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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농기센터, 두류·잡곡 재배농가 컨설팅

[청송]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소회의실에서 두류, 잡곡 재배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정충섭 과장, 권경학 기술위원, 류종수 박사, 이봉춘 박사, 박호기 기술위원 등 5명이 컨설턴트로 참여했다.두류·잡곡 컨설팅은 콩 재배관리, 생리장애 대처법, 가공기술, 유통현황, 병해충 관리, 수수 품종 및 재배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공동컨설팅과 농가 개인 문제점의 맞춤형 1:1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과 컨설턴트 간 쌍방향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농업인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다.즉석에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어 농업인의 만족도가 높았다.국립식량과학원 정충섭 과장은 “지역 특수성에 맞추어진 현장 실용화 기술을 접목해 고품질 두류·잡곡 안정생산과 가공·유통을 통한 판로 확보를 구축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고품질 두류·잡곡 생산과 마케팅 분야를 강화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형 컨설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8-09-14

청송군 농산어촌개발비 202억 확보

[청송] 청송군은 최근 농림식품축산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6개 사업이 선정돼 총 202억원(국비70%, 지방비3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청송군이 주민참여형 상향식 청송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마을만들기사업을 지역만의 색깔을 지닌 경관·생태, 역사·문화, 농촌체험 등을 특화한 내용으로 농림식품축산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한 결과다.이번 사업은 일반농산어촌분야의 군 역대 최대 금액으로 민선7기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윤경희 청송군수의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큰 힘이 실릴 전망이다. 2019년도 국가예산사업이 확정된 6개 사업은 청송읍 중심지활성화 사업에 180억원, 마을만들기사업으로 청송읍 덕리, 부남면 중기2리, 현동면 눌인3리, 현서면 갈천리에 각 5억원, 지역 주민 역량강화 사업에 2억원으로 총 202억원 규모이다.특히 이번에 ‘청송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선정됨으로써 청송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읍면 소재지개발사업이 8개 읍면 전체를 상대로 추진하게 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지역개발사업은 낙후된 우리지역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8-09-12

윤경희 청송군수,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청송] 윤경희사진 청송군수는 지난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시군구청장 선거공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매니페스토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선거공약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문서로 만들어 공표하는 정책서약서를 말하는 것으로 매니페스토본부는 후보자들의 공약이 구체성을 띠고, 실현가능한 제대로 된 공약인지를 검토하고 선거 이후에는 주기적으로 당선자의 공약 이행여부를 평가해 유권자들에게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구성된 시민단체이다.매니페스토본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매니페스토 전문가로 구성된 약속대상 평가단을 구성하고 공모서류 심사 및 민선7기 시도지사, 교육감, 시군구청장의 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보 전수조사를 병행했다.또 공약 목표의 구체성, 우선순위 명확성, 이행절차 체계성, 이행기간 합리성, 재원조달방안의 안정성, 철학과 비전의 부합성, 작성과정의 민주성 등에 대해 심사해 공약집과 선거공약서, 선거공보가 보다 합리적이고 명확하게 작성이 되었는지를 평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유권자와의 약속인 선거 공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대학교(폴랩)가 공동으로 최근 4년간 언론 기사와 지방의회 회의록을 빅데이터 분석해 제작한 ‘우리동네 공약 이슈’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우리동네 공약 지도’를 작성하고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목표와 이행 기한, 재원조달방안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윤경희 군수는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의 실천계획수립 및 확정과 공약 이행평가 과정에서도 군민의 심의를 받도록 하는 민주적 절차인 군민배심원제를 9월부터 구성·운영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신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8-09-05

청송문화관광재단-한식진흥원 ‘MOU’

[청송]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과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식문화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한식진흥과 우수한 청송백자의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청송백자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청송군 특산물 및 농산물 홍보, 기타 사업 콘텐츠 상호 활용 및 교육·정보·인적·물적 교류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협약체결 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공식만찬 기획으로 유명한 한식전문가 한윤주(한식레스토랑 콩두)대표가 청송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청송백자에 담아내는 ‘청송백자 한식 스타일링 전시행사’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윤경희(청송군수)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청송백자를 활용한 전시·체험·홍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활성화되면 지역의 문화관광산업과 전통백자산업에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청송백자는 5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시대 4대 지방요(청송백자, 양구백자, 해주백자, 회령자기) 중 하나로 흙을 사용하는 다른 지역의 백자와는 달리 청송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도석(陶石)’이라는 돌을 원료로 제작하는 특별한 전통 제작방식을 계승해오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8-08-30

본명으로 돌아온 ‘청송사과축제’

[청송] 청송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2차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청송군의 대표축제 명칭을 ‘청송사과축제’로 최종 변경 심의·의결했다.청송군 대표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청송사과 명성에 걸맞은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해왔다.그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청송군 대표축제 명칭 전국 공모전을 통해 축제 명칭을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로 변경, 올해 3월에는 청송도깨비축제로 축제 명칭을 바꿔 열었다.하지만 대다수 농민들은 ‘도깨비’ 명칭에 대한 이질적인 시선과 축제 명칭에서 ‘사과’가 배제됨에 따라 느끼는 사과농가들의 상실감이 고조됐다.이에 따라 청송군 대표축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군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축제추진위원회 회의 역시 군민과 사과농가의 여론과 의견 수렴과정을 거치고 개최한 만큼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는 등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청송사과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단락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축제 명칭도 중요하지만 축제의 지속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축제를 만드는 사람들이고, 이는 전문 배우도 아니고 그렇다고 축제를 전문으로 하는 용역업체의 인력도 아닌 바로 현지 주민들이다” 며 군민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윤 군수는 또 “이번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된 청송사과축제를 3만 군민들이 참여해 문화적인 요소와 예술성을 담아내는 축제, 더불어 청송의 대표농산물 청송사과를 홍보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8-08-20

청송군 남청송농협 산지유통센터 증축

[청송] 청송군은 최근 지역 농협들과 상호 협력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9년도 농림부 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에 남청송농협(조합장 남상주)이 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연간 3천200여t의 사과를 선별·포장해 전국의 도매시장과 하나로마트 등에 전속 출하하고 있는 남청송농협은 안정적인 유통망과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저온저장고와 선별시설 등의 부족으로 처리량 증대가 한계에 다다랐다.이에 이번 국비확보로 총사업비 20억원(국비 6억·도비 1억8천·군비 4억2천·자부담 8억) 규모의 저온저장고, 선별장, 선별기 등을 추가로 증설하면 유통 출하량을 대폭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남청송농협 남상주 조합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유통센터 시설의 보완·증축을 통해 공선회(공동선별 공동출하조직)를 확대하는 등 더 많은 농가의 사과를 안정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주산지별 사과 유통의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산지유통의 최일선에 있는 지역농협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군에서는 농협 등 산지 유통조직이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유통시설과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8-08-17

“군민이 주인되는 행복 군정 펼칠 것”

[청송] “취임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태풍에 대비한 민생안전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과감히 취임식을 취소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2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재난대비 차원에서 군민의 안전과 피해예방을 위해 취임식을 취소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그는 취임식 대신 맨 먼저 군수실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가졌다. 그것이 미니 취임식인 셈이었다. 윤 군수는 취임 후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청송읍을 시작으로 읍·면의 민생현장부터 챙겼다. 그는 “읍·면 방문으로 군민이 주인으로서 참여하는 조화와 균형의 힘찬 군정을 펼치겠다”면서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을 통한 공감을 불러오는데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윤 군수의 이런 행보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이라는 군정 슬로건과 맞아 떨어진다.더욱이 그 슬로건을 실천할 5대 군정목표와 7대 전략과제도 눈길을 끈다. ‘희망가득 부자농업, 행복나눔 맞춤복지, 품격높은 문화관광, 살맛나는 지역경제, 군민감동 열린행정’을 내세운 5대 군정목표는 군민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행정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 가자는 의도다.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육성,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구현, 미래를 디자인하는 명품 인재 육성, 주민이 참여하는 수익형 관광모델 구축,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창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소통과 화합의 열린군정 실현’의 7대 전략과제는 5대 군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향으로 경제·문화·관광·복지·교육·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 군정발전을 위해 군민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나가자는 의미다.슬로건과 군정목표에서 알 수 있듯이 윤 군수는 “민선 7기는 무엇보다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지역발전을 통해 군민의 행복을 이루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군민이 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창성과 경쟁력을 갖춘 발전과 행복 실현을 역점과제로 정했다.물론 그 과정에서 공공성과 공익성이 수반되는 모든 사업이 군민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얼마만큼 이바지할 수 있는지 면밀히 분석하는 절차도 뒤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그는“우리 청송에 도움이 되고 군민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무리한 시설투자와 전시성, 낭비성 예산 편성은 과감하게 지양하겠다”며 “청송의 다양한 성장 동력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주민 소득을 증대하고 청송 군민으로서의 주인의식과 자긍심을 불러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피력했다.윤 군수는 “군민들이 민선 7기 군정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군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500여 공직자들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1등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모든 청송군민들이 잘 살도록 하는 ‘세일즈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8-07-18

‘군민과 함께 하는 행복 청송’ 슬로건

[청송] 청송군은 민선7기 향후 4년간의 군정을 이끌고 갈 기본방침이 되는 군정슬로건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과 5대 군정 목표 및 이를 실천할 7대 전략과제를 11일 발표했다.5대 군정 목표는 ‘희망가득 부자농업’, ‘행복나눔 맞춤복지’, ‘품격높은 문화관광’, ‘살맛나는 지역경제’, ‘군민감동 열린행정’으로 선정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7대 전략과제를 제시해 민선7기 출발에 따른 청송군의 추진방향과 실천의지를 담았다.청송군이 슬로건으로 내세운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은 군민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소통과 화합으로 행정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소득이 증대되고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되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 가자는 궁극적인 목표를 나타낸 것이다. 또 5대 군정 목표와 7대 전략과제는 경제, 문화, 관광, 복지, 교육,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군민이 필요로 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되,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을 구체화함으로써 군정발전을 위해 군민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려는 의지가 엿보였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들이 민선7기 군정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군민이 주인이다’는 생각으로 500여 공직자들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1등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8-07-12

‘누더기’된 상수도공사 구간

[청송] 상수도 확장공사를 마치고 일부구간을 임시로 포장한 구간의 요철이 심해 이용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문제의 구간은 청송기술센터 부근에서 청송축협이 운영하는 청하누 구간(지방도 914호선)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청송군이 상수도시설확장 공사를 하면서 공사가 마무리된 임시 아스콘 포장을 해둔 구간으로 운전자들이 곡예운전을 해야 할 정도다.공사가 완료된 구간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 포장을 해 둔 상태이나 형식적인 임시포장으로 인해 노면이 고르지 않고 굴곡이 심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일부 구간은 요철이 발생하는가 하면 아스콘 포장을 한 뒤 잔여물들을 도로에 방치해 운전자들이 조금만 전방 주시를 게을리하면 중앙선 침범 등 중대 교통사고를 일으킬 위험성을 안고 있다. 특히 등·하교시 자녀들을 태워주는 학부모나 통학차량들이 특히 불편을 겪고 있다.지역 주민들은 “공사구간은 국립공원 주왕산으로 들어서는 초입으로 관광객을 태운 차량들이 도로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구간을 이용할 경우 청송 이미지에 먹칠을 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상수도 시설확장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오는 2020년 3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지만 1년여 동안 공사가 중단됐다가 실제 공사는 지난 2017년 11월 재개됐다. 그러나 청송군이 관리감독에 손을 놓고 있어 공사기간동안 운전자들의 불편은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공사현장에서 1m20cm 깊이에 상수도 주철관(200㎜)을 묻으려다 공사 관계자들의 부주의로 관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현장인부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상수도시설공사구간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지역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시행하는 공사로 어느 정도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지만 임시포장구간에서 통행불편과 안전사고 등이 잇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좀 더 성의있는 시공과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8-06-26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

[청송·울진]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19일, 21일 청송과 울진에서 열린다. 19일 저녁 7시30분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1일에는 울진문화센터에서 각각 열린다.청송문화관광재단과 울진군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우크라이나 국제교류 음악제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대 다양한 나라의 음악을 통한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1902년 창단, 114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오케스트라단으로 유서 깊은 음악원 출신 뮤지션들로 구성되어 있고 동유럽지역인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폴란드, 러시아 국가는 물론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초청돼 수많은 공연을 펼쳐 왔다.이번 공연 지휘는 2003년부터 우크라이나 필하모닉 명예지휘자 및 수석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한국-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 예술감독인 김영근 지휘자가 맡고 이바노비치의 다뉴브강의 잔물결, 몬티의 차라디스, 쇼스타코비치의 러시안 왈츠, 피아졸라의 리베로 탱고 등 유럽 전통 클래식 곡과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이,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 등 가곡 연주, 영화 Lala Land, 캐리비안 해적 OST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선보인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