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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군 안전한 수돗물 공급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군민에게 공급하고 유수율을 향상하기 위해 울진군은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급수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상수관로 전문 유지관리 사업’을 펼친다.전문 유지관리에 총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하는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구축된 18개 소블록의 유지관리, 실시간 유량 감시, 체계적인 블록시스템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군은 이를 통해 체계적인 시설관리와 운영이 가능해져 수질, 수압, 누수 등의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수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혼탁수 및 출수불량 발생 우려 지역에 조사를 벌이고 문제 원인을 파악해 관세척과 정체수 구간에 대한 주기적인 퇴수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수질 관리를 수행한다. 또한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한 신속한 관망 정비로 이중 굴착을 예방하고 예산 낭비 요인을 줄일 수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시설물 관리와 점검을 위해 불가피하게 계획 단수를 실시할 수 있다”며, “군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불가피한 사항으로, 수질 확보 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고 시행할 예정이니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24

2024 울진금강송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개막

전국 유소년들의 상호 교류 및 건강증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열린 ‘2024 울진금강송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22일 백암다목적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23·24일, 7월 6일·8일에 이어진다.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축구협회·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23개팀(1차 63개팀, 2차 60개팀)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학년별 6개의 그룹으로 나눠 6인제 및 8인제 경기로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어린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으로 쌓은 실력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축구에 대한 안목을 넓혀 한국 축구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울진군은 대회 기간 중 선수단 및 가족이 지역을 방문해 울진군 홍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는 단순 일회성의 페스티벌이 아닌 진정한 축구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정식 전국대회로서, 진정한 페어플레이 정신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의 조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23

울진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예타 면제’ 국무회의 의결

울진군은 18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예타면제가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국가산단의 예타면제는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국가산단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의결된 것으로, 이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입주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단임을 국가가 인정한 결과다.울진군은 예타가 면제됨에 따라 산단 조성이 한 걸음 빨라지게 됐다. 먼저 산단 조성을 위한 사업비가 확정돼 산단 조성계획과 더불어 산단 개발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가 진행된다.또한 산단 진입도로 4차선 개설 등 산단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죽변면 후정리 일원)는 46만평 규모로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울진군의 원전 10기에서 생산되는 무탄소 전기(2GW)를 활용하여 연간 30만t의 수소를 생산, 저장, 운송, 활용을 위한 수소 산업의 전주기 업체가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먼저 울진산단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GS에너지, 삼성EA, SK에코플랜트, 효성중공업, DL EC, BHI, SK DD, 삼성물산이 입주할 예정이다.또한 무탄소 전원인 원전 전력의 국가산단 직접 공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한수원 등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더불어 지난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손병복 울진군수가 건의한 울진산단에서 생산되는 수소 운송 방안 마련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다양한 운송 방법을 검토 중이다.이외에도 한 번에 더 많은 수소를 운송하기 위해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운송할 수 있는 액체수소 도입 및 출하를 위한 해상터미널 구축, 육로 운송을 위한 죽변역에서 산단까지 철로 연결, 국도 36호선 확장, 고속도로 건설, 수소 운송용 파이프라인 건설도 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장인설기자

2024-06-18

울진농업 대전환 ‘박차’…공동영농단지 농작물 수확 및 파종 연시회

울진군이 이모작 재배를 기계화 공동영농으로 규모화해 생산과 소득을 높이는 ‘농업 대전환’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평해읍 직산리 남산들 일원에서 군 관계자와 관내 농업인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영농 이모작 생산단지 농산물 수확 및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시회는 동계작물인 밀 수확과 하계작물인 콩 및 가루쌀 파종 시연을 하고 기존 일모작 대비 공동영농 기계화 이모작 재배의 소득향상 및 효율성을 강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 대전환 시범단지로 조성된 평해읍 공동영농단지는 영농조합법인 행복농촌만들기(대표 이명창)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존 일모작만 했던 벼 재배 필지(약 140ha)에 지난해 가을 벼 수확 후 동계작물(조사료, 밀)을 파종해 올해 수확했다. 바로 이어서 하계작물(콩, 가루쌀)을 파종해 올해 가을에 수확할 예정이다.특히, 수확된 동계작물 중 조사료는 관내 축산농가에 판매하고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발효퇴비를 시범단지에 투입해 화학비료를 절감하는 저탄소 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밀은 전량 계약재배로 판매하고 하계작물인 콩과 가루쌀은 전량 정부수매할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개별농가 단위로 추진하기 어려운 이모작 재배를 공동영농으로 규모화해 나가는 것이 울진농업 대전환의 핵심”이라며 “경영분석 후 이를 바탕으로 울진군 전체로 농업대전환이 확산되어 농업인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17

울진군 신한울3·4호기 건설 가속도…사업시행자와 주 설비 공사 시공사 업무 협약

2017년 탈원전 정책으로 건설 계획이 중단됐던 울진 신한울3·4호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울진군은 12일 울진군청(군수실)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최일경 한국수력원자력(주) 본부장, 최 영 현대컨소시엄 현대건설(주) 전무, 최진영 두산에너빌리티(주) 전무, 이철무 (주)포스코이앤씨 전무가 참석했다.이들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에 대한 지역상생 협력을 위해 사업시행자, 주설비 공사 시공사가 상호 협력과 지원으로 지역 상생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주요 협력 내용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지역업체 건설공사 참여 확대 △기능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적기 건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다.울진군은 2017년 건설 계획이 중단됨에 따라 고용난과 인구감소, 급격한 지역 경제 하락 등의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군은 군민들과 한마음으로 건설 재개에 대한 노력을 이어온 결과 ‘새정부 120대 국정과제 반영’, ‘새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 반영’을 통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재개됐다.신한울 3·4호기 건설은 2032년부터 2033년까지 경북 140만KW(킬로와트)급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으로 지난해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이 되어 부지정지공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계획부터 준공까지 10년 이상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연인원 약 700만 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임금의 상당 부분이 지역으로 유입되고, 지역업체 공사 참여 및 지역주민 고용 등으로 울진군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업체가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주 예정 공종을 선별하고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업체 참여 현황과 자재, 장비 및 인력 등의 사용 현황을 분기별로 점검 및 정례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군민들과 희생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인 만큼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며 “협약 이후에도 사업시행자, 시공사 측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지역 상생의 길을 모색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울진군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지난 5월부터 지역상생TF 1인 팀장제를 운영해 건설 인력의 주거 공간 확보 등 외부에서 유입된 건설인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12

울진군, 성류굴의 역사와 문화 가치 조명…명문(銘文) 전수 조사사업 업무협약 체결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울진 성류굴에 새겨놓은 명문들을 전수조사해  역사와 문화 가치 조명에 나선다.  울진군은 지난 10일 울진군청 접견실에서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성류굴의 역사와 문화 가치 조명을 위한 ‘성류굴 명문 전수조사 대행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성류굴은 최근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에 이어 역사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동굴에 새겨놓은 명문 70여 점이 확인됐다. 특히 신라 진흥왕이 성류굴을 다녀갔다는 내용이 발견되면서 역사와 문화 연구의 귀중한 사료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군은 올해부터 2025년에 걸쳐 명문 전수조사와 사진 촬영, 3D 스캔작업을 실시하고, 2026년에는 공개 판독회화 학술 세미나 등을 개최한 뒤 2027년에 종합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성류굴 명문을 보존 및 관리하고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가유산청을 신청해 국비를 지원받았다. 군은 이에 따라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 계획으로 대구·경북권의 문화유산 조사 및 연구의 중추 기관인‘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협약을 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성류굴 명문 전수조사 사업을 통하여 성류굴이 자연유산에 이어 역사․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군은 성류굴이 자연과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동굴 명소이자 국가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11

울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군정주요업무보고 청취

울진군의회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열리는 제275회 제1차 정례회를 연다.제1차 본회의에 앞서 안순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암한화콘도 폐업 이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지적하고 백암온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이 울진읍에 집중되는 현상을 지적하며,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각 읍·면별 소규모로 분산하여 사업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군의회는 이번 회기 중 군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고 2024년도 군정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을 할 계획이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민간위탁 동의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심사를 한다.임승필 의장은 “지역의 봉사자로서 쉼없이 달리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집행부를 견제하고 또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대과없이 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남은 하반기에도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10

울진군 제38회 평해단오제 성황리 막 내려

제38회 평해단오제가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기성세대들의 추억을 되살리며 세대 간 화합을 이루는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울진군이 지난 8, 9일 이틀간 평해읍 시가지에서 개최한 제38회 평해단오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단오제는 울진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개최 장소를 평해읍 시가지 일원으로 옮겼다. 또 ‘뉴트로 in 평해’라는 컨셉으로 전통성과 관광화를 모두 잡기 위해 평해읍을 문화마당, 놀이마당, 평해마당으로 꾸며 평해읍 시가지 전체를 문화거리로 조성했다.전국 13개 스포츠 줄다리기팀 180여 명이 참여한 전국 스포츠줄다리기대회와 남창동이 펼치는 화려한 곡예 기술의 줄타기 공연이 열려 재미를 더했다.뉴트로 대표가수인 도시의 아이들, 딴따라 패밀리, 트롯가수 이효진, 송가인의 축하무대를 비롯해 평해의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쇼와 불꽃쇼도 펼쳐졌다.이튿날 평해단오제 건강걷기대회와 함께 태극팀의 공연과 경북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 이우영(49)씨는 “다양한 공연을 보고 체험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며 "평해읍 시가지가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어 보기 좋았는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칮고 싶은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제38회 평해단오제가 시가지에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평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올해 시가지에서 개최한 단오제를 변화의 기점으로 울진군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대표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10

울진 왕피천 피래미 축제…금강송림에서 전통 놀이체험 재미 배가

전국 우수 농어촌 축제에 선정된 울진 왕피천 피래미 축제가 오는 15일 근남면 구산3리 굴구지 산촌마을에서 열린다. 울진 굴구지 산촌마을은 오지마을로 앞에는 맑은 왕피천이 흐르고 사방이 금강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우리나라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는 곳이다.예부터 굴구지 마을 앞을 흐르는 왕피천에서 대나무를 이용해 피래미를 잡아 냇가에서 매운탕을 끓여 먹고, 멱도 감으며 놀던 마을의 전통 놀이를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마을 축제로 발전됐다.주민주도로 시작된 왕피천 피래미 축제는 울진군의 대표 마을 자체 축제 지원사업이다.피래미 축제는 더운 여름날 피서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이자 어린아이와 어른이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나무를 이용한 전통 피래미 낚시, 풍년기원제, 보물찾기, 농산물 경매, 노래자랑 등으로 구성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피서철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왕피천 맑은 물에서 스트레스와 더위를 씻어버리고 사방으로 둘러싸인 금강소나무의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06

울진군, 주기적 수질검사로 군민의 건강 지킨다!

울진군은 수돗물을 안전하게 생산·공급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법정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지방상수도 원수는 매월 8개 항목, 반기별로 38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검사 결과 수질은 ‘Ⅰa(매우좋음)’등급 판정을 받았다.지방상수도 정수는 매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을 포함한 7개 항목, 매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불소 등을 포함한 53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먹는 물 수질기준 모든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수질검사 결과는 울진군 맑은물사업소 홈페이지와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마을상수도·소규모수도시설 또한 원수의 경우 카드뮴, 수은, 불소 등을 포함한 11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반기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정수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 대장균군을 포함한 13개 항목에 대해 분기별 수질검사를 진행 중이다.한편, 울진군 맑은물사업소는 수돗물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담은 ‘2023년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6월 중에 발간할 계획이다.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돗물 생산 공급 과정,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상식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군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길 바라며,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04

울진의 전통이 축제가 되다…제38회 평해 단오제 열린다

울진군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평해읍 시가지 일원에서‘제38회 평해 단오제’를 개최한다.평해 단오제는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우리 고유의 전통 행사로 1984년부터 평해읍 청년회와 지역민들의 각별한 노력으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해마다 개최됐다.특히 이번 단오제는 울진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첫 축제로서의 의미가 깊다.군은 평해읍 전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평해 남대천단오제’에서‘평해 단오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축제 장소도 평해읍 시가지 일원으로 확대했다.이번 축제는 ‘뉴트로 in 평해’라는 컨셉으로 전통성과 관광화를 모두 잡기 위해 평해읍을 문화마당, 놀이마당, 평해마당으로 꾸며 시가지 전체를 문화거리고 조성한다. 또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 지역 농특산물 등을 판매하여 지역 상생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먼저 평해읍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내려오는 월송큰줄을 중심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제공해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컨텐츠를 마련한다.전국의 13개 대표 스포츠 줄다리기 팀이 참여하는 전국 스포츠줄다리기대회, 울진금강송 전국국악경연대회 등 전국단위의 행사를 진행해 전국단위의 행사로써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했다.첫째 날 놀이마당을 중심으로 줄타기 신동 남창동이 펼치는 화려한 곡예 기술의 줄타기 공연과 울진 대표 별신굿이 이어진다.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단오 특화 상설체험존과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부채만들기, 창포비누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평해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평해마당에서는 추억의 의상실, 추억의 사진관, 추억의 문방구 등 추억을 부르는 레트로 컨셉의 체험존이 운영된다. 문화마당에서는 국악 축하공연, 화려한 타악 창작퍼포먼스의 전통타악공연 태극팀의 공연과 경북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8일 저녁 7시부터 펼쳐지는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뉴트로 대표가수인 도시의 아이들, 딴따라 패밀리, 우리나라 대표 트로트 가수인 이효진, 송가인의 무대가 준비된다. 울진을 대표하는 컨셉의 드론라이트쇼와 불꽃쇼가 평해 밤하늘을 수놓는다.또한 울진 관내 예술단체, 음악동호회가 함께하는 공연과 평해 대표가수를 뽑는 평해단오 노래자랑, 평해단오 파크골프대회, 평해단오 건강걷기대회 등 연계 행사도 마련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군은 평해읍 시가지로 행사장소를 옮겨온 만큼 경찰, 소방의 협조를 얻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7일 합동 안전 점검을 통하여 행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하여 평해 단오제를 울진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평해 단오제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