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산림조합이 송이·능이버섯 수매 업무를 25일부터 울진읍 온양리(울진읍 울진북로 779-23)와 평해읍 평해리(평해읍 평해6길 24-22, 전 동해수도 사무실) 두 곳에서 운영한다.
울진산립조합은 남부지역의 송이·능이 생산자들의 편익제공과 신선도 유지와 질 좋은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두 곳에서 동시에 수매를 진행한다.
온양리 수집소 및 공판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해리 수집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산림조합은 올해 송이·능이버섯 생산이 가뭄과 이상고온, 낮과 밤의 기온 차로 늦어졌지만 이달 말부터 적정한 온도와 습도 등 송이·능이버섯 생육환경이 좋아지면 본격적인 채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또 기대한다면서 직판에 따른 사전예약(054-782-2249) 제도를 운영한다.
강성철 울진군산림조합장은 “올해부터 직판 제도를 처음 도입한 것은 생산자를 보호하고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다소 운영에 부족함이 있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