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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세계 첫 디지털 `탈자기` 개발

【구미】 구미의 금형 및 프레스 전문업체인 구일파인텍가 개발한 디지털 탈자기 `탈피드(Talpeed)`사진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탈자기는 금형 및 금속제품의 가공 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자력을 손쉽게 없애주는 제품이다. 기존 탈자기는 용량과 사용처에 따라 각각의 형태와 기능을 가진 탈자기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섬세한 탈자기와 일반 탈자기, 대용량 탈자기를 각각 따로 구매해야 했다.하지만 `탈피드`는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 3단계 탈자력 세기 조절 기능까지 갖춰 기능은 올리고, 비용 부담은 줄였다.또 탈자 용량과 시간 조절이 가능한 PCB로 제어하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탈자기로 특허 및 디자인 특허,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특히 기존 공업용 탁상 탈자기들은 자기 제거능력이 70%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탈피드는 대상물이 통과되기만 하면 100% 탈자되는 완벽한 성능을 자랑한다.또 유럽의 까다로운 안전규격에 대응하기 위해 온도센서와 작동시간 조절 기능 등 이중안전장치로 안전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럽연합전기 안전규격 CE인증도 획득했다.김영철 구일파인텍 대표는 “금형제작, 프레스 생산, JIG 전문업체로서 실제로 탈자기를 많이 사용하던 중 여러 가지 단점을 연구진이 보완해 현장 실무자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며 “현재 여러 형태의 휴대식 및 특수 탈자기도 주문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구일파인텍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전자부품금형 미니클러스터에 참여하고 있으며,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지원과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의 맞춤형 홍보 마케팅 컨설팅 지원을 받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1-28

구미대 유아교육과 취업률 “눈에 띄네”

【구미】 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가 높은 취업률로 눈길을 끌고 있다.이 학과는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이 94%(지난해 97%)를 상회한다.이는 구미지역 유일한 유아교육과로 지역의 선점적 환경과 함께 취업한 선배들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젊은 세대가 많은 지역특성상 유치원(99개), 어린이집(500개)이 있어 취업처가 풍부하다.교원 수 역시 유치원 686명, 어린이집 3천574명으로 다른 인근지역에 비해 5배 정도 많아 취업여건이 매우 좋은 편이다.또 2015학년도에 지급되는 유아교육과 학생 1인당 장학금이 350만원으로 장학금이 한 해 등록금(480만원)의 73%에 이르러 등록금 부담은 약 130만원이다.이밖에도 졸업 시 수여받는 국가자격증인 유치원 정교사와 보육교사 자격증 외에도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강의가 없는 공강시간을 활용해 특화교육으로 자격증 특강을 운영하며, 학과에서는 자격증 특강을 통해 8종의 전공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전공관련 자격증은 구연동화, 유아체육지도사, 학교안전지도사, 창의인성지도사, 예술융합지도사, 우쿨렐레, 예쁜글씨 POP, 북아트 등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1-25

금오공대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 개소

【구미】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가 지난 18일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는 3D프린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창업교육을 통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센터 개소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5년 3D프린팅 보급 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에 따른 것이다.3D프린팅융합기술센터는 3D프린터 설계 및 디자인, 시제품 제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새로운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자문기업과 연계하여 현장맞춤형 3D 프린팅 실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금오공대 LINC사업단은 그동안 3D프린팅 공동체분과위원회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 세미나 및 기술교류회 등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창조경제의 핵심이 될 3D프린팅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꾸준히 양성함으로써 지역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주력할 예정이다.김영형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장은 “앞으로 3D프린팅 산업은 융·복합서비스를 접목한 고부가가치의 신성장 동력으로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 재학생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3D프린팅 전문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관 기관들과 연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사)3D프린팅산업협회 국연호 회장은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는 설계기획부터 가공 및 양산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한 공간에서 배울 수 있는 원스톱 3D프린팅 교육환경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1-21

지역주택조합 광고 다시 보세요

【구미】 구미시가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주의문을 시청 홈페이지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구미시의 이번 조치는 최근 지역에 지역주택조합 대행사가 조합원을 모집하면서 마치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구미시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대행사인 P사는 최근 신문과 전단지 등에 구미시 송정동 요지에 1천719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한다는 광고를 게재했다. 하지만 이 광고는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을 모집하기 위한 광고다.자칫 조합 청산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현행 법규상 이를 규제할만한 법적 근거가 없는 상태다.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의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관할 지자체로부터 관련 사업계획승인 등을 받아야 하지만 P대행사는 구미시로부터 사업계획승인 등을 받지 않았다.하지만 이를 알지 못하는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대행사측은 물론, 구미시와 지역부동산중개소 등에 잇따르면서 피해 발생을 우려한 구미시가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글을 시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실은 것이다.구미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지역주택조합 대행사가 사업대상지를 물색해 조합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마치 시공사와 사업계획이 확정된 것처럼 광고해 주민들이 일반 아파트 분양으로 오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질수밖에 없다는 점을 유념해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토지의 권한확보, 자금관리의 투명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가입여부를 결정하라”면서 “지역주택조합을 통한 아파트 건립이 매우 힘들고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점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구미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은 토지사용권원과 토지소유권확보, 사업계획승인 등 사업과정이 매우 어렵고 각종 분쟁으로 사업기간이 장기화되거나 조합이 해산되는 경우 피해가 예상되며 조합원 모집과정에서 광고로 제시하는 건축규모 등의 내용은 임의로 계획해 산정한 것으로 향 후 인허가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칠곡군에서 지역주택조합이 추진됐으나 사업이 불투명해지면서 70여명이 조합비 등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1-20

“경제활성화 법안 조속 제정 절실”

【구미】 구미상공회의소가 `경제살리기 입법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키로 했다.구미상의는 17일 최근 우리경제는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을 돌파하고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국회에 머물러 있는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이 절실하다는데 공감하기 때문에 이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구미상의는 임직원과 전 회원사 임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여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입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국회의 조속한 입법 처리를 촉구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류한규 구미상의 회장은 “국내경제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고 구미는 어느 지역보다 신성장동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구미상공인들이 앞장서 조속한 입법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는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긴급간담회를 갖고 대통령 담화에 대한 경제계 역할과 국회에 상정돼 있는 경제활성화 관련법의 조속통과를 촉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살리기를 위한 국회의 역할을 촉구하는 국민운동 추진본부를 구성키로 하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이번 서명운동은 대한상의, 전경련, 중기중앙회, 무협, 경총, 중견련, 전국은행연합회, 상장회사협의회 등 8개 경제단체와 25개 업종별 단체가 참여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1-18

상반기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구미시는 14일부터 25일까지`2016 상반기 지역일자리사업(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3월 1일부터 6월 30까지 추진되는 상반기 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 12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60명 등 180명을 선발한다.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실업률 해소를 위해 사업시작일을 2월 1일로 앞당겨 시행하며, 신청자 전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공공근로사업은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4인가구기준 200만1천995원)이면서 재산기준 1억3천500만원 이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4인가구기준 263만4천860원)이면서 재산기준 2억원 이하이면 된다.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의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는 재산기준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 단,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 및 공적연금 수령자는 참여할 수 없다. 65세 이상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기타 증빙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김락현기자

2016-01-14

구미 형제파트너, 농업용전기차 출시

【구미】 친환경 무공해 전기자동차를 전문 생산하는 형제파트너는 11일 농업용 전기자동차 2016년 최신형 모델 AGREV(농업용전기차·사진)를 개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농업용 전기자동차는 무매연, 무소음, 무진동 등을 실현한 첨단 제품으로, 경운기를 대체할 안전하고 편리한 농어촌용 작업 이동 수단이다.특히, 고급차 등에 장착되는 고성능 전자브레이크와 4륜 유압방식의 국산 부품으로 이뤄져 우리나라 지형의 불규칙한 노면에서 더욱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핵심부품도 모두 국내 제조 및 OEM 생산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형제파트너와 제휴한 전국 서비스망을 통해 안정적인 A/S를 기대할 수 있다. 농기계형식 승인을 득한 모델로 농협을 통한 저리 할부 및 국가보조금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가장 큰 장점은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것.경유를 쓰는 경운기의 유지비가 한 달에 7~10만원 드는데 비해 형제파트너의 제품은 5~8천원이면 충분하다.충전은 220V 가정용 전기로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또 핸들식 조작으로 초보자, 부녀자, 노약자 등 누구나 운전이 가능하며 농기계로 인증받아 운전면허증도 필요 없다.형제파트너는 모델에 따라 1인에서 14인승의 다인승 차량과 1t 트럭 정도의 적재가 가능한 운반차까지 `전기차의 모든 것`을 생산할 수 있는 양산 시스템을 갖췄다.오는 3월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전시회(제주도) 참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영업과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정완 대표는 “앞으로는 고가의 고속전기차가 아닌 특장전기차의 성장이 크게 기대된다”면 “다양한 친환경 운반수단 자동차의 개발과 생산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형제파트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의 지원기업으로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 지원을 받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1-12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시민들 힐링명소 급부상

【구미】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사진이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구미시에 따르면 지산동 낙동강 둔치의 2.11㎢인 낙동강체육공원은 지난해에만 시민 48만명이 다녀가며 힐링 명소로 급부상했다. 2012년 6월 1일 처음 문을 연 체육공원은 그 해 이용객 5만5천여명, 2013년 14만여명, 2014년 25만8천여명, 지난해 48만여명으로 3년 사이 이용객이 10배 정도 증가했다. 지난해 금오산 올레길 탐방객 360만명, 들성생태공원 이용객 60만명, 낙동강 동락공원 이용객 50만명과 함께 구미지역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낙동강체육공원은 축구장, 족구장, 풋살경기장 등 전체 45면의 다양한 체육시설과 자전거대여소, 어린이놀이시설, 생태 탐방로, 계절꽃길, 갈대밭 등을 갖추고 있다.구미시는 앞으로 오토캠핑장과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가로등,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보강할 계획이다.또 `7경6락 리버사이드`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낙동강체육공원 내 오토캠핑장 및 물놀이장도 조성할 예정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운동을 즐기는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연령층이 4계절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2016-01-11

산업인턴 지원사업 성과 보고회

`2015 대경권 중소·중견기업 채용연계형 산업인턴 지원사업(이하 산업인턴 지원사업)`성과보고회가 지난 6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금오공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북테크노파크와 지역 3개 대학에서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성과 및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산업인턴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사업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선 금오공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학생 50여명이 실습을 통해 느낀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산업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6개월간의 인턴기간 동안 신입사원 수준의 직무능력과 자질을 갖추게 된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사업에 참여한 상당수 기업은 인턴 지원사업의 연계로 이 사업에 참여한 상당수 학생들은 정규직 채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인턴 지원사업은 지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RD 역량 강화와 인력난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학업 성적이 뛰어난 공과대학 학생을 인턴으로 선발해 기업의 요구에 부합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금오공대는 지난해 4월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3년(2015~2018년) 동안 14억4천만원을 지원받는다.정연구 대구·경북권 산업인턴 지원사업단장(금오공대 화학소재융합학부 교수)은 “산업인턴 지원사업은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고 학생 취업역량을 높이는 장점이 기대된다”며 “현장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1-08

구미공단 체질개선 결실

【구미】 구미공단이 변화하고 있다.과거 대기업의 단순조립이나 부품공급에만 의존했던 옛 중소기업들이 아니다.자체적인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7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재 구미공단 기업부설 연구소 수는 386개소로, 2008년 179개소보다 무려 207개소나 늘어났다.특히, 지난해 대한민국 전체 수출규모가 전년대비 7.6% 감소하고, 경북 13.2%, 구미 15.9%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이는 구미공단의 산업구조가 바뀌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구미시는 지난 10년간 대기업에 의존적이었던 직력적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연구개발 기능 강화 및 업종다각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기존산업을 바탕으로 IT융·복합산업 활성화와 업종 다각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연구개발(RD)기능 강화를 통한 제품 상용화를 위해 금오테크노벨리를 중심으로 모바일,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3D프린팅, 국방벤처센터 등 4천억원 규모의 RD 상용화 센터를 구축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중소기업 체질개선과 업종 다각화 유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기업부설 연구소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대기업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중소기업들의 의지이다”며 “구미시는 중소기업들의 이러한 노력에 발맞춰 사업다각화 전략을 차분히 마련해 지속 발전 가능한 경제구조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1-08

“총선 예비후보들, 시민들 자존심 훼손 안돼”

남유진사진 구미시장이 제20대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구미 경제 위기론`에 일침을 가했다.남 시장은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구미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소문들이 무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때마다 불거지는 부정적 여론에 정말 안타깝고 답답한 심정이다”고 말했다.남 시장의 이번 발언은 최근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결심한 예비후보 대부분이 “위기에 빠진 구미경제를 살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는 말을 염두에 두고 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남 시장이 “(구미경제가 위기에 빠졌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그동안 어디서 무엇을 하셨는지 묻고 싶다”고 말해 예비후보들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남 시장은 “수출의 경우 세계 주요국 성장 둔화 등으로 인해 구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수출규모가 감소한 것을 두고 구미 경제가 당장이라도 어떻게 될 듯이 말하는 것은 지난 40여년간 구미공단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구미시민과 상공인, 근로자들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또 “경제분야는 당장의 어려움을 모면하고자 좁은 시야로 미봉책을 추진할 경우 더 큰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다”면서 “구미시는 현재 거시적인 안목으로 기존의 IT산업 제조기반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국방산업, 자동차부품, 탄소소재 등 산업다각화 전략을 차분히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밖에도 최근 경제위기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남 시장은 “구미시의 인구가 2014년에 비해 405명 감소하긴 했으나, 이는 재개발·재건축 시행에 따른 일시적 주거이동 때문”이라며 “2013년부터 올해까지 아파트 신축 세대수가 38개 단지 2만9천여세대인 만큼 입주가 본격화되는 올해부터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1-07

직훈기관 18개소 54개 과정 승인

구미고용노동지청은 6일 올해 구미·김천지역 국비지원 훈련기관 18개소가 총 54개 훈련과정을 승인받아 개설한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통합심사 결과 구미·김천지역은 실업자훈련 33개 과정(훈련기관 9개소), 근로자직업능력개발훈련 17개 과정(훈련기관 7개소), 사업주위탁훈련 4개 과정(훈련기관 2개소)을 인정 받았다. 실업자훈련 대상자는 실업자, 영세자영업자, 여성가장 등으로 고용센터에 구직 등록한 자로,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용센터를 방문해 훈련상담을 받아야 한다.실업자훈련 참여자에게는 훈련비 200만원(유효기간 1년) 및 훈련장려금 월 최대 11만6천원이 지원된다.근로자직업능력개발훈련 대상은 비정규직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이직예정자 및 무급휴직·휴업자 등으로, 인터넷(www.hrd.go.kr) 또는 고용센터 방문을 통해 근로자카드를 발급받은 후 국비지원 훈련기관을 방문하면 훈련을 받을 수 있다.훈련 참여자에게는 훈련비 연간 최대 200만원(5년간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사업주가 소속 근로자 및 채용 예정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기관에 위탁해 실시하는 사업주위탁훈련은 해당연도 고용보험료 중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보험료의 100%(우선지원대상기업은 24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1-07

특허담보대출 지원규모 확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4일 2016년 특허담보대출 지원규모를 25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특허담보대출 지원규모 200억원보다 5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특허담보대출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성 있는 특허권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모두 신청 가능하다. 한도는 20억원 이내(운전자금만 신청할 경우 5억원 이내)이다. 금리는 정책자금 기준 금리에서 0.08%p 차감한 금리(2015년 4/4분기 기준 2.52%, 변동)를 적용하며 특허권에 질권을 설정해 융자함으로써 중소기업은 특허의 소유권을 양도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다만, 전용실시권 설정이 없는 특허, 해당 특허로 인한 매출발생, 대출기간 이상의 잔여기술 수명 등의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중진공은 특허담보 대출 희망기업(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을 신청하면, 자체적으로 기술가치 평가를 통해 담보가치 및 융자여부를 결정하며, 산출된 평가금액의 50%~60% 이내에서 담보가치로 인정, 신청기업에 직접대출을 실시한다.중진공의 특허담보 대출은 자체 개발한 기술가치 평가모형을 사용해 평가소요 기간이 짧고, 별도의 평가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특허담보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할 중진공 지역본지부를 통해 사전상담 후 기술가치평가 및 기업심사를 신청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2016-01-05

구미 최고장인 김종석·최권수씨 선정

【구미】구미시가 2015 구미시 최고장인에 김종석(52·컴퓨터응용가공·사진 왼쪽), 최권수(45·제과제빵)씨를 선정했다. 이번 구미시 최고장인은 지난해 9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최고장인 후보 추천 접수를 받아 각 분야 교수, 사용자·근로자 단체의 임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했다.최고장인으로 선정된 김종석씨는 세인블루텍㈜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공정개선 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에 기여한 점과 다수의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삶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최권수 씨는 다수의 입상경력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지역 대표 브랜드 개발 등 품질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도전정신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박의식 구미시 부시장은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구미시에서 최고장인을 선발, 지원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문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미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김종석씨와 최권수씨는 구미시 최고장인 증서와 동판, 매월 2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을 지급받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