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경상북도관광공사와 협력해 `2017관광성주 알리기`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국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6월과 9월 2회에 걸쳐 팸투어를 실시한다.
팸투어는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인 성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자원, 물놀이 시설 등 관광자원을 알려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14~15일로 진행된 1차 팸투어는 다양한 야생화가 가야산의 절경과 어우러져 있는 가야산야생화식물원, 정견모주 신화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임시 개원한 가야산역사신화공원, 폐교를 아기자기한 박물관으로 바꾼 추억박물관을 둘러봤다.
또, 참외장아찌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성주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 참가자들을 만족시켰다. 성주산지유통센터에서 이뤄지는 참외 경매와 참외 선별장을 둘러봄으로써 참외의 고장 성주의 노란 물결과 달콤함에 취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선비의 충절이 느껴지는 한개마을과 명당 중 명당인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까지 둘러보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성주의 문화자원에 감탄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