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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4차산업혁명 교육은 하브루타”

【구미】 세계적인 Excellence(수월성) 교육의 대가인 이스라엘 요즈마 글로벌 캠퍼스 헤츠키 아리엘리(Hezki Arieli) 총장이 구미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했다.지난 23일 구미대 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의 창의적 교육을 위한 하브루타(Havruta) 학습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는 지역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 구미대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하브루타 교육이란 질문과 토론, 논쟁으로 인성과 창의성을 개발시켜주는 2인 토론 학습 방법으로 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법을 이끌어내는 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효과적인 교육방식이다.아리엘리 총장은 이스라엘이 노벨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하는 비결에 대해 `후츠파(chutzpah)`라고 말하며, 이는 이스라엘인 특유의 `위험을 감수하는 도전 정신`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한국의 교육도 학생들이 많은 실수와 위험을 감수하며 반복과 도전의 과정을 통한다면 노벨상 수상자도 나올 것”이라며 “과거의 지식을 가져 오는데 그치지 말고, 그것을 기초로 자신만의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야 된다”고 강조했다.구미대 김기홍 교무처장은 “창의력과 의사소통을 강조하는 교육부의`개정 교육과정`이 실행되는 올해야말로 새롭고 혁신적인 교수법을 적용시킬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변화를 선도하는 효과적인 교수법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헤츠키 아리엘리 총장은 이스라엘의 영재교육센터(ICEE) 센터장과 예술과학아카데미(IASA)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세계 글로벌기업과 정부 및 교육기관을 컨설팅하는 `이스라엘 Global Excellence`의 설립자 겸 회장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1-25

구미시,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구미】 구미시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2018년 상반기 지역일자리사업(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오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추진되는 상반기 지역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 8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55명 등 총 135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사업별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공공근로사업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50%이하(4인가구기준 225만9천601원)이면서 재산기준 1억5천만원 이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4인가구기준 271만1천521원)이면서 재산기준 2억원 이하이어야 한다.만18~34세의 청년 참여자는 재산기준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다만,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의 생계급여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고, 65세 이상은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본,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접수기간 내에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시간당 7천530원의 임금을 받으며,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30시간, 34세이하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하게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구미시 노동복지과(054-480-6232)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1-19

경운대, 몽골대학에 현장 실무교육 노하우 전수

【구미】 경운대학교가 몽골 최대 규모 사립대학인 몽골민족대학교에 현장형 실무교육 시스템을 전수했다.몽골민족대 이사장과 총장, 교수 등 12명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경운대에서 열린 Global 산학협력 컨퍼런스에 참가해 양국의 산학협력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경운대가 자체적으로 정착시킨 교육과정을 어떻게 개발하고 운영하는지에 대한 실무 교육을 받았다.특히, 이례적으로 이사장과 총장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고, 자체 비용을 조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방문단은 경운대에서 사회수요 맞춤형 대학체제의 구성과 교육프로그램, 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교육받고, 몽골민족대의 산학협력 모형을 직접 구성하는 과제도 수행했다. 또 최신 교수법인 `플립드 런닝`, `TRIZ`교육 등에 참여하고, 산학협력형 교과 프로그램,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인재 교육 프로그램, 지역과 밀착된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교육받았다.몽골민족대학 뭉크바트(L. Munkhbat) 이사장은 “대학이 지역 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주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것 같다”며 “앞으로 몽골과 한국의 관계 개선 및 경운대를 비롯한 한국 대학의 몽골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한성욱 경운대 총장대행은 “직접 자비를 들여 경운대를 찾아준 몽골인의 열성에 놀랐다”며 “최대한 몽골 현실에 맞는 대학 운영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2018-01-18

구미 신라불교초전지서 휴식과 힐링을…

【구미】 구미시는 지난해 10월 13일 문을 연 신라불교초전지사진에 `휴식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구미시 도개면 도개2리에 위치한 신라불교초전지는 1만1천여평의 부지에 초전기념관, 전통한옥체험관, 불교문화체험관, 전시가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시는 올해부터 떡국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화전놀이 등 가족단위 전통먹거리 체험과 대보름 다리밟기, 천연염색, 부채 만들기 등의 민속체험을 연중 실시하고, 어린이를 위한 `미션(Mission!) 초전지의 비밀을 찾아라`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특히, 불교체험, 사찰음식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에서 쉼표하나`는 예불, 바루공양, 명상,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등 기존의 템플스테이와는 다른 특별한 템플라이프 형태로 진행한다.또 초전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전통가옥체험관에서 옥자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돌리기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구미시설공단 관계자는 “신라불교초전지가 불교 성지로서 구미문화의 우수성을 지켜가며 시민문화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라불교초전지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설공단 문화레저운영팀(054-480-2140)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구미시설공단은 초전지도개정보화마을과 업무협약을 하고 딸기 따기 체험, 옥수수 따기, 곶감 만들기 등 농촌체험활동도 준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2018-01-18

금오공대, 2018학년도 등록금 동결

【구미】 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16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8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금오공대는 정부의 교육비 경감 정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10년째 등록금을 동결해오고 있다.올해 금오공대 학부 계열별 등록금은 한 학기 기준 △공학계열 189만6천200원 △이학계열 176만8천200원 △인문사회계열 170만200원이다.특히, 공학계열 학부 수업료는 1인당 연간 200원 인하했으며, 올해부터 학부 신입생 입학금을 폐지했다.학교측은 등록금 동결로 인한 부족한 재정은 국책사업 유치를 통한 사업비 확보, 소모성 경비 절감, 긴축재정 운영 등을 통해 극복할 계획이다.정인희 금오공대 등록금심의위원회 위원장은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진 등록금 동결과 학생 정원 감축, 장학금 확대 등으로 인상 요인은 많으나, 고등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해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는 국립대학의 사명감으로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금오공대는 2016년(2017년 정보공시 발표자료)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262만원으로, 등록금(연평균 376만원) 대비 69.7% 수준이다.입학금을 제외한 2017년도 공학계열의 연간 등록금은 24개 국립대학 가운데 최저로 국가 교육 정책인 반값 등록금을 넘어 1/3값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1-18

구미시, 2018년 청렴시책 추진

【구미】 구미시가 시정 신뢰도 향상과 청렴도 수직상승을 위한 `2018년 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이번 추진계획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결과의 부진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수립됐으며,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과 직원들의 청렴의식 내재화, 시민참여형 청렴시책 활동에 중점을 두고 `청렴도 수직상승`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부패취약분야 집중개선 △사전예방적 부패통제시스템 운영 △반부패협력·청렴문화확산 △시정투명성 및 민관협력 강화라는 4대 전략과 전략별 21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부패취약분야 집중개선을 위해 주요부서를 `청렴추진단`으로 구성·운영하고, 여기에 `청렴사업장 자가진단`을 통해 공사·용역 업무의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내부청렴도 개선에 크게 기여한 `근무성적평정 일상감사`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와 `맞춤형 청렴교육`을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이밖에도 `청렴구미만들기 민관협의회`운영 활성화, 시민명예감사관의 자체감사 참여 기회 확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공모전`개최 등으로 외부 제안을 적극 반영해 소통형 청렴시정을 마련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1-16

구미 사통팔달 교통망 `속도`

【구미】 구미시가 내륙 최대 첨단산업단지 물류 수송비용 절감,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시는 14일 구미~칠곡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2021년, 북구미IC를 2020년에 각각 완공한다고 밝혔다. 구미 도심지를 통과하는 국도 33호선은 출·퇴근 교통체증이 심해 구미시 선산읍~칠곡군 약목면을 연결하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9천200억원을 들여 총길이 35.74㎞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2021년 완전 개통한다. 우회도로가 개통하면 4단지와 황상·구평동 구간 직접 연결, 비산우회도로 교통량을 분산해 선산읍까지 소요 시간을 20분 이상 단축시켜 도농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도25호선과 더불어 남북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망이 구축된다. 여기에 낙동강을 건너는 고아대교까지 건설하고 있어 구미국가산업4·5단지 물류수송이 원활해질 전망이다.구미시는 또 오는 6월 북구미IC를 착공해 2020년에 완공할 계획이다.250억원을 들여 북구미IC를 건설하면 구미IC, 남구미IC와 함께 구미지역 IC가 3개로 늘어난다. 북구미IC가 완공되면 구미 북부지역인 도량·봉곡·선기동 주민의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이상곤 도로과장은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구축 중인데 국도대체 우회도로와 북구미IC가 건설되면 교통량을 분산해 출퇴근 통행과 물류수송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도심에서 고속도로(경부, 상주~영천, 중앙) 이용 편의를 위해 북구미IC 진입도로 개설, 하이테크밸리~서군위IC를 연결하는 지방도 927호선과 장천면~군위IC를 연결하는 국도67호선 개량을 각각 추진 중에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1-15

금오공대, 지역 8개 기업과 기술이전 협약

【구미】 금오공대는 지난 10일 kit디자인스튜디오에서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기술 이전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디오시스 등 8개 가족회사와 공동 개발한 기술 이전을 위한 이번 협약식에는 정연구 산학협력단장, 김학성 금오공대 LINC+사업단장을 비롯해 기술개발과제 책임교수 및 학생, 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금오공대 전자공학부 등 5개 학부(과)가 지역산업체와 함께 진행한 기술개발 과제는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돼 왔다. 그린에너지 및 IT 융복합 분야의 연구들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태양광 충전형 패턴인식 스마트 표지병 개발`관련 기술을 이전하는 최성대(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신기술 개발과 이전을 통해 지역기업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중심이 되는 융복합 기술개발을 위해 산학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승현 ㈜디오시스 대표는 “금오공대와 협력을 통해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유망기업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연구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지역기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연구중심의 산학협력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 선정된 금오공대는 2017년 1차년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산학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1-12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 대상 확대

【구미】 구미고용노동지청은 11일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 대상을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 등은 5인 미만도 가능)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만 15~34세 청년이 2년간 300만원(월 12만5천원)을 적립하면 해당 기업(정부로 받은 지원금 700만원 중 400만원)과 정부(900만원)가 적립금을 내 목돈 1천600만원으로 만들어 주는 제도다.올해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다.우선, 참여경로를 폐지해 중소기업에 정규직 취업한 청년(만15~34세)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참여권을 확대했다.또 올해 최저임금 대폭 인상으로 인한 참여기업의 경제적 부담 경감 차원에서 `최저임금 이상 지급`으로 요건을 낮춰 기업의 임금요건을 완화했다. 이밖에도 채용공고 시 청년공제 만기금을 연봉에 포함해 임금조건을 제시할 경우 직업안정법 상 처벌 받을 수 있음을 명시해 사업주 책임성 강화 규정도 신설했다. 김구연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이번 시행지침 개정으로 보다 많은 기업과 청년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에는 장기간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에게는 목돈마련을 통해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는 제도임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2018-01-12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이용객 60만명 돌파

【구미】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이 추운 날씨에도 여가를 즐기는 이용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낙동강체육공원 개장 첫해인 2012년 이용객 수가 5만5천여명에 불과했으나 2016년에 50만명을 넘어섰고, 2017년엔 60만명을 돌파해 5년 사이 이용객이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낙동강체육공원은 지산동 일원 낙동강 둔치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공원으로 종합경기장, 축구장, 족구장, 풋살경기장 등 전체 41면의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여기에 지난해 개장한 구미캠핑장, 자전거대여소, 어린이놀이시설, 생태 탐방로, 낙동강체육공원 테마숲길 등의 여가 시설과, 금계국 단지, 갈대밭, 핑크뮬리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가 많아 도심 근교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또 높은 접근성과 수준급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열린음악회, 창조농업 박람회 등 큰 행사가 연이어 열리고 있으며, 시설 보수를 통해 국제규격 축구장을 확충하면서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등 각종 체육대회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에 `7경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물놀이장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1-09

설맞이 중소기업 운전자금 300억 지원

【구미】 구미시는 설을 맞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불안, 물가상승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역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총 3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 융자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융자 추천한도액을 상향조정해 일반기업 최대 3억원(2→3억), 타지역 이전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장애인기업 등 우대기업에는 최대 5억원(3→5억)까지 융자 추천이 가능하다. 또 시중금리 3.5%에 대한 이자를 1년간 지원한다.구미시는 올해 중소기업 자금지원책으로 총 1천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운전자금은 연 900억원의 규모로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명절(설·추석)과 5월(수시)에 지원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도내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시설자금을 연 30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며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통해 기업 경쟁력강화와 경영안정화를 통해 일자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구미시 운전자금은 구미시 중소기업협의회(054-475-9290)로, 경상북도 운전자금(140억 규모, 일반 3억원, 우대 5억원 이내, 이자 2% 1년간 지원)은 구미시청 기업사랑본부(054-480-6034)로 신청·문의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부담완화를 위해 영세중소기업지원 대책을 마련, 근로자수 30인 미만, 매출액 120억 이하 업체 66개사에 160억 규모로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 바가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1-09

구미시, 청년연구인력 키운다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오는 19일까지 구미시가 주관하는 `2018년 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참여 연수생을 모집한다.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구미시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전문 RD 연구인력 양성사업으로, 시비 5억원을 들여 매년 20명의 청년연구인력을 양성해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기술원은 지역의 이공계 출신 청년인력 20명을 선발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RD를 발굴해 10개월 동안 기술원의 연구부서에서 훈련시킨 뒤 청년인력을 중소기업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또 RD를 추진하면서 △기본공통교육(신사업 기획 및 발굴, 연구방법, 기본 특허업무 등) △기업맞춤형 연구인력양성 트랙(기술기획형, 애로기술해결형, 시험분석지원형, 제조공정개선형) 운영 △취업 연구인력 스킬업(Skill Up) 프로그램 운영 등 RD 연구인력의 양성과 청년 취업난 해소에 앞장설 예정이다.이밖에도 2018년에 연구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내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구직자를 위한 구직·구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구미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인력난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육 대상자는 만 30세 이하 이공계 출신의 졸업자 혹은 졸업예정자로, 오는 19일까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www.geri.re.kr)를 참조하면 된다./김락현기자

2018-01-04

구미시 1월의 기업에 한주반도체

【구미】 구미시는 올해 첫 이달의 기업에 ㈜한주반도체를 선정하고, 3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남유진 시장과 ㈜한주반도체 장재철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6번째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가졌다.1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한주반도체는 구미국가 1산업단지에 구미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2010년 설립,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자동화장비를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주 생산품인 LCD/OLED 생산 자동화설비는 OLED패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맞물려, 그 핵심설비인 COATER/VCD의 소요도 증가하고 있다.㈜한주반도체는 기본에 충실하자는 품질경영 정책으로 증가한 물량에 대해 지속적으로 성능개선 및 품질관리를 하면서 안정적인 양산설비공급을 완수하면서 최상의 생산수율을 달성하고 있다.장재철 대표는 “한주반도체는 `Speed up! 발상의 전환`을 슬로건으로 고객에게 발상의 전환으로 성능향상과 원가절감을 실천하고, 사양협의에서 제품출하까지 최단납기 실현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주반도체는 2013년 ISO 9001:2008인증, ISO 14001:2009인증, 2015년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베트남법인 등록, 2016년 기술평가우수기업인증, SCQM Level4.0인증서 취득, 구미상공회의소 매출신장표창 수상, 2017년 최우수 협력사 표창수상(SEMES), 경상북도 청년고용 우수기업 인증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반도체공정의 자동화장비도 생산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1-04

경운대 졸업생 취업률 수직 상승… 82.6% 기록

【구미】 경운대학교 졸업자(일반대)의 취업률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6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DB 연계 취업통계`에서 경운대 졸업자의 건강보험 및 국세DB 연계 취업률이 82.6%(2016년 12월 31일자 유지취업률 87.5%)를 기록했다.이는 4년제 일반대 졸업자의 취업률이 4년 연속 하락한 것과 상반된 결과로, 경운대가 그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운대는 프라임 대형사업 선정에 이어 지난해 취업연계장학사업 우수대학 선정 및 올해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 선정과 더불어 대경권 유일 교육부 산학협력분야 3관왕(산중사업, LINC사업, LINC+사업) 대학 등 국가 항공산업 교육선도대학, 취업걱정 없는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경운대 이상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학생들의 취·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성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더욱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는 재학생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매년 대규모 취·창업페스티발 개최와 현직자 직무멘토링(체험)아카데미, 걸크러쉬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등 경운대학교만의 독특하고 내실 있는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1-03

구미노동청, 내년 2일부터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접수

【구미】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사업을 내년 1월 2일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2월 1일부터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30인 미만 사업주이며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지원신청 당시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다만 해고 우려가 큰 아파트 등 공동주택 경비원·청소원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30인 이상 사업주도 지원한다.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이전 1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된 월 보수액 190만원 미만 노동자로 일용노동자는 월 실근무일수 15일 이상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지원 금액은 노동자 한 명당 월 13만원을 지원하되, 단시간 노동자는 근로시간 비례해 지급한다.또 고용보험법상 고용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자(합법 취업 외국인, 초단시간 노동자, 신규 취업한 만 65세 이상 노동자 및 5인 미만 농업·어업 사업체 근무하는 노동자)를 고용하는 경우에도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사업주는 지원금 신청을 4대 사회보험공단(근로복지공단,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또는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 우편, 팩스접수 하는 등 오프라인도 신청이 가능하다.직접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보험사무대행기관에서 무료로 지원금 신청업무도 대행해 준다.지원금 지급은 사업주 선택에 따라 현금 직접지급 또는 사회보험료 상계방식의 간접지원 모두 가능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2-29

2020년까지 초·중·고 5개교 구미국가산단 확장단지 신설

【구미】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에 오는 2020년까지 초·중·고 5개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2일 구미 한국수자원공사 현장사무실에서 확장단지 입주민과 구미시, 구미교육지원청, 구미경찰서, 한국수자원공사 구미단지건설단,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건설지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그동안 제기된 학교 및 근린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에 대한 집단고충민원을 해결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는 공장용지 확보와 주택난 해소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011년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돼 현재 5천200여 세대가 입주했다. 내후년까지 1만여 세대가 입주하는 대단지로 조성된다.하지만, 단지 내 학교가 없어 학생들은 산동면의 학교까지 통학하는 불편을 겪었고, 교통신호등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출·퇴근에 어려움까지 이중고를 겪어 왔다. 또 단지 내 3개의 송전탑이 있어 입주민들은 생활에 위험과 불편이 많다고 주장해 왔다.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은 지난 6월 국민권익위의 `이동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했다.이날 현장조정회의에서는 입주민들이 제기한 24개항 중 수용이 불가능한 사항을 제외하고 학교신설, 근린공원 조성, 송전탑 이설 등 15개 사항에 대해 관계기관이 조치키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한국수자원공사는 근린공원 조성, 도로 중앙분리대 등을 설치키로 했고, 구미시는 도서관 설치와 단지 내 보안용 CCTV 설치, 구미교육지원청은 2020년까지 초교 3개,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개씩 총 5개 학교를 신설하기로 했다. 구미경찰서는 교통신호체계 개선과 과속카메라 설치를 검토하고 한국전력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송전탑 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2-26

구미·안동시, 생체인터넷 융합산업 육성

【구미】 구미시가 안동시와 공동으로 `생체인터넷(IoB) 디바이스 융합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 구미시청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이택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관계자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생체인터넷(IoB) 디바이스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이 사업은 구미시, 안동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바이오산업 연구원이 지난 6월 업무협력을 위한 MOU 체결과 함께 공동 연구 용역을 추진해 왔다.연구용역에 따르면 현재 생체인터넷 디바이스 시장은 세계 생체 인터넷 시장 기준으로 33조원으로 추정되며, 앞으로 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2022년에는 196조원으로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양 도시간 연계사업은 구미의 웨어러블, 모바일, 전자의료 등 ICT를 기반으로 한 디바이스 산업과 안동의 바이오, 첨단 백신 등 IT와 BT의 융복합 산업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총 사업비 236억원을 들여 △중소기업 특화형 스마트 데일리셀프케어 제품 기술개발 사업으로 3대 특화분야(헬스케어, 스포츠뷰티케어, 라이브펫케어)와 8개 전략과제(수면질환, 스트레스, 비만관리, 영양상태, 액취증, 근력강화, 구체역, 가축번식관리) △중소기업 중심의 핵심 거점기관 구축사업인 IoB 부품소재 상용화 및 유효성 평가 지원센터 기반조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테크샵 구축 등을 주요 과제내용을 수행한다.구미시와 안동시는 발굴된 과제가 중앙정부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생체인터넷 디바이스 융합산업을 새로운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발굴된 과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투자를 끌어내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생체인터넷(IoB : Internet of Biometrics) 디바이스란 사람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통해 건강, 질병, 운동 등 중요한 생체정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그 결과를 스마트기기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