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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체납세 강력 징수 돌입

【예천】 예천군은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12월 15일까지를 `2017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예천군은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이고 1년이 경과한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3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 급여, 차량, 각종 공탁금 등의 압류처분은 물론 관허사업 제한과 신용정보 등록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한다.또한, 체납액의 약 33%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자동차 번호판 인식시스템을 이용한 체납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을 매주 수요일 전개하고, 관외지역 출·퇴근 자동차의 체납징수를 위해 공휴일에도 영치활동을 할 계획이다.아울러 군은 체납자 정보 현행화로 체납고지서와 체납처분 안내문의 반송을 최소화하고, 전화 및 문자전송과 현수막 게첨, 방문 징수 등을 통해 자진납부도 유도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찾아가지 않은 미지급 환급금 안내와 자동이체, 가상계좌, 신용카드납부 등 다양한 납부방법을 시행하며, 납부 의지가 있는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유예와 분납을 유도해 신용회생의 기회를 주는 등 대다수 성실납세자를 위한 편의시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도청 신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세수가 2배 이상 증가되는 긍정적 측면과 함께 체납세도 증가함에 따라 이를 조기에 징수하고자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군민들은 체납처분에 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방세 및 세외수입 자진납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7-11-08

경북도립대, 호주 주립전문대와 MOU

【예천】 경북도립대학교는 최근 대학회의실에서 호주 주립 직업 기술 전문대학인 Chisholm TAFE(자동차학부장 David Adams)과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경북도립대학교 정병윤 총장, Chisholm TAFE 자동차학부장 데이빗 애덤스, 현지 기업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동차과 학생들의 상호 학점 인정 및 인프라 활용, 해외 취업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리 및 복원 기술 등 선진 기술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Chisholm TAFE은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정부에서 지원하는 주립 직업 기술 전문대학으로 다양한 영주권 관련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학과가 단연 뛰어나며 사업 분야로도 탄탄한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어 취업에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경북도립대학교 자동차과의 2016년도 취업률은 84.2%로 전국 43개 자동차계열 대학의 평균인 69.5%를 훨씬 상회하며, 자동차과 학교기업 라오닐은 2006년 설립 이래 2008년부터 10년 연속 최우수 학교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자동차 계열 전국 최고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정병윤 총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학생들에게 한 단계 더 높은 교육의 기회 제공 및 해외 취업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어학교육과 전문직무교육을 성실히 준비해 해외 취업을 더욱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11-07

예천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적극 추진

【예천】 예천군은 본격적인 수확기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공무원, 군인, 기관·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오는 30일까지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선다.이를 위해 이 기간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읍·면행정복지센터, 지역농협, 농업인상담소 등에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해 농업 재해농가, 고령자와 부녀자 농가 등 일손 부족으로 적기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할 방침이다.군은 지난 1일 보문면행정복지센터, 건설교통과, 의회사무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보문면 산성리 안준기씨 농가 사과수확 작업을 시작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일손 부족 농가를 본격 지원하게 된다.특히, 일손돕기 참여자들은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없애고, 전문기술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서는 농가주,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사전교육으로 작업에 신중을 기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했다.예천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도록 기관단체, 민간단체, 군부대, 군산하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11-03

예천군 `천사가 입은 가을 국화꽃` 향기도 훨훨

【예천】 예천국화연구회와 우리꽃 사랑연구회가 주관한 치유농업 생활원예 국화·우리꽃 작품전시회가 2일 예천읍 한천 도효자 마당에서 열렸다.이번 전시회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4일 동안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국화와 우리꽃의 만남, 가을의 추억속으로 곤충도시 Clean 예천`이라는 주제로 국화와 우리꽃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와 국화와 우리꽃 보급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전시 작품은 국화연구회의 다륜대작, 목·석부작, 분재국, 국화분경 등 국화 1천500여점과 우리꽃연구회의 디쉬정원, 아이디어정원과 우리꽃 분경 등 40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고 부대행사도 선보인다.또 그윽한 국화향기를 음미할 수 있는 국화차 시음회와 특히,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저녁 7시 30분부터 가수 권예성과 7080동행 밴드의 감미로운 음악행사가 열려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남창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회원들이 지난 1월부터 준비한 전국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최고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가족, 친지, 연인이 함께 와서 국화와 우리꽃,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을 마음껏 담아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11-03

예천군, 수도권 우량기업과 공장건립 맞손

【예천】 예천군은 수출 전문 식·음료 생산업체인 튤립인터내셔널(주)가 예천에 350억 원을 투자해 `T Best`제품을 생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현준 예천군수와 정영호 튤립인터내셔널(주)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예천공장건립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군은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기대 할 수 있는 기업유치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히고, 이번 기업유치로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수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천군 최초로 수도권에서 본사까지 이전하는 우량기업 튤립인터내셔널 투자유치가 성사됐다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튤립인터내셔널은 `T Best`제품으로 2000년도에 설립이후 18년간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70여개국에 1천만 달러 수출탑을 일궈낸 글로벌 기업이며, 디자인등록 9건, 상표등록 국내 15건, 해외 47개국 등록 및 출원해 수출에 주력해 왔다.이 회사는 이번 투자 협정을 계기로 미개척 시장 및 내수 시장도 진출할 예정이다. 투자내용을 살펴보면 예천 제2농공단지에 2019년까지 2만8천371㎡부지에 350억 원을 투자해 식·음료 생산시설을 갖춰 신규고용 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RD센터 건립도 검토 중이다. 이로써 예천이 식·음료 클러스터 중심지로 급부상함과 동시에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현준 군수는 “무엇보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본사까지 예천으로 이전하는 어려운 결단을 해 준 튤립인터내셔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안정적인 정착과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크게 성장 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7-10-19

예천 활축제&농산물대축제 `성황`

【예천】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예천군이 활을 주제로 4일간 개최한 제3회 예천 세계활축제를 비롯한 농산물대축제 등에 44만5천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농·특산물 9억5천만원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도 거뒀다.지난 13일부터 4일간 열린 `2017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는 제3회 예천 세계활축제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매일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 출향인, 자매결연 단체 등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이번 축제 농·특산물 판매행사에 참여한 작목반은 스스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만을 엄선해 판매하는 것으로 입소문이 나 관광객들이 믿고 구매하면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절찬리에 판매된 품목은 특유의 향이 풍부한 `표고버섯`, 예천의 대표 특산품인 `참기름`, 색깔이 고운 `오미자`, 단맛이 강한 `대추` 등이었다. 물량이 부족할 만큼 인기리에 판매됐고, 축제기간 판매고는 전년도보다 3억원이 늘어나 예천 농·특산물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이현준 예천군수는 “활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마련된 축제가 좋은 반응을 보여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고, 농산물축제는 청정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7-10-18

예천서 세계전통활연맹 출범 창립식

한국 활의 중심이자, 동서양 활 문화의 접점에 있는 예천군이 지난 16일 세계전통활연맹(world traditional archery org - WTAO) 창립식을 가졌다.이날 세계전통활연맹 창립식에는 프랑스, 터키, 일본, 페루, 미국 등 모두 25개 국가의 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트루크소이 등 2개의 국제조직도 함께했다.세계전통활연맹 초대 회장으로 이현준 군수가 추대됐고, 대륙별 국가별로 지부 지회를 결성해 협력 네트워크를 갖추기로 했다. 초대 회장인 이현준 예천군수는 “활을 통해 예천의 브랜드 효과를 높이며, 향후 유네스코 국제조직으로 인가를 받고, 활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시키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활의 전통문화는 올림픽을 계기로 하나의 규칙을 강조하는 스포츠 경기로 바뀌었고, 대중적 향유에서 멀어져갔다. 그러나 최근 유네스코가 문화다양성 가치를 천명하면서 활이 갖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두 가지 가치를 모두 간직한 곳이 바로 예천이다. 예천은 활의 민족 대한민국의 활과 화살을 제작하는 인간문화재를 모두 보유하고 있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진호, 윤옥희, 장용호 선수를 배출해 세계적인 활 명성지로 꼽힌다.이러한 점에서 동서양 활문화의 접점이자 최고봉에 있는 예천은 세계전통활연맹 창립에 충분한 역사적 조건을 가진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예천세계활축제는 활을 통한 축제를 지향하는 세계 최초의 축제로 예천의 브랜드를 한껏 높이고 있다.예천/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7-10-18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 이색체험 풍성

【예천】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에서 첫날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체험장이 있다. 바로 키르키즈스탄 곡예활쏘기 공연, 활사냥 체험장 그리고 활 서바이벌 체험장이다.`키르키즈스탄 곡예활쏘기 공연`은 축제 기간 중 1일 2회 축제 공연마당에서 펼쳐지며, 공연자가 몸을 거꾸로 세워 발가락으로 활시위를 당겨 과녁을 맞히는 공연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활사냥 체험장`은 남산공원에서 열리며 6곳에 입체과녁을 맞히면 동물울음 소리가 나며 그 중 네번째 코스에는 움직이는 과녁을 사용한다.활사냥 체험은 5천원의 체험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매년 인기 높은 프로그램이다. 또한 행사장 가운데에 마련된 `활 서바이벌`은 주 행사장 중간에 마련된 3개의 코트에서 이루어지는데 2개 코트에서는 대회가, 1개 코트에서는 무료체험이 이루어지며, 5명이 한 팀이 돼 총이 아닌 활로 하는 서바이벌 게임에 관람하는 이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해 다른 축제와 차별화돼 많은 관람객들이 발걸음하고 있으며, 축제를 더욱 짜임새 있게 운영해 참여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7-10-16

예천문화제, 오늘 한천체육공원서 개막

【예천】 제41회 예천문화제가 13일부터 16일까지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와 연계해 한천체육공원 메인무대와 도효자마당, 문화체육센터, 초정서예연구원 등에서 예천문화원과 지역 문화 예술단체 주관으로 개최된다.문화제는 13일 `예천군민 장기대회`를 시작으로 `제30회 예천사진동우회 회원전 및 제23회 포항사진연구회 교류전`이 열린다. 14일에는 한천 도효자마당에서 `학생백일장`과 `제9회 예천단샘다례 축제`, 문화체육센터에서는 `제12회 전국 한시백일장`이 문제공 치암 박충좌 선생을 시제로 개최된다. 15일에는 초정서예연구원에서 `근·현대 명가 서품전`이 개막된다.특히, 14일 열릴 `제2회 예천 전국가요제`가 눈길을 끈다. 예심을 거친 전국 16명의 실력자들이 끼와 열정으로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문화제는 16일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공연을 끝으로 MC 트롯아이돌 삼순이, 태진아, 조항조, 지원이, 최석준, 홍원빈, 윤수현, 오로라, 박미영, 최지현, 예천가수 이한경 등이 출연해 축제의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한다.예천군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맘껏 즐기고 즐겁게 다녀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10-13

`클린 예천` 청정농산물 대축제

【예천】 예천군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2017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막바지 준비로 분주한 날을 보내고 있다.`건강한 밥상! 예천 농특산물로!`라는 슬로건 아래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을 소재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다양한 우수 농산물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예천농산물대축제는 1999년부터 예천군민의 날을 기념해 매년 10월 16일 전후로 개최되는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짜임새 있는 축제구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기고 있다. 특히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를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체험과 볼거리가 더욱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내외에 널리 홍보해 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판매를 촉진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신도청 시대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내실있는 축제를 기획해 준비하고 있다.축제의 주요 내용은 추수감사제, 군민화합 퍼포먼스, 우수 농특산물·친환경농산물 종합전시관, 우리 음식 등 전시행사와 두부만들기 체험 행사 등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또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에는 과실류, 잡곡류, 채소류를 예천농협, 능금농협, 양잠농협 등 유관기관과 생산자 단체가 직접 부스를 운영 판매하며,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착한 가격에 소포장해 관람객들에게 구매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군민화합 퍼포먼스로 기획된 오색 가래떡 뽑기는 예천에서 생산된 쌀을 재료로 군민들의 복과 무병장수, 예천이 신도청 시대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길 기원하는 행사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윤희열 축제추진위원장은 “다양한 전시, 체험, 참여행사를 준비했으니 품질 좋은 예천 농산물도 구입하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7-10-12

예천군 곤충유통사업단, 농림축산부 공모사업 선정

【예천】 예천군 곤충유통사업단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7년도 곤충유통사업단 구성 공모사업에서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곤충유통사업단의 사업기간은 2년으로 지원사업비는 연 2억6천만원이고 올해 전국에서 한 곳을 시범운영하게 되며, 곤충자원의 광역·대량유통이 가능하도록 농가조직화, 품질관리,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올해 예천군 곤충사육농가는 50여 농가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식·약용곤충 생산량도 고소애 11t, 꼴벵이 15t 등으로 급격히 늘어났으나 곤충자원과 가공상품을 판매할 경로가 없어, 주로 개인이나 소매 또는 온라인을 통한 소량 유통으로 소비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예천군 곤충유통사업단은 경북지역 곤충생산농가 조직화, 식·약용곤충의 공동집적 및 선별가공을 통한 품질관리, 식용곤충에 대한 거부감 해소를 위한 곤충자원 홍보 및 마케팅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또한, 누에제품을 생산하는 예천군 양잠농업협동조합, 동물사료회사 ㈜케이씨피드, 식품유통업체 샘초롱과 ㈜ 만경, 식품개발전문기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북대학교와 상주잠사곤충사업장에서 곤충농가교육 과정을 개설해 사육기술 향상을 위한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10-10

예천 참·들기름세트, 미국 수출길 올라

【예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참·들기름세트 350상자(1천600만 원)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3년 연속 미국 수출을 위해 27일 선적된 예천참기름은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예천에서 생산되는 참깨는 내성천변 배수가 잘되는 사양토에서 한해 204t이 생산되고 있다. 완숙퇴비와 유기질비료 등을 사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참깨의 색이 선명하고 알이 충실하며 기름량이 많고 고소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군 관계자는 “어무이 참기름은 전통수작업이 바탕이 된 최신 가공기술로 고급 참기름을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청정예천 농·특산물의 해외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한편, 참기름에는 리놀레인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건강과 미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관에 탄력을 줘 혈관이 경직되는 것을 막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이다. 참기름은 나물류 무침 등 우리 식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