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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년 살자리·놀자리’ 대응 방안 마련

[구미] 구미시는 11일 ‘구미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 연구과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기본계획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일자리 모델 이외에도 지역청년 정주여건 개선 등 정주형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추진하는 중장기 청년지원정책의 로드맵이다.구미시와 금오공대 이승희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월부터 청년의 사회참여에 관련된 설자리, 일자리, 청년주거에 관련되는 살자리, 청년활력 공간에 관련된 놀자리 등 총 4개 유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정책설계를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이번 연구는 무엇보다 청년들에게 실제 필요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정책개발과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청년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다듬어 구미시가 앞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방향 모색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구미시는 기본계획을 통해 일자리에 국한하지 않고 청년주거, 청년문화 등 청년정책의 모든 영역에 대해 로드맵을 작성해 짧게는 청년실업 해소, 길게는 지방소멸에 대응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구미시 청년기본조례(가칭)’을 제정해 지원 정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일자리 모델로 중앙부처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을 추진한다.또 청년유출에 대비한 청년 주거환경 개선, 청년문화 환경조성 등 청년들의 살자리, 놀자리 마련을 위한 장기적인 대응방안도 계획한다.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소멸이 당장 구미시에 직면한 문제는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 심도있게 준비해야 하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청년일자리 외에도 청년문화·정주여건 개선 등의 관련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앞으로 추진하는 시책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6-12

구미시, 요우커 지역 유치 나서

[구미] 구미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최근 중국과의 사드 갈등이 해소 조짐을 보이면서 다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어, 요우커를 구미로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서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구미 관광정보와 기념품, 특산품을 전시·소개한다.특히, 중국 요우커의 취향을 저격하는 맞춤형 관광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나가수에 출연해 한류의 중심에 있는 구미 출신 가수 황치열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구미 경구고에서 금오산 올레길로 이어지는 황치열 팬투어 코스에 대해 안내하고, 팬클럽과 합동으로 황치열 등신대와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면 황치열 중국어 앨범 2천장과 팬투어 리플릿을 증정하는 등 부스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에는 금오산 대주차장에 위치한 황치열 손동상 주변에 경북 최초 황치열 스타숲인 가칭 ‘여리숲’도 조성해 더욱 다양한 황치열 팬투어 코스를 준비하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의료, 무역,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황치열 팬투어 코스 및 신라불교초전지 등 구미의 관광지를 적극 홍보해 한류 열풍 중심이 구미라는 이미지를 중국 현지에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18-06-11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다문화가족’사업 진행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경북도,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일부터 9일까지 도내 다문화가족 고부 13쌍을 대상으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고부가 행복한 다문화가족’사업을 진행한다. 고부가 행복한 다문화가족은 고부 갈등 등 가족문제 해소를 통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다문화가족의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행을 하며 각자 여성의 입장에서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부 13쌍은 제주도에 머물며 전문가가 진행하는 집단상담과 심리운동을 통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과 가정 내에서의 소통법에 대한 조언을 듣고, 상호 문화를 체험한다.이 사업은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사업기획과 진행을 맡고 경북도가 행정지원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가 사업비를 지원했다.7월에도 경북도 내 12쌍의 고부를 초대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고부간 소통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목장균 전무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 고부가 이번 여행을 통해 서로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2018-06-07

구미 차병원 소화기내과 고원진·조주영 교수팀 획기적 위암 치료법 성과 국제저널 등재

[구미] 차병원 소화기내과 고원진, 조주영 교수팀의 세계 최초로 위암 치료법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 수술 성과에 대한 논문이 소화기 분야 국제 저널 ‘내시경 복강경 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에 최근 등재됐다.구미차병원 소화기내과 고원진 교수,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유인경, 외과 김유민)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을 받은 위암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2017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37명이 완치됐다.이후 연구팀은 완치된 환자들의 설문지 응답을 통해 환자 모두에게 소화불량 증상이 없었고, 수술 전 몸무게로 회복됐음을 확인했다. 나머지 환자 11명도 추가 위절제 수술을 받고 완치됐다.하이브리드 노츠는 내시경과 복강경, 다빈치로봇 수술을 융합한 위암 치료법으로, 먼저 위 내시경으로 위 종양의 위치를 확인해 해당 부위의 위벽을 도려내 구멍을 낸 뒤 복부에 절개한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 복강경을 넣어 도려낸 위벽 안의 위 종양을 제거한다.위암 환자 중 종양의 주변 조직에 암 세포 전이의 위험성이 있을 경우에는 내시경만으로 암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개복을 통해 주변 조직들을 포함한 위의 절반 이상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하지만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은 절개한 작은 구멍을 통해 위 종양을 필요한 만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위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절개 부위가 작아 주변 혈관 손상, 출혈, 감염 등의 위험성이 적은 장점이 있다.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는 “내시경 수술로 치료가 되지 않거나 점막이나 점막의 깊은 곳에 위치한 암의 크기가 5㎝ 이하인 위암 환자에게는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구미차병원 고원진 교수는 “이번 논문은 이 수술법이 장기적으로도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증명한 첫번째 연구 발표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8-06-06

구미시 이달의 기업 ‘우진WTP’

[구미] 구미시는 6월 이달의 기업에 (주)우진WTP를 선정하고 최근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111번째 이달의 기업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가졌다.구미국가산업1단지에 위치한 (주)우진WTP는 1997년 우진기업을 설립하고, 2001년 (주)우진WTP로 법인을 전환한 구미본사 기업이다.(주)우진WTP는 정밀프레스가공과 금형전문업체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기술진과 기업부설연구소, 그리고 최신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기업이다. 본사인 구미공장에서는 휴대전화 내부에 장착하는 인테나(INTENNA), Crystal cover, 전자·반도체 부품, 자동차 부품, Sleeve, Shield can 등을 생산하고 있다.또 인천(LDS·이중사출 도금, 아노다이징), 칠곡(TiO2 소재, 기능성 유리, Pseudo Cubic)지점에서도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베트남 법인에서는 무전해 도금과 전기 니켈 도금을 담당하고 있다.(주)우진WTP는 중소기업청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었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과 기업부설연구소를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품질시스템 ISO 9001과 ISO 14001 인증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주)우진WTP 김광종 대표는 “언제나 변화를 거부하지 않는 우진WTP는 전 사원간의 신뢰성 확충과 자기발전을 통해 기업의 시너지(Synergy)를 발휘하는 기업”이라며 “무한경쟁시대의 치열한 기업환경 속에서 적극적인 전략과 탄탄한 기술로 승부하는 기업,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6-06

구미대, 10년째 교양독서 장학생 선발

[구미] 구미대학교가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실시한 ‘교양독서 장학금’시상식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구미대는 지난 4일 본관 회의실에서 ‘2018년 교양독서 장학금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는 정창주 총장을 비롯한 수상 학생 21명과 학과별 지도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교양독서 장학금’은 2013년부터 6년간 총 7천463명이 독후감을 제출해 매년 1천200여명의 학생 참여를 이끌어내며 ‘책 읽는 대학’이라는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올해는 총장상(1명) 수상자에 100만원,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17명)은 각 20만원, 다독상(2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대상인 총장상에는 스펜서 존슨의 ‘선물’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유아교육과 3학년 이다정(31·여)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씨는 “선물은 철부지 소년이 지혜로운 노인의 가르침을 안내 삼아 삶의 지혜를 깨달아가는 여정을 담은 책”이라며 “현재에 충실하라는 이 책의 교훈처럼 마음의 여유를 갖고 지금을 값지게 살아야겠다”고 전했다.그밖에 △최우수상 문다은(간호학과) △우수상 김미선·김숙희·강정순·이상애·조혜유·허경희(사회복지과), 김도연·진유정·송지민(간호학과), 김보미·박민희·신지예(호텔관광과), 김예린(치위생과), 조수예(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 권수빈·정지호(작업치료과), 문효재(기계자동차전공) △다독상 안소현(간호학과), 김희숙(유아교육과) 등 20명이 수상했다. /김락현기자

2018-06-06

금오공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의 ‘탄소 구조제어를 통한 흑연계 융합소재 기술개발’과제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8 이공계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다.‘탄소 구조제어를 통한 흑연계 융합소재 기술개발’과제는 총사업비 62억7천만원(국비 51억원, 지방비 9억원, 민간 2억7천만원)으로 9년간 3단계에 나눠 진행된다. 구미시, 경상북도, 금오공대를 비롯해 (주)도레이첨단소재, (주)유포트, (주)창림테크 등 지역의 탄소기업체가 참여한다.이 과제의 주요 사업 내용은 탄소소재, 공정 및 제품 관련 연계전공을 내년부터 신설·운영해 전문탄소인력을 양성하고, 탄소/흑연 소재 구조제어 및 흑연융합소재 개발 등 기초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확대하는 것이다.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탄소산업 특성화 및 전문성을 가진 우수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기업체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또 탄소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구미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산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구미에는 현재 국가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에 도레이사가 입주해 대규모 투자와 연계해 탄소산업의 성공적인 안착이 진행되고 있으며,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등 인프라 구축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구미 미래 핵심동력산업으로 추진하는 탄소산업 육성의 핵심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일자리 창출 및 고용증대로 구미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5-31

“구미지역 산업 정상화 앞장”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최근 한국엔젤투자협회, 구미중소기업협의회와 지역산업을 일으키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엔젤투자협회는 엔젤투자자 육성, 엔젤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제도 확립 등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중소기업인 상호 간의 경영, 기술, 자금, 마케팅에 대한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와 연결체계 구축을 통해 구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유치 활성화 사업과 국내외 엔젤투자자 및 관련기관 교류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간 기술정보를 공유한다. 유능한 전문인력 교류는 물론, 우수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해 지역 청년창업 및 벤처산업을 활성화 시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한국엔젤투자협회, 구미중소기업협의회와 상호 협력을 통해 벤처기업 투자유치와 지역창업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예비창업자, 창업 초기단계(early stage) 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5-28

‘컬러강판 제조’ 아주엠씨엠, 구미산단에 안착

[구미] 멀티컬러 강판 제조업체 아주엠씨엠(주)은 지난 18일 구미국가 4산업단지에 하이브리드 컬러강판 제품을 생산하는 구미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 백승주 국회의원, 이홍의 도의원, 윤종호 구미시의회, 정원창 아주엠씨엠(주) 대표 등과 구미시·경북도 관계자, 회사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준공식은 회사 측의 경과보고와 내빈 인사말, 축사에 이어 현판 제막식, 오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아주엠씨엠(주)은 작년 7월 구미시와 총사업비 100억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미시 4공단 9천110㎡ 부지에 연면적 1만1천598㎡ 규모로 실크스크린 방식의 코팅라인 및 건축 내외장재 제품 가공설비를 갖춘 구미공장을 신축했다.이 회사는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컬러강판 제조법과 제조장치를 개발하고,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된 강소 중견기업으로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제품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방화문, 건축물 내외장 패널 등 다양한 분야에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컬러강판을 생산하고 있다.이번에 준공된 구미공장의 외벽에는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구현한 대형 컬러강판 패널이 시공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회사 관계자는 “실크스크린과 잉크젯 복합기술로 생산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구미공장 준공으로 물류비용 및 운송과정에서 발생되는 소재의 불량이 줄어 제품 품질과 원가경쟁력이 향상되고, 50명이 신규 고용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 4공단에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컬러강판 생산공장을 준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가 상생 협력하는 토대 위에서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5-21

‘4차 산업혁명 센서기술 동향’ 특강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지난15일 대구경북지역본부 강의실에서 ‘CEO 사랑방’을 개최했다. 이날 사랑방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이성규 그룹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센서기술 동향과 중소기업의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 그룹장은 “센서란 빛, 소리, 화학물질, 온도 등과 같은 감각과 관련된 신호들을 수집,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해 외부의 상태를 알아내는 장캇라며 “스마트기기, 미래자동차, 웨어러블 헬스케어, IoT, 드론 등 스마트센서 분야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센서의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센서시장 현황 및 스마트센서 견인 분야의 세부적인 국내외 기술동향과 ETRI의 센서 개발현황 등을 소개했다.특히, 자율주행자동차 적용센서,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응용한 스마트 심박센서, 온도·습도·가스(압력) 복합환경 센서, 미세먼지 센서, 스마트 홈·환경 분야의 IoT 응용 센서 등의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첨단센서 기술을 활용한 제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김사홍 센터장은 “센서산업은 자동차, 스마트폰, 의료기기, 로봇 등에 폭넓게 활용돼 제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부가가치산업으로 센서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역 내 첨단센서 기업을 발굴ㆍ성장시키고, 센서 기업의 업종 고도화를 지원해 첨단센서 산업의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가 운영하는 CEO사랑방은 격월로 열리며 7월에는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치의료기기 제조 전문업체인 덴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5-17

구미시, 국비 확보전 ‘스타트’

[구미] 구미시가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구미시는 14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 의원실 보좌진과 이묵 시장권한대행, 실·국장 간부공무원이 대거 참석해 ‘2019 국가예산확보 국회의원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올해 정부예산안 편성지침이 ‘청년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혁신성장, 안전’의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하기 때문에 총사업비 3조5천여억원 규모의 97건에 대한 건의사업을 중심으로 지역현안사업 반영을 위한 전략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주요 분야별 건의사업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RD분야에 △웨어러블스마트 디바이스 소재사업 211억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트 조성사업 101억 △5G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50억 △지역스마트공장 확산거점 사업 40억원 등이며,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SOC분야에 △구미 제5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 300억 △KTX 구미역 연결사업 10억 △경부선 상미구교 확장 53억 △김천~구미간 국도 59호선 개량 100억원 등이다.그밖에 △전국체전을 위한 경기장 리모델링 및 복합 스포츠센터 건립 70억 △4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90억 △감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59억 △하수도정비 도시침수 예방사업 103억원 등이다.구미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국비확보 T/F팀을 구성해 매주 부처 및 경북도를 방문했으며, 지난 1월 국비확보 전략회의, 4월 신규 국비사업 ITEM 발굴 보고회 등 시기별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국비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이날 백승주 국회의원은 “현재 구미는 시장이 부재중이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예산 투쟁환경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이묵 시장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한 치의 오차 없이 2019년 예산은 물론, 중기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포함한 구미시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석춘 국회의원도 “구미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사업발굴과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때”라며 “구미발전이 곧 국가발전이라는 신념으로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이묵 시장권한대행도 “그간 어렵게 마련한 지역 발전의 토대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공동전선 구축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졈이라며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해 핵심지역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