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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청 실업팀 육상 선수단 창단식

[예천] 예천군은 11일 오후 4시 군청 대강당에서 육상 종목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인 ‘예천군청 육상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창단식에는 대한육상연맹 김동주 부회장 및 김정봉 상임부회장, 한국대학육상연맹 회장, 경상북도·예천군의회 의원, 예천군체육회, 경상북도와 예천군 육상연맹 관계자가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체육사업소 육상단 창단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학동 군수의 창단사 및 내빈 축사, 단기 수여식, 꽃다발 전달 식순으로 진행됐다.예천군청 육상선수단은 지난 1여년 간 준비를 거쳐 지난해 12월 현 대한육상연맹 최인해 전무이사, 단거리와 멀리뛰기 김규나 선수 그리고 장대높이뛰기 윤대욱 선수를 영입 총 3명 선수단을 구성해 창단했으며 추후 선수는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군은 1983년 양궁선수단 창단 이후 30년 만에 두 번째로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함으로써 스포츠 웅군으로 면모를 대내외에 알릴뿐 아니라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김학동 군수는 “앞으로 육상선수단이 군민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니 선수단 또한 의기투합해 예천군 육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도록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예천군청 육상선수단은 3월부터 시작하는 각종 전국 실업육상대회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이를 통해 예천군 홍보 증대, 지역 내 육상 붐업, 우수 육상 선수 영입 등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2022-03-13

문화예술프로그램 180억 투입 코로나로 지친 예천 군민 위로

[예천] 예천군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역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전통문화 보존, 관광산업 개발 등에 181억여원 예산을 투입한다.△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개최지역문화 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16억여원을 들여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문화원과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를 중심으로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문화 융성을 선도해 나간다.특히 1억3만원 사업비로 약포 정탁 선생 이야기를 만화책으로 발간하고 관내 9개 서원 자료를 모아 예천군서원지를 발간해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예천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 수가 늘어나는 등 영화인들 관심을 끌고 있다. 신도시 주민을 위한 문화페스티벌은 주민들과 화합하고 지역 문화 상생 발전 계기를 마련해 나간다.군청 1층 유휴공간은 갤러리로 탈바꿈시켜 개인과 단체의 문화예술작품을 전시해 청사를 찾는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인들의 활발한 전시활동을 장려하고 이와 더불어 좋은 작품들이 지역민들에게 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단샘어울림센터(구 예천읍행정복지센터)에도 전시공간을 확충해 전시 분야에 활성화를 꾀한다.△‘꿈의 오케스트라’ 공모사업 선정 및 추진음악 활동으로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나아가 가족·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꿈의 오케스트라’ 공모 사업에 선정돼 내년도 국비 1억8천만원을 포함한 총 2억4천만원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지역 내 학교에서 운영 중인 학생 오케스트라의 출발선이자 지역 실버세대가 활동하고 있는 예천그린실버관악합주단의 연장선으로 품격 있는 음악활동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지난해 2월 정식 개관 후 순항 중인 예천박물관예천박물관은 지난해 2월 정식 개관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충효의 고장 예천, 독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독도박물관과 공동 기획전을 개최했다.올해도 지역 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초간 권문해 선생이 남긴 기록문화유산 ‘대동운부군옥’ 목판을 국보로 승격 추진하기 위해 기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의성김씨 남악종택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정책 추진코로나19로 급변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정책을 계획해 관광객 유치와 예천관광 수요 증가를 위해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 시설개선 지원, 관광안내판 신설 및 개보수, 친환경캠핑 프로그램 운영 등 관광지 수용태세를 개선한다.또 ‘예천 e-누리’ 관광상품 개발로 관내 유·무료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예천관광 SNS 홍보단을 운영해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을 수 있는 문화콘텐츠와 관광개발산업에 힘써 관광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위축되었던 축제·문화 행사에 내실을 기해 지역 주민이 화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2-24

예천, 수준높은 체육 인프라 구축 박차

[예천] 예천군은 쾌적한 체육시설 이용과 엘리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수준급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20년 호명면 도청 신도시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테니스장과 족구장을 조성했다.예천읍 한천에는 그라운드 골프장과 파크골프장 18홀을 추가로 설치해 총 36홀로 야간에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조명 시설까지 갖춰 7개 클럽 700여명 동호인들이 새벽부터 야간까지 시간에 관계없이 스포츠를 즐기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부터 △예천 국궁장 조성 △예천스타디움 리모델링 △문화체육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예천 국궁장 조성사업은 올해 3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지면적 9천202㎡, 연면적 517.7㎡, 사대수 4관의 한옥형 건축물로 예천읍 청복리 진호국제양궁장 일원에 조성해 ‘활의 고장 예천’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궁문화 계승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호국제양궁장 주변에 양궁의 메카 입지를 굳히기 위해 국내 유일 양궁전용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군민들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각종 체육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2-23

예천군민 위한 다양한 민원시책 추진

[예천] 예천군이 군민을 위한 민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군은 찾아가는 지적민원 상담 및 만65세 이상 어르신 주민등록증 무료 재발급, 화요 야간 민원실 운영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방문 민원인 편의를 위해 보청기, 휠체어 비치는 물론 민원담당 공무원 민원 응대 마인드 제고를 위해 전문 강사 초빙 친절 교육도 실시한다.8월 4일까지 시행되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업무의 정확한 수행으로 군민 재산권 보호에 힘쓰고 적정성·투명성을 확보한 개별공시지가 조사 실시, 지하시설물을 포함한 각종 시설물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간정보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하는 ‘공간정보 활용시스템’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일제강점기 이후 100년 만에 토지경계를 정확하게 조사해 경계분쟁도 해소하고 군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호명면 오천1지구와 은풍면 동사2지구에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한다. 도로명주소 위치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물에 사물 주소를 부여한다.음식문화개선 사업, 안심식당 지정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2-22

“주변 카페 폐업 위기” VS “시급도 못 줘”

[예천] 예천군이 10억 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옛 예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한 뒤 특정단체에 무상으로 위탁 운영을 맡겨 말썽을 빚고 있다.예천군은 지난달 27일 9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연면적 825㎡ 2층 규모의 옛 예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단샘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 수의계약(3년)으로 무상 위탁했다.단샘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이 건물 내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역사문화갤러리, 단샘 카페, 회의실의 청소 등 관리를 하고 있다.문제는 단샘 카페를 운영하면서 불거졌다.단샘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 10명 중 하루 2명씩 4시간씩 돌아가며 카페를 운영해 하루 7~8만원의 매상을 올리고 있다.지역 커피숍들은 “코로나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군에서 단샘 카페를 허가하는 바람에 이 카페와의 경쟁에서 뒤지고 있어 폐업 위기에 처해 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또 “경북도문화재 자료 제410호로 지정된 옛 예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사회적협동조합에 무상으로 운영권을 위탁한 것은 행정편의주의 발상”이라고 지적했다.지역주민들은 “군 예산으로 옛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운영권을 사회적협동조합에 넘겨 기존 2~3개 커피숍과 경쟁하면 소상공인들은 집세와 인건비로 인해 수익이 줄어 도산 위기에 직면한다”고 했다.단샘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판매수입금으로 재료구입 및 전기료 등 지급하면 시급은 생각조차 못한다”며 “당초 봉사하는 마음으로 조합을 구성, 기쁘게 일하고 있다”고 했다.예천군은 “단샘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도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2-22

‘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 세계기록유산 되나

[예천] 예천박물관에 소장된 보물 1008호 ‘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가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2022년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 신청 대상 기록물 공모 사업’에 보물 1008호 ‘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를 등재 신청했다.‘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는 예천 용문면 제곡리에 세거하는 함양 박씨 문중에서 1834년부터 1950년까지 117년 동안 6대(박한광-박득령-박주대-박면진-박희수-박영래)에 걸쳐 쓴 집안 일기로 함양 박씨 정랑공파 문중의 전적 유물이다.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쓰인 기록물로 인정 받은 이 일기에는 날씨, 세시의 풍흉, 손님의 출입, 농사의 경작과 수확, 계절의 길흉과 이변, 향토의 사건, 조정의 사건 등 일곱 가지 항목이 기록돼 있고 가계 출납부 형식을 갖춘 별도의 일기도 담겨 있다.이 일기는 단순한 사가일기(私家日記)가 아닌 개화기, 일제강점기, 광복 이후까지의 역사적 사실들이 글쓴이의 객관적인 관점과 주관적인 관점을 통해 본 역사서에 포함되지 않은 풍부한 내용들이 담긴 기록물로 인정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들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예천의 유구한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02-20

예천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전국 첫 4연속 선정

[예천] 예천박물관이 박물관 소장 유물 정리를 위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22년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서 전국 최초 4회 연속 선정됐기 때문이다.공모 사업에는 전국 688개 박물관 중 32개 기관이 선정됐다.16일 군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발한 유물 관리시스템인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을 등록, 박물관 홈페이지와 e뮤지엄을 통해 유물 자료를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진행한다.예천박물관은 소장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유물 목록 작성, 사진 촬영, 포장, 명세서 작성 등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시스템에 입력해 완성도 높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중이다.현재까지 1만1천200여 점 소장 유물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하고 있으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올해는 구매 유물과 기탁 유물을 정리할 예정이다.이외에 소장 유물의 가치를 높이고 기증·기탁자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문화재 지정, 학술총서 발간, 학술대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2-16

예천, 1천억 풀어 ‘부자 농촌’ 건설

[예천] 예천군이 올해 농림 분야에 전년 대비 17.41% 증가한 1천60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한 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농림분야 주요시책 사업으로 △농어민수당 등 농촌 소득안정 88억 원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정착지원 20억 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등 농산물 생산관리 64억 원 △공익직불금 지급 등 농업경쟁력강화 298억 원 △농산물 산지유통 기능강화 28억 원 △과수생산기반 및 원예특작 경쟁력 강화에 56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역점 시책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농업인 수당 지급이다. 58억원 예산을 편성해 농업인 소득 안정에 힘쓰고, 자연재해에 따른 경영 불안 해소한다. 농업인 재해보험 자부담을 전국에서 가장 낮은 5%로 책정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과수기반정비사업, 청년 및 귀농 정착지원,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인력지원센터 확대 운영 등 예천 농업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어려워지고 값싼 외국 농산물 수입 증가와 국내 소비 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다양한 기획 특판 행사 확대, 자매도시 온라인 연계 판매, 출향 기업인 방문 판매 등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판로 개척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 판매와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추진한다. 우수한 예천 농산물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농민 소득 증대까지 꾀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각종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올해도 경북도 최고 농업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2년 연속 경북도 시·군 농정 평가 최우수 상 수상, 도내 식량시책평가와 유통활성화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6개 분야에서 수상해 사상 최고 성과를 거뒀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2-15

예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예천] 예천군은 초미세 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주요 배출 원인인 노후 경유차를 줄여나가기 위해 ‘2022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군은 17억원 예산을 투입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건설기계 3종을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올해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보다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접수 대행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조기폐차 신청서 접수 △대상자 적정여부 검토와 선정 △보조금 산정 △지급대상 확인서 발급 △지원대상자 통보 등을 담당한다.군은 3.5t 미만 차량 최대 300만원, 3.5t 이상 차량 최대 3천만원 등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 기준으로 보조금 지급 대상 확인을 받은 조기 폐차 차주에게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조기 폐차한 차주가 경유 자동차가 아닌 배출가스 1~2등급(전기·수소·하이브리드·휘발유·LPG 등) 신차 또는 중고차를 구매해도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지원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등기 또는 이메일 접수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경우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t 화물차 신차를 구입할 경우 200만원을 정액 지원하고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지원 신청은 21일부터 28일까지 군청 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의무사용기간은 2년으로 임의로 떼어내면 장치와 보조금을 반납해야 하고 향후 조기폐차 등 배출가스 저감 관련 사업 지원이 불가능하다. /정안진기자

2022-02-14

독도 영유권 입증 자료 보물 지정 신청

[예천] 예천박물관은 울릉도·독도 영유권을 입증하는 대표 소장품인 ‘동국통지(東國通志)’를 보물 지정을 신청한다.동국통지는 예천지역 유학자 산천 박주종 선생이 1868년 편찬한 백과사전으로, 조선 숙종 때 안용복이 울릉도·독도 영토문제를 해결한 사건의 전말이 기록돼 있다.동국통지에는 단군부터 조선 순조까지 천문·법률·지리·제사·예악·병법·형법·문화·관제 등의 기원과 변천 과정도 자세히 기록돼 있다.예천박물관 측은 “동국통지는 중국 중심의 역사관을 벗어나 자주적인 시각으로 우리나라 역사 전반을 기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중 예천지역 유학자 안용복이 편찬한 ‘지리지’에는 독도 영토 문제를 해결한 사건의 전말이 수록돼 있다.수록된 울릉도와 독도 관련 기록에는 19세기 예천 지역에 거주하는 선비들조차 이미 울릉도·독도를 우리나라 고유 영토로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와 관련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 홍문기 박사(독도사료연구위원)는 “조선 시대 울릉도에 관한 지식이 지성계에서 유통·활용된 사례로 조선 사회가 울릉도·독도를 망각했다는 일본 학계의 주장을 강력하게 반박하는 자료”라고 평가했다.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소장된 유물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귀중본을 지속해서 선별·연구하고 그들이 남긴 유물을 통해 예천 지역 역사 인물을 재조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2월 개관한 예천박물관은 현재 30여 개 기관과 개인·문중으로부터 2만여 점의 유물을 확보했으며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268점의 보물을 소장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