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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소백산이 한눈에’ 예천 하늘자락공원

[예천] 예천군은 최근 양수발전소 상부댐 부근에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조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수려한 경관과 단풍, 진달래 군락지, 양수발전소를 활용한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사진군은 총사업비 47억 원을 투입해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용문면 내지리 일원에 표고 730m의 랜드마크인 하늘전망대를 설치했다. 또 3천530㎡ 하늘자락공원 조성, 4.7㎞의 치유의 길 정비, 그리고 특화된 관광지 조성을 위해 4만2천300㎡ 공간에 자생 진달래인 참꽃 군락지를 조성했다.특히 하늘전망대는 나선형 슬로프를 올라가면서 360도로 조망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높이 23.5m의 상부에서 양수발전소 상부댐과 소백산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탄성을 자아낸다. 진달래 군락지와 치유의 길 등은 봄가을 비경으로 놓칠 수 없는 장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하늘자락공원 조성으로 천년고찰 용문사, 명봉사, 금당실전통마을, 초간정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봄철 개화 때가 되면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멋진 광경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멋진 풍경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예천 관광활성화를 위해 회룡포·삼강권역과 금당실에서 명봉사를 아우르는 용문사권역을 예천 관광의 핵심 축으로 개발해 도청 소재지에 걸맞은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2018-12-26

예천군, ‘관광 활성’ 전문가 머리맞대

[예천] 예천군은 20일 오전 10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예천군 관광진흥자문 위원회’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가졌다. 이번에 구성된 ‘관광진흥 자문위원회’는 지역의 관광정책 방향과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 수립을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대학의 관광학 교수, 대구경북연구원 위원, 관광진흥원 연구원, 관광공사 직원, 여행작가, 관광두레PD 등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미래 주력산업으로 평가받는 관광 분야는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고, 경북 도정의 역점시책으로 각 지자체별로 경쟁이 더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주제발표에 나선 한 위원은 “예천군은 체험관광과 건강·힐링 지향형 관광자원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할 통합관광 수용태세 시스템 구축과 콘텐츠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어 또 다른 위원은 “예천군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임에도 관광객 수용 태세, 특히 관광숙박시설이 다소 부족한 것이 약점”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조합을 구성해 자생적인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았다.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분기별로 관광진흥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당면한 현안에 대해서는 각 분야별로 전문가위원들에게 자문을 받아 탄력 있는 관광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12-20

예천군 ‘장애인 행복대학 졸업식’

[예천] 예천군은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졸업생 및 보호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2018년 제2기 장애인 행복대학 졸업식 및 졸업작품전’을 열었다.장애인 행복대학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지회장 이완희)에서 작년부터 장애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진행하는 장애인특성화대학이다.장애인들의 교육기회 제공,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움으로써 삶의 질 향상, ‘평생교육의 장’ 마련으로 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작년 제1기 29명에 이어 올해 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장애인 행복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보호자와 내빈들은 전문가 못지않은 졸업 작품들을 보며 벅찬 감동을 받았다.김학동 군수는 “장애인들이 행복하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인 복지증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천군민 모두가 행복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는 장애인 행복대학뿐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상담센터 및 장애인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12-19

예천군, 자치법규 자율정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예천】예천군은 지난 13일 법제처에서 주관하는 자치법규 자율정비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 참석해 법제처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법제처에서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례 정비과제를 통보했으며, 과제 정비율 100%를 달성한 11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군은 지난 2016년 자치법규 자율정비 지원 기관으로 지정돼 법제처에서 예천군 조례를 전수 검토했으며, 이후 정비과제를 통보받고 각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정비 대상 조례 69개를 정비 완료했다. 또 상위법령 제·개정에 따른 신속한 법규 정비, 상위법령 위반자료, 적용대상이 없는 법규 정비, 알기 쉬운 용어정비,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 정비도 실시했다.특히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맞는 자치법규 제·개정으로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치법규가 되도록 노력해 주민편익을 높이고 자치법규 적법성을 확보해 왔다.예천군 관계자는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변화됨에 따라 법령과 자치법규도 그에 맞춰 바뀌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자치법규 개정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12-16

예천군, 지역경제 살리기 군민행정 ‘두각’

[예천] 예천군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예천읍 원도심은 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 조성과 군청사의 대심리 이전이라는 악재 속에 점점 더 쇠퇴해지고 있는 실정. 이를 극복하기 위해 꺼내든 지역경제 활성화 카드는 다양하다. 보문면 신월리 일원에 조성된 제2농공단지 입주시 대기환경기준 및 연료사용량 제한으로 기업유치에 애로사항이 있음을 파악하고, 단지 내 LNG 공급관로를 설치해 수도권에 본사를 둔 튤립인터내셔널(주)의 5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또 경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경북 자치단체로는 최초 시행이다.내방 민원인에 대한 친절 분야도 눈에 띈다. 매년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서비스 추진에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는데 예천군은 전년도 우수상에 이어 금년도에는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2월부터 ‘화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주간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의 불편을 해결했다. 신분증 분실시 각 기관별로 방문해 분실신고를 하던 기존 시스템을 ‘신분증 재발급 원스톱서비스’체계를 구축해 민원 편의를 제공한 것도 타 자치단체에서는 볼 수 없는 행정서비스다. 또한 예천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주기적으로 청렴교육 및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하고, 청백-e 상시모니터링을 통한 예방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12-14

예천군, 무봉지 재배사과 수출 확대 추진

[예천] 예천군이 맛과 당도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예천사과를 대만에 확대 수출하기 위해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만 내 대형마트 등에서 예천에서 생산된 무봉지(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한 사과) 사과 수출을 위한 판매촉진 행사 및 바이어와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예천군과 농촌진흥청, 경북통상, 예천농협 등이 공동으로 예천에서 생산된 무봉지 사과 3t을 가지고 대만 대형마트에서 예천산 무봉지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식과 설문을 통해 바이어 및 소비자 반응과 인식 등을 조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군은 무봉지 사과를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한국 최고의 사과재배 및 유통전문가를 초청해 무봉지 사과 재배기술과 주요 병해충 방제기술, 마케팅 및 수출확대 전략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왔다.예천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대만으로 주로 봉지를 씌운 사과만 수출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무봉지 사과의 대만수출 확대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12-12

예천 인구 증가세, 귀농·귀촌도 ‘한몫’

[예천]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도시민의 귀농·귀촌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군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10월말까지 1천956명의 도시민이 예천군으로 귀농·귀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0월 기준 예천군 전체 인구(5만3천159명)의 3,7%로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106가구 206명, 2014년 136가구 240명, 2015년 183가구 300명, 2016년 209가구 331명, 2017년 269가구 452명 2018년 10월말 261가구 427명 등 매년 증가 추세다. 2013년 이후 가구와 인구가 해마다 300~450명 정도 귀농·귀촌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귀농·귀촌 인구가 없었다면 인구 증가 폭이 한계에 도달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예천군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고령화로 인한 자연감소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초과하는 이른바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발생한 지 오래다.지난해 출생(241명)과 사망(666명) 비율은 1대 2.7로 자연감소가 증가의 2배를 휠씬 넘는다. 귀농·귀촌이 급격한 인구 감소 방지 효과를 거둔 데에는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이 한몫했다. 군은 2010년 ‘예천군 귀농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인에게 농가 주택 수리비 400만원, 이사비용 100만원 농업에 필요한 자재 구입비 400만원 지원하고 농지나 주택 구매 때 세금 감면 혜택을 준다. 관리기와 경운기를 구입할 때 융자도 지급한다.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1년간 입주해 살 수 있는 2곳의 귀농인의 집 운영, 선배 농업인과의 멘토-멘티제 운영, 신규 농업인대학 과정 개설 등의 지원사업도 편다.군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귀농·귀촌 인구수는 4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타 시·군과 차별화할 수 있는 귀농·귀촌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12-11

경북도립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예천] 경북도립대학교는 최근 대학 본관에서 재학생,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창업동아리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캡스톤디자인(capston design)이란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이다.경북도립대학교는 캡스톤 디자인 교육과정을 적극 도입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 직무과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융·복합 기술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는 지진감지 가스밸브 자동잠금장치와 연기감지형 자동창문개방장치(소방방재과), 한우 증체와 근내지방도 향상을 위한 첨가제(축산과), 스마트폰으로 조정하여 물건을 옮길 수 있는 로봇팔(전기전자과), 한부모 가정 자녀 등을 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골든라벨(사회복지과)을 포함한 11개 팀이 작품을 선보였다.또한 창업동아리 작품전시회에는 제7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 S.K.Y 창업동아리팀의 새는 물을 잡는‘Eco링’아이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개인 소장용 물품에 맞춤형 판금·도장 디자인 제작(건해머), 농약살포 등 농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드론(비화), 지역 축산물을 활용한 수제 육포(경도미트) 등 특색있는 창업동아리 작품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12-06

예천군, 건강마을 조성 성과발표회

[예천] 예천군은 감천면 건강새마을위원회 주관으로 4일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자체 성과발표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활성화와 향후 발전방안 모색으로 면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된 면민상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감천면은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간 건강격차를 해소 등 민·관·학이 협력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마을 공동체 사업을 5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이날 식전행사로 감천면 포2리 주민들의 마당극 공연과 감천면 여성 건강리더자로 구성된 신체활동 동아리팀의 건강체조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걸어온 길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시간과 주민들이 1년 동안 건강을 위해 틈틈이 연습한 건강체조 시연도 선보였다.또한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만들기에 앞장선 관현1리, 진평2리, 벌방리, 장산1리 마을 경로당에 혈압계를 지원했으며, 경북대학교 대학원 예방의약과 교수가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5년차 주민설문조사 결과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12-05

도로명주소, 놀이로 익히니 쉽고 재밌어요

[예천] 예천군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부여체계 원리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미래의 주소 사용자인 초등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친숙하게 도로명주소를 받아들이고 쓸 수 있도록 보드게임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11월 13일 유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 감천초등학교 교육에서는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21일에는 용궁초등학교를 찾아가 교육한데 이어 28일에도 동부초등학교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갔다.교육에서는 도로명주소의 부여체계 원리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의 활용 방법 등을 알려주고, 도로명주소 보드게임을 통해 부여체계 원리를 자연스레 체득하는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엔 김학동 예천군수가 남부초등학교를 찾아 일일 명예 선생님으로 도로명주소 체계원리 교육, 동영상 시청, OX퀴즈, 도로명주소 보드게임 등을 진행해 관심을 받았다.군은 앞으로도 풍양초등학교(12월 5일) 지보초등학교(12월 7일) 용문초등학교(12월 11일) 상리초등학교(12월 12일) 은풍초등학교(12월 13일)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김학동 군수는 “도로명주소 부여체계 원리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