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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군, 아너 소사이어티 3, 4호 동시 탄생…배준집 동아베스텍(주) 대표와 금종윤 다인환경(주) 대표가

울진군은 지난 27일 울진군청에서 울진군 3호와 4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과 더불어 아너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배준집 동아베스텍(주) 대표와 금종윤 다인환경(주) 대표가 울진군 아너소사이어티 3, 4호 회원 가입식을 했다. 울진군은 2020년 1호 가입자 탄생을 시작으로 4년 만에 4호까지, 네 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하여 나눔문화가 정착된 군민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가입식에는 1호 최대성 대표, 2호 김정희 대표가 참석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가입을 축하했다. 울진군은 이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기부 정신을 기리고 선진 나눔문화 확대를 위하여 군청 중앙현관에 아너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앞으로 추가 회원가입 즉시 명예의 전당에 사진을 게첨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배준집 대표는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는데 기부를 통해 고향에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꾸준히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종윤 대표는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꼭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가진 것을 나누면 함께 행복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이 새로운 역사를 쓰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군민들이 주변을 돌아보는 이웃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며“오늘 가입하신 두 분뿐만 아니라 아너 소사이어티 네 분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군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기부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다양한 직업과 폭넓은 연령층이 가입해 선진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0-03

울진군,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 선정

울진군이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2차 선정됐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지역 특성과 연계하여 지자체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운영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선정된 민간사업자 파킹클라우드(주)와 전기차 충전 취약 거점 지역인 13개소에 34기(급속4기, 완속30기)의 충전기를 군비 투입 없이 국비와 민간투자를 통해 설치함으로써 자체 설치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는 동시에 얻게 됐다. 파킹클라우드(주)는 현재 전국에 약 8000개 이상의 직영·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 전국 주차장의 입·출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 상업, 문화시설, 관광지 등 전기차 운전자의 생활 동선에서 충전할 수 있는 목적지 위주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 브랜드 ‘아이파킹EV’를 운영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속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은 군민의 전기차 이용 편의성 향상을 포함하여 외부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라며 “2050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9-26

울진군 제48회 성류문화제…행사와 공연이 함께하는 문화축제

울진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제48회 성류문화제를 개최한다. 성류문화제는 문향과 충절의 고장으로 불린 울진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1977년부터 시작된 군민의 문화축제한마당이다. 성류굴과 연호문화센터, 연호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는 지역의 특색있는 문예 행사와 다양한 전통문화를 접목시켜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풍농·풍어를 기원하며 질병과 재앙을 막고 관광객들의 안전과 군민의 번영을 바라는 성류제향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된다. 제22회 울진봉평리신라비 서예대전과 제6회 울진 전국한시 백일장대회, 군민 민속장기대회와 초·중·고 학생 백일장·서예·사생대회가 성류문화제 기간 내내 펼쳐져 문예를 사랑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대작가전과 미술·사진전, 야생화 전시, 금강송 목공예체험, 도자기 물레체험 등 체험행사와 민속공연, 전통혼례 등 문화공연이 이어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울진 전통놀이인 ‘울진십이령바지게꾼 마당극’ 공연과 더불어 국가무형문화재인 ‘통영 오광대놀이 마당극’, 풍악광대놀이예술단에서 진행하는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공연은 성류문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통과 예술이 함께하는 제48회 성류문화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전통과 역사를 가진 수준 높은 문화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9-25

임(林)과 함께 울진에서 즐거웠습니다…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성료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지난 5일부터 3일간 왕피천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북도지회(회장 전대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소득이 있는 임업, 일자리가 있는 임업, 지역을 살리는 임업’을 주제로 학술세미나, 초청 강연회, 체험·전시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 첫날인 지난 5일에는 학술세미나, 초청강연회, 환영만찬 등이 열렸고 6일에는 개회식, 9도 요리경연대회, 학술세미나, 울진과 함께하는 임업후계자 화합의 밤 등 임업인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7일 폐회식으로 끝으로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마무리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산림과 귀산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산림소득지원사업, 친환경인증 등 상담소 운영과 임업기계 전시 및 각종 임산물 전시 판매도 함께 운영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울진군은 8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여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는 울진 임업과 나아가 대한민국 임업의 비전 마련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울진군은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경제임업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9-08

울진군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 출범…원자력 청정수소 산업생태계 구축

울진군의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가 출범했다. 울진군은 4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14개 회원사로 구성된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에는 삼성물산(건설부문)과 롯데케미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GS에너지, 효성중공업, DL이앤씨, 비에이치아이, 미코파워, 발맥스기술, HD현대플라스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포항테크노파크 등 14개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협의회 출범으로 앞으로 국내 수소경제 전환과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청정 수소 산업 진출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의회는 △회원사 간 수소사업 협력 추진 △수소 관련 투자 촉진을 위한 글로벌 투자자 초청 인베스터 데이 개최 △해외 수소 기술 및 파트너 공동 발굴 및 수소 관련 정책 제안 및 글로벌 수소 아젠다 주도 등을 통해 수소경제 확산 및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초기에는 울진군이 운영 사무국을 지원하고 점차적으로 회원사가 중심되는 협의회로 발전시켜 관련 주요 이슈 및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사들은 정기모임을 갖고 기술, 정책, 글로벌 협력 등 분과별 중점 협력과제를 선정하고, 집중적인 논의 과정을 거쳐 세부 추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원자력수소 공급, 수요, 인프라 영역의 다양한 기업들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벨류체인 전후방의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줄여 나가는 데 집중한다. 회원사는 앵커 기업 중심으로 2030년까지 원자력수소 생산, 유통·저장, 활용 등 수소경제 전 분야에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원자력 활용 대용량 수소생산-운송 영역으로 진입하여 주도적이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 확보에 주력한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자립적 수소 공급망 구축을 궁극적인 대응 전략으로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회를 통한 차세대 수소 기술의 광범위한 센싱, 투자 확대로 수소액화, 수소액상화 등 향후 수소 경제의 핵심기술 조기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최적의 해외 파트너와 연계해 투자 및 협력 대상을 물색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수급 및 투자 공유를 통한 산업 경쟁력 집중과 장단기 수요 창출을 위한 대정부 정책 제안도 도출한다. 탈탄소의 핵심 수단으로서 원자력 청정수소 에너지 정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궁극적으로는 개별 단위의 기업 경쟁력은 물론 기업, 정책, 금융 부분이 하나로 움직여 구성하는 산업생태계의 완결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원자력 청정수소 공급기반의 확보, 수소 공급-활용기업간 협력을 통한 효과적이고 신속한 국내 생태계의 조성, 원자력 청정수소 벨류체인 전반의 핵심기술 조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원자력수소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은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이고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9-04

울진군의료원, 소아병동 조성 …소아 의료 공백 해소

울진군의료원이 지난 27일부터 소아청소년과 환아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한 소아병동 조성 및 운영에 들어가면서 경북 동부권 소아의료 공백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아병동은 공공산후조리원 2층에 1인실(1병상), 2인실(12병상) 병실 등 총 13병상을 갖추고, 성인과 다른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세심한 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일반병실과 완전히 분리된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병실 구성으로 선호도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소아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안중구 과장, 이상우 과장)이 상주 근무를 하면서 삼척, 영주, 봉화, 영덕 등의 소아 환자 유입률도 높아지고 있다. 병원을 찾은 한 부부는 “늦은 저녁 아이가 아프면 항상 걱정이었는데 울진군의료원이 곁에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울진군과 의료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영래 의료원장은 “울진에서 아이를 낳고 우수한 전문의로부터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으로 소아 환자들이 입원하는 동안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8-28

교통오지 울진 철도시대 개막…오는 12월 동해남부선 개통

교통이 불편한 탓에 ‘등허리 긁어 손 안 닿는 곳’이라 불리던 교통오지 울진군이 철도가 개통된다.동해선(포항~삼척)은 2018년 포항~영덕 구간이 1단계로 개통 완료된에 이어 영덕~삼척 구간은 2014년 착공해 올해 12월 개통될 예정이다.이번 동해선 개통을 통해 동해선 단선 전철화 사업 구간에 ‘ITX-마음’이 운행되며, 정확한 운송 일정은 철도 공사의 수송 계획에 따라 올해 가을쯤 확정될 예정이다.울진군은 이번 철도 개통으로, 새로운 교통망 구축과 더불어 외부 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 증가 등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해안 허리 경제권의 균형적인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울진군은 이번 동해선 개통이 울진군 발전과 더불어 군민들의 편의를 증진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먼저 ‘환승 없는 서울 노선 개설’을 위해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건의 및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기존에 계획된‘ITX-마음’과 더불어 ‘KTX-이음’ 열차가 병행 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철도 시대 개막과 함께 울진을 방문할 관광객들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열차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입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철도와 대중교통을 연계한 관광상품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관광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철도 개통 전인 9월부터 12월까지는 인근 포항, 영주, 동해역과 연계한 체류형 철도 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2025년 1월부터는 울진역으로 직접 모객하는 철도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철도역에서 울진 관광지로 이동의 편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울진 출신의 출향인 A씨는 “지금껏 고향을 기차 타고 갈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했는데 이제 열차가 개통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또한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 B씨는 “울진을 좋아해서 자주 방문하고 싶어도 차로 오가는 게 힘들어서 좀 망설여졌는데 기차가 생기면 더 많이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철도 개통이 대도시로 이동하는 군민들의 불편함을 덜어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직 운영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울진군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8-25

울진 대왕소나무를 살리기자…박형수 의원, 임상섭 산림청장과 협의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이 ‘울진 대왕소나무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박형수 의원은 지난 24일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최근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수세가 약해진 울진 금강소나무숲의 대표 보호수인 대왕소나무를 회복시키기 위한 긴급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수령이 약 600년에 이르고, 모습이 웅장해 2014년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대왕소나무는 최근 지속된 가뭄과 폭염 등 급변하는 날씨와 병해충으로 수세가 급격히 약해지고 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세가 약화된 대왕소나무를 회복시키기 위한 방안과 울진 금강소나무숲 전반에 대한 향후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대왕소나무 살리기’에 국회와 산림청, 경북도와 울진군, 전문가들과 민간이 함께 나서기로 했다.현장간담회를 추진한 박형수 의원은 “대왕소나무 고사 위기는 기후변화 영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대왕소나무가 회복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앞장서고 관계기관과 지역 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주문했다.임상섭 산림청장은 “전문가, 지역주민과 함께 대왕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외과수술과 병해충 방제를 비롯한 영양공급 조치 등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임상섭 산림청장, 손병복 울진군수, 울진군 도의원과 군의원, 경북대학교 산림생태보호학과 배관호 교수, 한국나무종합병원 이희봉 원장,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등 관련 전문가, 울진대왕송보존회원과 울진금강송세계유산추진위원회원,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8-25

한울본부 통합방호훈련…국가중요시설 방호능력 향상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가 지난 21일 신한울 1발전소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통합 방호 대비 태세를 완비하고, 현장 대응 위주 작전 종결 능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울진군과 한울본부 청원경찰, 특수경비대 및 자체 소방대를 포함해 50사단 예하 부대 등 관련 유관기관에서 총 184명이 훈련에 참여했다.훈련은 테러범이 미상의 선박에서 드론을 활용해 한울본부로 접근하는 시나리오와 최근 이슈가 된 쓰레기풍선이 발전소 인근에 낙하되는 등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훈련은 해상에서 한울본부로 접근하는 드론을 발견, 근무자가 재밍건(주파수교란장비)을 활용해 무력화를 시도했으나 한울 1발전소 자재창고에 충돌하며 폭발하고, 이를 틈타 테러범은 신한울 1발전소로 침입하면서 시작했다.청원경찰은 즉시 보고 체계에 따라 상황을 보고하고 한울본부 청경 기동타격대와 원전 내 주둔하는 군 부대가 신속히 출동해 검문소에서 접근을 통제했다. 동시에 드론 폭발지점의 방사능 유출 여부를 확인 및 화재진압·인명구조활동·폭발물 탐지·테러범 제압·쓰레기풍선 수거하며 훈련이 종료됐다.이세용 한울원전 본부장은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통해 방호역량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었고, 한울본부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어떠한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방호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