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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부자 농촌’ 만들기 팔 걷어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3-01-15 19:19 게재일 2023-01-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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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38%↑ 1천467억 투입<br/>농업시설 현대화 등 추진키로
[예천] 예천군은 농업 분야에 전년 대비 38% 증가한 1천467억 원 예산을 들여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한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

우선 주요시책 사업으로 △농어민수당 등 농촌 소득안정 118억 원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정착지원 21억 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등 농산물 생산관리 75억 원 △공익직불금 지급 등 농업경쟁력강화 306억 원 △농산물 산지유통 기능강화 28억 원 △과수생산기반 및 원예특작 경쟁력 강화에 50억 원을 투자한다.

올해 역점 시책사업으로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경북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하고 첨단농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곤충양잠거점단지 200억 원, 임대형 수직농장 1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로 총 500억 원 규모 첨단농업 단지를 조성해 혁신농업 창출과 지역일자리 창출, 새로운 농업소득 증대 발굴로 예천군 농업대전환을 맞이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어려워지고 값싼 외국 농산물 수입 증가와 국내 소비 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다양한 기획 특판 행사 확대, 자매도시 온라인 연계 판매, 출향 기업인 방문 판매 등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판로개척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이 선정돼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와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추진하는 등 예천장터를 적극 활성화해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까지 꾀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지난해 12년 연속 경북도 시·군 농정 평가 및 식량시책 평가, 유통활성화 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개 분야에서 수상해 사상 최고 성과를 거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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