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의성군 추경예산 4천700억

【의성】 의성군은 2013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당초예산 4천161억원보다 555억원(13.3%) 늘어난 4천716억원 규모로 편성해 19일 확정했다.추경예산 재원은 세외수입 216억 원, 지방교부세 216억원, 재정보전금 2억원, 국·도비 121억원으로 마련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 예산 3천650억원보다 450억원(12.3%) 증가한 4천100억원, 특별회계가 당초 예산 511억원보다 105억원(20.5%)이 증가한 616억원이다.이번 추경예산은 전출금, 국·도비보조사업에 대한 매칭 등 법정 의무적 경비를 우선 편성하고, 농업경쟁력 강화에 97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128억원, 도로망 정비에 43억원 등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주민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태풍,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고자 재해위험지구, 소하천 정비 등 재난방재사업에도 57억원을 반영했다. 또 농산물 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한 마을 형 CCTV 81대(3억원)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셋째 아이 이상 고등학교, 대학교 학자금지원 사업에 2억원, 농어촌 버스요금단일화 사업에 3억원, 정부 예산효율화 정책에 따른 본예산 경상경비 절감액 12억원을 지역경제 및 일자리창출 사업에 재투자한 것이 특징이다.김복규 의성군수는 “지역주민의 편익사업에 중점을 두고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신경썼다”면서 “추경예산 집행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3-06-20

의성 농특산물, 베트남 입맛 공략

【의성】 의성군에서 재배 가공한 다인농협의 쌀, 새의성농협의 사과, 청아띠농업회사법인(주)에서 가공된 고춧가루 제품, 농업회사법인다모(주)가 생산한 김치가 지난 3월 천년초와 흑마늘에 이어 최근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사진 경북 최대의 곡창 지역인 의성 안계평야에서 재배한 밥맛 좋고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는 `의로운 쌀`과 사과의 대표 브랜드`옥 사과`를 비롯하여 첨단 가공시설인 원적외선을 이용 세척 건조해 깔과 맛, 영양분이 듬뿍 담긴 `고춧가루`제품, 전체 생산량의 90% 이상을 일본과 대만을 주력시장으로 연간 500만 불 이상 수출하고 있는 명품 `김치`를 베트남으로 수출하게 됐다.동남아 시장 중 보호무역 장벽이 높고 수출·입 인허가 등 제반 절차가 까다롭고 특히 저가 농ㆍ수산물 생산이 많기로 알려져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진출을 꺼리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국내 주관사인 청아띠농업회사법인(주)는 베트남(호치민시)수입 업체인 중한 비엣(TRUNG AN VIET HAN CO)으로 사과 40 BOX(5㎏), 쌀 250포(5㎏), 고춧가루 제품 600개 입, 김치 340개 입 등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난 14일 부산항을 통해 선적했다.우남국 의성군 마케팅 계장은 “이번 수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시장관리와 마케팅 활동으로 베트남 시장을 선점, 지역 농·특산품 뿐만 아니라, 도내에서 생산된 모든 농산물 중 의성군과 중복되지 않은 품목을 의성군을 통해 수출할 수 있도록 현지 수입 업체와 MOU를 체결, 향후 5년간 독점 수입 계약을 추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적, 문화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다문화 가족들에게는 외롭지 않은 시집 살이가 되도록 하고, 베트남에 거주하는 10만 교민들이 언제든지 한국 식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6-17

의성군, 2008~2012년 납부 부가세中 7억7천만원 환급받아

【의성】 의성군 세무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의성군이 납부한 부가가치세 중 7억 7천만 원을 환급받아 어려운 군 재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2007년 부가가치세법이 개정되어 지방자치단체의 부동산 임대업, 음식·숙박업, 기타 운동시설 운영업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면세에서 과세로 전환되었으나 그동안 관련법규에 대한 이해와 관심부족으로 매출에서 발생한 부가가치세만 내고 매입분에 대한 공제에는 소홀했다.군은 이점에 착안해 지난해 11월 부가가치세 환급계획을 수립하고 공제 가능한 매입분 부가가치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전통시장, 산운생태공원내 매점, 가을빛고운식품 제조공장, 국민체육센터 등 4개 시설물에 대한 신축 및 수리비 등의 매입세액이 해당시설물의 임대료, 사용료 등의 매출세액을 초과하였음을 파악하고 초과세액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을 신청해 이번에 환급받게 된 것이다.이번 환급조치는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등에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세무공무원들이 직접 법규를 연찬해 실무에 적용한 사례로써 예산절감 효과까지 거두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이러한 성과는 의성군이 급변하고 있는 세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세무공무원들로 구성된 `지방세 연구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집중적인 업무 연찬과 사례연구, 벤치마킹 등을 통한 다양한 경험들이 축적되어 나타난 결과다.군은 그동안 지방세 연구동아리 운영과 함께 선진행정을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 실시, 체납세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법 연구, 우수사례 도입 등을 통해 체납세 징수에도 성과를 거두어 지난달 경북도가 주관한 지방세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그동안의 추진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정규석 의성군 재무과장은“이번 7억 7천만 원의 부가가치세 환급은 열악한 지방재정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세무공무원들이 부단한 업무연찬과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얻은 소중한 성과”라며“앞으로도 지방재정 확충과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3-06-05

의성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행복나눔가게 성금으로 오지 주민 위로행사

【의성】 의성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김복규 의성군수, 공동위원장 송선대)는 지난 12일 행복나눔 가게를 통해 전달된 성금으로 지역 내 오지마을 중 하나인 옥산면 오류마을을 찾아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여 농번기를 맞아 일상에 지친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로하고 가정의 달인 5월의 의미를 돼 새겼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의성군자원봉사센터가 공동주관을 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의성군지부가 후원한 행사로 지역주민 80여 명을 초청해 찾아가는 중화음식점을 운영, 자장면 등 음식을 나누고,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 내 3명뿐인 아동과 최고령 할머니에게 선물을 증정했다.또한, 찾아가는 이·미용봉사와 마사지 봉사로 피로에 쌓인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 주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의성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통합서비스연계분과장인 박찬익씨는“지역 여러 단체들의 공동 재능기부를 통해 자발적으로 오지마을을 찾아 정과 행복을 나눔으로 서로에게 보람과 기쁨을 가질 수 있었다”며“이러한 통합적인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들이 지속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점차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5-15

“신평 왜가리축제 구경 오이소”

【의성】 제7회 신평 왜가리 축제가 오는 25일 경북신도청 앞산 넘어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 청학마을에서 `청학과 함께 백학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 1부는 청학 신선제를 시작으로 전통혼례와 대구시 문화예술단의 공연과 향토 음식 전시 및 시식회가 예정돼 있으며, 2부는 새끼꼬기, 용마름틀기 등 전통기능경연과, 초대가수의 공연과 노래자랑이 준비되어 있다.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마늘, 잡곡류 등 농·특산품 판매, 추억의 옛 사진전, 무생화 전시, 전통 짚공예품 전시 및 제작시연, 물고기 잡기 및 먹이주기 체험, 떡메치기 등 가족 단위의 참여를 통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왜가리와 공존하면서 환경과 농업을 지키는 청학마을을 널리 알리고, 이를 관광 자원화해 지역홍보와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사업으로 개최된 후로 매년 5월이면 청학산 푸른 숲을 새하얗게 수놓은 왜가리와 백로떼를 구경하느라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북적댄다.김병만 신평면장은 “신평면은 `경북의 새, 의성의 새`를 상징하는 왜가리를 주제로 매년 축제를 개최하는 유일한 산촌 지역으로서 축제 개최에 대한 자긍심이 강할 뿐 아니라 이 같은 축제를 지속적으로 이어감에 대한 경북도와 의성군민, 출향인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의성군은 전국최대의 왜가리 서식지인 신평면 중율리 일원에 오는 2014년까지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구)중율초등학교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생태관, 비오톱, 탐방로, 관찰전망대 등을 설치해 전국 유일의 왜가리 축제를 관광상품화 하여 찾아오고 머무르는 생태관광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5-13

의성군 “고질 체납자 끝까지 추적한다”

【의성】 의성군은 5월부터 6월말까지를 `제2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4월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21억 4천700만원으로 이번 정리기간에 3억4천만원 이상을 징수하기로 하고 체납세 징수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징수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전체 체납자에게 독촉장을 발송하고 납부홍보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고질 체납자는 압류 부동산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약식감정을 의뢰해 실익이 있다고 판단되면 신속히 공매를 추진하고 30만원 이상 체납자 1천여명에 대해서는 법원공탁금과 증권사 CMA계좌 등을 조회한 후 압류 및 추심할 계획이다.또한,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하고 5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대포차량은 일괄 자동차 인도명령을 내린 후, 이에 불응하면 6월말까지 강제 견인을 통해 공매를 추진한다.김주형 의성군 징수계장은 “체납으로 재산상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전 납부를 홍보 하고 있다”며 “납부 고지서가 없을 시 군 재무과로 전화하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의성군은 지난 4월8일부터 12일까지 체납세 징수공무원 2명을 서울시 38세금 징수과에서 담당직원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선진 체납세 징수기법을 습득하게 하는 등 체납세 징수공무원의 역량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3-05-09

옛적 막걸리 솟아나왔다는 전설이…

【의성】 오래전 막걸리가 솟아나왔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안평면 석탑리 `누룩바위`지구가 새롭게 단장하여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안평면(면장 유화목)은 오랜 세월동안 우리 기억에서 잊혀졌던 지역명소 석탑리 누룩바위지구를 새봄과 함께 일제 정비하여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신기했던 전설의 고향을 더듬어 갈 수 있도록 했다.누룩바위는 의성~안평간 지방도(912호)변에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모양과 색깔이 흡사 빚은 누룩을 쌓아놓은 것과 같아 한눈에 보아도 누룩바위 임을 알 수 있다.반대편 산 이름을 “사발음지”라고 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누룩바위 밑에서 나오는 술을 누구나 한 잔 씩만 먹어야 하는 것을 어떤 행인이 목이 몹시 마른 차에 연거푸 두 잔을 마시는 바람에 그 후로는 술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며, 뒤에 오던 행인이 바위 밑 술이 나오던 장소로 갔으나 술이 나와 있지 않아 거기 있던 사발을 반대편 음지 산으로 던져 지금까지 사발음지라고 불려지고 있다는 것이다.이곳에서 멀지 않은 석탑리 마을에는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방단형 적석탑(여러 돌로 쌓은 탑, 지방유형문화제 301호)이 있어 함께 탐방이 가능하다.면민들은 스토리텔링(story telling)이 살아있는 누룩바위지구가 향후 주차장, 휴식공간 확보 등 부족한 인프라가 보강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3-05-08

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해피콜·찾아가는 고객센터 운영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는 최근 민원인이 업무처리 후 만족도를 전화로 확인해 고객의 불만이나 요구 사항을 발굴, 개선하는 해피콜(Happy-Call) 제도를 운용 중이다.해피콜(Happy-Call) 제도는 농지은행사업, 공사계약, 농업용수공급 분야 등 업무처리 후 담당팀장이 해당 민원인에게 전화하여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투명성, 직원의 친절도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불친절·부조리를 예방하고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개선하는 제도로서 지역농업인과 민원인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해피콜 제도와 별개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경영을 강화하고자 지역행사, 농업대학,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월 2회이상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운영하여 공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 홍보와 고객요구사항 파악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적극적으로 발로 뛰고 있다.함경렬 지사장은 “`찾아가는 고객센터`와 더불어 `해피콜(Happy-Call) 제도`를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업무추진 및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 극대화를 도모하고 지역농업인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고객 감동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4-30

의성 조문국박물관 내일 개관

【의성】 의성군은 삼한시대 전 의성에 뿌리를 둔 고대 국가였던 조문국의 유구한 문화와 유물·유적을 발굴·보존·전시하고 사적지 관리를 위해 의성조문국박물관을 오는 25일 개관한다. 사진 조문국은 `삼국사기` 신라본기 벌휴이사금조에“185년에 조문국을 벌(伐했)다”는 기록과 `고려사 지리지`에 “의성현은 본래 조문국인데 신라가 취했다. 경덕왕이 문소군으로 고쳤고 고려 초에 의성부로 승격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잊혀진 왕국이었다.의성군은 국립중앙박물관이 1960년에 탑리고분군을 발굴한 이래 52년 만에 전국에 흩어져 있는 의성지역 출토 유물을 되찾아 전시했다. 또한, 주변사적지를 정비하는 등 조문국을 재조명하여 의성군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방문화의 주체성을 확보하고자 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상설전시장, 기획전시실, 어린이 고고발굴체험실, 수장고, 야외 전시장 등이 갖추어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건립했다. 별관에는 의성지역에서 전승·보존되고 있는 민속놀이 등으로 구성된 민속유물전시장, 조문국사적지 내 대리리 2호분의 발굴 성과를 전시한 고분전시관을 건립해 의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