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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맞춤형 주민복지 위해 1천232억 원 투자

【예천】 예천군은 다양한 복지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행복예천’을 만들기 위해 전년대비 10% 증가한 1천232억원을 투입해 복지 실현에 속도를 낸다.26일 군에 따르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안정적 생활 지원을 위해 개인별·가구별 맞춤형 생계급여, 해산·장제급여, 의료급여 등에 94억원이 지원된다.장애인 자립생활과 사회 활동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전년 대비 3억원이 증가된 총 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장애로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생활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서 장애인연금과 수당 29억원을 투입한다.장애인 일자리 지원 규모도 확대돼 전년 대비 증가된 총 12억원 예산을 들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보장을 지원하고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융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들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올해 1월부터 수당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 15만원, 보훈명예수당 월 10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월 5만원을 지원하며 2억원 예산을 확보해 보훈단체와 행사 지원으로 애국정신 함양에 이바지할 예정이다.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649억원 예산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운영해 공공형(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1천355명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할 계획이다.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영아수당·영유아보육료·공공형어린이집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확충 등 165억원 예산을 투입하며 가족센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가족지원을 위해 9억2천만원을 지원한다.특히 초등학생 방과 후 상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호명면 도청신도시 공동주택 내 1개소 추가 설치해 4개소를 확충했으며 올해는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로 지역 중심 아동 돌봄 체계를 단단히 구축한다.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느 누구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포용적 복지실현으로 지역 주민 전체가 더불어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26

김학동 예천군수의 공약 이행 '착착'

【예천】 ‘경북의 중심도시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출범한 민선 7기 김학동 예천군수가 벌써 임기 마지막 5개월을 남겨두고 있다.지난 3년7개월여 동안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도전적인 행정을 펼쳐왔다고 자평해 온 김 군수의 공약 이행 결과와 군정 성과를 봤다.8대 분야 43개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고 야심차게 민선 7기 예천군수로 취임한 김학동 군수의 공약 이행 상황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기준에 준용해 분석했다.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김 군수는 자신이 약속했던 43개 공약 사업 중, 폐기하거나 보류한 사업은 단 한건도 없이 34건의 사업을 거의 완료했고 9건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취재 결과 밝혀졌다.그 중 김 군수가 첫 번째로 꼽았던 예천을 경북교육의 1번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던 4개 사업은 이미 호명초등학교 개교와 라온 유치원을 비롯한 3개 유치원 개교 등으로 거의 100% 완료됐다.또 전통과 문화, 자연과 테마가 있는 예천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던 5개 사업도 2020년 5월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늘자락 공원 전망대 일대 3.5㎞ 둘레길 조성 사업 등 대부분의 사업을 완료했다.이와 함께 예천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던 복지 공약 부분 사업도 2019년 중순, 예천소방서 신축 사업 완료 등과 함께 4개 공약 사업을 거의 마무리했다.이 밖에도 예천읍 구도심과 상설시장을 신경제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던 경제 공약 사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김 군수 공약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내년 6월 말 민선 7기 임기 종료 시점이면 대부분의 공약 사업은 완벽히 완료될 것으로 보여진다.김학동 군수는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뛰어온 3년 7개월이었다”며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 발판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해 왔으며 이제 완벽한 도약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25

예천군, 56억 원 투입 과수 원예산업 집중 육성

【예천】 예천군은 올해 과수 원예사업에 56억 원을 투입해 시장개방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를 꾀한다.군은 올해 과수산업에 8억3천만 원 사업비를 들여 다목적 농가형 저장 저장고 설치를 지원하고 반사필름, 사과착색봉지 등 과수자재 지원과 기상재해 예방시설인 방상팬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부터 2년간 감천면 벌방지구 33㏊에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해 용배수로와 경작로를 정비하는 등 과수생산과 출하기반을 구축,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만든다. 총사업비는 15억 원을 투입한다.7억 원 예산으로 관수관비시설과 야생동물 방지시설, 과실 품종갱신 등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고품질 사과생산 기반을 구축해 농가소득을 올릴 예정이다.원예소득작목육성을 위한 비가림시설, 시설하우스 및 보온덮개 자동개폐시설, 시설하우스 부직포설치, 이동식 저온저장고 설치, 시설원예현대화지원에 30억 원을 투입해 원예산업육성을 육성한다.이밖에 6억5천만 원 사업비로 양잠산업 육성을 위한 다목적 잠실, 뽕잎파쇄기, 기능성 우량잠종, 엽연초 생산농가 기자재 지원과 함께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특용작물 및 양잠산업 저변확대와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과수원예 농가의 안정적 농산물 수급과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23

예천 수소발전 연계 스마트팜 조성 ‘속도’

[예천] 예천군이 지보면 매창리 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2018년 하반기부터 용역 추진과 발전 가능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여러 분야 발전 의견을 청취했으며, 그 결과 수소 연료발전소와 연계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앞서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군은 해당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 사업비 300여억 원 규모의 ‘2023년 지역 특화형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공모 신청해 2025년 15ha에 이르는 대규모 스마트팜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를 공급할 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난해 11월 GS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GS건설은 매창리에 2025년 8월까지 2천56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39.6MW(메가와트)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청정 수소 발전소를 설립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으로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에 이바지하는가 하면 농업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며 “신공항 이전과 맞물려 생산물 수출 확대로 안정적인 판로 구축과 체험 관광 거점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1-19

원도심 활성화·명품 신도시 건설… 새로운 예천 온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19일 “올해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 즉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온다”란 뜻처럼 위기를 꿋꿋하게 헤쳐 나가면 반드시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는 의미를 새기며 ‘변화와 혁신 그리고 도전’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군정운영에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또 “올해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명품 신도시 건설에 초점을 맞추고 역동적 군정, 변화된 군정으로 군민이 꿈꾸는 새로운 예천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촘촘히 챙겨나가겠다”고 했다.김학동 예천군수를 만나 원도심·신도시 상생방안과 지역역점 사업·스포츠·문화·예술분야의 올해 계획을 들어보았다. -도청 신도시에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주민 불편도 적지 않은데 현재 상황은.△신도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중학교 신설문제와 병원부족, 야외활동 시설 부족 등을 요구하고 있다.도청신도시 주민들이 걱정하는 중학교 신설은 그동안 수차례 걸쳐 경북개발공사와 경북교육청과 협의한 결과 올해 교육부로 투자심의를 제안해서 조기에 예천지역에 중학교가 설립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의료기관은 전문병원 유치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고, 제2공영주차장 앞 부지에 200병상 규모의 병원건물이 건축 협의 중에 있다. 지역 국회의원과 도지사와 함께 공공의료대학과 부속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야외활동시설에 관해 말씀드리면 맑은 누리파크 옆에 수영장과 찜질방은 곧 착공계획이고, 신도시 2단계 개발계획에 파크골프장·족구장·풋살장·놀이터와 물놀이장을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경북개발공사의 약속을 받았다.아울러 올 하반기에 복합커뮤니티 센터가 준공되면 신도시의 교육·문화·복지 공간이 마련되고 범우리 공원에 조성중인 숲속놀이터와 명상원이 곧 완공된다. 그리고 80억 원 예산의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예산으로 송평천을 더 깨끗하게 정비하겠다.올해 봄부터는 어린아이들이 숲속놀이터와 실개천 맑은 물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엄마 아빠와 함께 송평천 산책로를 걸으며 눈에는 청정한 자연을 담고 가슴에는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흠뻑 느끼는 멋진 도시로 발전해갈 것이다.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한 노력은.△신도시가 형성되면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뒤따른다는 것은 예상된 문제였다. 그동안 젊은 세대가 신도시로 많이 빠져나갔다.그러나 이제는 안정이 되어가고 있다. 머지않아 신도시 인구가 3만, 5만으로 증가하면 신도시에서 원도심으로 유동하는 인구가 훨씬 더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그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원도심에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었다.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전선지중화 사업, 간판개선과 예천읍 관광개발사업이다.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옛 119센터에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상설시장에는 한우특화센터를 건립한다. 옛 예천읍행정복지센터에는 단샘어울림센터를 작년 12월에 개관했다. 전선지중화 사업과 간판개선 사업은 올해에도 계속 이어가겠다.이 모든 사업들을 꼼꼼히 추진해 신도시와 원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박서보 미술관 설립 추진이 지역에 갖는 의미는.△단순한 미술관 건물을 하나 짓자는 것이 아니다. 예천읍 중심에 있는 남산공원과 한천, 그리고 개심사지오층석탑공원을 멋진 관광공원으로 꾸미고 그 중심에 세계적인 명품미술관을 건립한다.미술관 건물 자체만으로도 관광객들을 불러올 수 있도록 세계적인 건축가에게 의뢰할 것이다.상설전시장에는 박서보 화백의 그림을 전시하고 기획전시관에는 국내외 유명 미술가들의 그림을 연중 전시하고 판매해 화가들은 물론이고 미술품 애호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유치원생들부터 미대 학생들과 미술 동호인들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이 미술을 체험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다.300억 원의 건립 예산 중 1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것이고, 3년간 60억 원 씩 예천군 예산을 투입한다면 재정부담도 크지 않고, 투입하는 예산의 몇 십배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최근 스포츠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향후 스포츠 산업 추진 계획은.△작년에 도쿄올림픽에서 코리아 파이팅을 외치며 양궁 금메달 2관왕을 달성했던 예천군의 김제덕 선수를 기억할 것이다. 수천억 예산을 집행하는 군수보다도 김제덕 선수가 휠씬 더 예천을 많이 알렸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스포츠의 힘이다.김제덕 선수의 쾌거를 계기로 양궁훈련센터 건립을 서두르고, 육상, 양궁종목 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기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더불어, 미래 육상지도자 및 선수를 집중 훈련할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올 6월에 착공하겠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동안 준비해왔던 아시아 U20육상선수권대회는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2023년 개최로 순연하기로 결정했다.-역사, 문화, 예술 도시로의 관광자원개발로 관광객 유치 복안은.△도청 이전과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중부내륙고속철도와 중앙선 복선철도, 신공항과 도청신도시간 도로 확장 등 사통팔달 교통체계가 예천군 관광산업 발전의 절호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삼강문화단지, 회룡포와 용궁역이 있는 서남부 권역과 초간정, 하늘자락공원 그리고 태실과 천년고찰이 있는 백두대간권역, 곤충생태원과 천문우주센터, 예천박물관이 있는 체험관광권역 등 관광지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예천읍이 관광의 허브가 되도록 남산공원, 한천, 개심사지오층석탑 역사공원, 폐철도부지를 공원으로 개발하고 그 중심에 박서보미술관을 건립해 예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힘쓰겠다.-끝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예천군 행정의 시작과 끝은 군민이다. 군민들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하겠다. 군민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주고 예천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 임인년 새해에 더욱 건강하고 가정마다 복 많이 받길 바란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1-19

육상 인프라 완벽하게 갖췄네

[예천]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예천에 대거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육상경기 및 전지훈련 기간에는 숙박, 음식 업소가 만원을 이뤄 인근 영주, 안동으로 밀려날 정도이다.예천군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연간 1만여명 이상 육상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올해도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등 1월 중순까지 2천여명의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동계훈련 기간인 1~2월에는 4천여명이 훈련에 참가하며, 일주일 이상 길게는 두 달 가까이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하고 있다.예천에서는 전국 규모 육상대회만 해도 연중 7개 대회가 열린다.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이들 대회로 인해 연인원 10만여명의 대회관계자들이 예천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올해 6월에는 군 단위로는 최초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열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회를 1년 연기하기도 했다.예천이 육상의 메카로 급부상한 배경에는 꾸준한 인프라 투자에 있다. 국내 유일의 육상전용 돔 훈련장과 비가림 오르막 직선주로, 선수들이 기초체력을 다지는 국가대표급 헬스장 등은 국내 최고의 훈련시설로 평가된다. 기존의 실내훈련장·필드훈련장 등 기존 시설물을 보강하는 등의 장기계획도 세우고 있다.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는 올해 착공 예정으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에 중·소형회의실, 다목적강당·사무실 등을 갖춘 복합교육훈련시설로 짓는다.예천공설운동장은 아예 예천스타디움으로 이름을 바꾸고 리모델링과 부대시설 확충 등을 통해 각종 전국규모 대회의 센터로 활용한다.한 숙박업계 관계자는 “전지훈련 선수단 덕분에 겨울철에도 공실이 없을 정도이고 육상대회가 열리는 기간에는 심판진과 선수단들이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숙소를 이용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1-18

예천군, 백전1지구·왕신3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예천】 예천군은 지난 13일 예천읍 백전1지구와 왕신3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고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지적도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군은 2020년 2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해 지적재조사측량을 하고 토지소유자 의견 수렵,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백전1지구 231필, 왕신3지구 25필 총 256필(10만7천569.6㎡)에 대한 토지 경계를 새롭게 확정하고 토지대장·지적도 등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 실제현황과 지적공부를 일치시켜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와 맹지 해소 등으로 토지 이용가치를 높였다.군은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에 따른 후속업무인 등기촉탁을 관할 등기소에 의뢰하고 향후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해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 징수 및 지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원만히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권 행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18

예천군의원 9명 중 초선 3명만 재출마

[예천] 6·1 예천군의원 선거에서 예천군의원들의 대폭 물갈이가 예상된다.출마 예상자는 정원 9명 중 현역 3명으로 전해져 현역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역대 최대 폭이 될 전망이다.박종철·권도식 의원은 2019년 1월 미국과 캐나다 해외연수 중 물의를 일으켜 제명됐다.남은 7명의 의원 중 2명의 의원은 체급을 높이기 위해 불출마할 예정이다.내리 3선을 역임한 이형식 전반기(2018년) 의장(국민의힘)과 재선의 김은수 현 의장(국민의힘)은 경북도의원 출마를 위해 조만간 불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또 초선의 신동은 전반기(2019년) 의장(국민의힘)과 초선의 조동인 의원(국민의힘)은 가정 사정으로 불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예년 선거에서도 현역 의원의 재입성은 2~3명에 그쳤다.이번 선거에는 현역 의원의 의회 진출이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대선과 지방선거가 3개월 차이로 진행되면서 지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조하자 일부 현역 의원들은 지역구 사수를 위해 주민들과의 만남을 부쩍 늘리고 있다.재선에 도전하는 강영구 부의장(국민의힘)과 정창우 예산결산위원장(무소속)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이들 의원은 지역구를 다니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추려 해결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국민의힘 비례대표 신향순 의원(초선)도 최근 지역구 출마 뜻을 굳히고 표밭 갈이에 들어갈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1-16

예천군, 농업분야 공정.투명한 보조금 대상자 선정

【예천】 예천군이 농업분야 각종 보조지원 사업에 신청과 선정 절차 개선 등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 대상자를 선정해 행정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농업분야 지원 사업은 FTA 등 대외 개방과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각종 보조 사업을 지원해 농업생산 기반 조성과 농가 경영비 경감을 위해 추진해 왔다.군은 그 동안 보조금 지원 사업이 정보에 취약한 농업인과 소규모 농가들에게는 혜택이 돌아가기 어려운 점을 인식하고 이에 보조사업 신청단계에서 선정까지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한 보조금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시스템 정비에 나섰다.그동안 심사기준이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대상자 선정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농업인 단체는 물론 읍·면 담당 공무원 회의를 열어 농업인 의견을 반영해 농업 현실에 부합할 수 있는 대상자 선정 평가표를 만들었다.또 군청 홈페이지와 읍·면 이장회의 등 안내만으로는 전체 농민들에게 홍보가 되기 힘들어 SNS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지원사업 홍보를 강화했다.뿐만 아니라 과거 군에서 일방적으로 보조금 대상자를 선정했으나 지난 3년 전부터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대표들이 직접 참가하는 보조금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각종 농업분야 보조 사업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으로 행정 신뢰성을 높이고 사업이 꼭 필요한 농가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16

예천군, 귀농인 지원사업 적극 추진

【예천】 예천군은 귀농인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귀농인 영농기반과 주거안정을 위해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는 영농기반 지원사업, 정착 지원사업,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이 있으며 그 외에 가구당 최대 100만 원 지원하는 이사비용 지원사업과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이웃집 초청행사 등이 있다.귀농인 지원사업은 24일까지 읍·면행정복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격 심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다만 귀농인 이사비용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다.그 외에도 초기 자본이 부족한 귀농인들을 위해 28일까지 ‘2022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 원 이내, 주택 신축자금은 세대당 7천500만 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2%(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에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 가공시설 신축(수리) 또는 구입, 주택 구입·신축·증·개축 등을 지원한다.군 관계자는 “귀농 지원사업으로 귀농인들이 초기에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16

예천군, 2022년도 군정주요업무보고회 개최

【예천】 예천군은 13일 오전 9시부터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 주재로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슬로건 실현 및 민선7기 군정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2022년도 군정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는 기획감사실과 행정지원실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부서별로 2022년 신규·역점사업 및 주요업무 추진계획, 2023년 국·도비 확보계획 등을 점검하면서 군정운영 방향수립 및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올해는 민선7기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임에 따라 주요성과와 부진사업 등을 집중 분석하면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예상되는 문제점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 마련에도 중점을 두었다.군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7대 발전전략 △원도심 정비사업 가속화로 도시 경쟁력 강화 △어린이·여성친화적 명품 신도시 건설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 및 소득 증대 △군민 건강 및 행복한 삶을 위한 복지 안전망 구축 및 인재양성 교육 지원 △역사·문화·예술도시에 걸맞는 관광자원 개발 박차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행정실현을 목표로 업무 실행력을 높이고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보고회를 마친 후에는 부서별 현안사항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교환을 통해 사업추진의 당위성 및 방향성에 대한 검토를 병행할 예정이다.김학동 군수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녹록치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13

“예천군, 인사 너무 잦고 직렬 무시” 뒷말

[예천] 예천군 인사가 졸속으로 이루어져 뒷말이 무성하다. 직렬을 무시한데다 잦은 인사 탓으로 보인다.예천군은 지난달 31일자로 민선7기 마지막 인사를 단행했다.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등으로 생긴 네 자리와 과 신설 한 자리, 장기교육 한 자리를 포함해 여섯 자리를 채우는 사무관(5급) 6명의 승진인사를 했다.이들 사무관의 직렬은 행정직 4명, 환경직 1명, 시설직 1명이었다.하지만 행정직 4명 중 2명을 무리하게 전산직과 녹지직으로 조정했다.이로 인해 행정직 2명, 전산, 녹지, 환경, 시설직에서 각 1명씩 승진시켰다.이 같은 인사는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인사와 관련 예천군청 노조 홈페이지에는 “체육을 가르치라고 체육교사를 임용했더니 인기가 많다고 수학을 가르치는 격이랄까”란 비아냥조의 글이 올라와 인사의 잘못된 점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일부 직원들은 김모 소장의 승진을 두고 ‘부군수를 잘 보필해서 인지, 아니면 인사부서장이 형제의 친구이고 같은 동향인이라서 특혜를 받았지 않겠느냐’고 의심에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6개월만의 잦은 인사도 말썽이 되고 있다. 의회 전문위원으로 승진된 최모씨의 경우 정보통계팀장에서 개포면 산업팀장 6개월, 부면장 6개월 하다 승진했다. 개포부면장으로 발령 난 또 다른 최모씨도 읍 복지팀장을 6개월 하다 부면장으로 발령받았고, 감천면 부면장으로 6개월 근무한 김씨도 예산팀장으로 발령받았다.사무관 승진인사는 직렬별 비율과 경력, 나이 등을 고려해 승진시켜야 함에도 어느 기준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예천군의 사무관 비율을 보면 농업직 70여명에 6명, 세무직 30여명에 3명, 토목직 60여명에 3명 등으로 이뤄져 있다.하지만 사회복지직의 경우 65명 이상인데도 사무관은 1명에 불과하다.상당수 공무원들은 “사회복지직 사무관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주민 장모(예천읍 충효로)씨는 “민선7기 예천군 인사를 뒤돌아보면 능력보다 연장자 순을 우선으로 하고 있어 조직이 활력이 넘치지 않고 지역 발전에 저해 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인사부서 관계자는 “인사의 잘못된 점에 대해 질책을 인정하고 다음 인사 때부터는 꼼꼼히 살펴 말썽 없는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1-12

예천군, 체계적인 하수 유지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예천】 예천군이 올해 하수도 관련 분야에 160억1천600만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처리 시설을 보수·보강한다.우선 농어촌마을 하수도 연계처리 등 하수도사업 중장기계획에 포함된 ‘예천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을 지난해 12월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아 향후 하수도 신규 사업에 대한 국·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예천공공하수처리장(7천500㎥/일)의 효율적인 운영과 생활하수의 연계처리를 위한 유천처리구역 외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총 사업비 192억5천8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하반기 착공하고 2023년 1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농어촌마을의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서는 총 사업비 41억8천200만원을 들여 괴당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을 지난해 하반기 발주했다.총 사업비 43억6천600만원의 지보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도 하수처리 공법선정을 완료, 올해 상반기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예천읍 시내 구간 장마철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예천읍 시가지 관련 자료 검토, 침수 피해 현황·조사를 통해 최적의 하수도 정비 대책을 수립했다. 3월쯤 환경부에 하수도사업을 신청한 후 사업선정과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상습 침수구역에는 주기적으로 하수관로 준설 작업을 실시하고 장마, 태풍이 발생할 경우 임시배수시설 운영과 순찰 강화 등 침수 예방에 안간힘을 쏟는다.군 관계자는 “주민생활 환경과 직결된 생활하수의 안정적인 처리 와 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보수, 연계처리를 극대화하고 장마철 상습 침수구역에 대해서는 조속한 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12

경찰, 영탁 막걸리 분쟁 ‘없던 일로’ 결론

[예천] 경찰이 ‘영탁’ 막걸리를 둘러싸고 가수 영탁 측과 분쟁을 벌여온 예천양조를 불송치했다.예천양조 측은 “경찰의 수사 결과를 통해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이었던 영탁 모친의 3년 150억원 요구 등이 사실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명예훼손 역시 성립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반면 영탁 측은 이의 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는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불송치가 된 점에 대해 법리적인 판단이나 사실 판단에 있어 모두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공갈미수 등 혐의로 피소된 백구영 예천양조 회장 등에 대해 이달 3일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했다.불송치는 경찰 조사 결과 범죄 혐의가 드러나지 않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마무리한다는 뜻이다.가수 영탁은 지난해 10월 예천양조 측이 자신의 갑질로 인해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하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협박, 공갈미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막걸리 한잔’을 불러 히트시킨 영탁은 지난해 4월 예천양조와 계약을 맺고 ‘영탁막걸리’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나 지난해 6월 양측의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갈등이 표출됐다. 예천양조 측은 영탁이 ‘영탁’ 상표 등록과 재계약 조건으로 150억 원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상표 등록을 하지 않고도 ‘영탁’을 자사 막걸리 브랜드로 계속 쓸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정안진기자

2022-01-11

“경북 농특산품과 함께 즐거운 설 맞으세요”

경북 시·군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품에 대한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이어간다.코로나19와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예천군은 2월 5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특별 판매 행사 기간 동안 신규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5천 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구매 금액별 즉시 할인 쿠폰 제공과 10+1 덤 , 온라인 구매 회원 랜덤 포인트 추첨 행사 등 전 보다 더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 뒤늦게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명절 마지막 주까지 운영 기간을 연장하는 등 이용 편의를 도모했다.또 고객 맞춤 판매를 위해 명절 기간 동안 오프라인 판매장을 운영하고 대량 구매 고객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 상품 정보 제공, 구매 수량별 할인(5~20%) 행사도 마련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쇼핑이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예천장터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몸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가족 등 소중한 이들에게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경시는 2월 6일까지 우수 농특산물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문경시는 온라인 쇼핑몰 ‘문경사랑 새재장터’(http://www.saejaemall.com)를 통해 농특산물 59종을 기존 판매가격보다 4∼25% 할인해 판매한다.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와 농특산물직판장 등 오프라인 매장 3곳에서도 할인판매를 한다.시는 이번 설 명절 할인판매에서 지난해 추석보다 10여 품목을 추가했다. 송화고 버섯, 꿀, 식초, 사골곰탕, 약돌 염소, 프리미엄 와인 등 우수 품목 8가지를 새롭게 준비했다.시는 지난해 온라인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약 34억 원의 농특산물 매출실적을 올렸다.김승환 유통축산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친지를 직접 찾지 못해도 우수 농특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영주장날이 설명절을 맞아 11일부터 대규모 할인행사를 연다.할인행사는 영주지역 100여 농가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상품부터 가성비를 높인 실속형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상품에 대해 최소 25%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영주한우 등 축산류는 최소 25%이상, 영주사과, 풍기인삼 등 농특산품은 최소 30%이상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예산소진 시까지 계속된다.온라인쇼핑몰 영주장날은 영주에서 생산된 각종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2020년 추석부터 진행한 3차례의 대규모 명절 할인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영주장날은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20년 대비 약 5배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시는 농식품 유통 전문기관인 (재)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협력으로 영주장날 쇼핑몰 운영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올해도 쇼핑몰의 빠른 성장세를 이어간다.지난해 영주장날을 이용한 왕수정(46, 서울 용산구)씨는 “명절 선물은 항상 영주장날 쇼핑몰에서 구매한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영주시가 인증한 쇼핑몰이라 믿을 수 있고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라고 구매후기를 전했다.장욱현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설명절 가족 간의 만남이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할인행사로 영주장날의 우수한 농특산물 선물로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대구경북취재부 종합

202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