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천시, 청년농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조규남기자
등록일 2023-02-13 17:41 게재일 2023-02-14 9면
스크랩버튼
200억 투입 전체 4ha 규모<br/>착수보고회 열고 본격 추진
[영천] 영천시는 금호읍 구암리 일원에 청년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청년농부에게 스마트팜 시설투자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경영 노하우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업시행에 들어간다는 것.

이에 따라 최근 설동수 영천시 부시장,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및 영천지사, (주)라온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를 비롯한 건축·토목·온실분야 설계 관계자 등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40억, 도비 18억, 시비 42억)을 투입해 영천시 환경사업소 인근 시유지 총 5.3ha에 임대형 스마트팜 4ha를 조성한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 후 농림축산식품부 기본계획 승인,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및 스마트팜 편입부지 추가매입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아울러 의성 스마트팜단지 및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견학,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을 위해 풀무원식품(주)과 구매협약 체결,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추진 위·수탁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임대형 스마트팜 건립을 통해 미래 농업인력 확보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향후 수직농장 등을 조성해 영천농업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