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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해해경, 불법어선 단속 `전국 1위`

【울릉】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평가대회`에서 동해해양경비안전서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동해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동해해경은 최근 이틀 동안 경인 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서 열린 해경본부 주관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평가대회에 동해해경 본부 대표로 출전, 종합 1위를 달성했다.이번 평가대회는 지난달 지방본부 예선을 거쳐 대표로 선발된 동해해경 소속 1513함(울릉도·독도경비), 309함 등 전국 5개 지방본부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진압 장비 운용, 응급처치, 작전기동, 진압 장비 기동사격, 종합전술훈련 등 단정 활용의 전반을 평가했다.그 결과 1513함은 대형함 부분 2위, 309함은 중형함 부분 1위를 수상하는 등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해 동해 중북부 해상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동해본부가 종합 1위를 달성했다.김언호 동해해양경비안전서장은 “지난 7월부터 평가를 위해 2달간 땀 흘린 노력이 헛되지 않아 매우 기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역량을 바다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평가대회는 각 해역별 치안환경과 단속 작전 및 전술 수행능력을 전술경합을 통해 공유하고 팀워크를 강화,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8-22

울릉군, 추경예산안 1천631억원 편성

【울릉】 울릉군이 추가경정예산을 109억원(7.16%) 증액된 1천631억원으로 확정했다.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는 최근 울릉군이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 안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예산편성에서 일반회계는 1천591억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108억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당초 예산 39억원보다 1억원이 증가한 40억원으로 확정됐다.주요사업은 △전기자동차보급사업 등 친환경 녹색섬 조성 관련 사업 63억원 △지역현안도로사업 등 지역 교통·수송 관련 사업 16억원 △기타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11억 원 등으로, 현안 해결과 군민 불편해소 및 삶의 질 향상 등에 예산을 중점 투입했다.특히, 증액된 제1회 추경예산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전략적 재정배분`과 투자 사업에 대한 `재원연계 지출원칙`을 골자로 편성됐다.또한 이번 추경은 최수일 울릉군수의 강력한 재정건전성 강화 방침에 의한 것으로, 울릉군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재정운용에 한층 더 효율을 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집중 편성된 만큼 효율적이고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군민들이 직접 혜택을 보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8-22

울릉항 공사, 지역업체 배제돼 `논란`

【울릉】 울릉(사동)항 제2단계 선박 접안시설 공사에서 울릉도 육상레미콘업체가 배제돼 지역을 홀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릉항 제2단계 접안시설 공사는 대안입찰로 4차례나 유찰됐으나, 지난 7월 계획했던 5천t급 여객선 부두를 없애고 그 자리에 어업지도선 전용부두로 변경한 후 종합심사 낙찰제로 다시 공고됐다. 하지만, 이 공사의 콘크리트 공급방식을 두고 지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조달청은 지난달 말 접안시설 공사 입찰 공고를 했다. 이번에는 최저가 방식인 종합심사 낙찰제로 진행해 업체들의 참여가 늘어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됐다.그러나, 입찰 방식 변경으로 계약 체결 가능성이 커진 것과 달리, 공사의 콘크리트 공급방식이 해상 B.P(해상레미콘) 방식으로 설계돼 울릉지역 업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해상 B.P 방식은 해상의 바지선에서 콘크리트를 공급하는 방식이다.이는 육상 레미콘 업체의 참여를 원천 봉쇄하는 것으로, 일각에서는 B.P 공급이 불가피한 해상 공사와 달리 선박 접안시설은 육지와 연결된 공사이기 때문에 업체를 특정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주민 K씨(56)는 “해양수산청은 울릉항 제2단계 공사에 울릉주민 생활교통단수인 5천t급 여객선부두를 주민 의견도 들어보지 않은 채 없애 놓고 또 다시 울릉도 육상레미콘 업체까지 배제하면서 울릉주민들을 철저히 외면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해상 B.P의 단가가 육상 레미콘들보다 입방 미터(㎥)당 3~4만 원이나 저렴해 국가공사에 공사비를 절감하는 차원이라는 설명을 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관계자는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울릉도 육상 레미콘 업체 관계자는 “해상 B.P는 육상에서 접근할 수 없는 해상 등의 특수공사에서나 사용하는 것인데 일반적인 해안공사에 해상 B.P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공사 전문가들도 “공사비를 절감하려는 것이라면 해상 B.P와 육상 레미콘 업체 모두를 대상으로 최저가 입찰을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

2016-08-19

“대마도는 수복할 한국 땅”

【울릉】 그동안 소설을 통해 대마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주장해오던 역사소설가인 신용우 작가가 `대마도의 영토권-영토문화론에 의한 영토권Ⅰ`(사진·글로벌콘텐츠· 정가 1만5천원)을 펴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로 대마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는 `문화영토론에 의한 대마도의 영토권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작가가 자신의 주장을 학문화시킨 것을 읽기 쉽고 재미있게 재구성한 인문교양서다.책은 대마도가 지난 1869년 일본의 판적봉환 당시 일본에 귀속됐다고하지만, 조선의 일개 관리에 지나지 않는 대마도주의 매국적인 행위일 뿐 국가 대 국가의 조약이 아니므로 원천적인 무효임을 기술하고 있다.또 일본이 대마도에 관한 역사자료 10만여점을 분서한 사실을 폭로, 대마도에 관한 영토권은 일본에 의해 왜곡된 역사로만 평가할 수 없는 문제로, 대마도에 살아 숨쉬는 영토문화에 의해 규명돼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대마도의 대표적인 영토문화인 매장문화, 지명문화, 지적문화, 지도와 종교 및 기타 잔존하는 문화들에 대한 실태도 분석, 그에 대한 특성에 따라 한·일 양국의 주장에 대한 모순성과 당위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대마도의 영토문화에 대한 문화주권은 대한민국에 귀속되며, 영토문화의 문화주권자가 영토권자가 된다는 영토문화론에 따라 대마도의 영토권자가 대한민국이라는 것도 규명하고 있다.작가는 지금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유가 우리의 대마도 반환요구에 선대응하는 것임을 강조, 대마도는 반드시 수복해야 할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이 책은 대마도의 영토문화에 대해 학술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그에 대한 실체와 특성을 분석해 영토권자를 규명하는 과정에 소설가인 작가의 특유한 필법이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힘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8-19

“울릉 사동항에 여객선부두 건설해야”

【울릉】 최수일 울릉군수는 현재 건설중인 울릉(사동)항 제2단계 접안시설 중 애초 설계된 5천t급 여객선부두를 제외한 것과 관련,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원안대로 건설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 최근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는 공항건설 이후 해상이용 여객 수 감소가 예측되고, 울릉항 기본계획 5천t급 선박 취항의 불투명성을 감안(KMI 수요예측결과), 이번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수정계획(안)에서는 여객부두를 국가어업지도선 선석으로 변경했다.따라서 기타 부두에 계획되었던 5천t급 여객부두가 장래계획으로 변경됨으로써 여객부두는 제외되고 국가어업지도선, 해경, 해군 부두로 건설될 계획이다.이와 관련 최 군수는 최근 김영석 장관과 면담을 통해 대형여객선이 접안할 안전한 항구가 없는 울릉도 상황과, 울릉항 개발로 전천후 여객선 취항을 기대했던 울릉주민들의 실망과 불만 등을 전달했다.또한, 울릉도 발전에 악 영향을 가져오는 제3차 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안)을 전면 재검토, 애초 기본계획된 여객부두(5천t급 2선석)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이에 대해 김 장관은 “울릉공항과 울릉(사동)항 2단계 사업이 동시에 추진됨으로써 해상 여객수요 감소로 이번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서 여객부두가 제외됐다”고 설명하고, “이후 대형여객선의 수요 발생 시 언제라도 울릉항 기본계획을 수정, 여객부두를 계획에 반영해 울릉도 대형여객선 취항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8-19

“한일합병 이후 독도 편입” 시마네현 문서 발견

【울릉】독도를 한일합병(1910년) 이전인 1905년 2월 22일 시마네(島根)현 고시 40호로 편입했다는 일본의 주장이 허구임을 입증할 문서가 발견됐다. 한일문제 전문가인 김문길(부산외대 명예교수) 한일문화연구소장이 일본을 방문 중 일본 ‘다케시마(竹島·일본의 독도 명칭)자료관’에서 독도가 한일합병 이후 편입됐다는 내용을 담은 시마네현 문서 2장을 발견했다고 15일 본지에 알려왔다.김 소장이 입수한 문서 2장은 각각 지난 1939년 9월 일본 시마네현과 시마네현 소속 지방촌인 오키섬의 촌장이 주고받은 것. 1939년 9월 15일 시마네현청은 오키섬의 촌장에게 독도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편입했는지 질의했다.시마네현청이 이런 질의를 한 것은 일본 마이즈루 해군사령부가 독도를 작전구역으로 삼기 전 독도와 관련된 내용을 궁금해했기 때문이라고 김 소장은 설명했다.시마네현의 질의에 오키섬 촌장은 1939년 9월 24일 문서 326호로 답했다. 거기에는 “다케시마를 쇼와14년(1939년) 4월 24일 촌의회를 거쳐 만장일치로 편입했다”고 적혀 있다.일본은 그동안 1905년 2월 22일 시마네현 고시로 독도를 편입했다고 주장해왔다. 1910년 합일합병 5년 전에 이미 독도를 편입했기 때문에, 1945년 태평양전쟁 패전으로 한국에 반환한 영토에는 독도가 제외된다는 논리였다.이에 대해 국내 역사학계는 ‘고시’를 통해서는 타국의 영토를 마음대로 편입할 수 없다는 점과 일본이 해당 고시의 원본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점 등을 들어 이 주장에 효력이 없다고 반박해 왔다.특히 사본으로만 존재했던 이 고시(일본은 원본이 1945년 불에 탔다고 주장)에는 내부 문서임을 알리는 ‘회람’ 도장이 찍혀 있어 고시가 대외적으로 완료되지 못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이런 논란 속에서 김 소장이 입수한 문서는 고시의 적절성을 떠나 아예 일본의 독도 편입 시기에 대한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김 소장은 “문서 326호에 적힌 것처럼 독도가 1939년에 편입됐다면, 편입 시기가 합일합병 이후여서 독도는 1945년 일본 패전과 동시에 주권을 반환받은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고시로 독도를 편입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도 문제지만, 그 주장마저 자신들 내부 문서에 의해 반박되는 이런 상황에서 일본은 영토 확장에 대한 야욕을 당장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8-16

日 역사왜곡과 진실, 유튜브로 알린다

【울릉】 서경덕 성신여대교수팀이 광복절을 맞아 `일본의 역사왜곡, 진실은`이란 제목의 유튜브 채널(http://tuney.kr/8GnnHg)을 지난 10일 오픈했다.서 교수팀은 지난 5년간 독도, 동해, 전범기(욱일기),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 제국주의 등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 한국어·영어·일어 등 다국어로 제작한 동영상 40여개를 한데 모아 이번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서 교수는 “광복 71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은 지속적 역사왜곡으로 아시아 주변국들을 괴롭히고 있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자 이번 채널을 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또한 “전 세계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본의 역사왜곡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구심점이 필요했고, 스마트폰과 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가고자 유튜브를 활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서 교수에 따르면 지금까지 제작된 40여 개의 유튜브 총 조회 수는 약 50만 건으로, 페이스 북 및 트위터 등 SNS 상에서 홍보된 것까지 합치면 약 800만 건 정도다. 특히 육군 장병의 정훈교육 시간에도 다수의 동영상이 활용됐다.서 교수는 “특히 요즘은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유학생들의 동영상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 또한, 나라별 한글학교 및 한국학교의 행사에서도 이런 영상들이 사용돼 많은 국내외 학생들에게 전파되고 있다”고 전했다.또 “일본의 역사왜곡만 탓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우리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둬야 한다. 특히 한국어 영상은 우리의 역사를 좀 더 쉽게 이해하는 데 많이 사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서 교수팀은 이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더 다양한 언어로도 동영상을 제작,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8-12

울릉군 `발로 뛰는 국비 확보` 눈에 띄네

【울릉】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국비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울릉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23일 재정정책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이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2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최수일 울릉군수는 박명재 지역구 국회의원은 물론 정부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난 10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에 머물렀다.특히 전 행정력을 국비확보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각 부서장 중심의 실무진들이 기획재정부를 적극 방문, 주요 쟁점사항과 문제 사업을 해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발로 뛰는 국비확보`에 노력하고 있다.울릉군의 내년도 국비 지원 주요사업은 울릉군 통합상수도시설공사, 울릉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저동공영주차시설공사 등 지역주민 편익시설 확충사업과 명품 녹색 관광 섬 조성을 위한 행남등대 스카이힐링로드, 삼국시대 우산국관광자원개발 등이다.최 군수는 “울릉 현안해결을 위한 주요 국비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총결집해 마지막까지 기획재정부 설득에 힘쓸 것”이라며 “특히 박명재 의원과의 공조를 통한 국비확보 다지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8-11

우리땅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울릉】 국토 최서단 격렬비열도에서 최동단 독도까지 자전거로 횡단하는 `독도야 놀자, 격렬비열도가 간다` 프로젝트가 10일 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독도사랑운동본부 서산·태안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8·15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서쪽 끝에서 동쪽 시작까지 자전거로 횡단하며 국토의 소중한 가치와 영토수호 의지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이날 자전거를 타고 격렬비열도를 출발한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서산·태안지회 회원 20명은 태안~서산~덕산~예산까지 이동하며, 둘째 날인 11일에는 예산~공주~대전현충원~옥천까지 횡단한다.이어 추풍령과 김천, 대구, 영천을 거쳐 오는 14일 포항에서 해경경비함에 승선하며, 15일 오전 7시 독도에 도착해 독도사수 결의대회 및 해단식을 한다.특히, 광복절인 15일에는 성일종(전 독도사랑 중앙총재) 국회의원, 한상기 태안군수, 최수일 울릉군수 등이 울릉도에서 헬기 편으로 독도를 방문, 동서 국토를 횡단한 이들을 격려하고 독도사수결의대회 행사에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충청남도, 태안군, 울릉군, 해양수산부, 한국서부발전㈜, 동원FB, 서울우유, 서산수협 BGF 리테일, 농심, 다이소아성산업㈜, 카페드롭탑이 후원한다.한편, 이번 국토 자전거 대횡단 도중 열리는 각종 행사에는 시민 500여명이 참여해 대원들을 격려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6-08-11

“독도는 확실히 한국땅입니다”

【울릉】 “독도가 정말 한국 땅인지 솔직히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번 독도 방문을 통해 확실히 독도가 한국 땅임을 가르칠 수 있게 됐습니다.” 독도를 방문한 외국 원어민 교사들의 소감이다.초·중·고에 근무하는 미국,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호주, 아일랜드, 남아공 등 7개국 원어민 교사 등 70여명이 지난 9일 독도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5~27일 영남지역 교사들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대학교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이 행사는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한 차례 경북지역 원어민교사를 대상으로 시행했지만, 올해부터는 국비를 지원받아 전국규모로 확대시행하게 됐다.이번 탐방에 참가한 원어민 교사들은 독도에 대한 전문가 특강, 독도박물관 및 독도 방문, 울릉도 명승지 탐방 등의 행사를 가졌다.특히, 이들은 독도탐방 후 소감발표 및 토론을 통해 독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10일 열리는 수료식에서 참석자 전원이 독도명예주민증을 받았다.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원어민교사 울릉도·독도 역사 문화탐방`은 지난해까지 총 7회에 걸쳐 39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형성은 물론 역사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경북도 독도정책 관계자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식시키고 울릉도 자연을 알리는 등 이번 탐방에 참여한 원어민 교사들은 장차 울릉도·독도 역사문화를 모국에 소개하는 해외홍보 요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8-11

`독도는 우리땅` 노래비 새단장

【울릉】 가수 정광태 씨의 `독도는 우리 땅 노래비`가 11년 만에 새롭게 단장했다.`독도는 우리 땅 노래비`는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지난 2004년 울릉도~독도 수영 종단 성공을 기념해 이듬해인 2005년 5월 23일 울릉읍 도동항 해변공원에 건립했다.노래비는 고양시 박정숙 서예가와 이용철 조각가의 작품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노래비기도 하다.애초 독도에 건립하려 했지만,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인 독도의 여건상 어려움이 많아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 해변공원에 건립하게 됐다.하지만, 관광객들 눈에 잘 띄지 않고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자, 울릉군은 도동항 해변공원정비 사업을 하면서 노래비를 현 위치에 옮기고 주변을 새롭게 단장했다.길종성 독도사랑회 이사장은 “독도는 우리 땅 노래는 독도사랑을 불러일으킨 희망의 불씨가 됐다”며 “이번 재정비를 추진한 울릉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노래비가 독도의 관문인 울릉도 도동항에 우뚝 서있는 것만도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울릉군에 또 다른 명소가 탄생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가수 정광태씨도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추진한 독도수영종단과 노래비 건립 등은 독도를 개방하는데 단초가 됐다”며 “노래비 정비 사업에 앞장선 울릉군의 열정에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8-10

울릉항 2단계, 전천후 여객선 취항 강력 건의

【울릉】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가 제7대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울릉군민 숙원 사업 챙기기에 나섰다.우선, 울릉군의회는 현재 지역의 현안 숙원사업인 울릉공항건설과 울릉(사동)항 대형 여객선부두 유치와 관련한 행보에 나섰다.정성환 울릉군의회의장은 최근 군의원 전원을 대동하고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해 박명재 국회의원(포항 남·울릉)과 간담회를 하는 등 지역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정 의장은 “울릉항 2단계 접안시설 중 여객부두가 국가어업지도선 상설선석으로 변경됐고, 5천t급 여객부두 계획이 장래계획으로 변경됐다”며 “이러한 결정은 전천후 여객선 취항을 기대했던 울릉주민들의 실망과 불만을 높이고 있으며, 울릉도 발전에도 악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재검토를 건의했다.박명재 의원은 그 자리에서 즉시 관계부처에 연락을 취해 “독도를 지키는 울릉군민의 오랜 염원인 전천후 여객선이 취항하도록 울릉항 2단계 사업이 애초 계획대로 민·관·군 복합 항이 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으며, 이에 대해 관계부처는 “울릉(사동)항 기본계획 수정계획(안)에 대해 울릉군민의 염원과 국토수호 목적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또한, 정 의장은 “박명재 의원이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한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안`은 울릉 백년대계의 기반이 될 중요한 법안이다”며 “조속히 제정되도록 울릉군의회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 의원 역시 “울릉군의회에서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협의와 예산확보에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울릉군의회는 부산지방항공청도 방문해 울릉공항을 조속한 시일 내 착공해줄 것을 건의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6-08-10

울릉도·독도서 `국제 장애인 문화엑스포`

【울릉】 `2016년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가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개최된다.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하 국장협)는 오는 15~17일까지 2박 3일 동안 광복 71주년 기념 `2016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를 울릉도와 독도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태고의 신비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 쉬는 동해 유일의 도서군인 울릉도와 독도에서 펼쳐지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국내외 장애예술인들이 문화 나눔을 통해 평화를 기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장애인예술단을 포함해 전국 각 지역에서 600여명이 참여하며, 부평문화예술학교 나눔챔버오케스트라 앙상블과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상팀인 영월동강합창단 등 발달장애인예술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몽골과 해외 장애인예술단 초청공연도 준비돼 있다.주요프로그램은 울릉도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평화음악제`로, 이 자리에서 국내외 장애인예술가들은 다양한 문화를 나누고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또한, 독도에서는 장애인예술가들의 작은 음악회인 `독도랑 나랑음악회`가 열려, 장애인과 장애인가족들이 함께 이곳을 방문해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를 독도에서 개최함으로써 장애인들이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지난 2011년 제주, 2012년 여수, 2013년 백령도, 2014년 인천 송도, 2015년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를 치른 바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8-09

“울릉공항 반드시 건설돼야”

【울릉】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가 지난 5일 부산지방항공청을 방문해 울릉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주장했다.울릉군의회는 정 의장을 비롯해 의원 전원이 부산지방항공청 김선우 항공시설국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매립석 강도 문제에 따른 사업비 부족을 이유로 두 차례 유찰된 공항건설은 울릉군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며 이같이 건의했다.정 의장은 또 매립석 강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비 증액 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재조사 대상이 돼 사업이 장기간 지연될 것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실제로 예비타당성 운용지침(기획재정부)에 의거 전체사업비의 20% 증가 시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타당성 조사를 할 경우 1년 이상 늦어질 것으로 예측된다.김선우 공항시설국장은 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두 차례나 유찰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8월 중 기본설계에 착수하면 내년 8월 중에는 사업비 규모가 판단되고 이를 토대로 총사업비 협의를 통해 2018년 10월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정 의장은 “울릉도 현지에서 매립석을 확보하거나 가두봉 절취 토석의 사토장 확보 등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6-08-08

이달 중 울릉공항 기본설계 용역 공고

울릉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울릉공항 건설이 일괄수주입찰(턴키)방식이 유찰되자 기본설계를 통한 경쟁입찰 방식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4일 울릉군에 따르면 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이 최근 공항시설국 관계 공무원과 함께 울릉도를 찾아 울릉공항 예정지인 사동항과 가두봉 현장을 점검하고 최수일 울릉군수와 면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울릉공항 건설공사 재입찰 공고에도 신청업체가 없어 절차상 기본설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급적 이달 중 기본설계용역 입찰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와 총 사업비 협의를 거쳐 오는 2018년 10월께 사업을 착수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권 청장과의 면담시 “울릉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울릉공항 건설은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울릉도·독도의 영토관리 강화 차원에서 반드시 진행돼야 한다”며 “사업비 증가액은 경북도와 중앙부처 그리고, 울릉지역 박명재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논의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울릉공항은 바다를 메워 건설하는 유일한 해상공항으로 5천805억원이 투입돼 1천200m의 활주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한편 턴키방식은 건설사가 설계·시공·감리 준공을 마친 후 발주사에 넘기는 것으로 참여업체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입찰 방식이지만 경쟁입찰은 발주처의 설계에 따라 시공을 하기 때문에 참여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6-08-05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

【울릉】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입니다.” SNS 등 사이버를 통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세계에 알려온 민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 독도사관생도들이 4일 독도를 방문했다.일본의 역사 왜곡 기도에 맞서 독도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을 다짐하는 `2016 독도탐방 캠프`에 참가한 60명은 3일 울릉도와 독도를 돌아봤다.이날 독도사관생도들은 독도 알리기 다짐행사를 열고, SNS로 외국인 친구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렸다.반크와 경상북도가 `독도를 가슴에, 대한민국을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2009년부터 해마다 개최해온 독도 캠프는 `사이버 독도 사관학교`다. 엄선된 우수 회원들을 참여시켜 최정예 독도 홍보 요원으로 양성하기 때문.올해 주제는 `독도에서 통일까지! 완전한 대한민국을 향하여`로 정했다. 행사엔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우수 활동자 20명,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우수 활동자와 독도 SNS 홍보 우수 활동자 28명, 반크 청년 리더 5명과 중국인 자원활동가 1명이 참여했다.박 단장은 “일본은 방위백서에 12년째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싣는 등 갈수록 독도 영유권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청년 일꾼을 길러내기 위해 독도 캠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참가자들은 3일 첫 일정으로 울릉군 독도박물관을 견학,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 등에 관해 배웠다. 이종학 초대 관장이 평생 모은 자료를 토대로 지난 1997년 문을 연 독도박물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박물관이다.4일 저녁에는 팀별 퍼포먼스 경연대회와 함께 독도 사진전과 글짓기대회를 펼쳤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독도 사관생도 비전 선포식`을 열어 대한민국을 올바로 알릴 것을 다짐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8-05

울주군의회, 자매도시 울릉군서 독도수호 결의대회

【울릉】 울릉군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울산시 울주군의회가 울릉도오징어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울주군의회는 울릉군의회로부터 오징어 축제기간(1~3일) 초청을 받아 한성율 의장을 비롯해 의원 전원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방문 첫날 이들은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뒤 오징어축제 개막식에 참석했고, 둘째날에는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들은 독도수호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자 한민족 자존의 섬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탈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 왜곡한 방위백서와 외교청서, 역사교과서를 바로잡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두 의회는 울주군이 경상남도에 속한 시절이었던 제1대 울주군의회 출범 이듬해인 지난 1992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 여덟 번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당시 울주군의회는 독도 동도에 `사시사철 푸르게 독도를 지켜 달라`는 의미에서 울산의 상징인 동백나무를 심었다.이후 두 의회의 자매결연은 `동백나무 인연`으로 불려왔으며, 지난해에는 울릉군의회가 울주군 옹기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울산을 찾기도 했다.울주군의회 한성율 의장은 “방문 때만 독도수호결의대회를 하는 게 아니라, 독도 지킴이로서 울주군의회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