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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局 신설 제동에 課 신설로 선회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2-11-14 19:45 게재일 2022-11-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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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소통담당관 신설·주민복지실 2개과 분리…  의회 간담회서 보고

[예천] 예천군은 올해 말 대대적인 조직개편 작업을 계획하였으나 예천군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조직개편 안이 무산되자 대안마련으로 과(課)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예천군에 의하면 국(局) 신설에 필요한 리모델링 비 및 가재도구 구입비를 추경에 반영하자 군의회는 국(局) 신설에 소요되는 예산 1억 원을 전액삭감 했다.

이 때문에 예천군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안으로 홍보소통담당관(정보전산팀, 보도지원팀, 홍보미디오팀) 신설과 주민복지실을 2개과로 분리할 계획 안(사회복지과, 주민행복과)을 15일 의회 간담회에 보고 할 계획이다.

5급 1명, 6급 승진은 미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무원 A모씨는 “국(局) 신설은 옥상옥으로 예천군은 시기상조이며 이미 설치된 전국 자치단체 중 7~8곳 정도는 국(局)을 폐지 원상복구했다”고 말했다.

예천군의회 담당자는 “군으로부터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을 의회에 보고를 하면 행정절차에 따라 검토 후 결정한다”고 했다.

한편 군 인사 관계자는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현실적 요구에 부합되도록 직제를 개편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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