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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가뭄종합대책 유관기관 회의

봉화군은 20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가뭄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이상 기온으로 인한 가을철 가뭄으로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의 수원인 계곡수가 마르고 지하수 수위가 내려가는 등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화군과 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은 이날 회의에서 합동으로 가뭄 우려 지역인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가뭄지역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의 병물 지원과 소방차 운반급수 지원을 협의하고 물야지방상수도 가뭄에 대비해 주 수원인 물야저수지의 방류수 지원을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했다.군은 가뭄지역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의 병입 수돗물 5천750병을 지원한데 이어 2천700병을 추가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하여 가뭄 해소 시까지 상황보고 및 유지를 철저히 하고 예비비를 투입해 암반관정 개발과 긴급급수관로 설치 및 보수, 급수차량을 이용한 운반급수와 병물 지원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10-21

봉화 금봉저수지 저수율 10배로

【봉화】 한국농어촌공사(이상무 사장)는 봉화군 금봉2지구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7일 담수식을 했다. 담수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새누리, 영양·영덕·봉화·울진군)과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농어촌공사는 금봉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되어준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한국농어촌공사는 “금봉저수지 사업완공에 따른 정부예산 확보 및 사업 착수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특히 300만t의 저수량을 확보함으로써 하류지역 농업용수 및 하천 유지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홍수 등 재해로부터 농업인 재산 보호와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한다”고 밝혔다.강석호 의원은 “금봉 저수지 담수식으로 수자원확보, 재해예방 및 하천생태계가 보전되기를 희망한다”며 “군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을 더 열심히 찾아 나서겠다”고 인사했다.농어촌공사는 2010년 12월 금봉2지구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해 지난 7월 31일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 국비 202억 6천700만원을 들인 금봉저수지는 기존 34만t이던 저수량을 열배에 가까운 328만t으로 늘려 봉성면 일원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여유수량 확보와 하천생태계 보전, 홍수 등 재해예방 기능과 함께 관광자원 확보를 통한 도시민과의 가교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농어촌공사는 앞으로 사과장터, 연꽃친수마루, 습지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휴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할 계획이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5-10-09

봉화송이축제 19만명 다녀가

【봉화】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간 `느껴보세요! 천연의 맛과 향, 봉화 송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9회 봉화송이축제가 명품 봉화송이를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봉화군축제위원회는 부진한 송이작황의 여파에도 이번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수는 19만 명, 축제장과 인근지역에 뿌려진 경제적 파급 효과는 158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송이는 인공재배가 불가능하고 자연 상태에서만 채취할 수 있다는 특성이 있어 올해 추석 이후까지 이어진 고온 및 가뭄 등으로 인해 송이작황이 여의치 않아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그러나 송이 경매와 봉화소리발표, 목도소리 보존회의 목도·운자 재연행사, 보부상행렬 시연, 삼계 줄다리기, 성이성 유가급제 어가행렬, 저출산 극복 건강 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또한, 개막 첫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국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봉화송이와 우수 농·특산물을 양손 가득 들고 다니는 모습을 행사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특히 우수혈통의 한우만을 엄선해 당귀, 백출 등 5종의 한약재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최고급 육질을 자랑하는 청정 명품 봉화한약우 판매장과 셀프식당에는 송이와 함께 명품 한우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봉화군 관계자는 “고온 및 가뭄 등으로 송이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내실 있는 행사운영으로 기대한 것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준 것같다”며 “앞으로도 축제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봉화군 전역을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편의시설 확충과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10-07

봉화 억지춘양장 구경 오이소

【봉화】 면단위 전국 최대 전통시장인 봉화 억지춘양시장이 코레일의 팔도관광열차 상품으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진행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 관광객 300여명이 최근 봉화 억지춘양시장을 방문하며 봉화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됐다.팔도장터관광열차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관광개발이 손을 잡고 전국에 있는 문화관광형시장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이다.봉화군의 억지춘양시장은 지난 9월 팔도장터관광열차 상품으로 추가 선정됐다.억지춘양시장은 면단위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으로서 송이버섯, 한약우, 봉화사과 등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산나물 등을 판매하고 특히 춘양목, 백두대간 수목원 등 빼어난 산림자원을 둘러볼 수 있는 청정지역이다.이번 팔도장터관광열차의 여행코스는 억지춘양시장과 청량산도립공원, 봉화송이축제장 등으로 억지춘양시장과 봉화송이축제장을 연계해 지역 관광명소도 함께 방문한다.박노욱 봉화군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억지춘양시장에서 춘양의 풍광과 별미를 즐기고 장바구니에 신선한 봉화 농·특산물을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란다”며 “팔도장터관광열차와 문화관광형육성시장이 억지춘양시장의 새로운 활력소로 전통시장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10-06

내달부터 노후 수도관 대대적 교체

봉화군은 K-water 봉화수도관리단에 위탁 시행 중인 상수관망최적화사업의 노후관 교체사업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2017년까지 노후 수도관을 대대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총1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상수관망 최적화사업은 유수율이 48%에서 80%로 획기적으로 향상돼 예산절감 및 운영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봉화군은 올해 10월부터 24억원의 사업비로 춘양면의 노후관로 9.8km(춘양초등학교 사거리-한티재 삼거리-춘양정수장~서원교 및 소지리 일대)를 교체한다. 이는 1982년에 매설된 노후관으로 녹이 수돗물에 섞이는 적수(赤水) 현상과 잦은 누수로 주민들이 수돗물 사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이어 봉화군은 11월에도 유수율 향상을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공사와 봉화읍 노후관 교체공사를 시행한다. 사업구역은 우선순위에 따라 봉화읍 면소골, 가래골, 유기마을 일대 노후관 3.1km이며 이번 공사를 통해 약한 수압 때문인 불편사항도 해소될 전망이다.손병규 도시환경과장은 “공사에 따른 교통차단, 단수 등의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사전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 필요성과 공사내용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구해 민관의 협의로 원만하게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9-22

韓·中 농업·문화·교육 등 국제교류 협의

【봉화】 봉화군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 우호대표단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봉화군을 방문했다. 동천시 장후이롱(張惠榮)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5명으로 구성된 이번 우호대표단은 20여년의 교류기간 동안 14번째 방문으로 봉화군청, 닭실마을, 문화유적지, 선진 농업 재배단지 등을 방문하여 양국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신뢰와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가져왔다. 특히, 동천시 우호대표단은 봉화읍사무소를 방문하여 동천시 의군현(宜君縣)과 행정ㆍ농업ㆍ문화ㆍ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 정보공유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였다.봉화군과 1994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1997년 6월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중국 동천시는 3천882㎢의 면적과 86만 명의 인구를 가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소도시로써 석탄, 시멘트, 내화점토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자랑하고 있으며, 사과, 호두, 체리 등 선진 농업분야에서의 발전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한편, 양국은 그동안 우호대표단 상호방문, 공무원 상호파견, 국제학생교류, 문화체육 교류 등 총 77회의 크고 작은 우호교류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교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우호대표단 방문을 통해 행정 분야에서 민간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제교류사업을 논의해 양국의 발전에 보탬이 될 초석을 쌓아오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9-21

봉화군 청사 에너지절감 `으뜸`

【봉화】 봉화군이 2014년도 행정자치부 주관 청사 에너지절감 실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40억2천200만원을 받는다. 그동안 봉화군은 지속적인 청사 에너지절감 노력 결과, 지난 2011년도부터 2015년도까지 5년 동안 총 117억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받았다.군은 예산 26억원을 청사 냉·난방시스템 수축열시스템 전환, 고효율 LED조명 교체, 창문 단열필름 설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 청사 건축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재투자를 시행했다. 또한, 기존에 경유를 사용하던 청사 냉·난방시설을 수축열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운영함으로써 연간 2만3천ℓ의 경유를 절감하고 있으며, 청사 뒤편 유휴사면에 태양광발전시설 440KW를 설치해 연간 594MW의 전기를 생산하고 청사의 모든 조명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해 기존 조명등 대비 39%의 전기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특히, 군청 전 직원이 에너지 절감형 저탄소 녹색청사를 목표로 냉·난방 운영기준 준수, 개인 전열기기 사용금지, 불필요한 전등 소등 생활화, 승강기 이용 자제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이루었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공공청사 조성을 목표로 태양광발전시스템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절감 및 교부세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9-17

봉화군, 지방자치경영 `녹색환경분야` 대상

【봉화】 봉화군이 최근 킨텍스 그랜드볼룸(고양시 소재)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녹색환경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분야별 내용에 대해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전국 200여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문별 전문심사와 주민설문조사 등 총 5차례의 평가와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됐다.봉화군은 열악한 재정환경에도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5년 연속 군예산 3천억원 시대를 열어 가고 있으며 도내 최저 수준의 채무를 유지하는 건전재정 자치단체이다.봉화군은 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보건소, 노인복지관, 어린이집을 신축 개원해 다양한 복지혜택의 길을 열었고, 11개 권역의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 지역간 균형발전과 쾌적한 정주 여건을 중점 조성해 가고 있다.또 도내에서 처음으로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을 설치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운영, FTA에 대응한 친환경 과학영농 실천, 봉화환경농업대학 운영, 백두대간 광역친환경단지 조성 등 군정추진사업 전반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이번 수상 요인으로는 전국 유일의 협곡선로를 활용한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운행, 박근혜 대통령이 지자체간 성공사례로 언급한 자연친화적 외씨버선길 조성,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 전국 최초의 탄소순환마을 운영, 만리산 친환경 레포츠단지 유치 등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모범적인 탄소포인트제 실천, 친환경 그린청사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9-15

김동룡 봉화부군수, 대학교재 `복지모순론` 펴내

【봉화】 봉화군의 김동룡 부군수가 경북대 이광석 교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원종학 박사와 함께 우리나라 사회복지정책의 모순을 현시점에서 되돌아보고, 복지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복지`의 개념을 도입하자는 내용의 대학교재 `복지모순론`사진을 최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대한민국 헌법 제34조에는 국민의 사회보장, 사회복지를 국가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정부의 복지정책은 해마다 질과 양적으로 늘어나 올해 우리나라 사회복지예산은 105조 3천억 원으로 정부의 총예산 375조 4천억 원의 28%로 전체예산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복지정책과 예산이 증가하면 국민들의 복지만족도가 증가되어야 하짐ㄴ 일선 복지현장에서의 모습은 그렇지가 않다. 이러한 복지정책의 의도와 국민만족도 사이의 괴리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를 `복지모순(福祉矛盾)`에 있다고 봤다.또한, 초기의 복지는 가족, 친족, 친구, 이웃이 주체였으나, 점차 국가가 복지의 주체가 되고 국가의 책임이 되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이 그 추진과정에서 복지모순 때문에 오히려 또 다른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음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정부가 계속하여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혜자는 현재의 수준에 머무르게 되는 `빈곤의 악순환(貧困의 惡循環)` 현상도 있다고 보고, 이제는 국가의 역할에 점차 제한을 가하면서 복지공급자간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으로 복지를 국가독점의 기능이 아닌 사(私)가 공(公)의 기능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행정적으로 만들어 공(公)과 사(私)가 함께하는 공공복지의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9-11

봉화 외거촌, 전통마을 관광지로 새단장

【봉화】 봉화군은 봉화읍 거촌 1·3리 외거촌 마을사진을 전통마을 관광자원화사업으로 추진해 경관을 아름답게 단장한다.봉화읍 외거촌마을은 지정 문화재인 쌍벽당(중요민속문화재 제170호)과 수온당(문화재자료 제605호)뿐만 아니라 반천리사, 구양서원 등 비지정 문화재도 다수 있는 전통마을이다.특히 외거촌마을은 광산 김씨와 원주 변씨가 집단부락을 이뤄 500여 년 동안 전통 미풍양속을 지키며 함께하는 아름다운 마을로 조선 초·중기의 전통기법이 잘 보존되어 역사적 가치가 있다.이번 외거촌 전통마을 관광자원화사업은 민선 6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총사업비 44억1천만원을 들여 전통마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토석담장(1.6㎞)과 황토색 안길을 포장(2㎞)하고, 가로등 정비와 한국 전통공원을 조성하여 마을경관을 개선해 2016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사업과 연계해 마을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전주 및 전기시설 지중화사업(8억8천200만원)을 한국전력공사와 협약하여 함께 진행한다.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정비 완료된 전통마을 4개소(바래미, 닭실, 황전, 창마)와 벨트화한 전통마을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열차, 산타마을 등과 연계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8-25

봉화 `한여름 산타마을` 폐장

【봉화】 봉화군 분천역 일원을 `시끌벅적`하게 만든 `한여름 산타마을`이 4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30여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군의 한여름 산타마을은 지난겨울 대성황리에 운영된 겨울 산타마을에 이어 지난 7월 18일 개장해 이달 20일까지 34일간 운영되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사진 한여름 산타마을은 계절적인 특화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로 한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옛날 동력 기관차 형태의 레일바이크와 한여름 뼛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산타열차 휴게텔, 레일 썰매장, 어린이 물놀이 보트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가족단위 관광객 및 연인들을 위한 소원우체통, 드림열차, 산타연인 포토존, 루돌프와 이글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낙동강변의 뛰어난 자연 비경과 천혜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철길따라, 강따라, 숲길따라, 고개를 넘으며, 자연을 몸으로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양원~승부 비경구간을 비롯한 낙동강 세평 하늘길 트레킹코스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봉화군 관계자는 “분천 산타마을이 봉화를 대표하는 테마체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