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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2022년도 군정주요업무보고회 개최

【예천】 예천군은 13일 오전 9시부터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 주재로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슬로건 실현 및 민선7기 군정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2022년도 군정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는 기획감사실과 행정지원실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부서별로 2022년 신규·역점사업 및 주요업무 추진계획, 2023년 국·도비 확보계획 등을 점검하면서 군정운영 방향수립 및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올해는 민선7기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임에 따라 주요성과와 부진사업 등을 집중 분석하면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예상되는 문제점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 마련에도 중점을 두었다.군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7대 발전전략 △원도심 정비사업 가속화로 도시 경쟁력 강화 △어린이·여성친화적 명품 신도시 건설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 및 소득 증대 △군민 건강 및 행복한 삶을 위한 복지 안전망 구축 및 인재양성 교육 지원 △역사·문화·예술도시에 걸맞는 관광자원 개발 박차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행정실현을 목표로 업무 실행력을 높이고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보고회를 마친 후에는 부서별 현안사항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교환을 통해 사업추진의 당위성 및 방향성에 대한 검토를 병행할 예정이다.김학동 군수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녹록치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13

“예천군, 인사 너무 잦고 직렬 무시” 뒷말

[예천] 예천군 인사가 졸속으로 이루어져 뒷말이 무성하다. 직렬을 무시한데다 잦은 인사 탓으로 보인다.예천군은 지난달 31일자로 민선7기 마지막 인사를 단행했다.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등으로 생긴 네 자리와 과 신설 한 자리, 장기교육 한 자리를 포함해 여섯 자리를 채우는 사무관(5급) 6명의 승진인사를 했다.이들 사무관의 직렬은 행정직 4명, 환경직 1명, 시설직 1명이었다.하지만 행정직 4명 중 2명을 무리하게 전산직과 녹지직으로 조정했다.이로 인해 행정직 2명, 전산, 녹지, 환경, 시설직에서 각 1명씩 승진시켰다.이 같은 인사는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인사와 관련 예천군청 노조 홈페이지에는 “체육을 가르치라고 체육교사를 임용했더니 인기가 많다고 수학을 가르치는 격이랄까”란 비아냥조의 글이 올라와 인사의 잘못된 점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일부 직원들은 김모 소장의 승진을 두고 ‘부군수를 잘 보필해서 인지, 아니면 인사부서장이 형제의 친구이고 같은 동향인이라서 특혜를 받았지 않겠느냐’고 의심에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6개월만의 잦은 인사도 말썽이 되고 있다. 의회 전문위원으로 승진된 최모씨의 경우 정보통계팀장에서 개포면 산업팀장 6개월, 부면장 6개월 하다 승진했다. 개포부면장으로 발령 난 또 다른 최모씨도 읍 복지팀장을 6개월 하다 부면장으로 발령받았고, 감천면 부면장으로 6개월 근무한 김씨도 예산팀장으로 발령받았다.사무관 승진인사는 직렬별 비율과 경력, 나이 등을 고려해 승진시켜야 함에도 어느 기준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예천군의 사무관 비율을 보면 농업직 70여명에 6명, 세무직 30여명에 3명, 토목직 60여명에 3명 등으로 이뤄져 있다.하지만 사회복지직의 경우 65명 이상인데도 사무관은 1명에 불과하다.상당수 공무원들은 “사회복지직 사무관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주민 장모(예천읍 충효로)씨는 “민선7기 예천군 인사를 뒤돌아보면 능력보다 연장자 순을 우선으로 하고 있어 조직이 활력이 넘치지 않고 지역 발전에 저해 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인사부서 관계자는 “인사의 잘못된 점에 대해 질책을 인정하고 다음 인사 때부터는 꼼꼼히 살펴 말썽 없는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1-12

예천군, 체계적인 하수 유지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예천】 예천군이 올해 하수도 관련 분야에 160억1천600만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처리 시설을 보수·보강한다.우선 농어촌마을 하수도 연계처리 등 하수도사업 중장기계획에 포함된 ‘예천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을 지난해 12월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아 향후 하수도 신규 사업에 대한 국·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예천공공하수처리장(7천500㎥/일)의 효율적인 운영과 생활하수의 연계처리를 위한 유천처리구역 외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총 사업비 192억5천8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하반기 착공하고 2023년 1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농어촌마을의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서는 총 사업비 41억8천200만원을 들여 괴당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을 지난해 하반기 발주했다.총 사업비 43억6천600만원의 지보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도 하수처리 공법선정을 완료, 올해 상반기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예천읍 시내 구간 장마철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예천읍 시가지 관련 자료 검토, 침수 피해 현황·조사를 통해 최적의 하수도 정비 대책을 수립했다. 3월쯤 환경부에 하수도사업을 신청한 후 사업선정과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상습 침수구역에는 주기적으로 하수관로 준설 작업을 실시하고 장마, 태풍이 발생할 경우 임시배수시설 운영과 순찰 강화 등 침수 예방에 안간힘을 쏟는다.군 관계자는 “주민생활 환경과 직결된 생활하수의 안정적인 처리 와 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보수, 연계처리를 극대화하고 장마철 상습 침수구역에 대해서는 조속한 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12

경찰, 영탁 막걸리 분쟁 ‘없던 일로’ 결론

[예천] 경찰이 ‘영탁’ 막걸리를 둘러싸고 가수 영탁 측과 분쟁을 벌여온 예천양조를 불송치했다.예천양조 측은 “경찰의 수사 결과를 통해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이었던 영탁 모친의 3년 150억원 요구 등이 사실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명예훼손 역시 성립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반면 영탁 측은 이의 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는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불송치가 된 점에 대해 법리적인 판단이나 사실 판단에 있어 모두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공갈미수 등 혐의로 피소된 백구영 예천양조 회장 등에 대해 이달 3일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했다.불송치는 경찰 조사 결과 범죄 혐의가 드러나지 않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마무리한다는 뜻이다.가수 영탁은 지난해 10월 예천양조 측이 자신의 갑질로 인해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하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협박, 공갈미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막걸리 한잔’을 불러 히트시킨 영탁은 지난해 4월 예천양조와 계약을 맺고 ‘영탁막걸리’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나 지난해 6월 양측의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갈등이 표출됐다. 예천양조 측은 영탁이 ‘영탁’ 상표 등록과 재계약 조건으로 150억 원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상표 등록을 하지 않고도 ‘영탁’을 자사 막걸리 브랜드로 계속 쓸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정안진기자

2022-01-11

“경북 농특산품과 함께 즐거운 설 맞으세요”

경북 시·군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품에 대한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이어간다.코로나19와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예천군은 2월 5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특별 판매 행사 기간 동안 신규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5천 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구매 금액별 즉시 할인 쿠폰 제공과 10+1 덤 , 온라인 구매 회원 랜덤 포인트 추첨 행사 등 전 보다 더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 뒤늦게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명절 마지막 주까지 운영 기간을 연장하는 등 이용 편의를 도모했다.또 고객 맞춤 판매를 위해 명절 기간 동안 오프라인 판매장을 운영하고 대량 구매 고객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 상품 정보 제공, 구매 수량별 할인(5~20%) 행사도 마련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쇼핑이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예천장터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몸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가족 등 소중한 이들에게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경시는 2월 6일까지 우수 농특산물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문경시는 온라인 쇼핑몰 ‘문경사랑 새재장터’(http://www.saejaemall.com)를 통해 농특산물 59종을 기존 판매가격보다 4∼25% 할인해 판매한다.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와 농특산물직판장 등 오프라인 매장 3곳에서도 할인판매를 한다.시는 이번 설 명절 할인판매에서 지난해 추석보다 10여 품목을 추가했다. 송화고 버섯, 꿀, 식초, 사골곰탕, 약돌 염소, 프리미엄 와인 등 우수 품목 8가지를 새롭게 준비했다.시는 지난해 온라인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약 34억 원의 농특산물 매출실적을 올렸다.김승환 유통축산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친지를 직접 찾지 못해도 우수 농특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영주장날이 설명절을 맞아 11일부터 대규모 할인행사를 연다.할인행사는 영주지역 100여 농가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상품부터 가성비를 높인 실속형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상품에 대해 최소 25%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영주한우 등 축산류는 최소 25%이상, 영주사과, 풍기인삼 등 농특산품은 최소 30%이상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예산소진 시까지 계속된다.온라인쇼핑몰 영주장날은 영주에서 생산된 각종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2020년 추석부터 진행한 3차례의 대규모 명절 할인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영주장날은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20년 대비 약 5배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시는 농식품 유통 전문기관인 (재)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협력으로 영주장날 쇼핑몰 운영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올해도 쇼핑몰의 빠른 성장세를 이어간다.지난해 영주장날을 이용한 왕수정(46, 서울 용산구)씨는 “명절 선물은 항상 영주장날 쇼핑몰에서 구매한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영주시가 인증한 쇼핑몰이라 믿을 수 있고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라고 구매후기를 전했다.장욱현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설명절 가족 간의 만남이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할인행사로 영주장날의 우수한 농특산물 선물로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대구경북취재부 종합

2022-01-09

예천 원도심 살리기 공모사업 예산 확보… 도시재생 속도

[예천] 예천군이 침체된 원도심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도시계획사업 외에 다양한 연계사업 발굴과 함께 공모를 통해 중앙부처 예산 등을 확보했다.예산 형편상 그동안 시행하지 못했던 도시계획시설 중 예천읍 대심리 삼우맨션 앞 도시계획도로사업 등 12지구 1.7㎞에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다.지난해 11월 초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예천읍 노하리·동본리·남본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257억원(마중물사업 130억원, 연계사업 127억원)을 투입한다. 62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사업도 본격 착수해 주요 거점시설 3곳을 하반기 중 착공한다.옛 예천읍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역사·문화전시관,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회관, 시니어 아카데미 시설로 바꿔 문화와 교육, 창업지원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허브로 만든다. 동본리 상설시장 인근에는 공공임대 상가와 공영주차장이 있는 예천한우특화센터를 조성한다. 동본리 옛 119안전센터 부지에는 건물을 신축해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학습지도관 등 영유아·청소년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변신을 꾀한다.군은 사전에 전문가로부터 사업계획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받아 실시 설계를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앞서 지난해 연말 착공한 전선지중화 사업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이 사업은 4년간 시장로~효자로 총 4㎞ 구간에 예산 20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80억원을 들여 시장로 외각 동서 방향(형제철물∼백한의원, 황금청과∼하림당약국) 1.3㎞ 구간을 시공한다. 예천읍 효자로 노선 480m 구간 118개 점포의 노후 간판도 정비해 도시경관을 개선한다.군 관계자는 “원도심 살리기는 군의 시급한 현안사업”이라며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기반 정비사업 외 다양한 연계사업을 묶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1-06

설 명절 선물·제수용품 부정유통 단속

[예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예천사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31일까지 차례용품·선물용품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및 축산물이력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단속은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차례·선물용품 통신판매업체는 물론, 농식품 제조·가공업체에서 생산·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주류 등과 양곡 가공·매매업체 등에 대한 원산지·양곡 표시 위반 여부도 함께 점검 할 예정이다.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해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사전 모니터링으로 원산지 표시위반이 의심되는 업체, 과거 위반 이력이 있는 업체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축산물이력제 일제 단속의 경우 국내산 이력축산물 취급·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명절 수요가 많은 선물세트, 국내산 소·돼지 등에 대해서 이력번호의 올바른 표시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필요시 유전자(DNA) 분석 방법 및 돼지고기 원산지판별 검정 키트를 활용한 검증 방식도 도입, 단속할 방침이다. 통신판매로 유통되는 제품은 인터넷 블로그, 배달·쇼핑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원산지 위반 내역을 단속할 계획이다.진성귀 소장은 “소비자들도 농축산물 구입 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또는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농관원 누리집으로 적극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1-04

예천군, 솔직담백한 직원공감 랜선 토크 행사 개최

【예천】 예천군은 지난달 31일 메타버스를 활용해 솔직담백한 직원 공감 랜선 토크로 2021년 한해를 마무리 했다.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각종 모임, 행사 개최에 어려움을 겪자 군은 종무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메타버스란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최근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 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이번 종무식에서 직원들은 아바타와 닉네임을 통해 김학동 군수와 자유롭게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직접 써서 송년사를 대신했다.군은 앱 이용상 전 직원이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해 예천군 정보통계팀과 통신팀의 기술적 협력으로 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700여명 공직자가 비대면이지만 한자리에서 교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소통행정 구현에도 앞장섰다.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군민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내길 바란다”며 “2022년 임인년 화합과 이웃사랑 실천으로 가정마다 행복한 기운이 감돌고 웃음꽃 가득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03

예천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운영으로 일자리 사업 내실화

【예천】 예천군은 100세 시대를 맞아 올해부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을 운영해 다각화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군은 전담기관인 예천시니어클럽을 위탁 운영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노인일자리 개발 및 보급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 훈련 및 사후관리 △노인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원 등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사회서비스형을 추진해 어르신들 경험과 활동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우체국, 금융기관, 아동돌봄센터 등 18개 기관에 80명을 파견했다.뿐만 아니라 소규모 매장, 전문 직종 사업을 공동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단을 구성했으며 지난 8월 떡볶이, 김밥 등 분식을 판매하는 ‘소풍’ 개소를 시작으로 나비를 육성·판매하는 ‘나비세상’을 10월에 개소하는 성과를 보였다.이에 군은 내년도에 사회서비스형 참여 인원을 늘리고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사업 개발비를 지원해 시장형 사업단을 1개소 추가 운영하는 등 사업을 더욱 확대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세대 노년층 진입과 노인 인구 증가로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수요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발 맞춰 지역 여건과 군민들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1-12-29

예천군,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우수기관’ 인증패 수여

【예천】 예천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21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경영성과부문’ 전국 3위로 선정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종합점수 499.64점을 얻어 기초자치단체 전국 226개 중 종합경쟁력 군부 10위, 경영성과 부문 3위를 차지해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전국 3위를 차지한 경영성과 부문은 △인구활력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지역사회 △경제활력 6개 영역 27개 지표로 총점 258.98점을 얻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이는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군립 박서보 미술관 건립을 비롯한 도시재생 뉴딜, 공영주차장 운영, 신활력플러스, 전선지중화, 간판개선 등 지역개발 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또 도청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성장, 교육 인프라 확충, 문화생활여건 조성, 투자유치 활성화로 경제활력 증진 등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을 목표로 추진해 온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경영성과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와 관심, 공직자들의 철저한 경영마인드로 무장한 도전적 행정 추진 성과로 살기 좋은 예천군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1-12-29

풍양지구 농용수 재편 등 올해 빛낸 군정

[예천] 예천군이 27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을 빛낸 군정 10대 성과를 공개했다.군은 2021년 한 해 동안 역점으로 군정을 추진한 결과 성과를 낸 사례 17건을 정하고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군 소속 직원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10건을 선정했다.선정된 10대 성과는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문체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신도시 실개천 정비로 도심형 친수 공간 탄생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및 운영 △전액 국비확보! 풍양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 선정 △그린뉴딜 예천읍 전선지중화 사업 △깔끔한 거리의 변신, 예천읍 간판개선사업 △상수도보호구역 해제! 지역개발 물꼬 터 △예천군 변화의 물결 ‘예천사랑운동’ 추진 △명품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이다.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표시책인 전선지중화사업과 공영주차장 운영, 간판개선사업은 주민생활 불편해소와 정주여건 개선 등 군민이 피부로 와닿아 성원을 받았으며 신도시 실개천 정비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신도시 활성화관련 사업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장기간 각고의 노력 끝에 458억 원 전액 국비를 확보한 풍양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과 개발제한 요소로 작용했던 상수도보호구역 해제, 박서보미술관 문체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등 군에서 역점으로 추진하던 대규모 사업들에 기대와 관심을 표명했다.이 밖에도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 뿐 아니라 군민의 건강 증진과 의식개혁을 위한 시책으로 예천사랑운동의 일환인 환경지킴이 ‘플로깅’, 건강지킴이 ‘뚜벅이’ 등 군민의식 개혁 운동도 10대 성과에 이름을 올려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나타냈다.군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로 군민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심과 협조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원도심 활성화 및 명품 신도시 건설 등 당면한 군정과제를 소통하는 열린 군정 추진으로 더 활력 넘치는 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12-27

‘서각 대가’ 후학사랑 결실 맺어

[예천] 달산 박근노씨(예천군청 농정과장·사진)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예천군청 1층 갤러리에서 서각 전시회를 개최했다.서각 전시회는 달산 박근노씨가 지난 40여 년간 서예와 서각 작가활동을 해오면서 ‘서각의 이해’ 책자를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회에서 전통서각과 현대서각은 물론 생활서각, 불교서각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작품 35점을 선보였다.40여 년간 서예와 서각을 배워 온 박씨는 전국에 수많은 서각인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서각 교재가 부족한 것을 평소 아쉽게 생각해 오다가 지난 1년간 교재 연구에 몰두한 끝에 이번에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는 서각에 대한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교재는 1~4장으로 구성했다.제1장에는 서각(書刻)이란? 역사(歷史), 분류, 재료, 구성(構成) 준비물 등을 담았고, 제2장은 서각 이론, 서각작업, 세부순서를 다루었다. 제3장에서는 현장에서 따라 배우는 실기 서각, 제4장은 서각 갤러리, 제5장에서는 대표적 작품 소개 등으로 꾸몄다.박씨는 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2011년 개최된 제8회 대한민국 서각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또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특별상, 경북도 서예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전국 규모의 서예 및 서각대전에서 50여 차례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서예 및 서각의 대가로 정평이 나있다.이런 박씨는 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 부위원장, 경북도 미술협회 서예 분과위원장, 한국서각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서예대전과 서각대전에서 심사위원과 경북도 서예대전에서 심사위원장을 지내는 등 각 시·도 심사위원으로 왕성한 작가활동을 하며 식지않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박근노씨는 “이 교재는 완성품이 아니라 집을 짓는 주춧돌로 생각한다”며 “나를 잇는 후학들이 이 주춧돌 위에 기둥을 세우고 또 뒤를 잇는 후학들이 서까래 기와를 이어 완성된 교재를 만들어 한국 서각 예술의 극치를 이뤄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출판소감을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