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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국방 ICT융합 산학관군 협력대전 `성황`

【구미】 구미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구미코에서 `2017 국방 ICT융합 산학관군 협력대전 및 정보화컨퍼런스`를 개최했다.`국방 혁신을 위한 ICT 융합분야 발전방향 및 기업일자리 창출`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방부, 교육부, 경북도, 구미시, 한국연구재단, 금오공과대학교가 주최하고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LINC+사업단이 공동주관 했다.행사 첫날에는 국내 국방분야 전문가를 초청, 국방 ICT융합 분야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됐으며, 이와 병행해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방산대기업을 비롯한 방산관련 기업 전시부스 운영(43개사, 46개부스), 육군·해병대 임용 및 군무원 채용설명회 홍보, 방산기업 채용 설명회가 진행됐다.또 신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현대 방위산업들의 신제품, 최첨단 장비 및 미래 국방산업 전시가 눈길을 끌었다.이튿날인 4일에는 의장대 공연, 국방 VR체험, 최첨단 장비·무기 전시 등 다양한 국방 체험관련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혁신창업 아이디어 사업제안으로 청년창업 부문 및 벤처기업 투자부분으로 선정된 단체 및 기업에게 최대 5억을 투자하는 청년벤처경진대회가 진행돼 창업분위기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남유진 시장은 “국방 산업은 전형적인 4차 산업인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기반의 핵심기술이란 점에서 구미에 꼭 필요한 산업이며, 이번 국방 협력대전은 기업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국방역량 발전 등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지역 방산기업, 학교, 군과의 협력으로 국방 ICT분야 발전 및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 역할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지원 및 국방 산업발전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1-06

산학협력 EXPO 우수사례 대회 금오공대 LINC+사업단 `최우수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LINC+사업단이 2017 산학협력 EXPO의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한 이번 경진대회는 `인력양성` 및 `기술협력`의 두 부문에서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했다. 금오공대는 기술협력 부문에서 `산업현장 애로기술 발굴을 통한 시스템적 해결로 지식재산 및 기술이전 성과창출`사례로 수상했다. 특히, 기술협력 부문에서 대학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금오공대가 최초다.금오공대 LINC+사업단은 올해 초 선정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융합·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김학성 금오공대 LINC+사업단장은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기술협력 및 인력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금오공대는 지난 2012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인력양성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업관점 산학협력평가`에서도 2년 연속(2014~2015)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2012~2015) 매우우수 그룹에 선정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1-03

구미 중앙공원 민자조성사업 표류하나

구미시의회가 31일 열린 본회의에서 중앙공원 민자조성사업에 대한 안건을 상정 조차 하지 않아 사업 표류 장기화가 불가피해 보인다.구미시의회는 이날 제217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간담회를 갖고 중앙공원 민자사업에 대한 안건 상정 여부를 논의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해 결국 안건 상정을 하지 못했다.다만, 다음 본회의가 열리는 11월 27일 전까지 구미시로부터 민간공원 조성에 대한 의견을 더 듣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상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중앙공원 민간조성사업은 송정·형곡·광평·사곡동 일대 65만6천194㎡에 8천20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체 면적의 70%를 공원으로 개발한 뒤 구미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비공원 30%는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3천493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특히, 일몰제 도입 이후 진행하는 경북도내 첫 민자공원 사업으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 할 경우 일몰제 적용에 따라 2020년 7월 1일 자로 토지소유자에게 종전 용도지역으로 환원해야 한다.이 사업안은 지난 3월 31일 구미시가 구미시의회에 제출했고,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는 4월 10일 제212회 임시회에서 보류 결정을 내렸다가 6월 14일 제21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조건부 원안가결하고 본회의에 상정했다. 하지만 6월 27일 열린 본회의에서 보류 결정이 되면서 6개월이 넘도록 아무런 진척이 없는 상태다.6개월이 넘도록 진척이 없는 사업안에 대해 구미시의회가 안건 상정조차 않지 않으면서 의원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실제로 민자공원조성사업을 반대하는 일부 시민단체들이 사업에 찬성하는 시의원들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낙선운동`까지 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어 의원들이 서로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시민 김모(45)씨는 “시민들을 대표해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이 의원인데, 이들이 지금 여론조사를 거쳐 민간공원조성사업에 대한 안건 상정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은 6개월 동안 이 사안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구미시의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내년 선거에 미칠 영향만 생각하는 의원들이 한심스러울 뿐”이라고 비꼬았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11-01

구미대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찾습니다”

【구미】 2014년 경북지역 전문대학으로 유일하게 일학습병행제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구미대학교가 2018학년도 상반기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는 실무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근로자를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과정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제도로, 고용촉진 확대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교육비(등록금), 훈련지원비, 기업체 관련인력 지원금(수당)까지 모두 지원하며, 학습근로자는 자신의 직무와 관련한 전문학사 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이 제도를 활용하면 기업체는 전문 인력 확보, 직무 성취도 향상, 정부지원금 활용, 기업경쟁력 제고 등 `1석 4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학습근로자 훈련지원금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천700만원까지 기업체에 지원되며, 학습근로자의 등록금(학기당 300만원까지)도 별도 지원된다.훈련지원금은 현장훈련(OJT) 비용, 현장교사(기업체 선임자) 및 행정지원인력 지원금, 학습근로자 훈련지원금 등으로 기업체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신청은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기업체로, 상기 현장 직무에 필요한 근로자(채용기준 2017년 3월 이후)가 있으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대 듀얼공동훈련센터(054-440-144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0-25

연극 `쪽마루 아틀리` 공연

【구미】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 서민화가, 국민화가로 불리는 박수근 화백의 작품 속 이야기인 가족과 이웃에 대한 소박하고 따뜻한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쪽마루 아틀리`에는 가난했던 예술가 박수근의 삶을 오롯이 담았다. 포스터 `아이 업은 소녀`, `빨래터`등 대표작들이 탄생하게 된 실화를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와 영상으로 부활시킨 작품으로 장면 하나하나가 박수근의 소박한 그림만큼이나 따뜻하고 정감이 어려 있다.쪽마루를 아틀리에 공간으로 삼아 1950~60년대, 누구나 배고팠던 가난한 시절 그림을 그려 밥을 먹고, 또 자신만의 꿈을 이뤄낸 화가의 삶을 표현한다. 여기에 전문 미술교육을 받지 못하고 변변한 화실조차 없었지만 가족의 생계를 위해 쪽마루에서 화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구미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연극은 청소년 미술교육과정에 꼭 필요한 화가의 이야기를 연극 무대에서 생생한 감동으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7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공연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단체 관람 등은 구미문화예술회관(054-480-4560)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0-25

GERI, 중소기업융합대전 `국무총리상`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 GERI)은 23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2017년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융합중앙회가 주관해 이업종 중소기업간 융합저변 확대와 교육·협력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이번 융합대전에서는 △교류·협력 분야 △기술융합 분야 △교류·협력지원 분야 등 3개 분야에 대한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 등 총 51점) 수여식이 열렸다.GERI는 융합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전략분야 발굴과 선도 사업을 추진해 융합산업 기반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융합`분야에서 정부포상 중 가장 높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GERI는 2012년 중소기업융합중앙회로부터 대경권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로 지정됐으며,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기반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지금까지 7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역량강화를 위한 융합RD 멘토링기획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7개 기업이 중소기업융복합기술개발과제에 선정되도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큰 공헌을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0-24

구미 청년, 독일 요양전문치료사 취업 문 `활짝`

【구미】 구미시 독일 경제 교류단이 19일 독일 Diakonie Wolfsburg(이하 디아코니)와 요양전문치료사 고용예약 협약을 체결했다.요양전문치료사는 현재 독일에서 가장 많은 인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2025년까지 15만여 명의 부족이 예상되고 있어 정부차원에서 해외 인재 유치에 주력(`Make it in Germany`정책)하고 있는 유망직종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최대 15명의 지역 미취업 청년들이 요양전문 치료사로 파견되며, 3년간 전문교육 수료 후 디아코니 산하 복지시설에서 독일 현지인과 동일한 대우로 취업하게 된다.구미시는 지난 2015년 독일 통상협력사무소 개소를 위해 독일을 방문한 남유진 시장이 장시정 주함부르크 총영사로부터 소개받아, 독일 AWO(노동자들의 사회복지협회, 브라운슈바이크)에 여러 차례 요청 끝에 2016년 요양전문 치료사 인턴십 협약체결로 처음 해외취업의 문을 열었다.이후 디아코니 측에서 남유진 시장의 디아코니 방문을 요청함에 따라 지난 5월 투자유치단 독일 방문 시 구미청년들의 취업을 협의하고, 이날 협약체결을 맺게 됐다.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랄프 베르너 균트 디아코니 대표는 구미시의 준비상황을 청취한 후 앞으로도 구미시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요청했다.구미시의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은 독일 AWO와 디아코니 투 트랙(two-track)으로 진행되며, AWO와의 협력사업은 대학교 재학생을, 디아코니와의 협력사업은 19~31세 사이의 미취업청년층이 대상이며 내년 4월 독일로 파견할 예정이다.구미시 관계자는 “요양전문치료사 자체도 유망직종이지만, 개인의 역량과 노력 정도에 따라 진출분야가 다양한 만큼 젊은이들이 한번 도전해 볼만한 매력적인 기회이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내년 디아코니 파견 후보생을 지난달 모집해 이달 중순부터 어학 교육 중에 있으며, 차기 후보생은 매년 8~9월에 모집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2017-10-20

경운대, 제 1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금상 등 6관왕 `기염`

【구미】 경운대학교가 최근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기능대회에 항공기계공학과·항공전자공학과 1학년으로 구성된 18명의 학생이 출전해 항공기계공학과 김일범 학생(1년)은 판금작업 분야 개인부문 1위(금상)을 차지하고, PREMIUM SECTION 단체분야에서 항공기계공학과 이경한 학생(1년) 외 3명이 3위(동상)를 수상했다.또 △은상 항공기계공학과 안서진 △동상 항공기계공학과 한용주 △특별상 항공기계공학과 김경언 △장려상 항공기계공학과 김일범, 오다원, 안서진, 이다은 등이 수상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항공정비 우수 기술인력 발굴 및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국가대표선수 선발을 위해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공군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초의 전국규모 대회로, 전국에서 200여명이 2개 부문(Basic, Premium) 7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한성욱 총장대행은 “경운대는 항공정비 융합전공과정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올해 항공기술교육원 개원을 계획하는 등 영남권 유일의 항공 특성화 명문대학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항공분야에서 요구하는 높은 전문성을 갖춘 항공정비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10-18

예비 창업·벤처기업 사업화 지원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벤처 기업을 선발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는 `G-Star Dreamers 8기(지스타 드리머즈)`를 오는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모집분야는 △하드웨어 스타트업 △기계·재료 등의 첨단 제조업 △전기·전자, S/W 등의 ICT융복합 분야다.G-Star Dreamers에 선발 시 총 6개월간의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교육, 멘토링, 피칭스킬업 지도, 국내외 데모데이, 쇼케이스 등 사업화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투자는 사업화 준비를 위한 C펀드 초기투자 2천만원과 6개월 보육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인 쇼케이스(종합 평가) 이후 최대 3억원을 투자받을 수 있다.또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임대받을 수 있으며 센터 내 원스톱서비스 존에서 특허, 법률, 금융 자문을 상시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은 창조경제타운(https://www.creativekorea.or.kr/section/contest)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구비 서류는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다.초기기업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법인사업자의 경우 설립 만 3년 이내로 한정된다. 법인 등기부등본상 회사설립 연월일이 모집 신청일로부터 만 3년 이내인 기업이면 가능하다. 예비창업자와 개인사업자는 해당되지 않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10-12

“공무원이 힘들면 시민이 편하다”

【구미】 구미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남유진 시장 주재로 내년도 시정방향과 주요사업 마련을 위한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새벽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새벽 업무보고는 실국별 담당계장 이상 전 직원이 참석해 샌드위치로 아침식사를 대신하며 진행하는 것으로, 2006년 남 시장이 취임하면서 `공무원이 힘들면 시민이 편하다`는 취지로 12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그동안 우수사례 벤치마킹, 시민 아이디어 공모, 국정과제 및 부시장 보고회 등을 거쳐 발굴된 사업들을 포함해 신규사업 232건과 주요(계속)사업 385건, 타기관 시행사업 20건 등 총 637건의 시책들이 보고됐다.특히, 내년도 공약사업, 현안사업 등 민선 6기 주요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새정부 국정과제 연계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었으며,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구감소 위기 극복,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방안 등 시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정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구미시는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구축`, `5G 이동 통신기술 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주도와 청년층 해외취업 지원사업, 마이스터고 교환연수,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 등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대책은 물론, `치매안심센터 건립, `공공형 행복택시 도입` 등을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중점 추진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대한민국 대표 그린시티이자 국제 안전도시로 거듭난 것은 지난 12년간 변함없이 협조해준 43만 시민과 1천600여 직원들의 땀과 열정의 덕분”이라며 “내년은 민선6기 주요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다가올 시 승격 40주년, 공단조성 50년을 맞아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착실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0-02

무선충전 전기버스 배우러 왔어요

【구미】 구미시가 세계 최초로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운행 중인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싱가포르 투자 관계자와 KAIST 연구진들이 지난 25일 구미시를 방문했다.싱가포르 투자자들은 운수업체를 방문해 현장의 충전 인프라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설명을 관심있게 청취했다. 곧이어 정규 노선을 운행하는 차량에 직접 올라 전기버스의 정숙성과 안정적인 주행을 체험한 뒤 만족감을 표시했다.무선충전 전기버스는 도로에 매설된 급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차량하부에 장착된 집전장치를 통해 전기에너지로 변환, 이를 동력으로 차량을 구동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구미시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세계 최초로 대중교통에 적용, 운행 중이다.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총 4대로 시내버스 2개 노선에 하루 왕복 40㎞ 거리를 편도 44회 운행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경제적 관점에서 다소간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 최초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은 친환경 도시로서의 구미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 대중교통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 보급하고, 나아가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스템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9-27

`힐링의 성지` 구미 에코랜드

【구미】 구미 에코랜드가 국내 대표 산림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구미에코랜드는 지난 5월 12일 개장한 이래 관람객이 15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구미에코랜드는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일원에서 운영중이던 산동참생태숲, 자생식물단지 등의 산림휴양시설에 지난해 준공된 구미시산림문화관을 추가해 새롭게 통합한 명칭이다.특히, 생태탐방 모노레일은 주말에 매진될 정도로 방문객 인기를 끌면서 지금까지 3만8천여명이 탑승했다. 산림문화관 1층에는 예스구미 세계 7대륙 원정대에서 실제 등정에 사용했던 산악장비, 깃발, 사진 등을 전시한 산악전시실과 1~2층을 연결하는 나무를 형상화한 조형물, 트리하우스, 에코터널, 각종 체험시설 및 전시관, 자연영상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680인치 대형 영상관이 있다. 2층에는 각종식물에 대한 정보, VR체험, 곤충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생태학습체험관과 다람쥐들을 볼 수 있는 다람쥐 산책로, 목공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녹색체험교실로 구성돼 있으며, 3층에는 모노레일 탑승장이 있다.모노레일을 타면 30분간 1.8㎞ 구간에서 참생태숲과 자생식물단지를 보고 느낄 수 있다. 현재 60만 그루나무와 꽃이 있는데 앞으로 40만 그루를 추가로 심을 예정이다.구미시는 현재 6대인 8인승 모노레일에 3대를 늘려 하루 최대 탑승인원 560명을 84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모노레일 탑승료는 어른 6천원·어린이 4천원이고, 구미시민은 50% 할인해 준다. 또 내달 21일부터 22일까지 `구미에코랜드 어린이숲 체험전`을 열어 가족단위 방문객, 유치원생들에게 다양 숲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밖에도 평일 2차례, 주말 3차례씩 숲 해설가의 나무 수액소리 듣기와 곤충 관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이묵 구미부시장은 “구미 에코랜드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산림체험 기회를 준다”며 “가족 단위로 찾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