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1일부터 5월 24일까지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인 ‘두근두근~ing’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두근두근~ing’는 바쁜 일상으로 인연을 만들지 못한 청춘남녀들이 모여 조별 게임, 라운드 토크 등 즐겁고 특별한 만남을 가지는 행사로, 오는 6월 8일과 8월 31일 총 2회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을 가진 29세∼39세 미혼남녀가 참가 대상이다. 신청서와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 최종 학력 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구미시지부(dgdging@daum.net)에 제출하면 된다.
‘두근두근~ing’는 결혼·출산 기피, 비혼·만혼 주의 등 가치관 변화로 인한 혼인율 저하 문제를 극복하고 청년들의 안정적 구미 정착을 유도해 저출생 극복, 지역 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11회를 개최하는동안 113커플이 매칭됐으며, 이 중 17커플이 결혼했다.
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지난해 230여 명이 신청,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올해도 청춘남녀들이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만남과 소통의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