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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사드도 못말린 `성주참외의 힘`

【성주】 성주군의 참외 조수입이 2003년 2천억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한 결과 올해는 5천억원을 돌파해 5천3억원에 이르렀다.이는 지난해 사드를 비롯한 각종 악조건 속에서 숨 고르기를 하며 농가의 재배기술 도약과 성주군의 시설·유통분야 집중 지원에 힘입은 결과다. 올해는 참외 재배에 알맞은 기후까지 더해져 눈에 띄게 성장했다.전국 참외 재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성주 참외는 타지역에서 흉내낼 수 없는 맛과 향을 가지고 있으며, 적극적인 홍보와 시장 개척으로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또한 성주군은 2006년도 성주참외특구로 지정된 이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운영해 산지에서 가격 형성을 주도하는 등 유통체계 개혁을 이끌어 내기 시작했다.참외박스 10kg 경량화 사업, 저급과 유통근절을 위한 친환경자원화 사업과 함께 참외재배 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참외 조수입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국내시장 개척에 성공한 성주 참외는 수출증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 영국 등 9개 국에 수출해 세계인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참외조수입 5천억원 돌파로 삼오시대(인구 5만, 참외조수입 5천억, 군민행복예산 5천억)의 문이 활짝 열린 만큼 농업 조수입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15

`구정놀이2-광대야 놀자`, 28일 성주서 공연

【성주】 별고을광대(대표 김기태)가 오는 28일 별땅 소극장(벽진면 성주로 2665)에서 `구정놀이2-광대야 놀자`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2003년부터 성주를 터전으로 예술교육, 풍물공연, 마당극 공연 등 폭 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별고을광대는, 지역 유일의 전문예술단체로 다양한 공연들을 통해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심산 김창숙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앉은뱅이 되어서야 옥문나서니`, `별고을유람`, `조상님 가라사대`, `달빛 흐르는 논두렁`, `뺑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지역색 강한 작품으로 지역민들과도 꾸준히 만나왔다.`구정놀이`는 치배들(광대)의 장기자랑, 개인놀음을 가리키는 풍물굿 용어로, 별고을광대의 `구정놀이`는 개개인의 실력을 향상하고 끊임없는 자기예술세계를 추구하기 위한 수련과정이다. 2003년부터 이어 온 별고을광대의 과거를 기록한 신명의 역사이며, 관객들과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이번 `구정놀이2-광대야 놀자`에서는 전북 무형문화재 7호 부안농악 상쇠 보유자인 나금추 선생의 `나금추류 부포놀음`, 전남 무형문화재 17호 담양우도농악 설장구 보유자인 김동언 선생의 `김동언류 설장구`, 익살스런 재담으로 새롭게 창작된 버나놀이 `버나두리`, 흥이 절로 나는 `사물판굿`, 20m 길이의 `열두발 상모놀음` 등 별고을광대가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관객들에게 신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2017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별고을광대는 이번 `구정놀이2-광대야 놀자`에 공연문화 향수 기회가 적은 기관·단체를 초청,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별고을광대(054-931-0612)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0-23

성주군, 부서별 성과 분석·내년 업무보고회 가져

【성주】 성주군은 11일부터 13일부터 군정 업무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해온 군정 주요업무 전반에 대한 성과 등을 분석하고 각종 사업의 철저한 마무리를 다짐했다. 인구 5만 행복 성주를 위한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시책 방안도 모색했다. 권도기 기획감사실장의 총평 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 2017년 주요성과, 201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특수시책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보고된 2017년 군정 주요성과로는 ◆127억원 투입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개원 ◆성주참외 최대 수출 실적 거양 및 최초 군부대 납품 ◆성주로 경관정비 사업 및 성주역사테마파크 조성 ◆성주2일반산업단지 1차 준공 ◆클린성주 만들기 3단계 사업 `쾌안미소(快安美疏)`NEW 비전 제시 ◆450억원 확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및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지속 추진 ◆지방재정 신속집행 9년 연속 전국 대상 및 최우수상,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등이다.2018년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성주2일반산업단지 최종 준공 ◆가야산선비산수길과 오토캠핑장, 가야산 자연학습장 및 법전리~봉양리 탐방로 개방 등 `성주 가야산 만들기` 사업 추진 ◆실내 체육관, 씨름장 준공으로 `성주별고을체육공원`완성 ◆성밖 숲 이천 보도교 설치, 성주읍성 및 북문 재현 ◆성주읍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완료 ◆지방상수도 현대화(관망정비)사업, 선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인구정책 전담부서 신설 및 인구증가시책지원 조례 시행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전병휴기자

2017-10-13

성주군, 18홀 `대중제 골프장` 만든다

【성주】 성주군이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을 조성키로 하고 민간 사업시행자 공모에 나섰다.군은 군유지인 선남면 관화리 산33-1번지 일원 체육시설로 승인된 부지에 민자 유치사업방식으로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골프장 조성사업 면적은 군유지 72만㎡와 사유지 38만㎡ 등 110만㎡이다. 신청자격은 자본 총계 100억 원 이상인 법인(컨소시엄 포함)으로서 재무능력 등의 사업수행능력과 개발계획 및 건설계획, 관리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추진 방식은 민간사업시행자가 건립 후 소유 및 운영하게 된다.추진일정은 지난 15일 공모계획 공고에 이어 오는 26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해 12월 15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발표한다. 오는 2018년 1월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까지 골프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선남면 관화리 군유지 일원에 골프장이 완공되면 대구광역시와 인접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골프장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면서 “인근에 가야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이번에 개원한 가야산역사신화공원과 가야산야생화식물원, 성주호 모험레포츠단지,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세종대왕자태실 등 각종 관광문화자원 등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성주군 선남에 새로운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이 들어서면 고용과 지방세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09-18

성주군 가람마을 `경북 행복마을 21호`에

【성주】 성주군(군수 김항곤)과 성주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차관)는 14일 성주군 수륜면 수성1리 가람마을을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21호`로 지정하고 주민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찾아라! 경북 행복마을사업은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눠요`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마을에 찾아가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행복마을을 가꾸는 사업으로 2013년 청도군에서 1호 마을을 시작으로 오늘 21호 마을이 탄생하기까지 환영받고 있는 재능 나눔 프로젝트다.14일에는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복마을 현판식과 함께 돋보기 맞춤, 수지뜸, 미용커트, 공동생활시설 도색, 방충망수리 및 칼갈이, 공연, 먹거리나눔 등 23개의 다양한 분야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수륜면 수성1리 우용택 이장은“우리 마을을 행복마을로 만들어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들도 받은 사랑을 되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가진 재능을 나눠주신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리며, 경북 행복마을 21호 마을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이 합심하여 달라”고 밝혔다./전병휴기자

2017-09-15

`성주군 주소 갖기` 찾아가는 서비스

【성주】 성주군은 인구가 경쟁력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성주군 주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는 지난 11일 성주읍 성산1리를 시작으로 군 민원봉사과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전입신고를 독려하고 성주군의 각종 지원혜택을 안내해 주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군은 지역 892개 기업체에 9천982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지만 바쁜 업무나 교통불편의 이유로 타지역에 주소를 둔 미전입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찾아가는 민원서비스는 매월 2회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시행하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업체 대표나 근로자, 군민은 군청 민원실(054-930-6803) 또는 읍·면사무소 민원부서로 전화를 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전입신고를 접수하고 익일 전입처리 후, 문자메시지로 처리결과와 도로명주소를 알려준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사람이 곧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생각으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시행을 통해 적극적으로 전입신고를 독려하고 민원인의 고충을 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09-13

“천만관객 `택시운전사` 촬영 성주, 영화 덕 보네”

【성주】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가 2017년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하며 영화촬영지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일부 장면이 성주군에서 촬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 가운데 성주군에서 촬영된 부분은 영화에서 순천터미널로 나오는 장면.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은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ARD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다. 그러나 혼자있는 딸 걱정에 독일기자를 그대로 현지에 놔둔 채 서울로 가다 순천터미널 분식점에서 국수를 먹다가 주민들이 광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광주의 실상을 깨닫게 되면서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광주로 되돌아간다.영화에서 순천터미널로 나오는 이 장면은 1972년 6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성주버스정류장으로 운영돼 오고 있다. 전형적인 1970~80년대 시골 버스정류장이다.천만관객을 동원한 `택시운전사` 촬영지가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성주버스정류장 뿐만 아니라 주인공 만섭 역을 맡은 송강호가 국수를 먹었던 정류장 내 분식집과 성주전통시장 내 고바우식당 옆에 위치한 황소식당까지 관객들이 찾고 있다. 근처 식당주인들은 “장사가 잘 안됐는데 영화 관객수가 늘어나면서 손님들이 늘고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외부 손님들이 성주를 많이 찾아 영화촬영지와 성주관광지를 둘러보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성주버스정류장은 1972년도에 지어진 건물로 구조 및 설비가 낡아 올해 안에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08-30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1위

성주군은 행정자치부의 신속집행평가에서 3월 대상에 이어 6월에도 전국 1위를 차지해 재정 인센티브 총 2억원을 받게 됐다 군은 신속집행을 실시한 2009년부터 연속 9년간 중앙 및 경북도로부터 대상 및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23회에 걸쳐 상사업비 29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이는 저성장과 내수 둔화 등 국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연초부터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 분야를 중심으로 재정집행을 신속하게 추진해 경기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노력을 해온 결과다.그동안 성주군은 부군수를 중심으로 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예산·자금·지출·사업부서가 협력해 신속집행을 추진해 왔다. 민선6기 출범 후 김항곤 군수의 재정 확충과 혁신에 대한 주문에 따라 각고의 노력 끝에 최근 10년간 예산 규모를 3배 가까이 늘렸으며, 2017년 보통교부세도 경북도 내 시군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재정혁신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이번 대상 수상으로 성주군은 재정운용 능력이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아울러, 사업별 신속집행에 필요한 국비의 조기 확보를 위해 실과별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자금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추진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예산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성주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가뭄 해소, 집중호우 대비 등 지역현안 사업을 위해 추경예산에 편성하고 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