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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75세 이상 80.7% 완료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1-06-29 19:46 게재일 2021-06-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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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다.

포항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75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자 3만896명 중 80.7%인 2만4천926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포항시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은 남·북구 예방접종센터(남구 포항체육관, 북구 양덕한마음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2차에 걸쳐 진행됐다.


3개월간의 대장정 동안 포항시는 예산 4억3천336만원을 투입해 2천252대의 전세버스를 지원했고 공무원 3천764명, 민간 자원봉사자 2천548명을 배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및 감염사례 발생없이 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다.


75세 이상 어르신에 이어 진행된 60∼74세 어르신 접종은 지난 19일까지 포항지역 병의원 104곳을 통해 76%(10만1천369명 중 7만7천190명)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로써 75세 이상을 포함한 포항의 60세 이상 고령층 백신 접종률은 6월 28일 현재 77%에 달해 고령층 집단 면역 형성에 성큼 다가갔다.


향후 동의했으나 미접종한 60∼74세 어르신에 대한 추가 접종도 예정돼 있어 고령층 백신 접종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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