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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체코·터키에 유럽 무역사절단 파견

[구미] 구미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유럽 주요 도시와의 경제교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15일부터 21일까지 유럽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이번 무역사절단 파견 지역은 국내기업의 유럽진출 거점인 체코(프라하)와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로 교역이 확대되고 있는 터키(이스탄불)다.이들 지역은 파견기업 제품의 시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거래희망 바이어를 사전에 검토, 참여기업과 매칭함으로써 무역사절단 파견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를 모집해 현지시장성 평가를 토대로 미진화장품 등 관내 수출중소기업 8개사를 선정했다.주요 수출품목은 화장품을 비롯해 자동차용 헤드라이트, 전기로, 지문인식 도어록, LED 조명, 스프링, 레이저 옥 헤어드라이기 등 종합품목으로 해외 적격 기업을 선정해 현지바이어와 1대1 단체상담 및 개별상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시는 파견기간 중 터키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게브제(Gebze) 방문과 구미-터키간 B2B 컨퍼런스 진행 등 국제도시간의 경제 교류도 병행할 예정이다.이번 파견으로 얻은 유럽 기업·기관 등 경제 네트워크와 직접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구연 경제통상국장은 “구미시는 수출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무역사절단 뿐만 아니라 해외규격인증 지원, 독일 국제자동차 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등 다양한 해외수출증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4-16

GERI ‘식품 미생물 검출 기술’ 민간 이전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은 지난 11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나노종합기술원, 티엔에스(주)와 기술이전 계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ICT유망기술개발지원사업을 수행해 얻은 성과이다.티엔에스(주)에 이전하는 ‘식품으로부터 미생물을 검출하는 방법’은 기술원 김형진 박사(전자의료기술연구본부) 연구팀과 나노종합기술원 이경균 박사(나노바이오개발팀)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단시간에 식품으로부터 미생물을 양호한 신뢰도로 검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장시간에 걸쳐 식중독 균과 같은 병원체를 검출하는 기존 방법에 비해 즉석식품에 활용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존의 미생물 검출방법은 최종 결과를 얻기 위해 장비가 갖추어진 실험실에서 전문가에 의해 3∼5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반면, 이번 기술을 활용할 경우 4시간 내에 식품으로부터 미생물을 신뢰성 있게 검출할 수 있다.김봉석 티엔에스(주) 대표는 “기술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게 되면 식품에서 미생물을 검출하기 위한 전처리 과정과 검출 과정을 4시간 이내로 대폭 줄일 수 있다”며 “식중독 관리가 요구되는 대형공장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기술에 대한 사업화와 함께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기술원은 연구개발(RD) 성과의 활용을 촉진하고자 올해에만 이미 2건의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했다”며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기술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지역기업에 지원해 향후 이전기술이 민간에서 상용화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18-04-13

“후배들에 좋은 선배 멘토가 되고 싶어”

【구미】 구미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졸업생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해 화제다.구미대는 디지털컨텐츠학과(현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출신인 이권(27) 씨가 최근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1955년부터 매년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세계 59개 국에서 8천여 디자인이 출품됐다.이 씨는 ‘스핀형 헬스바이크’ 제품디자인으로 수상했다. 기존의 전륜 구동방식이 아닌 후륜 구동방식으로 휠 회전에 의한 진동이 엉덩이로 전달돼 피로도가 낮고 안정적인 라이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수상 통보를 받은 이 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은사인 구미대 신주엽 교수를 찾아와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그는 “디자인의 넓은 세계를 가르쳐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수님께 많은 가르침을 기대하고 있고, 후배들에게도 좋은 선배로서 멘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7월 독일 에센의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개최된다.한편, 이권 씨는 2015년 구미대 디지털컨텐츠과 전문학사를 마치고 지도교수 추천으로 산업자원부 공인 디자인전문회사인 (주)케이피디에 입사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야간과정으로 3, 4학년 전공심화과정인 디지털컨텐츠학과에 편입해 지난해 2월 학사학위를 취득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4-08

중소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 선정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18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공과대학생의 현장실무 역량강화와 중소기업의 취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이번 사업은 3년간 17억1천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산업인턴지원사업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과 교육 및 취업을 상호 연계해 현장 밀착형 RD 맞춤 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금오공대는 전국 6개 권역 가운데 △지역대학(대구가톨릭대, 영남대) △참여기관(경북테크노파크, 경북경영자총협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협력기관(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으로 구성돼 있는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의 주관기관으로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금오공대가 이끄는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은 지난 2015년에도 1단계 사업에 선정돼, 매년 이루어지는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매우우수`그룹으로 평가받았다. 또 지난달 열린 제1회 지역 중소·중견기업 RD산업인턴지원사업 우수사례에서도 금오공대 학생과 가족기업이 학생 및 기업 두 부문 모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윤성호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장은 “1단계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단계에서는 지역 산업구조 및 인력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 및 RD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2018-04-06

구미대 학생 해외취업 `활짝`

【구미】 구미대학교는 최근 본관 회의실에서 WCC 해외취업 프로그램으로 독일 요양전문치료사 취업을 위한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을 가졌다.발대식에는 정창주 총장을 비롯 해외 취업에 나서는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학생 7명, 지도교수 등이 참석했다.이번 발대식은 구미대·구미시가 지역 청년 고용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독일 요양치료사 양성 및 파견을 협력한 결과다. 오는 11일 출국하는 학생 7명은 현지에서 독일 요양전문치료사 자격취득을 위한 어학 및 도제교육을 받게 된다.이들은 지난해 9월 서류심사·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돼 10월부터 이달 말까지 국내 어학연수를 받은 뒤 주한 독일문화원 공식검증(Goethe-Zertifikat A1)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해외취업의 기회를 얻었다.3년간의 도제교육을 마치면 노인요양전문치료사로 디아코니(Diakonie) 산하 복지시설에서 독일인과 동일한 대우로 근무하게 된다.교육기간 중에는 디아코니에서 매달 140만원 가량의 생활비를 지급하며, 구미시는 독일행 항공료와 국내외 어학연수비 전액을 지원한다.디아코니는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영리 민간복지재단으로 독일 전역 장애인시설 50%, 유치원 25%, 병원 10%를 운영하고 45만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독일의 복지강국을 지탱하는 상징적 존재다.정창주 총장은 “구미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일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6월 교육부의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육성사업에 선정된 구미대는 `WCC 독일요양전문치료사 양성 과정`을 개설해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일어 공부와 현지 적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4-06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 불시 감독

【구미】 구미고용노동지청은 건설현장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예방대책을 집중 홍보하고, 위험현장에 대한 불시감독을 실시한다. 구미지청은 우선 추락재해 예방수칙, 자체점검표 등 기술자료를 보급해 사업장 스스로 안전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등이 참여하는 안전캠페인, 안전보건 교육 실시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또 감독시 작업발판, 안전난간 등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과 추락재해예방 보호구(안전모·안전대)의 적정 지급 및 착용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감독결과 주요 안전시설인 5대 가시설물 위반사항은 작업중지, 사법처리 등 엄중 행·사법조치 할 방침이다.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건설 현장에서 다발하는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시설의 설치와 보호구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각 건설현장의 책임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추락재해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2015년부터 2017년 11월까지 전국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성 사망재해자 1천394명중 추락으로 인한 사망재해자는 784명으로 56.2% 차지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4-05

구미공단 상장사 작년 매출액 51.4% 증가

【구미】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코스닥 상장 기업 14곳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구미에 본사를 둔 코스닥 14개 상장사 2017년 경영실적을 파악한 결과 총 매출액은 2조3천180억원으로 2016년 1조5천309억원과 비교해 51.4% 늘었다.지난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총 생산액이 전년 대비 0.7% 감소하고 총수출액은 14.3% 증가한 점과 비교하면 코스닥 상장사들의 경영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 대비 매출액이 늘어난 상장사는 9곳, 줄어든 상장사는 5곳이다.또 10곳은 당기순이익 흑자가 지속하고, 1곳은 흑자로 전환됐으나 3곳은 적자가 계속됐다.14곳 총영업이익은 2천592억원으로 전년 930억원 대비 178.6%, 총당기순이익은 1천649억원으로 전년 960억원 대비 71.7% 각각 증가했다.또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1.2%, 매출액순이익률은 7.1%를 기록했다.이는 1천원짜리 상품을 팔고 남긴 영업이익이 112원이고 최종적으로 71원을 손에 쥐었다는 의미다.매출액 상위 업체는 톱텍(1조1천366억원), 한국컴퓨터(1천621억원), 피엔티(1천571억원) 순이다.영업이익 상위업체는 톱텍(2천53억원), 원익큐엔씨(270억원), 덕우전자(205억원)이고, 당기순이익 상위업체는 톱텍(1천425억원), 원익큐엔씨(209억원), 덕우전자(14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국내 코스닥 상장사는 1천268개이고, 구미를 포함한 경북에는 38개(3%)가 있다.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은 “경북 도내 코스닥 38개 상장사 중 14개사(37%)가 구미에 있지만, 코스피 상장 15개사 중 구미에 소재를 둔 기업은 없다”며 “구미 코스닥 상장사가 코스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펴고 우량기업 본사를 구미에 유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4-04

금오공대,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 선정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18년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총 5개 권역(△서울·경인·강원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대전·충청 △호남·제주)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을 총괄하는 주관 공학컨설팅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금오공대 중소기업공학컨설팅센터는 과제 모집을 통해 기술 인력이 부족한 지역 기업과 우수한 전문가를 매칭, 애로기술을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오는 4월과 5월에 지역기업으로부터 사업 수행 관련 과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금오공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https://iacf.kumoh.ac.kr) 공지사항에서 다음달 2일 이후 확인 가능하다.김태오 금오공대 중소기업공학컨설팅센터장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 및 물적 자원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지역 기업의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 중·장기적으로는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적 성장 및 발전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산학협력 연계를 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은 대학의 고급인력을 활용,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RD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6개 권역 전체에 167개 과제가 시행되며 총 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3-30

산단공, 구미산단 스포츠 콤플렉스 준공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8일 오리온전기㈜ 부지에서 스포츠 콤플렉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구조고도화 첫 민간대행사업인 스포츠 콤플렉스 준공식에는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은 쾌적한 근로환경의 조성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건전한 여가 공간의 확보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계획됐다.이 시설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계획에 의해 민간대행 사업자가 민자 190억원을 투자해, 공단동 257-16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2만2천758㎡, 연면적 6천894㎡의 지상 2층 건물로 건축됐다.실내 풋살장 3면, 옥외 풋살장 3면, 체력증진시설 등 주요시설과 함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돼 구미단지 근로자들과 입주기업의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체육진흥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권기용 본부장은 “획일적인 생산 중심의 노후 산업단지를 혁신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해 민간의 참여와 호응이 중요하다”며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내 최대 규모로 준공될 대형 풋살 시설에는 전국 초중등 대회, FK 프로리그, 세계연맹 및 아시아 연맹 후원 국제대회 등을 유치해, 100만 동호인을 넘어서고 있는 한국 풋살의 메카로서 구미 지역이 자리 매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락현기자

2018-03-29

“금오공고서도 독일 기술인재 양성 교육”

【구미】 독일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자동화 교육과정을 이제 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오공고는 지난 9일 독일의 자동화 생산기업 훼스토와 금오-F.A.C.T.(Festo Authorized and Certified Training Centre·훼스토인증훈련센터) 공동훈련센터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에 문을 연 금오-F.A.C.T. 공동훈련센터는 훼스토가 전 세계에 설립된 훈련센터와 동일한 기자재와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올해 3월부터 경북도 내 마이스터 고교와 전문계 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해 2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자동화교육을 진행한다.또 독일의 지멘스PLC를 이용한 공정제어라인 교육과 미쯔비시PLC를 이용한 서보모터교육을 진행해 다양한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본소양을 배양할 수 있다.훈련을 마치고 훼스토 훈련센터가 발급하는 수료증은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자격증을 대신할 정도로 공신력이 높아서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은 국내뿐 아니라, 유럽 등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금오공고는 훈련센터의 운영이 안정되면, 늘어나는 스마트팩토링 기술인력 수요에 대비하고자 구미지역의 산업체 재직자들을 위한 교육 일정도 준비하고 있다.이형규 금오공고 교장은 “이번 금오-훼스토 훈련센터 건립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링 관련 기술인력 양성, 국제인증 획득을 통한 글로벌 취업 경쟁력의 강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2018-03-12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민간대행사업 설명회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디지털단지 키콕스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구조고도화사업 민간대행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구미 등 국가산단과 대구성서, 부산신평장림 등 20개 산단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추진 취지와 민간대행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안내와 건설사, 시행사, 금융권 등 민간사업자의 참여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혁신과 현대화`를 주제로 산단 노후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저하를 극복할 기회를 만들고, 민간사업자에게 규제 완화를 통한 참여의 유인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복합구역(산업과 지원기능 복합이용구역) 등의 제도 설명과 민간사업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와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행정 인·허가 지원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입주기업 등 민간사업자에게 `1대 1 매칭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올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자 모집은 연간 분기별로 전국적으로 진행하며, 1/4분기 공모 접수는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4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3-09

구미 미래산업 발전전략 수립 박차

【구미】 구미시가 지역차원의 새로운 산업발전 전략 수립에 나섰다.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의 산·학·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미래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총괄추진단`을 공식 출범시켰다.금오공대 이상우 교수를 단장으로 출범한 추진단은 대학 및 경제 관련 기관, 기업인 단체 등 지역산업의 현장에 있는 혁신주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그동안 구미는 IT산업의 집적지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신산업 발굴 및 기존산업의 혁신을 위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다.이에 출범한 추진단은 `제조혁신, 주력산업 육성, 신산업 발굴, 혁신생태계 조성`의 4개 연구분과로 구분해 지역여건에 맞는 새로운 산업발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또 창업, 일자리 창출, 수출 확대, 기업지원 및 산업단지 환경 개선에 이르기까지 산업경제 분야 전범위에 걸쳐 구미시 경제정책의 방향성과 각 기관·단체별 역할에 대해서도 규정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단순 단위사업 발굴을 넘어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지역산업의 영향, 구미국가 5산업단지 분양 등과 같이 구미시의 경제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까지도 병행할 예정이다.한편, 구미시는 이번 총괄추진단 출범을 시작으로 4개 분과별 전략팀을 구성해 상반기 중 목표설정 및 세부과제를 도출을 마무리하고, 올해 연말까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대응한 새로운 산업 발전방안과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3-08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 참여기업 모집

【구미】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2018년도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 1차 참여기업을 오는 12일 낮 12시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소비재 생산·판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간접광고 비용(50%)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촬영현장·광고청약 대응 등 PPL(간접광고)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한다.또 온라인 판매전 등 후속 연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중기부와 중진공은 2016년부터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250건의 중기제품을 간접광고를 성사시켜, 작년 지원업체들의 평균 매출액을 13.4%나 증가시켰다.이번 1차에 신청 가능한 라인업은 `나혼자산다(MBC)`, `해피시스터즈(SBS)`, `해피투게더3(KBS)`, `아빠본색(채널A)`등 15개 프로그램이다.참여기업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제작사와 유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2차 심사로 진행되며, 참여기업의 제품노출 희망의견과 마케팅 역량 및 상품성 등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의견을 종합해 PPL 적합 프로그램 및 노출 방식을 결정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http://kr.gobizkorea.com)에서 라인업, 비용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중진공은 지상파 TV와 케이블 TV의 드라마, 예능,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 라인업을 통해 고객맞춤형 간접광고를 지원하며, 방송사·미디어랩사와 협업을 통해 노출장면의 일부를 해당 중소기업이 사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사업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