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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 세계유산 등재 탄력

【성주】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의 세종대왕자태실(사적 제444호)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제4차 학술대회가 지난 28일 경북대학교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원장 정우락) 주관으로 마련된 학술대회는 태실 관계전문가들이 연구성과를 발표· 토론해 세계유산 등재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에 관심을 둔 성주군민, 각종 문화단체, 학계 연구자 등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엄기표(단국대)의 `조선시대 태실의 조성 현황과 특징`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민병삼(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의 `태실의 풍수적 생명사상 고찰`, 김영애(서울호서전문학교)의 `조선시대 왕조별 태항아리의 빛과 형태 연구` 등이 발표됐다.이어, 심현용(한국태실연구소)의 `일제 강점기의 태실 정책`, 이한방(경북대)의 `태실의 문화역사경관과 그 의미`, 조영화(교남문화유산)의`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의 보존관리 구상`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종합토론에서는 경북대 정병호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전원과 홍성익(강원대), 이진삼(글로벌사이버대), 양윤미(고려대), 채무기(진흥문화재연구원), 전영권(대구가톨릭대), 김동찬(경희대) 등이 참석해 한국 태실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김항곤 성주군수는 “그동안 성주군에서는 세종대왕자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기초연구와 보존·관리계획의 수립을 완료했다”며 “앞으로 태실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단행본과 자료집 등을 발간하는 등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6-10-31

성주 `가야산야생화식물원` 내달 6일까지 입장료 20% 할인

【고령·성주】 성주군 가야산야생화식물원에서는 `2016년 가을여행주간`인 24일부터 11월 6일 까지 입장료 20%를 할인하고 있다.`가을여행주간`이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민관광 여건개선 및 국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범정부 협업사업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전국민 국내여행 캠페인`이다.이와 관련 가야산야생화식물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별하고 다양한 관람환경 조성과 체험학습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의 대표적인 휴양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고령군 또한 여행주간 동안 (주)롯데관광을 통해 고령·합천·대구시와의 연계관광 상품을 만들어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단풍여행상품을 판매·운영한다.가을 여행주간 할인혜택과 특별행사에는 고령군 관내 16개소가 참여한다. 참여업종은 유료관광지(2개소), 음식점(4개소), 체험마을(3개소), 쇼핑(2개소), 체험처(3개소), 카페(1개소). 영화관(1개소) 등이다.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관내 식당 및 숙박업소 이용 시 1만원당 1매의 무료입장권이 증정되고, 고령의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숙박을 하거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참여시 1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대가야다례원, 대가야체험캠프,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과 음식점 4곳, 지역특산품점 2곳에서는 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야간경관시설을 보완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대가야시네마에서는 카페 르뮈제의 이용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팝콘 1봉지를 무료 증정하고, 카페 르뮈제에서는 대가야시네마 영화티켓을 보여주면 아메리카노 커피를 10% 할인해 주는 등 상호 교차할인을 해주는 특별이벤트도 실시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6-10-26

세계 20대 건강식품 히카마를 아시나요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센터 내에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히카마(얌빈)를 이용한 음식개발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에서는 상주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조상희) 회원들과 농기센터가 함께 개발한 10여종의 히카마 음식을 선보였다.주요 음식은 히카마 밥, 히카마 소고기국, 히카마 닭볶음탕, 히카마 삼겹말이, 히카마 깍두기, 히카마 장아찌, 히카마 삼색전, 히카마 오징어무침, 히카마 만두, 히카마 샐러드, 히카마 닭강정 등이다.평가회는 상차림 전시 및 시식, 선호도와 설문조사, 개발음식의 평가와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히카마는 멕시코 원산의 아열대성 콩과식물로 뿌리를 식용하며 아삭하고 즙이 많아 생으로 먹거나 다양한 요리재료로 사용하는 구근 채소다.항당뇨, 면역활성, 피부톤 개선,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으며, 2012년 미국 허핑턴포스트에서 세계 2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상주시에서는 지난해부터 기후변화대응 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히카마의 지역적응성 시험을 해오고 있으며, 그 기능성과 장점을 부각시키는 기능성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10-14

성주 1·2산단 100% 분양…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성주】 성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성주1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성주2산업단지도 100% 분양이라는 실적을 거두는데 성공했다.약 55만평(180만953㎡) 규모로 조성된 성주1·2산업단지는 78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성주2일반산업단지가 내년 초에 준공 예정임에도 가동률은 현재시점(2016년 10월)을 기준으로 75%에 이른다.성주1·2산업단지 성공의 비결은 성주읍 소재지에 위치해 성주IC 및 왜관IC가 근접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있고, 주변은 대구광역시·김천·구미시가 인접해 인력확보가 쉽고, 특히 2차 산업단지의 경우 성주군이 직접 사업시행을 해 산업시설용지를 저렴한 가격에 분양했다는 점 등이 손꼽힌다.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으로 군은 100억원 정도의 안정적인 세수확보와 1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6천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더불어 정주인구도 증가추세에 있어 지난 5년여간 소재지에 건축된 가구 수도 1천여 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파급효과다. 이에 성주3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성주1·2산업단지의 100% 분양은 기업하기 좋은 성주만들기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입주 기업체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6-10-13

`정구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

제1회 성주 역사인물 선양 전국 휘호대회가 지난 8일 성주체육관에서 `한강 정구 선생 추모`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성주문화원(원장 도일회)이 주최하고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지부장 박기열)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한글, 한문, 문인화 3개 부문 150여명의 내로라는 서예가들이 모여 실력을 겨뤘다.2시간 동안 경연장의 엄숙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한문 107점, 한글 19점, 문인화 21점 등 참석자들의 작품 총 147점이 완성됐다.이중 대상의 영광은 한글 부문 작품을 내놓은 경기도 용인시 구정옥씨(51)에게로 돌아갔다.최우수상은 김상언, 김종순, 이윤숙, 이종헌 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우수상 4명, 장려상 11명, 특선 22명, 입선 70명 등 총 113명이 수상자가 결정됐다.대상에는 상장과 작품매입비 300만원이 지급됐고, 최우수상 4명에게는 상장 및 작품매입비 각 100만원, 우수상 4명에게는 상장과 작품매입비 각 50만원, 장려상 11명에게는 상장 및 작품매입비 각 30만원, 특선 및 입선 92명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이 지급되었다.대상수상자 구정옥 씨는 “한강 정구 선생의 깊은 학문과 정신세계를 작품 하나로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선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군 관계자는 “이번 휘호대회를 계기로 한강 정구 선생의 정신과 사상이 널리 전파되고 사회 전반에 서예문화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