종센터에서는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모더나 및 화이자 백신을,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얀센·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 관리부터 대상자 선정, 위탁의료기관 지정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전 시민의 70% 이상의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공급 일정이 정해지면 시민 홍보 및 접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2-24

관광서비스 시설 환경개선 지원

포항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주요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서비스 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의해 등록됐거나 주요관광지 및 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관광서비스 밀집지역 소재 음식업소 및 숙박업소다. 시설 환경개선 시 총사업비의 3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음식업소는 최대 3천만원까지, 숙박업소는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업종별 개선유형은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 개선, 폐쇄형 주방에서 개방형 주방 개선, 화장실 시설 개선, 간판·메뉴판 교체 등이다. 숙박업소는 실내용 시설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벽지·조명 교체 등이 대상이다.사업신청은 오는 3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포항시청 관광산업과로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마감일 도착분에 한함)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4월 중 별도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쳐 현장실사 후 대상 업소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아울러 선정된 업체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추진방향과 방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은 후에 사업을 시작해야 하며, 사업완료 후 경북문화관광공사에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해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2월 25일부터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는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조현율 관광산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가 이번 사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관광수용성 개선사업을 통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2-24

포항시, ‘1조원 규모 산단대개조 정부 공모’ 참여

경상북도가 2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경북 산단대개조(포항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협약에는 경북도와 포항·경주·영천시를 비롯해 포스텍·동국대 경주캠퍼스·대구대 등 대학과 포스코, 포항·경주·영천 상공회의소, 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경주외동공단연합회 등 14개 기업·기관 단체가 참여했다. 또 사전 업무협약에 동의한 폴리텍 포항캠퍼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영진산업(경주), 진양특수강(영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등 7개 혁신기관도 자리했다.산단대개조 사업은 지난 2019년 11월 발표된 ‘정부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국내 제조업 중추인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집중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경북 산단대개조(포항권) 사업은 총 사업비 1조원을 들여 ‘철강산업 재도약과 친환경 자동차 첨단소재·부품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선도 탄소중립 스마트 산단’ 구축을 목표로 한다. 포항국가산단을 ‘거점산단’으로 하며, 포항철강산단·경주 외동산단·영천첨단산단을 ‘연계산단’으로 추진된다.구체적으로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탄소 중립 ECO-전환 △친환경 산단제로 에너지화 및 노후산단 인프라를 혁신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 조성 △업종·산단간 협력과 융합 성장을 위한 디지털 융합 생태계 구축 등 3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2025년에는 탄소배출 10% 저감, 에너지 사용량 5% 절감, 스마트공장 200개 보급, 양질의 일자리 2천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들의 역량과 지역의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조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단대개조 정부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하는 ‘2021년 산단대개조 지역후보지 선정’ 공모에 경상북도·포항시·경주시·영천시는 예비접수(1월 29일)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날 협약을 통해 본 접수(3월 5일)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이어 후보지는 3월 24일 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선정될 계획이며, 사업내용은 정부부처 심사 및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2-24

경북 시·군 코로나 예방접종 준비 ‘착착’

경북지역 시·군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북도는 26일부터 11월까지 도내 18세 이상 227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도는 26일부터 3월까지 노인요양병원(21개 시·군 128곳)과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등 시설(23개 시·군 305곳) 내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등 2만600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한다. 또 고위험 의료기관 근무의료인,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119 구급대 등) 2만3천700명에게 3월까지 예방접종을 마무리한다.이를 위해 25~26일 도내 요양병원과 보건소에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공급한다. 요양병원은 병원 내 자체접종, 노인요양 시설과 정신요양·정신재활 시설은 보건소 방문팀이 접종한다. 5~6월에는 노인, 장애인, 노숙인 시설 입소자·종자사, 65세 이상, 의료기관 보건의료인을 접종한다.3분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 소방경찰 등 필수인력,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18~64세의 접종이 이뤄지며 4분기에는 2차 접종자, 미접종자 등에 대한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 도내 시·군들은 잇따라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상주시는 3월 2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 의료기관 및 대응요원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을 우선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차질 없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상주시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코로나19 예방 접종 관련 모니터링, 의사 및 간호사 등 인력 지원,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대처 방법, 군·경 협조 하에 보건소·예방접종센터 주위 방호 및 경계 등 접종 준비를 위한 민·관 협력체제 구축을 논의했다.시는 코로나19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3월 2일 예방 접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상주시민 70% 이상이 예방 접종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시의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8만5천여 명이다.예방접종이 시작되는 3월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요양병원(65세 미만)·노인요양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 119 등 코로나19 대응요원,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등 1천500여 명을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이어 2분기에는 65세 이상 시민, 장애인 등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2만6천여 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다. 3분기에는 성인(18~64세)과 교육·보육시설 종사자까지 접종을 해 11월에는 백신 예방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상주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구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병·의원 39개소를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임현성 상주시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영주시 보건소도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임시 예방접종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의사회, 간호사회, 소방서, 경찰서, 지역대학교 등 지역 내 10개 기관 11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이번 간담회는 예방접종과 관련해 안전하고 원활한 예방접종을 시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각 기관별로 맡은바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역할별로 보면 의사회는 예방접종 의료인력 지원협조 및 접종관련자문, 간호사회는 접종센터 운영 간호인력 지원협조, 응급병원은 이상반응 응급환자 진료협조, 소방서는 접종 후 이상반응 환자발생 시 이송 협조, 경찰서는 접종센터 내 외부 치안 및 교통관리, 지역대학은 접종센터 운영 시 간호학과 실습학생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강성익 부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영주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각 기관과 단체들은 모두 각자의 역할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규동기자 kdkim@kbmaeil.com

202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