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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운대, 제61회 경북도민체전 출사표

경운대학교는 21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울진군에서 열리는 제61회 경북도민체전에 총 9개 종목 60명의 선수가 구미시를 대표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종합 준우승 성과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는 경운대 선수단은 필승결의대회 및 결단식에서 승리의 의지를 다짐했다.특히, 올해 정식종목으로 지정된 태권도 품새 종목은 항공보안경호학부 학생 7명이 출전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스포츠건강재활학과 소속 육상부는 명실공히 대학부 최고의 기량을 자랑한다.경운대가 참가하는 종목은 태권도, 육상(마라톤·트랙·필드), 유도, 검도, 레슬링, 복싱, 롤러 등 총 9개 종목이다.울진에서 개최되는 이번 체전은 군 단위에서는 경북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로 24개 시·군에서 1만1천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 4일간 열전에 돌입한다.항공보안경호학부 최동재 교수는 “선수들이 힘든 훈련속에서도 묵묵히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며 “열정과 투지로 경운대의 위상과 명예를 높이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운대 태권도부는 지난해 제32회 경북도지사기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육상부는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21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블록체인 분야 기술협력 추진

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블록체인 분야의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을 위해 관련 분야 기업과 기술협력을 추진한다.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지난 20일 ㈜엔에스랩 및 ㈜리눅스데이타시스템과 기술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ITRC 인재양성대전’의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전시부스 안에서 진행됐다.이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블록체인과 특수목적용 메타버스, 그리고 방산 및 산업용 시스템 개발 등의 분야에서 △기술개발 및 신사업을 위한 기술 및 인적 교류 △공동 연구 및 연구 프로젝트 수행 △공동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추진하며 각 기관의 지적자산 공유와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엔에스랩은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설립된 산업용 블록체인 및 특수목적 메타버스 플랫폼 스타트업이다.㈜리눅스데이타시스템은 2002년 설립한 리눅스 기반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으로 정부기관 및 대기업 등에 관련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우수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함과 동시에 보다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갖게 됐다”며 “연구-특허-사업화라는 RPC(Research-Patent-Commercialization) 트랙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활발한 산학협력으로 사업화를 통한 성과 연계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오는 5월 미국 플로리다 골든 비치에 문을 여는 ㈜엔에스랩 미국지사 개소식에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인 ‘퓨어 체인(Pure Chain)’을 소개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21

구미, 중앙아시아와 인적·문화 교류 확대

[구미] 구미시가 지방이 주도하는 도시외교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키르기즈공화국을 방문중인 구미시 대표단은 지난 19일 비슈케크 시청에서 아브드카드로브 에밀벡 비슈케크 시장, 부시장, 주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발전과 교류활성화를 위한 교류협의서를 체결했다. 앞서 양 도시는 1991년 8월 자매결연 후 32년간 돈독한 우정을 맺어오고 있다.아브드카드로브 에밀벡 비슈케크 시장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산업·경제성장을 주도한 구미시와 교류협의서를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구미시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ICT 기술역량과 발전경험을 바탕으로 다방면의 교류를 추진해 디지털 시대에 공동 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에 김장호 구미시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은 우리나라와 민주주의·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중앙아시아 외교 주요협력 파트너로, 최근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번 체결을 통해 구미시와 비슈케크시간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양 도시가 양국의 ICT분야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표단은 20일 대한민국 대표 독립운동가인 왕산 허위 선생의 후손을 초청, 위국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간담회를 열어 후원금을 전달하고 ‘한국·키르기즈 우정의 공원’ 명명식에 참석했다. 이 공원은 2013년 11월 조성한 ‘구미공원’을 한·키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 국가명을 붙인 공원으로 격상한 것으로 현지국 법무부에도 공식 등록됐다.대표단은 주키르기즈 한국교육원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센터장, 국립박물관장과 차례로 면담해 인적·문화교류 추진을 위한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이원재 주키르기즈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앞으로의 양 도시간 협력에 더욱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것으로 키르기즈공화국 방문을 마무리한다.이어 경유지인 두바이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두바이식 개발모델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귀국길에 오른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20

구미, 국제행사 공공디자인 조성 대상지 선정

[구미] 구미시가 ‘2023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조성 대상지 공모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사업은 당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 시각이미지 개선’이라는 사업으로 추진되던 공모사업이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지원 대상이 국제체육행사까지 포함되면서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개최 도시인 구미시가 적극 대응한 결과 국비 9억5천만원을 최종 확보했다.구미시는 ‘유니크 베뉴(Unique Venue)환경 조성을 위한 이미지 상징화 사업’이라는 주제로 총사업비 19억원(국비 9억5천만원, 시비 9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는 주관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단일 사업 중 가장 많은 국비 예산이 지자체 최초로 구미시에 직접 투입되는 것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주경기장(구미시민운동장) 외벽에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의 인지도와 시인성 향상을 위한 미디어 파사드 설치, 주경기장 주변 ICT 융복합 스포츠 체험공간 조성, 주경기장 진입 회전 교차로 월켐 상징조형물 설치, 구미시 진출입 특화 경관 조성, 주경기장 진입을 위한 주요 동선에 경관조명과 환경장식 가로시설물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8

경북신보, 3천850억원 규모 저금리 특례보증 지원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올해 금리 인상 기조 속 소상공인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맞춤형 저금리 보증상품 지원’에 주력한다.경북신보는 특례보증 도민 수혜 확대를 위해 올해 보증한도, 이자지원 금액은 늘리고, 특례보증 지원 문턱을 대폭 낮춰 지난해보다 850억원 늘어난 3천850억원 규모의 저금리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경북신보는 현재 경북도 이자지원 상품인 2천500억원 규모의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경북도에서 2년간 2%의 이자를 지원해 3%대의 저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북신보에서 보증료 0.2%를 지원해 기존 보증료의 40% 절감된 0.6%의 보증료를 적용한다.‘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은 경북도내에 사업자를 둔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5천만원 한도(재해기업 1억원)내에서 트랙별 지원대상 맞춤형으로 운용된다. 올해부터 재단의 일반금리 상품을 이용중인 소상공인은 저금리 갈아타기(대환)가 가능해 저금리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전국 최초로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 이자지원과 정책자금을 연계한 정책자금 금리(현 4.46%)에 경북도 2% 이자지원을 적용한 2%대의 초저금리로 보증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자금이용을 위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정책자금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다.경북신보는 지난해 11월 시군 소상공인 지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에서 나온 특례보증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올해는 혜택은 대폭 늘리고 지원문턱은 낮춘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1천350억원 규모의 경북도 22개 시군별 ‘맞춤형 시군 특례보증’(2년간 2∼4% 시군 이자지원)을 시행해 소상공인에 약 60억원의 금융비용을 덜어 줄 계획이다.‘2023 경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경우, 최대한도 2천만원에서 3천만만원, 이자지원율 3%에서 4%로 개정 시행한다.또 고금리로 인한 이자상환 부담을 경감코자 재단이 운용중인 저금리 특례보증에 대환보증을 허용, 저금리 수혜를 확대할 방침이다.금리가 높은 대출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재단에서 시행하는 이자지원 프로그램으로 저금리 갈아타기(대환보증)가 가능해진다.현재 대환보증이 가능한 이자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을 비롯 ,‘포항, 경산, 안동, 경주, 김천, 칠곡, 청도의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이 있다. 경북신보는 더 많은 시군에 저금리 대환보증이 가능하도록 시군과 협의중임을 밝혔다.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금리와 물가 상승세로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지수(BSI)가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하락해 올해초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북 유일의 공적보증기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경북 도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8

도공, 미래고속道를 주제로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개최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의 미래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국내 소재 대학의 대학원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래세대와 그리는 고속도로 비전캔버스’ 공모전을 실시한다.공모전은 ‘고속도로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전략’에 대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4차 산업혁명 기술, 자율주행차량, UAM 등 모빌리티의 환경변화와 미래 고속도로가 나아갈 방향 등의 내용을 포함해 작성·제출하면 된다.접수는 5월 15일부터 28일까지로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s://www.ex.co.kr)를 통해 개인 또는 팀(3인 이내) 단위로 응모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응모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exvision@ex.co.kr)로 제출하면 된다.심사결과는 6월 중 발표 예정이며, 최우수상(상금 200만원 및 사장표창, 1건), 우수상(100만원 및 사장표창, 2건), 장려상(50만원 및 사장표창, 2건) 등 5건을 선정해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최우수상 수상 논문은 도로분야 국내·외 기술정보 및 동향 등을 소개하는 도로협회 주관의 ‘도로교통 저널’에 게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고속도로 발전방향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미래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8

신공항 배후도시 구미 “글로벌 도약 호기”

[구미] 구미시가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환영과 지지의 입장을 밝혔다.구미시는 2030년 개항을 앞둔 신공항과의 직선거리가 10㎞에 불과해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총사업비 12조8천억원의 대구경북신공항은 중남부권 항공물류 거점공항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인천공항 중심의 물류 체계를 탈피하고 세계와 교류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공항배후도시 구미를 중심으로 경북 중서부권 산업지도에도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구미시는 배후도시로서 IT, 4차산업, 항공산업 등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지난 1월 통합신공항 대응 전담부서인 미래도시전략과를 신설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13개 부서가 협력하는 ‘신공항정책추진단’을 구성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협력방안과 정책과제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구미시는 주변 지자체 간의 경쟁이 아니라, 유기적인 연결·협력을 통해 신공항 경제권의 전체 파이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우선, 신공항 중심의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는 공항복합도시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자유무역지역과 경제자유구역 등 경제특구 지정을 통해 외투, 유턴, 첨단 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히 이끌어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제회의 및 전시컨벤션 등 MICE 거점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구상을 준비하고 있다.앞서 경상북도는 항공물류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구미에 공동물류센터, 상용화주터미널 및 농식품 푸드테크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이를 바탕으로 구미시는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절감 및 항공수출 증대를 위해 대규모 물류단지,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물류거점 도시로 거듭날 방침이다.신공항과 연계한 산업수요에 대응한 ‘일반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해 제조,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전기전자 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구미국가산단 기업들의 강점을 활용해 항공전자부품 단지로의 사업확장을 유도한다.또 신공항과 연계할 항공 전자제품 및 항공이동통신, 항공MRO 산업 및 드론, UAM 등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타깃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특히, 신공항 시대에 대비해 관련 산업 인력과 기술, 인프라 확장을 위해 오는 9월 경상북도와 함께 ‘항공방위물류산업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구미시는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신공항 접근성도 높여나갈 예정이다.우선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했으며, 장천과 군위IC를 연결하는 국도 67호선 개량사업도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서군위IC까지 이어지는 지방도 923호선과 927호선의 확장과 함께 국도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여기에 김천∼구미∼구미산단∼신공항을 잇는 동서횡단철도의 구축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하는 등 공항 여객의 편의성 증진과 산단물류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신공항은 경북의 미래 발전을 선도하는 모멘텀이다. 구미시는 공항경제권 핵심 배후도시로서 주변 지역간 경쟁이 아닌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경북이 공항중심의 산업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7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 환영”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내놨다.윤 회장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구미는 경북 수출의 2/3를 차지하는 내륙최대 수출단지로 지난해 299억불의 수출을 달성했으며, 이중 전자·광학제품이 70%에 육박할 만큼, 모바일·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IT제품의 주요생산·RD 핵심기지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면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불과 10㎞ 내외에 위치한 구미산단은 이번 특별법 통과로 IT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또 “최근 구미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해 K-방산의 선두기지로 나아갈 교두보를 마련했고, 올해 6월에는 반도체특화단지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특별법 통과에 힘입어 구미가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윤 회장은 “앞으로 신공항은 국제노선이 취항 가능한 3.8㎞ 긴 활주로와 개항 후 미주·유럽 등 장기노선이 취항해 삼성전자, SK실트론, LG이노텍 등 첨단기업의 물류허브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여기에 서대구∼신공항∼의성으로 이어지는 대구경북선철도 노선에 반드시 구미를 거쳐 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하고, 중부내륙철도 연계 KTX-이음 구미역 정차, 경부선(구미∼김천)고속화 선형 개량 사업,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신설, 김천JC∼낙동JC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등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도로·철도망 확충과 함께 구미가 공항경제권 100만 인구의 배후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문화·쇼핑·관광기능 확충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윤 회장은 지역 정치권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윤 회장은 “이번 특별법 통과는 지역 정치권의 강력한 원팀 플레이와 초당적 협력은 물론, 중앙·지방정부의 긴밀한 공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확신한다”며 “구미 경제계를 대표해 대구경북을 이끌고 계시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 단체장, 정치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그는 마지막으로 “구미가 신공항 배후도시로 더 크게 비상하기를 간절히 염원하면서 다시 한번 이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41만 구미시민과 10만 구미산단의 기업인·산업역군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7

구미 상생일자리·소부장 기업 지원 탄력

[구미] 구미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6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 됨에 따라 구미지역에 투자·유치 기업들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이지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에 대한 지원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신·증설 투자 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지원 △투자유치진흥기금 출연 관련 사항 삭제 △인구증가에 기여한 기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특히,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그동안 LG BCM과 체결한 구미형 상생일자리 사업과 SK실트론이 1조2천억원을 투자한 반도체 웨이퍼 공장 증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구미형 상생일자리 사업의 경우 LG BCM과 경북도, 구미시가 지난 2021년 11월 투자협약을 체결할 당시 사업부지인 구미국가5산단 내 6만6천116㎡ 부지 임대료 전액을 최대 50년간 지원하고, LG BCM은 총 575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구미시가 지원할 수 있는 관련 조례안이 없어 투자유치 사업은 실행되지 못했다.또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부지 임대료 지원이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 50년 간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지자체 부담도 줄었다는 평가다.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신·증설 투자 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지원 역시 구미지역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초기 투자부담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인증제도를 통해 소부장 인증기업이 되면 금융과 기술개발, 해외인증획득 등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지역 전체 소부장 기업 중 80%가 산자부의 소부장 인증기업 분류코드에 포함이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이들 중 전기·전자가 62.1%를 차지하고 있어 반도체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부장 인증을 받은 기업은 60개사이다.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지연 의원은 “그동안 기업들을 어렵게 유치해 놓고 세부적인 조례안이 없어 기업들에게 부담을 주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2004년 조례제정 이후 현재까지 운영된 적이 없는 경북도의 투자유치진흥기금에 대한 조항을 이번에 삭제한 것”이라며 “다음 회기에 투자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미시투자유치진흥기금 조례를 발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시행규칙을 마련할 방침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6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 원내부대표 임명

구미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두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에서 모두 요직을 담당하게 됐다.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지난 14일 의원총회를 통해 원내부대표단 임명동의안을 의결해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 을·사진)을 원내부대표에 임명했다.이번 김 의원의 원내부대표 임명은 지난 3월 8일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이 김기현 대표 비서실장에 임명된 이후 약 한 달 여만에 이뤄진 결과로 구미 출신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중앙당 요직에 임명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한 층 고조되고 있다.김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원내부대표에 임명되어 그 책임의 무게를 실감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역 국회의원 두 명이 중앙당 요직에 연이어 임명된 것은 경사가 아닐 수 없다”며 “구자근 의원과 함께 뜻을  모아 구미가 반도체특화단지에 지정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영식 의원은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원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상임자문위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6

구미시, 亞육상대회 국비확보 사활

[구미] 2025년 구미에서 열리는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중점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가 13일 국회에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구미시 지역구인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경상북도 권오열 재정실장,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해 대회 관련 중점사업 20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모사업 선정 등 국비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특히, 구미육상 전지훈련장(에어돔) 조성, 시민운동장 일원 및 기타체육시설 개보수, 광평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국제대회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점사업 중심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문화도시 지정, 국립국악원 구미분원 유치에 대해서도 건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육상대회로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유치된 의미있는 대회인만큼, 기초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국가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중앙부처를 연계해 대회 관련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중점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3

구미시-경북문화재단, 문화동행 ‘첫 발’

[구미] 구미시와 경북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조성’에 함께하는 발걸음을 내딛었다.구미시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문화재단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2년부터 기업 메세나 부분에 있어 협력관계를 맺어온 경북문화재단과 구미시가 앞으로 문화분야 전반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경상북도 내 문화도시 조성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및 정보공유 △도내 문화도시 효과 확산을 통한 지역 간 상생 도모 협력 △문화예술 인력, 공간, 콘텐츠 등의 개발 및 발굴 협력 △지역 기업의 메세나 활성화 등에 협력할 것을 협약했고, 앞으로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문화도시의 가치와 영향력을 경북 도내에 펼쳐가는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앞으로 두 기관이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문화로 새로운 경북을 만드는데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문화도시’는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로, 2023년도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구미시는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2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벤처기업의 글로벌 성장지원을 위한 ‘2023년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참가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2023년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북센터에서 주관하며, 우수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의 매칭을 통해 전략적인 진출이 가능하도록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총 2단계로 1단계 15개사, 2단계 6개사가 지원대상이다. 1단계는 △글로벌 컨설팅 △사업화지원, 2단계는 △글로벌 현지 컨설팅 △투자설명회로 진행한다.1단계 글로벌 컨설팅은 선발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진단 및 KPI 설정,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컨설팅’과 글로벌 IR자료 제작지원, 글로벌 피칭스킬 트레이닝을 지원하는‘IR 피칭 트레이닝’으로 진행된다. 또 해외 마케팅자료 제작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지원금을 기업별 1천만원 내외로 지원한다.2단계 글로벌 컨설팅 및 투자설명회는 글로벌 현지를 직접 방문해 전문가컨설팅을 진행하며, 스타트업 행사 참가 연계를 지원한다.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청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 상 소재지가 경북이며, 7년 미만인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단, 경상북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동일 사업 참여이력이 있는 자 또는 동 기간 내 유사 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창업기업은 제외된다.세부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matt@ccei.kr)을 통해 신청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창업성장지원팀(054-470-2631)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1

경북신보·포항시·대구은행 3자간 협약…포항시 청년 특례보증 시행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창업초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포항시 청년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지원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포항시-대구은행’3자간 특별출연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북신용보증재단-대구은행-포항시’가 상호 협력해 대구은행에서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보는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 포항시에서는 이차보전을 3%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포항시 청년 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례보증’은 보증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고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소기업·소상공인 대상이다.특례보증은 CD(3개월) + 2.00% 이내의 낮은 대출금리가 적용되며, 추가로 포항시에서 2년간 3%의 이자 지원으로 포항시 청년기업의 금리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자세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포항지점을 연결하면 된다.김세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을 계기로 보증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창업기업들에게 적재적소의 보증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청년기업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내 청년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1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 추진 T/F 출범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0일 판교 ex-스마트센터에서 임직원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 추진 T/F’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T/F는 함진규 사장 및 전 임원과 외부전문가 8인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의 경우 경영개선, 디지털, 자율주행,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T/F 운영방향 논의부터 이행과제 최종 선정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중점과제 선정은 지난 3월 수립한 사장경영방침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며, T/F 구성원의 평가 과정을 거쳐 5월 중순 확정된다.이밖에도 공사는 고속도로 정책에 대한 국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2일부터 25일까지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공모주제는 △안전한 고속도로 △미래 고속도로 △서비스 혁신 고속도로 △믿음 가는 고속도로 등 4개 분야로, 과제의 독창성과 적용가능성 등을 검토해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에 반영하고, 우수작에 대해 포상한다.함진규 사장은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 추진 T/F를 내실있게 운영해 정부정책을 이행하고, 고객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방안을 발굴하겠다”며 “최근 수도권 내 교통정체 해소와 고속도로 입체개발을 위해 ‘지하고속도로 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SOC 사업도 적극 추진중이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1

김영식 국회의원, 앱마켓 독점 방지 법제화 추진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1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421억(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앱마켓 독점 방지법’의 취지가 올바른 방향임을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날 공정위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모바일 게임사들의 경쟁 앱마켓(원스토어) 게임 출시를 막고 자사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에만 게임을 출시하도록 해 시장의 경쟁을 저해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421억원을 부과했다.김영식 의원은 지난 3월 앱마켓 시장 독점의 폐단을 개선하기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발의한 바 있다.김 의원은 “지난 3월 본 의원이 발의한 ‘앱마켓 독점 방지법’의 취지가 올바른 방향임을 다시 한번 금번 공정위 제재 조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형 앱마켓 사업자의 독점 지배력 남용 방지 및 시장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합리적 규율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특정 사업자의 앱마켓 지배에 따른 폐해는 결국 이용자 선택권 제한 등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구글의 지배력 남용에 따른 국내 주요 게임사의 국내 앱마켓 외면으로 발생한 국내·외 앱마켓 간 콘텐츠 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수수료가 비싼 해외 앱마켓 위주의 콘텐츠 편중으로 연간 1조원 이상의 막대한 수수료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데, 주요 게임을 국내 앱마켓을 통해 유통한다면 연간 수 천억원의 국부(國富) 보호가 가능하고 이용자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를 콘텐츠 개발의 종잣돈으로 사용할 수 있어 K-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김영식 의원은 “자율적으로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앱마켓 시장의 공정경쟁 및 이용자 선택권 제고를 위해 발의한 ‘앱마켓 독점 방지 법안’의 조속한 법제화가 필요하다”며 “앱마켓 시장의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국내 콘텐츠 업계와 이용자가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차원에서도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1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지원 간담회 개최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은 2025년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지원방안 정책간담회가 국회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구 의원 측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3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구미시 국회의원, 문체부, 구미시청이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사업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안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는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경상북도 김상철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다.2025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는 아시아육성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로 43개 종목에 45개국 1천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 개최 이후 20년 만에 기초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이번 국회 간담회를 통해 대회 운영비와 구미 육상 전지훈련장(에어돔), 시민운동장 및 기타체육시설 개보수, 광평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의 중점사업을 두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구미시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또 대회 운영비와 인프라 확충 사업 지원방안 이외에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 구미천 산책로 조성을 비롯한 도시경관 조성 및 환경개선과 대회 홍보 및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대한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1

구미에 산악 휴양 관광단지 만든다

[구미] 구미시는 지난 7일 산동읍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백현관광단지 조성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주민설명회는 산동읍 백현리 일원 ‘구미백현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사업개요, 주요시설,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주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구미백현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가족호텔(120실)·힐링빌리지(70실)·휴양콘도(100실)·우드빌리지(15개동)·치유수목원·포시즌가든·글램핑장·오토캠핑장·골프장·어드벤처파크 등 총사업비 1천800억원을 들여 경상권의 대표적인 산악 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관광단지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 고용 △ 인근 관광지 연계 사업 추진 △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시, 관광객 유입효과 기대 등 구미시의 관광사업 및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민간자본 투자유치사업인 이번 ‘구미백현관광단지 조성사업’으로 부족한 관광 인프라 확충 및 힐링 공간을 갖춰 구미시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증진과 관광시설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2023-04-09

구미 인구 41만 회복 ‘청신호’… 감소율↓

[구미] 구미시의 인구 감소율이 작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구미시 인구 감소율은 -0.26%로 작년 1분기 감소율 -0.53%보다 현저히 개선됐다. 이는 경북도 내 10개 시중 두 번째로 감소율이 낮은 수치다.이렇듯 인구 감소율이 개선된 것은 구미시가 주소 갖기 운동 등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다.구미시는 올해 1월부터 41만 인구 회복을 위한 인구시책의 일환으로 주소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실효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공직자 및 시 산하기관·단체의 전입을 유도하는 한편 대학교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 부서 전담·책임관제를 운영해 시장 서한문을 전달하고 관계자 면담과 전입 지원 시책 홍보 등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갔다.또 대학교 및 기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한 협력관계망(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급격한 인구감소세를 완화를 위한 여러 의견을 시정에 반영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부터 지역 대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주소갖기 홍보 캠페인과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해 실거주 대학생의 전입을 유도했으며 기숙사가 필요한 기업체에게 시설 정보를 적극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전입 시책을 추진했다.김장호 시장은 “최우선 목표를 인구 회복에 두고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주소 갖기 운동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지금의 인구감소세 완화 노력이 실질적인 인구 증가로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전입세대 기념품 및 대학생·고등학생 전입 지원금 지급, 1년간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권 지급, 근로자 원룸기숙사 원스톱 안내 등 전입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구미 주소갖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인구감소세를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2023-04-09

윤재호 구미상의회장,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 ‘환영’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이 7일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환영하는 메시지를 전했다.윤 회장은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는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재선·삼선 의원의 몫을 거뜬히 해내고 있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구미에 단 10원이라도 득이 된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 나가는 김장호 구미시장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구미는 경쟁력을 빠짐없이 갖춰 마침내 K방산의 거점 산업단지로 거듭날 단추를 끼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구미에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과 같은 체계업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족함이 없거니와 이들 체계업체는 최근 수 천억대의 투자와 수 백명의 고용창출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구미를 포함한 경북에는 약 200여개의 방산관련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3만여 개의 방산 진입이 가능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집적화되어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구미는 경상북도와 함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공대, 경운대 등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산학연관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일찌감치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와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를 통해 긴밀히 중지를 모아왔다”며 “구미국방벤처센터는 협약기업을 꾸준히 늘려왔고, 방위사업청 방산기업 원스톱지원센터, 국방기술품질원 유도탄약센터 등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윤 회장은 구미시가 2020년 창원, 2022년 대전에 이어 세 번의 도전 끝에 사업을 유치한 것을 두고는 구미시와 기업들이 꾸준히 크고 작은 RD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아 이루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그는 “이번 사업 유치로 경북·구미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가 구축되면 방산기업의 연구개발, 사업화는 물론 국내외 방산시장 진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년 후 5산단에는 기업가동 소리가 끊이지 않고 일자리와 문화가 결합 돼 사람이 모여들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구미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크게 비상하기를 간절히 염원하면서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41만 구미시민과 10만 산업역군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한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한 구미시는 앞으로 5년간 ‘미래 전자통신 기반 유무인복합체계 K-방산 전초기지 조성’이란 비전 아래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지역 방산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운영 △연구·인증 인프라 지원 및 사업화 △방산 창업 및 중소기업 방산 진입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7

“소상공인 금융안전망 역할 최선 다할 것”

“지난 2년간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변화한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한 것이 출연금 유치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지난 1일 취임 2주년을 맞은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세환사진 이사장의 말이다.김 이사장은 취임 2년만에 1천454억원의 출연금을 유치해 2000년 재단 설립 이래 역대 이사장 중 최대 출연실적을 올렸다. 늘어난 출연금을 바탕으로 2년간 13만6천851업체에 2조9천415억원을 지원해 경북도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신보가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김 이사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김 이사장 취임 당시, 재단은 극심한 노사갈등으로 조직정상화가 시급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4차례의 직원 간담회를 통해 직원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노사간 갈등을 봉합하고 조직을 정상화 했다.또 ‘열린 이사장실’을 운영해 이사장과 직원 간 소통강화를 위한 핫라인을 개설하고, 효율적인 인력배치와 생활 안정을 위한 ‘권역별 이동 기준’, ‘인사예고제’를 통한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했다.김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경북도정, 안동·구미·성주 부단체장을 했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본자산 확충에 나서는 한편, 경북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 실효성 높은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그 결과 취임 1년만에 시군,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재단 설립이래 최대 출연금인 695억원을 유치했으며, 2022년 512억원을 유치하는 등 현재까지 1천454억원의 출연금을 유치했다. 기본재산 조성액(4천229억원)의 30%가 넘는 금액으로 보증지원 종잣돈을 크게 늘렸다.이를 기반으로 재단은 2021년 5만180업체, 1조1천398억원, 2022년 경북도내 7만여 업체에 1조4천325억원의 보증지원을 했으며, 김 이사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13만6천851업체에 2조9천415억원의 보증지원을 했다.이러한 우수한 지원성과를 인정받아 재단은 2022년 소상공인 지원우수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지방공공기관 발전기여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김 이사장은 또 신속한 고객응대와 빠른 업무처리를 위해 △경북형 빠른 보증 신청 서비스 △현장실사 및 자료 증빙 앱(App)개발 △보증상담예약제 △무방문기한연장센터 △24시간 A.I콜센터(1588-7679) 도입 등 ‘디지털·비대면 新기술을 활용한 보증서비스’을 도입해 디지털보증 시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김세환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로 재단을 찾아주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많아졌다”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재단은 한발먼저 위기에 대처하고 소상공인에 금융안전망의 역할을 다해야한다. 2023년의 경기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항상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며, 경북도내 소상공인의 재도약에 발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6

구미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문열어

[구미] 구미시는 6일 육아 지원 거점기관으로 보육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들과 어린이집연합회장·유치원연합회장, 지역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 대표, 보육 관련 기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장학금 기탁식, 어린이 축하공연, 테이프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8년 보건복지부 건립 승인 및 국비(10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근린 9호공원(우항공원) 내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천674㎡,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주요시설은 △1층에 장난감도서관, 시간제보육실, 마음상담실, 프로그램실, 다목적교육실 △2층에는 정보나눔공간, 유아체험놀이실, 명산 금오산을 콘셉트로 한 영아체험놀이실 △3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야외에는 센터를 방문하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과 실외놀이터로 구성됐다.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5년까지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에 위탁·운영되며 어린이집 지원사업, 가정양육 지원사업,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용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취학 전 영유아의 보호자 및 예비 부모, 구미지역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 보호자이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umicare.or.kr) 또는 전화(054-474-2017)로 문의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육아 인프라의 큰 축을 담당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구미시민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지원을 확대하는 육아 지원 거점기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구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