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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도로명주소 정착 안간힘

【의성】 의성군은 최근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따라 도로명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하고 철저한 유지관리로 군민 불편사항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 직원이 도로명 주소 안내자가 돼 시행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도로명주소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의성군은 18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신년 방문 간담회·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안내문 배부 및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도로명주소 사용 생활화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지금까지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대비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일기장 등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조회 시간을 이용해 홍보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상영하고 관내 2만 7천 전 세대에 안내문을 발송했다.지난 1일부터 도로명주소만이 법정주소로 인정됨에 따라서 공공기관에서는 도로명주소만 사용해야 하며 주민들도 전입·출생·혼인·사망신고, 부동산실거래가 신고 등 민원신청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김종규 의성군 지리정보계장은 “도로명주소로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택배, 요식업 등 배달업체에 안내도를 제작 배부하고 있고 주민들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도로명주소 표기 스티커를 지속적으로 부착해 주고 있다”며 “군민들도 도로명주소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4-01-16

의성 농특산품, 동남아 시장 점령 나서

【의성】 의성군은 지난 26일 안계면에 있는 ㈜다모에서 의로운쌀외 5종의 농특산품(2천200만원)을 베트남에 수출하고 27일에는 춘산APC에서 2013년산 만생종(부사) 의성옥사과 24t(10㎏ 2천520상자, 6천만원)을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해 부산항에서 선적했다. 사진 의성군은 지난 7월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베트남 호치민시 퓨미홍 지역 중심가에 농특산품 직판장을 개설, 동남아에 우리 농특산품의 수출 전초기지를 마련했었다. 또한, 이미 올해 초부터 베트남 시장개척에 나서 천년초, 의성흑마늘, 의로운쌀, 옥사과, 고춧가루, 김치 등 1억 5천만 원 상당의 농특산품을 수출했다.올해 대만으로 수출하는 의성옥사과는 대만에서 가정용 제수용품으로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특히 재배지 검역, 농약 안전성 잔류검사, 대만 현지 검역원의 사전검역을 통과한 옥산신계사과수출단지와 춘산지역의 25농가 56ha에서 생산된 사과를 수출하게 된다.대만시장은 한국사과가 수출하기엔 검역요건이 까다롭지만 국내 내수시장 가격하락과 사과 작황이 좋고 수출여건이 좋은 점을 들어 의성군에서는 이번 첫 선적을 필두로 내년 2월말까지 대만시장에 의성사과를 200t(약 6억)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의성옥사과 수출길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변화원 의성군 유통축산과장은“국내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서 농산물 수출을 베트남지역에 집중적으로 확대해 나갈계획이다”며 “앞으로 대만시장도 선점해서 농산물 수출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3-11-28

의성 권영만씨 `아너 소사이어티` 경북 15호 가입

【의성】 의성에서 개인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권영만 원장(58)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동참하고 경북 15호 회원(전국 376호)에 이름을 올렸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2일, 의성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김복규 의성군수, 권의원 권영만 원장, 이대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1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권영만 원장은 이 날, 1억 원 기부를 약속하면서, “연탄 한 장, 쌀 한 톨이 못내 아쉬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김복규 의성군수는 “지역에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권영만 원장께서는 의성군에서 의원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동참에 감사를 드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를 정착시키는 좋은 사례”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운동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를 실천할 수 있게 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376명이 가입하고 있으며, 누적약정금은 429억 원에 달한다.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이내 1억 원 이상의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11-14

친환경 먹거리로 도시·농촌 상생

【의성】 의성군은 지난 1~2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 생산, 가공한 우수 농ㆍ축ㆍ특산품을 서울시 노원구(중계근린공원)에서 직거래를 통한 홍보ㆍ판촉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수도권 시장개척의 교두보 확보와 도ㆍ농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도시민은 물가 안정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 및 업체는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경영에 도움을 얻게 됐다.특히 의성군과 서울시 노원구는 2011년 상호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서울시 노원구는 의성군의 농ㆍ특산품의 홍보와 판매에 도움을 주고, 의성군은 한국마늘의 대표 브랜드인 `명품 의성마늘`을 비롯한 옥사과,황토쌀, 청결 고춧가루와 마늘소ㆍ마늘포크, 흑마늘 등을 시중 판매가격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참신한 직거래 행사가 이뤄졌다.행사중에 `사랑의 김장 담그기`체험 행사를 통해 500포기 정도의 김치를 현장에서 만들어, 노원구청에서 관리하는 `푸드뱅크`에 기증해 연말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주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아 노원구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듣기도 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