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보안등으로 안전한 밤길 만든다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일원

[영덕] 영덕군 영해면은 성내리 일원 골목길 약 1km 구간에 태양광 보안등 설치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기법(CEPTED)을 적용한 이 사업은 어두운 골목길이 행인이 지나가면 밝고 환해 졌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 때문에 이웃 간 눈부심 분쟁을 야기했던 문제도 보완했다. 센스감지형 태양광 보안등이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을 최소화하고 눈부심을 방지하는 한편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백호진 영해면장은 “이번 보안등 설치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체감 안전도가 상승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골목길 개선으로 기억에 남는 거리를 조성하고 안전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