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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신녕폐역에 마늘융복합센터 조성

[영천] 영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영천마늘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정부는 영천 마늘산업 육성에 3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2022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와 지역단위 네트워크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농촌융복합산업지구 지원 대상은 △경북 영천(마늘) △전북 정읍(지황) △전남 강진(쌀귀리)△경남 창원(단감) 등이다.농촌융복합산업지구 사업은 지역 내 농축산업(1차), 제조·가공업(2차), 유통 및 체험·관광업(3차) 기반을 연계해 지역 경제 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관광업체 등 농촌산업 주체 간 연계·협력, 공동 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및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총 30억 원(국비 50%, 지방비·자부담 50%)을 지원한다.영천의 경우 신녕면·화산면·청통면·임고면이 사업 대상지이다.사업 내용은 신녕폐역을 활용해 마늘융복합센터를 조성하고 관련 사업단 운영·네트워크 구축·인적 역량 강화 교육 및 산학 협력 체계 강화 등이다.또 영천주아마늘 지역브랜드를 개발·홍보하는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 마늘가공제품개발, 공공판로 개척, 전통시장 연계형 창업 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마늘산업의 융·복합화를 이루고 청년 창업에도 적극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01-25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영천시 주요시책

영천시가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새롭게 달라지는 주요시책·제도를 내놨다.20일 시에 따르면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결혼(2), 노인·장애인(2), 양육(3), 소상공인(1), 농업(3)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지원키로 했다.◇결혼분야(시)신혼부부에게 지원하던 예식비 지원금 100만원을 결혼장려금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300만원으로 증액했다.혼인신고한 지 2년이 경과하지 않은 만 49세 이하 남녀로서, 6개월 후 100만원, 최초 지급 1년 후 100만원, 2년 후 100만원 지원으로 3년간 총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2022년 1월 1일자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개정일 이후 혼인신고 하는 신혼부부부터 적용된다.신혼부부에게 축하 메시지와 임신·출산·양육 지원 시책 등을 담은 혼인축하카드를 전달한다.◇노인·장애인 분야(시)경로당 깔끄미 사업 확대 한다. 실내·외 청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가 및 휴식 공간인 경로당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한다.지난해 9월부터 150개소에 시범 실시했고, 올해는 421개 전체 경로당으로 사업을 전면 확대 실시한다.△장애인 등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시)자동차세 감면 대상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의 자동차, 취득세 감면을 받은 다자녀 가정의 자동차, 한부모가족의 자동차로써 영천시 소재 자동차 종합검사 지정정비 사업자에게 종합검사를 받을 시 검사비의 일부를 지원한다.종합검사일 현재 영천시에 주민등록과 자동차 사용본거지를 두고, 종합검사 받는 날까지 감면요건과 지원 자격을 유지하는 자에게 연간 1대에 한해 종합검사비의 50% 이내 금액으로 3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양육 분야아동수당(시)지급 대상 연령 확대 기존에 출생 시부터 만 7세 미만까지 지급하던 아동수당(월 10만원)을 올해부터는 만 8세 미만까지 지원한다.△영아수당(정부)2022년 출생아부터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동은 두 돌 전까지 기존 가정양육수당(0세 20만원, 1세 15만원) 대신 영아수당 30만원을 지급한다.영아수당은 2025년 5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2025년이 되면 어린이집 이용 시의 보육료와 가정양육 시의 영아수당이 50만원으로 같아져 양육방식과 관계없이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국민기초생활수급 한부모가족 양육비 증액(정부)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기초생계급여를 지원받는 가정에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로 월 10만원을 지원했으나 2022년부터는 기초생계급여 미지원 가정과 동일한 20만원의 자녀양육비를 지원한다.◇소상공인 분야(시)1인 영세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활성화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한다.관내 사업자등록을 둔 소상공인 중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를 사용하지 않는 1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납부한 고용보험료 일부를 3년간 지원한다.◇농업 분야대형농기계(트랙터) 구입 지원(시)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작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관내 농업인 대상으로 트랙터 구입비를 지원한다.지원조건은 지원 30% 자부담 70%이며,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곤충사육농가 톱밥·밀기울 지원 (시)관내 곤충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곤충사육 먹이로 활용되는 톱밥·밀기울 구매비용을 지원하며, 지원단가는 포당 5천원이다.△농민수당 지원(도)신청연도 1월 1일 전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경영주를 대상으로 농가당 전·후반기로 나눠 각 30만원 씩 총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를 확인하고 놓치는 혜택이 없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01-20

영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시민 안전 꼼꼼히 챙긴다

【영천】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높은 운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13일 시에 따르면 2021년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1천768대의 CCTV로 영천경찰서와 협업해 주민 안전 분야 534건, 쓰레기 불법 투기, 불법 옥외광고물, 불법 주·정차 기초질서 분야 3천885건, 범죄수사, 가출인 수색 등을 위한 CCTV 영상 정보 1천198건을 열람·제공했다.이를 통해 이상행위자 신고, 만취자 보호, 치매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미귀가자에 대한 수사에도 적극 신고·협조하는 등 골든타임을 놓치지않고 시민안전을 꼼꼼히 챙겼다.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차량 털이범, 절도범 신고, 가출인 신고 등 수사 협조 공로로 경찰서로부터 12회 감사장을 수상했고, 2021년 상반기 기준 검거 실적, 예방 실적 등을 통한 심사로 경북경찰청에서 주관한 2021년 상반기 베스트 관제센터에 선정됐다.특히 지난해 9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을 완료해, 112센터 긴급영상지원, 119 출동 영상지원, 재난상황 대응 영상 지원, 어린이 및 치매노인 보호, 민간보호 및 공공안전 지원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도시안전망 연계서비스로 사건발생 시 실시간으로 CCTV 영상 등을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지역 내 30개소에 다목적 CCTV를 설치하고, 청소년 탈선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보호지역 7개소, 공원 및 산책로 주변 시민안전 보호를 위해 망정동 내 자연숲공원 3개소에 CCTV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이민철 회계과장은 “CCTV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관제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안전할 수 있는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01-13

나노다이아몬드 규제자유 특구 추진

[영천] 경북도는 국방부 탄약창이 있는 영천을 ‘나노다이아몬드 규제자유 특구’지정을 추진한다.4일 경북도와 영천시에 따르면 이 지역을 첨단소재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하고 있다. 나노다이아몬드는 화약을 챔버에서 폭발·합성해 분말을 만든 뒤 정제하면 발생하는 입자로 크기는 2~10㎚이다. 이 입자는 천연·인조다이아몬드와 강도와 성질이 유사하다.해외에서는 민간 업체가 화약에서 추출한 나노다이아몬드로 자동차·전자제품 부품, 의료 기기, 절삭공구 등 산업용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화약이 군수용으로 제한돼 있어 민간에서 사용할 수 없다.또 군수품관리법 등에는 회수한 탄약의 매각 기준이나 재활용 등이 명시돼 있지 않아 산업용으로 재사용할 규정도 없는 실정이다.이 때문에 국내 업체는 화약 분말을 수입해서 일부 나노다이아몬드 응용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분말 수입액은 2019년 기준 약 100억 원이다.이에 따라 규제자유 특구에서 탄약고 등에 보관된 폐탄약의 화약에서 나노다이아몬드 입자를 추출, 응용산업에 적용하려는 게 경북도의 의도다. 이러한 폐탄약은 국내에서 매년 400~500t씩 발생하며 폐수 유출 방지 등 보관과 유지비용에만 매년 150억~300억 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는 시장가격이 화약(1㎏)은 30만~50만 원, 분말(〃)은 200만~1천만 원, 나노다이아몬드 입자(〃)는 1억~3억8천만 원에 이를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다. 관련 응용산업도 2015년 4조1천310억 원에서 2020년 4조7천100억 원으로 증가했다.경북도 관계자는 “규제자유 특구가 지정되면 분말 수입 대체는 물론 새로운 산업 창출과 전문적인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2-01-04

“인구 10만명 붕괴 막자”… 영천인구 유지 안간힘

[영천] “인구 10만명 붕괴를 막자.”영천시가 새해 아동·양육 분야 지원을 확대해 인구 증가에 팔을 걷어 부쳤다. 시에 따르면 2011년 말 10만4천182명이던 인구가 해마다 감소해 지난해 11월 말 10만1천703명으로 줄었다. 시는 인구 10만명 붕괴를 막기 위해 경북에서 처음으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실거주 미전입자가 많은 학교와 직업군인, 군무원을 대상으로 기숙사비 20만원과 생활지원금 3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또 전입을 유도한 시민에게는 개인유공 지원금을 주는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전입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2018년 출산장려금을 최대 1천300만원까지 늘렸고, 2020년에는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을 개원해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마련했다.1천원으로 영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임산부 아기사랑택시 운영,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90% 지원, 고위험 임산부·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내놨다.시는 새해에 영아수당 지원을 신설하고 아동수당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양육시책으로 인구 증가를 꾀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영아수당 지원금은 올해 1월 출생아부터 만 2세 미만까지 매월 30만원을 주는 것이다.지금까지는 보육시설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경우 자녀 연령에 따라 15만~20만원의 양육수당을 지원했다.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바우처 형태로 영아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2025년까지 영아수당을 월 5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아동수당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소득이나 어린이집 등원, 유치원 취학 여부 등을 떠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은 기존 출생 시부터 만 7세 미만(83개월)까지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만 8세 미만(95개월)까지로 확대된다.국민기초생활수급 한부모가족 양육비도 증액된다.지금까지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기초생계급여를 지원받는 가정은 월 10만원의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를 지원받았으나 올해부터는 기초생계급여 미지원 가정과 동일하게 20만원의 자녀양육비를 지원해 준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2-01-03

영천시보건소, 4개 부문 경북도 보건사업 기관상 수상

【영천】 영천시보건소는 2021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등 4개 부문에서 경북도보건사업 기관상을 수상했다.23일 보건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치매극복관리사업,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에서 기관상을 받았다.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부문에서는 일반인 지도자를 활용한 고혈압 자가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작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은 온-오프 블렌디드 아토피·천식 예방교육이 우수한 사례로 평가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토피 사업 역시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면서 코로나19 시대에 귀감이 되고 있다.치매극복관리사업은 치매서포터즈 및 선도단체, 치매환자쉼터, 치매 보듬마을, 사례관리 등 치매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은 지역주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사업으로 공직사회 생명사랑 사업과 생명사랑학원 사업(삶은 도.토.리)으로 지역사회 내 자살률 감소에 적극 나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담당 공무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등 2명은 경북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최수영 영천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보건소 직원 모두 힘든 상황에서 값진 상을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 면서 “앞으로도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맞는 다양한 보건사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12-23

영천시 장애인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

【영천】 영천시가 대기관리권역 시부 최초로 장애인등록 차량에 대한 자동차 종합검사비를 지원한다.16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에 대한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22년 1월부터 지역소재 자동차 종합검사 지정정비사업자에게 종합검사를 받을 시 검사비의 일부를 지원한다.지난해 7월부터 영천시의 대기관리권역 지정에 따라 자동차의 정기검사가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포함한 종합검사로 전환됐다.이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의 영천 출장 검사장이 폐쇄돼 기존 요금을 감면받던 장애인 등의 차량은 대구 등 인근 지역의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 가야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공간적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이번 조례 제정으로 장애인 등이 영천지역의 지정정비사업체를 이용할 경우 시간적·거리적 불편이 해소되고, 종합검사비 일부도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지원대상은 자동차세 감면 대상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의 자동차, 취득세 감면을 받은 다자녀 가정의 자동차, 한부모가족의 자동차로써 중복되는 경우 연간 1대만 지원된다.종합검사일 현재 영천시에 주민등록과 자동차 사용본거지를 두고, 종합검사 받는 날까지 감면요건과 지원 자격을 유지하는 자에 한해 종합검사비의 50%이내 금액으로 3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지원대상자 구비서류로는 자동차세 및 취득세 감면확인서, 한부모가족 확인서 중 해당되는 서류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발급받아 자동차등록증 사본과 같이 종합검사를 받는 지정정비사업자(일명 종합정비업체)에게 제출 하면 즉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이 직접 차량등록소에 지원 신청할 경우 검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이내 신청해야 한다.영천지역 종합검사 지정정비사업자(종합정비)는 8개 업체가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교통행정과(054-330-6144, 차량등록담당)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1-12-16

영천시, 3년 연속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선정

[영천] 영천시가 3년 연속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산림청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언하아파트 주변 완충녹지가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에 선정,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2019∼2020년에도 각각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언하공단과 세왕금속영천공장, 도남공업단지 완충녹지지역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언하공단 미세먼지 차단숲은 은목서 등 교목 13종 1천300주, 영산홍 등 관목 11종 12만5천주를 식재했고, 세왕금속영천공장, 도남공업단지 완충녹지지역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은 소나무 등 교목 20종 1천569주, 영산홍 등 관목 19종 10만7천290주를 식재해 마무리 단계이다.나무 1그루당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한다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이 102kg 증가할 예정으로 영천시의 대기와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언하공단 인근에 사는 최영홍씨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으로 깨끗한 공기를 마실수 있어 좋고 가족들과 함께 걷는 산책로도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이남융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차단을 위한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12-15

영천시, 올해 최종 예산안 1조2천90억원 편성

【영천】 영천시는 올해 최종 예산인 1조2천90억원의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영천시의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지난 9월 의결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조1천774억원보다 2.7%(316억원) 증가한 1조2천90억원으로, 일반회계 9천535억원, 특별회계 1천75억원, 기금 1천480억원이다.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서문육거리~서산건널목 간 도로확포장공사(14억) △배수지입구~시민운동장 진입도로 간 도로개설공사(10억) △국방섬유 소재산업 육성사업(9억) △보육 재난지원금(9억) △영천시립박물관 설계비(8억) △영천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7억) △창신지구 수질개선(6억) △종교시설 재난지원금(2억) 등 연 내 집행 가능한 현안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또 시의 1년 살림살이를 마무리하는 예산으로, 제2회 추경 이후 변경된 국·도비 증감분을 반영하고,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성 경비 및 사업 종료 집행잔액 등 연내 집행 불가능한 불용 예산을 중점 감액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정한 재정여건에 대비, 영천시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150억원을 적립해 향후 대규모 사업 추진과 긴급재난 발생 등 추가 재원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최기문 시장은 “올 한 해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불안정한 재정여건이 지속됐으나, 지역 현안 및 시민 불편 해결을 위해 모든 공무원들이 노력해왔다”며 “남은 기간 동안 추진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으로 위축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잔여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20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1-12-09

비만 오면 오폐수 ‘펑펑’… 영천시, 예산확보 나섰다

[영천] 영천시 화산면 부계리 주민들이 하수도에서 역류한 오폐수 고통에서 해방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마을 주민들은 1년여 전부터 비가 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화산하수처리장 주변 마을도로 1km 구간에 매립된 하수관거 구간 8개 맨홀에서 역류한 오폐수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왔다.마을 주변의 논밭도 생활 및 축산 오폐수 유입으로 침수되고 작물이 말라 죽는 등 피해를 입었다.이에 영천시는 이 구역 발생 하수량을 파악하고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일대 23가구 중 22가구의 관로는 긴급 보수했고 1차 저류조를 설치 중에 있다.화산하수처리구역 오수관로 정비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용역비 3억원 확보를 위해 정부에 예산을 요청했다.또 이곳 마을을 포함한 화산면, 신녕면, 화남면 일원 노후하수관로 20.6km 정비를 위해 경북도를 통해 정부에 140억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해 두고 있다.시는 예산을 확보하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화산면 부계리를 포함한 3개면 노후 하수관을 정비할 예정이다.화산하수처리장은 83억7천만원이 투입돼 오수관로 7천116m, 하루 하수처리 용량 260㎥ 규모로 설치돼 2013년부터 가동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노후 하수관거 정비와 화산하수처리 용량 확대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화산면 부계리의 오폐수 역류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11-18

영천시,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영천9경 도보여행’ 추진

[영천] 영천시는 코로나19로 바뀐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소규모, 힐링, 안전 여행을 테마로 한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영천9경 도보여행’을 추진한다.도보여행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영천의 대표 관광지인 영천9경을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 등에 대해 알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은해사 일주문에서 보화루까지 송림이 울창한 금포정길 △신일지에서 운부암까지의 구름뜨는길 △보화루에서 기기암까지 가는 기기암길 △정몽주 선생의 역사를 걸어보는 포은길 △보현산 자연 속에서 건강을 누리는 천수누림길 △시원한 치산 계곡을 따라 걷는 계곡어울림길 △팔공산에서 손꼽히는 폭포를 보는 치산폭포길로 구성돼 있다.또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의 휴양의길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쉼길 △소나무 사이 솔솔 부는 바람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솔바람길 △낭만있는 벚꽃예쁜길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주변 나눔숲길 △한의마을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상치료길 △별별미술마을 샛길마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감상길까지 총 14코스다.영천시는 도보여행 리플릿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여행 3일전까지 개별 또는 단체(10인 이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11-03

영천 농산물 가공제품 10종 상품화 개발

[영천] 영천시가 지역 농산물 포도, 사과, 복숭아 등 10개 품목의 가공제품을 개발한다.26일 시에 따르면 전날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창업보육관에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작업을 위한 중간 용역 발표회를 가졌다.이날 농산물 가공제품 용역업체인 (주)페리토에서 개발한 포도청, 복숭아청, 포도과즙볼 등 포도·복숭아 가공제품 5종과 농업회사법인 (주)이비채에서 개발한 사과농축액, 사과음료베이스, 꿀사과시럽 등 사과 가공제품 5종에 대한 관능 평가를 실시했다.또 제조원가 비교, 응용 가능 식품, 소비자의 취향대로 제품을 재생산하는 모디슈머 제품 가능성 등 제품 다각화에 대한 토론도 함께 진행했다.각 용역업체는 농촌진흥기관의 RD 성과를 적용, 지역 특색을 고려한 경쟁력 있고 안전한 가공기술 표준화와 HACCP 인증을 위한 공정 개선 및 컨설팅, 기술이전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 제품에 대한 추가 보완, 11월 중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 복숭아, 사과를 시작으로 기타 농산물에 대한 가공제품도 순차적으로 개발해 농가가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가공기술 매뉴얼을 제시, 상품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