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월급 전액<br/>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황병기 도시해양국장은 1982년 공무원을 시작으로 2013년 체육지원과장, 건설과장, 홍보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 지방공무원의 꽃인 서기관으로 승진해 도시해양국장을 역임하는 등 39년을 포항시 공무원으로 재직했으며, 포항시 발전을 위해 공헌한 결과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국토해양부장관, 경북도지사 등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황병기 국장은 “시민 여러분과 뜻을 같이하고, 선후배 공무원들이 잘 도와줘, 지금까지 맡은 소임을 다하고 무사히 마감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지역 후학양성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