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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에 ‘황치열 Dream 어린이도서관’ 오픈

[구미] 구미시는 지난 5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수 황치열 팬카페 회원들의 후원으로 마련한 ‘황치열 Dream 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치열사랑7012사랑나눔’팬카페 회원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황치열Dream어린이도서관’은 구미출신 한류스타 가수 황치열 팬카페인 ‘치열사랑7102사랑나눔’이 저소득 아동들에게 황치열의 꿈, 희망, 도전정신을 어린이도서관을 통해 키울수 있도록 하자는 뜻으로 후원금 5천만원과 어린이도서 2천권(2천만원 상당) 기증을 약속하면서 개관하게 됐다.복지관 내 별관 3층에 마련된 도서관은 96.11㎡(29.07평)규모로 어린이들의 지식정보 습득과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독서공간, 북카페, 동아리실, 시청각실로 꾸며졌으며 팬카페 회원들과 뜻을 같이하는 후원자 발굴을 통해 보유 도서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구미시장 권한대행 이묵 부시장은 “스타와 팬이 함께 나눔을 실천한 나눔 프로젝트 1호로 어린이도서관이 구미에 탄생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앞으로 가수 황치열의 바람대로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공간, 어린이들의 지식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18-05-09

구미 국가산단 일자리지원센터 개소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9일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 일자리지원센터(이하 구미단지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갖는다.이날 행사에는 서인숙 (사)구미산단경영자협회 회장, 박정웅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 등 산업단지 주요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구미단지일자리지원센터는 산업단지 내 일자리창출과 인력양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거점을 구축해 생산주도성장(기업성장→근로자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25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개소에 이어 두 번째다.특히, 구미단지일자리지원센터는 기계·전기전자 분야 청년 생산기술인력 및 사업다각화(생산공정, 수출)에 적합한 지원체계를 갖추고, 청년내일채움공제, 채용박람회, 도제학교 연계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하반기에는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산업단지 구인·구직 채용수요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매칭시스템도 구축·운영하게 된다.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구미, 반월·시화 등 2개 산업단지에 우선적으로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일자리창출 우수사례 및 롤모델을 도출하고, 하반기에는 전국 산업단지에 총 26개소까지 확대해 산업현장 최접점에서 구인기업-구직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5-09

구미·서울·천안 등 순천향 4개 병원 환자 진료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구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진단과 처방의 진료기록, 영상 기록 같은 환자 진료정보를 부속 병원 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 구축에 따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 구미, 천안, 부천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순천향 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의무기록 사본이나 영상 자료 등의 진료기록을 발급,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이전까지는 구미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려면, 의무기록 사본, 영상자료 등을 복사해서 지참하거나,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하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환자들은 진료를 받는 병원 어디서든 ‘부속병원 정보공유 동의서’를 한번만 서명 제출 하면 진료 정보를 병원들이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진료정보 공유에 대한 동의는 원할 경우 철회할 수 있고 철회 즉시 정보 공유는 중지된다.순천향중앙의료원은 열람되는 진료 정보의 기간과 종류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과거 병력을 포함한 전체 진료기록을 조회할 수 있고, 현재 의료진이 사용 중인 EMR과 동일한 방식으로 조회되기 때문에 보다 심도 있는 진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병원을 옮겨 다닐 때 진료기록을 발급받고 제출하는 등 환자들이 겪는 불편을 순천향 내에서라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순천향의료원 이외의 협력병의원과도 진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5-09

구미 인구 11개월째 늘어 42만2천287명

구미시 인구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매월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구미의 지난달 말 현재 인구수는 42만2천287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219명 늘었다. 작년 6월 41만9천611명을 기록한 이후 11개월 연속 늘고 있다.구미 인구수는 2011년 41만3천446명, 2013년 41만9천428명, 2015년 41만9천915명으로 조금씩 증가하다가 2016년 말 41만9천891명으로 약간 줄었다. 그러다 작년 8월 42만403명으로 늘어난 후 지금까지 42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작년 6월부터 구미국가산업 4·5단지 주변 옥계동과 산동면, 고아읍에 들어선 대단지 아파트단지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인구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앞으로 1∼2년간 이들 지역에 1만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인구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구미시는 관계 기관, 기업들과 결혼·출산·육아 환경 조성을 비롯해 올바른 주소 갖기, 남녀고용 평등 및 일·가정 양립 추진 등의 정책을 통해 인구 늘리기에 노력하고 있다.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기업과 인구증가 협약을 맺고 야간 민원실 운영으로 거주자 전입신고를 받고 있다”며 “국가산업단지 주변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당분간 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8-05-08

구미시 ‘5G 산업’ 선도도시 건설 매진

[구미] 구미시는 지난 23일 경북도청에서 미래이동통신 5G(5세대 통신)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서비스 융합밸리 조성을 위한 5G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사진이 용역은 경북도, 구미시와 제주도,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제주테크노파크가 함께 참여해 지난해 9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8월말까지 5G 테스트베드 구축, 지역 주력산업 발굴, 기업지원 계획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이날 보고회는 5G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구미를 중심으로 한 5G 미래이동통신 기반 신산업 육성전략 및 5G 글로벌 테스트베드 지역 구축 방안을 토론했으며, 구미시는 경북도, 제주도와 5G 사업 추진의 중앙부처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2019년 5G 상용화 시점에 맞춰 5G 신규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및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출 기업들의 테스트베드 구축과, 중소기업들이 참여 할 수 있는 5G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개발된 5G 제품에 대한 실증환경 조성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역의 정보통신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산업구조 전환에 적응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구미시는 이동통신기기 및 스마트기기 등 ICT산업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분포해 있어 체계적인 RD가 가능하며, 이미 구축된 2G∼4G 네트워크 인프라를 연계한 2G∼5G 전 세대별 통신기술 시험이 가능해 5G 통신 융합서비스 창출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락현기자

2018-04-25

‘마이구미 탐방단’ 프로그램 운영

[구미] 구미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마이구미(My Gumi) 탐방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마이구미탐방단’은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7개 초등학교(황상초, 양포초, 선주초, 오태초, 상모초, 송정초, 형곡초)가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고장의 전통과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7개 교에서 70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무을면 일대 탐방 및 보리각시를 찾아가 전통 음식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구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마이구미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연극관람 및 연극배우기, 도리사 템플스테이 체험, 산동 생태 숲 견학, 선산 재래시장 체험, 금오산 등반 및 야은길재선생 체험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추미애 교육지원과장은 “참여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와 전통을 다양하게 체험함으로써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함양시키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교육지원청은 2017년에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교육복지 대상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마이구미탐방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4-24

구미시 양성평등 확산 선도

[구미] 구미시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달 출범시킨 ‘양성평등 보이스단(아하 보이스단)’이 더디긴 하지만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구미시 남성 직원 81명으로 구성된 보이스단은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미투(#MeToo·나도 고발한다)’ 운동이 확산되는 분위기를 반영해, 조직 내 성폭력·성차별 근절 노력을 앞장서 실천하는 조직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목소리(Voice)를 내다’, ‘양성평등에 앞장서는 남성들(Boys)’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창단 초기 이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 힘들것이라는 편견도 많았지만, 보이스단은 작은 것부터 변화시켜 나가겠다는 생각으로 부서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이들은 우선 여성 직원들이 도맡아 하던 손님을 위한 차 대접과 간식 준비 등을 남성 직원들이 함께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또 남성직원들의 고유 업무로 여겨지던 현업 업무에 여성직원도 참여토록 하고, 여성직원의 민원업무에 남성직원들도 참여시키고 있다.이러한 조직의 작은 변화를 두고 여성직원들은 “지금까지 당연하게만 여겨졌던 남성 위주의 조직문화들이 조금씩 변화고 있음을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하지만 아직까지 양성평등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많아 보이스단의 행보가 그리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여기에 보이스단을 구성하고 있는 남성 직원들의 직급이 너무 낮아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기 힘들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보이스단은 시청 각 부서에서 추천을 받은 남성들로 구성돼 있지만, 이들 대부분이 8∼9급으로 사실상 부서 막내들로 구성돼 양성평등과 성차별 등에 또렷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보이스단 81명 중 9급이 41명, 8급이 22명으로 약 73%나 차지하고 있다.이에 대해 시청 관계자는 “양성평등 보이스단은 남성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한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이 어렵다고 판단돼 만들어진 조직이다”며 “아직은 시행 초기여서 여러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보이스단으로 인해 한 사람이라도 인식이 변화될 수 있다면 그것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인식의 변화가 쉽게 이뤄지지 않겠지만, 전문강사 초빙 교육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한편, 구미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성평등 보이스단 워크숍을 열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 사례 발표, 양성평등 보이스단의 역할 찾기라는 주제로 특강과 분과별 토론을 진행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4-19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민간 대행 공모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오는 6월 14일까지 산업구조 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에 참여할 대행사업자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구미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20개 산단을 대상으로 하며, 경직적인 산업 위주의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지원으로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도울 예정이다.산단공은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한 ‘산업단지 혁신과 현대화’로 산단 노후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저하에 대한 모멘텀의 기회로 삼기 위해 민간사업자에게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참여의 유인을 마련할 계획이다.산단공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8년간 8개 산업단지에 30개의 대행사업을 선정, 1조 2천88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구조고도화사업의 공공 주도 추진 한계를 보완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권기용 본부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노후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서 전국 주요 산단의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산단공은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6월 민간사업자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