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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삶·자연·문화… 영덕이야기 고스란히 사진에

【영덕】 동해선 포항~영덕 철도역이 개통하면서 누구에게나 꿈과 낭만의 장소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덕 역사 로비에서 박우철 사진작가의 `영덕으로의 초대`전이 내달 14일까지 열린다.박우철 작가의 `영덕으로의 초대`전은 영덕의 빼어난 자연풍광과 전통문화, 삶의체험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져 영덕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특히 영덕역사는 9년간의 기나긴 공정 끝에 전시회 갤러리를 연상케 할 만큼 지상 30m 높이에 시원하고 웅장한 역사로비로 자리하며 기차 플랫폼에 올라서면 영덕시가지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지난 27여 년간 영덕의 구석구석 빼어난 비경들을 찾아 사진으로 담아 온 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따뜻하고 진솔한 영덕 사랑(愛), 영덕 비경, 전통 문화 알리기, 새롭게 변모하는 영덕사계의 작품 등을 선보인다.출품작들은 영덕의 트레이드 마크인 푸른바다가 주 배경을 이루고 있는데 `어부의 꿈`, `만선 작업`, `영덕의 뚜렷한 사계`, 민속가무, `유년의 고향`등 초연한 오브제 사진 배경을 초현실적으로 표현했다.작품에는 상징·몽환적인 표현이 잘 나타나 작품에 쓴 자연물 또는 예술과 무관한 사물을 본래의 용도에서 분리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자극을 일으키고 상징적 선율로 재 배치돼 풍부한 감성을 자극한다.지난 10여 년 자연과 더불어 자연에서 얻어지는 컬러의 색감과 오묘한 계조에 묻혀 오랜 시간을 행복했다는 박 작가는“사진과 함께 자연 속에서 동행하는 그 순간만큼은 세상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았다”면서 “내가 느끼는 행복감을 다소나마 사진속에서 다른 이들에게도 전달돼 바쁜 일상에 잠시나마 행복지수가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8-01-30

“일자리 안정자금·사회보험료 지원합니다”

【영덕】 영덕군이 지역 사업주를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이하 안정자금)` 홍보에 전력하고 있다. 또한 노동자 1인당 1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4대 보험료 부담으로 고민하는 영세사업주에게는 사회보험료 지원방안을 안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영덕군은 현재까지 관내 30인 미만 공장주(118명), 이·미용사업주(224명), 20t 미만 어선소유자(624명), 음식업소 사업주(1천89명)에 안정자금 신청안내문을 발송했다. 읍면에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고 영덕군수 읍면 연두방문에서도 안정자금을 안내했다.또한 영세사업주에게는 사회보험료 지원방안을 적극 알리고 있다. 영세사업주들은 4대 보험을 들지 않은 경우가 많아 신청을 포기하거나 망설이기 때문이다. 안정자금을 받으려면 고용보험 등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하므로 보험료 비용 부담이 커진다.이 경우 정부로부터 사회보험료를 지원받으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안정자금 사회보험료 지원방안으로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지원대상 기준보수를 월 보수 140만원 미만에서 190만원 미만으로 개선, 5인 미만 사업장 신규가입자 지원수준 60%에서 신규 90%로 개선) ◆건강보험료 50% 경감(2018년 한시적, 해당 사업장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신규가입 시) ◆4대보험 신규가입 시 2년간 세액공제(10인 미만 고용기업 보험료 부담액의 50%)가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8-01-26

영덕군, 작년 화재 재산피해 크게 늘어

【영덕】 영덕소방서는 `2017년 한해 영덕 화재발생 현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9일 발표했다.영덕소방서에 신고된 지난해 화재건수는 총 68건으로 인명피해는 3명 재산피해는 6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 대비 화재건수 17건 감소 인명피해 2명 증가 재산피해 3억5천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화재를 대상별로 살펴보면 비주거시설 23건(33.8%), 주거시설 18건(26.4%), 기타 11건(16.1%), 자동차 6건(8.8%), 임야 5건(7.3%), 선박 1건(1.4%) 순으로 발생했으며, 비주거시설 역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10건(43.4%)으로 가장 높았던 점으로 보아 화기부주의에 대한 군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화재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인한 발화건수가 35건으로 전년도 대비 21건(37.5%)가 감소했으며 지난해 2월, 5월, 8월에 각각 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전기로 발생한 화재는 13건으로 전년도 14건에 비해 1건(7.1%)감소했다.또 기계적요인의 화재는 5건으로 전년도 6건에 비해 1건(16.6%)감소, 실화는 날씨가 추운 겨울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윤환 영덕소방서장은 “군민 여러분도 주택용소방시설 구매를 통한 초기소화 확보 및 골든타임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8-01-10

영덕군, 전지훈련유치 적극 활용

【영덕】 영덕군이 대학부·고등부 축구팀 동계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하며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에는 지방자치단체로는 국내 최초로 경기영상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1월 4일부터 15일까지 영덕군민운동장 외 6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중앙대, 건국대, 상지대, 영남대, 동원과학기술대, 한려대, 남부대 등 대학부 7개 팀과 보인고, 동대부고, 안양공고, 삼일공고, 통진고, 포철공고, 영덕고 등 고등부 7개 팀이 참가한다.동계 전지훈련 유치는 소요예산이 적지만 경제 파급효과가 높아 소위 가성비가 좋은 사업이다. 우수 대학팀이 참가한 이번 전지훈련에도 선수단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영덕을 방문해 소요예산 대비 10배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영덕군과 영덕군축구협회가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 팀들에게 제공하는 경기영상 분석서비스는 향후 전지훈련 유치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영덕군 동계전지훈련 영상분석서비스는 국가대표 축구팀 공식 경기분석업체가 제공한다. 우수한 시스템과 분석 실적으로 인천유나이티드, 수원삼성블루윙즈, 포항스틸러스, 광주FC 등 K리그 팀과 내셔널리그, WK리그 전체 팀의 경기분석도 맡고 있다.선수 추적으로 운동량을 분석하는 트래킹서비스와 볼터치, 패스, 슈팅의 주요 패턴을 분석하는 경기영상 분석서비스는 프로축구팀을 시작으로 축구의 과학화를 주도하며 점점 확산되는 추세다. 영덕군은 유소년 축구대회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영덕군 관계자는 “이번에 제공하는 경기영상 분석서비스처럼 전지훈련팀이 만족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해 영덕이 차별화된 전지훈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8-01-10

영덕군, 관광·특산물 힘입어 예산 4천억 시대 도래

【영덕】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활짝 열린 2017년. 지금 영덕은 약동하는 경제로 고도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영덕대게철·여름휴가철 구름인파는 예상을 뛰어넘는 호황을 안겨줬다.때맞춰 개장한 고래불국민야영장, 삼성전자연수원, 정크트릭아트전시관은 관광인프라를 탄탄히 하며 관광시장을 사계절 내내 활황으로 이끌었다.과감한 실험작, 영덕송이장터는 소비자·생산자 모두 만족한 가을의 성공이었다.신규채용 유통전문가의 활약으로 농수산물 해외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양질의 일자리 3천개를 창출하며 지역경제는 탄력을 받고 있다. 이제 영덕군세도 2018년에는 드디어 예산 4천억원 시대를 맞게 된다.△고속도로가 준 기회, 관광시장 활황관광객 규모가 곧 경제다. 고속도로를 타고 온 해맞이 방문객 20만 명은 막 교통오지에서 벗어난 영덕에겐 놀라운 규모였다. 다시 찾고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군민들은 교통·환경 등 선진문화 정착에 힘썼고 군정은 오래 공들인 사업들을 적기에 완공하며 관광특수를 사계절 흐름으로 지속시켰다.지난 5월 개장한 고래불국민야영장은 현재까지 방문객 1만명, 이용료 수입 6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3만 5천명이 입소하는 삼성전자연수원은 연계관광 효과를 일으켜 영해만세시장 등 북부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여름철 성수기엔 해파리 방제와 이색체험시설에 힘써 해수욕장 피서객 수도 전년보다 6% 늘었다.문화관광과는 올해 1월 관광객 수만 97만 명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고 영덕대게상가연합회에선 대게상가 소득이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강구항 외에 축산항이 또 하나의 영덕대게 명소로 부상하는 등 고속도로 개통과 다양한 관광인프라 확충은 관광객 수를 증가시켰고 관광서비스업의 폭발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과감한 실험과 전문성 강화의 결실전국 최초로 시도한 영덕송이장터는 자연 의존적인 송이생산의 기복을 과감한 제도화로 풀어낸 성공작이었다.총 7만 6천명이 장터를 다녀갔고 18억 원의 소득을 기록했다. 생산량이 전년대비 20%에 불과했지만 전국 송이시장 공판가격을 주도하며 생산자 소득이 향상됐고 소포장 및 판매 실명제를 도입해 소비자의 신뢰와 만족도가 높아졌다.2016년 복숭아 수출로 해외시장 가능성을 엿본 영덕군은 유통전문가를 채용해 본격적인 해외영토 확장에 나섰다.영덕군수출협의회를 구성해 수출증대에 힘쓴 결과 배추, 과일, 홍게 등 총 3천600t, 180억 원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3년째에 접어든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올 한해만 200농가에 11만800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농촌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작업 인건비를 절감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국비확보로 예산 4천억 시대 도래관광시장·농어촌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군 재정의 확충은 경제상황을 더욱 호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워크숍과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을 추진해 직원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전략담당을 신설하며 정부공모사업을 집중 공략했다.올해만 31건의 사업에 선정돼 6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지난 3년간 총 57건 1천35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영해 공공실버주택지원사업,`호보트`애니메이션 제작 등 일자리 창출 및 문화관광 사업이 다수 포함돼 지역현안 해결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호보트는 프랑스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BEE 프로덕션 등으로부터 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해외판을 제작 중이며 뽀로로와 같은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이희진 군수와 부군수, 소관 부서장들이 중앙부처와 국회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며 국비지원을 설득한 결과 2018년 영덕군 본예산 총 사업비 규모가 2천1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이중 국·도비는 1천301억 원, 군비부담은 646억 원, 융자와 자부담 등 63억 원으로 영덕군정은 이제 예산 4천억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7-12-08

대학생 일자리사업 48명 선발

【영덕】 영덕군 새마을경제과 일자리담당에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2018 겨울방학 대학생일자리사업 희망자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총 48명의 인원을 모집하며 선발 인원은 1기와 2기로 나눠져사업에 참여한다. 1기는 12명을 선발하며,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현업부서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2기는 36명의 학생들이 선발되며 축구대회 기간(2018년 1월22일~2월 12일, 2월 22~28일)에 경기진행 보조요원 및 교통통제 지원업무를 수행한다.특히 호보트 영상 제작지원, 저소득층·다문화가정 학습지원 등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분야를 신설했고 1기와 2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선발과정은 우선선발 대상자(수급자·한부모가족자녀) 및 전공우대 부서(저소득층·다문화 가정 학습지원, 호보트 영상제작 지원) 인원을 선발한 후 1기 대상자를 추첨 선발한다. 1기에서 탈락한 2기 중복지원자들과 2기 지원자를 추첨해 2기 대상자를 선발하며 최종 확정자들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본인 또는 부모의 주소지가 영덕인 대학생, 대학교 입학 예정자다.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재학(휴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기타 우선순위 및 대학입학 관련 증명서류를 우편으로 송부하거나 직접 방문·제출해야 한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7-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