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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글로컬 관광도시’ 새 비전 선포

[경주] 경주시는 24일 ‘경주 관광혁신 선도도시 5대 전략 비전 선포식 및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민·관·학 관광 분야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를 새로운 경주 관광 원년으로 선포하고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밝혔다.이날 시는 관련기관과 관광업계, 학계 등 22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포용성있는 글로컬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 혁신 5대 전략 모델을 발표했다.5대 전략은 △스마트 관광융합도시 △관광기업 친화도시 △황금브랜드관광도시 △페스티벌 관광세일도시 △강·산·해 관광정원도시 등으로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2030년까지 관광객 2천만명 유치하고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스마트 관광도시 구현’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의 스마트 디지털화를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시는 스마트 관광도시사업을 추진중이며 한류관광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경주 역사문화관광 특례시, 관광서비스·시설 융합 뉴딜 패키지, 경주형 워케이션 관광특구, 소셜 공정관광도시, 스마트 지능형 관광교통시스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관광기업 친화도시 도약’은 지역 관광기업 육성과 창업 지원, 미래관광산업 수요 맞춤형 관광인재 육성 등으로 관광산업 인프라와 제반 생태계 활성화를 꾀하는 전략이다.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공모를 비롯해 관광규제 최소도시 프로그램, 관광벤처 창업챌린지, 관광진흥기금·펀드, 경주관광추진조직 거버넌스 등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황금브랜드관광도시로 변화’는 고분과 남산, 화랑, 골목길 등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브랜딩해 관광 콘텐츠를 구축·지원해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는 전략이다.경주 서라벌 황금정원, 신라의 달밤 황금갤러리, 남산 불교문화역사 정원, 왕릉 문화 관광벨트, 경주 역사인문관광컬렉션 등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페스티벌 관광 정원도시 추진’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도심을 4계절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흥겨운 도시로 만드는 계획이다.경주관광 빅세일 인센티브 제공, 13개 경주 관광 페스타, 스포츠 페스티벌 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강·산·해 관광정원도시로 발전’은 형산강과 국립공원, 동해바다 등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체험형 생태·산림관광을 활성화하는 전략이다.형산강 에코트레일과 경주국립공원 정원벨트, 해오름 국가 바다 정원 사업 등 추진으로 언제든 찾고 싶은, 힐링여행이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게 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관광의 중대 기로에서 미래 관광 산업변화 트렌드에 대응한 5대 전략모델을 마련하고 과감한 투자와 노력으로 특색있고 새로운 관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24

“경주 벚꽃명당 구경하고 기념품도 받으세요”

[경주] 경주문화재단은 ‘2022 경주벚꽃축제’ 벚꽃명당 인증샷 이벤트를 오는 25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한다.경주문화재단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숨은 벚꽃명당 찾기’ 공모를 진행해 전국에서 총 72건의 공모가 접수, 그 중 8개 장소가 벚꽃명당으로 선정됐다. 벚꽃명당으로 최종 선정된 8곳은 ① 암곡동 벚꽃터널 ② 남산동 서출지(산림환경연구원) ③ 구황동 황룡사마루길 ④ 보문동 신라왕경숲(숲머리 선덕여왕길) ⑤ 현곡면 용담정 ⑥ 산내면 화랑의 언덕 ⑦ 외동읍 영지호수 ⑧ 감포읍 감포정이다.유명한 벚꽃명소 대릉원돌담길과 보문관광단지로 집중된 관광객 밀집도를 분산하고 경주 곳곳으로 관광 수요를 확대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읍면 지역을 고르게 선정했다.벚꽃명당 인증샷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국 누구나 가능하며 선정된 벚꽃명당 중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방문하고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 후,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이벤트 응모하기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인증샷을 업로드 할 때 필수 해시태그는 반드시 적어야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완료한 인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주벚꽃축제만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경주의 감성을 담은 ‘벚꽃꾸러미’와 경주 유명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벚꽃우산’ 중 임의로 발송된다.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벚나무가 이미 움트고, 꽃망울을 맺으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경주 벚꽃 개화가 시작될 것 같으니 경주가 준비한 벚꽃명당과 함께 안전한 벚꽃놀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이번 축제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비대면 자율관람으로 운영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23

포항 공항버스 27일부터 경주노선 운행

[경주] 포항공항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관광단지를 잇는 노선버가 오는 27일 정식 운행된다. 경주시는 포항공항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관광단지를 오가는 1000번 노선버스 신설운행을 앞두고 21일 시범운행을 실시했다.시는 이날 시범운행은 정식운행을 앞두고 탑승객 안전을 위한 운행조건 점검과 함께 대시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버스 번호는 신라 1000년의 도읍지 경주 상징과 이용객들의 빠른 식별을 위해 1000번으로 배정했다.포항공항-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단지를 오가는데 보문단지 내에서는 동궁원, 하이코, 경주엑스포대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고 보문단지를 벗어나면 경주시외버스터미널과 포항공항 여객청사 단 두 곳만 정차한다.포항공항 여객청사와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간 소요시간은 45분이며 포항공항 여객청사와 보문관광단지 간은 75분이 소요된다.가장 중요한 이용 요금은 기존 좌석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기준 편도 1천700원이다.타 지자체에서 운행되는 공항셔틀이나 공항리무진이 1만원 안팎의 편도 요금을 받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다.이는 시가 ‘시·군 경계를 넘어 30㎞까지 시내버스를 운행할 수 있다’는 현행 규정에 착안해 공항버스를 배정했기 때문이다.배차 간격은 오는 27일부터 포항~김포 노선이 하루 왕복 2편으로 증편되는 점을 고려해 하루 왕복 3회로 운행한다.포항공항은 오는 7월 14일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는 7월 포항경주공항 개항을 앞두고 항공노선을 이용한 관광객 유치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용객 추이와 포항경주공항 항공편 증편 등을 고려해 운행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22

경주서 ‘동아시아 문화축제’ 25일 개막

동아시아인들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인 경주에서 문화축제를 연다. 경주시는 오는 25일 경주 월정교 특설 무대에서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개막식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예술제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 △3국 공통 문화인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동아시아 문화 상생 협력 심포지엄 △동아시아 주류문화 페스티벌 △한·중·일 건축양식 홍보관 △한·중·일 전통 양식 포럼 등 학술포럼 등이 진행돼 3국의 다양한 문화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이날 개막식은 ‘찬란한 신라 문화, 실크로드로 이어지다’라는 주제로 △신라의 태동 △신라 경주의 번영 △화랑, 새로운 통일의 시대를 향하다! △평화의 시대 △2022 과거와 현재, 삼국의 만남, 새로운 문화, 희망찬 미래 등 공연으로 진행된다.개막공연은 경주시립고취대를 비롯해 합창단과 극단 등 다양한 예술인들이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또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축제를 함께 할 일본 오이타현과 중국 지난시·원저우시의 공연도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개막식 관람은 경주시 홈페이지 또는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경주시 문화예술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2일까지 선착순 100명에 한해 신청접수받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경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 선도도시로 축제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며 “이번 축제가 동아시아 문화의 연결고리로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21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경주] 경주시가 생활쓰레기 무단배출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 도입한다.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부과된 과태료는 2016년 81건 1천400여만원 이었으나 지난해는 217건 2천600여만원으로 크게 급증했다.시는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50곳을 선정해 다음달 말까지 사업비 2억을 들여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이동식 스마트 경고판은 무단 투기자가 경고판 설치 지점으로부터 1~10m 범위에 접근하면 음성 경고 메시지가 자동으로 송출된다.무단투기자의 영상도 녹화되기 때문에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와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태양광과 배터리를 통해서만 작동되기 때문에 별도의 전기 공급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또 설치장소를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장점이다.주낙영 시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생활쓰레기 배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생활쓰레기 무단배출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께서도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시는 농어촌지역 생활쓰레기 배출환경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12개 읍·면 22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생활쓰레기 공동집하장’을 18개 읍·면·동 77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20

한수원-HICO, 상생협력 워크숍 개최

[경주]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HICO)와 한수원 상생협력처는 지난 15일 경주 하이코에서 ‘한수원-HICO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원자력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 회의, 컨벤션, 전시 등 마이스 행사 개최, 지역 관광마이스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수원과 함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진행됐다.HICO는 오는 7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2022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진흥 콘펙스(NESCONFEX 2022)’의 첫 개최와 태평양연안국원자력회의(PBNC, Pacific Basin Nuclear Conference) 유치에 매진하고 있어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수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에 대해 다향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됐다.김용국 HICO 사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국내 최고의 에너지 공기업인 한수원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HICO와 한수원이 함께 원자력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마이스 활성화 및 특화 전시산업을 적극 육성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양 기관이 HICO 행사 및 지역 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추후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계속 긴밀하게 서로 협력하자”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7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 사이버보안 강화 업무협약 체결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시, 경상북도, 국정원,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 힐튼호텔에서 ‘원자력 사이버보안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시행해오던 사이버보안 업무를 한수원을 비롯한 기관들이 공조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사이버보안 정보 공유 △사이버보안 위협 및 위기 공동 대응 △상호 벤치마킹 및 취약점 교차 점검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개최 △건전한 사이버보안문화 확산 활동 △지역 학생 대상 보안캠프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수원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본사와 월성원전본부 등 주요 시설이 위치한 핵심 기관으로,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활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국정원 주최 사이버 공격·방어 대회 공공부문 우승(2020년), 준우승(2021년)을 차지하는 등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우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정원과 함께 사이버공격 훈련체계를 마련해 도내 사이버보안 인력양성과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점차 교묘해지고 집요해지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고 기관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관기관들 간의 협조와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한수원이 보유하고 있는 사이버보안 경험과 지식, 인프라 등을 공유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사이버보안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사이버보안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7

경주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공사 재개

[경주] 경주시가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 공사를 재개한다.15일 경주시는 문화재 출토로 중단됐던 경주중심상가 주차타워 조성사업이 관련 이슈가 모두 해결됨에 따라 공사를 진행한다.시는 문화재청의 문화재 보존조치 결정에 따라 경주중심상가 주차타워 예정부지(황오동 244번지) 설계를 변경하고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를 재개했다. 해당 부지(면적 3천515㎡)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진행된 문화재 시·발굴 조사에서 다수의 유구와 유물이 나오면서 공사가 잠정 중단됐다. 통일신라 시대 배수로, 우마차 도로, 담장, 우물 등 유물과 유구가 다수 출토됐지만 문화재청이 제시한 설계 변경안을 경주시가 받아들이면서 사업이 재개될 수 있었다.현재 공정률은 50% 수준이며 별다른 이슈가 없는 한 오는 7월께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지상 2층 높이에 3단 주차 방식으로 주차면수는 209면 규모다. 사업비는 68억원이 투입된다.현재 경주중심상가는 노상주차장 이외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없어 주차공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실제로 이 일대는 패션의 거리, 숙녀복의 거리, 아동복의 거리 등 패션 상가가 밀집해 있어 만성적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주차타워가 건립되면, 도심상가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요금은 최초 10분 미만 무료, 30분(최초 10분 포함)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이며, 운영은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맡게 된다.공영주차장은 경차 50% 할인과 전기차 충전소, 여성전용주차장, 장애인 및 노약자 전용 엘리베이터, 공중화장실 등도 들어선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원도심 주차환경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기간 중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5

주낙영 경주시장 소통행보 나서

【경주】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생현장 최일선‘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며 소통행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 시장은 시민과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열린 소통 간담회’라는 슬로건으로 14일 오전 성건동을 시작으로 30일까지 2주간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소통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안건들은 담당 부서의 현장 확인 등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소규모로 진행되며 23개 읍면동 이·통장 등 주민대표 및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요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곧바로 답변하는 시간도 가진다. 첫 간담회가 열린 성건동에서는 △구도심 고도제한 완화 △옛 화랑아파트 부지 공영주차장 조성 △중앙시장 주차시설 현대화 사업 등 주민 건의로 이미 완료된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구도심 고도제한 완화는 성건동 등 중부동 일대가 20~25m로 묶여 있던 고도제한이 36m로 대폭 완화된 사업이며, 성건동 화랑아파트 공영조차장은 시가 사업비 8억5천만원을 들여 노후 아파트를 철거하고 공영주차장 80면을 조성한 사업이다. 또 중앙시장 주차시설 현대화 사업은 성건동 지역 내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 공영주차장 64면을 조성해 시설을 현대화는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경주시의 대표적 사업이다.이어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대유치원-동대교 간 우회도로 개설사업 △다음달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경관조명 공사 등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요 현안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빠짐없이 담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모두가 잘사는 경주, 안전하고 건강한 경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데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5

경주루지월드로 봄놀이 여행 가볼까

[경주]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명소로 잡리잡고 있는 사계절 놀이시설 경주루지월드가 봄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경주루지월드는 오는 4월 경주 벚꽃축제와 함께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경주시 신평동 보문단지 내 위치한 경주루지월드는 7만 6천840㎡(2만3천300평) 부지에 500여억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총 3㎞ 트렉 길이로 국내 다른 루지보다 길고 경사도 있어 속도를 내며 라이딩하기에 최적의 코스로 손 꼽힌다.경주루지월드는 보문관광단지 전경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왕복 700m 거리를 출발해 곡선과 가파른 경사가 섞인 화랑코스 1.6㎞와 천마코스 1.4㎞의 2개 트랙을 아름다운 보문호수를 보며 5분 동안 자유롭게 내려올 수 있도록 설계했다.트랙 설계와 시스템 운영은 안전성을 인증 받은 첨단기술을 적용했다.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중력을 이용한 무동력 카트형 놀이기구다. 지형과 경사를 통해 쉽게 방향 조정과 제동을 조작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험 스포츠다.보문관광단지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오르는 ‘리프트’는 또한 다른 설레임을 전한다.왕복 700m 구간에 61기가 운영되는 리프트를 타고 울창한 숲과 보문관광단지 및 보문호 전경을 편안하게 전망할 수 있다. 리프트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BMF사’의 4인승 제품으로, 교통안전공단(TS)로부터 검증 받아 안전하게 설치됐다.특히 이곳을 방문하는 연인들은 아찔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35m 높이의 전망대에서 보문단지의 드넓은 조망과 시시각각 계절별로 변화하는 경주루지월드의 아름다움을 추억에 담을 수 있어 최적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간에는 경관조명이 비추는 경주루지월드의 화랑, 천마 2개의 트랙위에 수놓아진 형형색색 전경도 놓치기 아까운 풍경이다.경주루지월드에는 아이와 부모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돌담길과 토끼, 사슴 조형물이 어우러진 귀여운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담을 사진을 남길 수 있다.이외에도 먹거리 가득한 푸드코드와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경주루지월드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시설 점검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며 “보문관광단지와 더 나아가 경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4

경주시, 법인택시 기사에 코로나 지원금

[경주] 경주 법인택시와 전세·시내버스 기사들에게 코로나 특별지원금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된다.13일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대응 특별지원금 지급의 지원대상과 선정기준, 신청방법을 지난 4일 공고함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 감소로 시내버스 등 노선버스와 전세버스 기사의 소득은 각각 10∼30%, 40∼50% 줄어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법인택시의 경우도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신청은 법인택시 기사의 경우 14일까지 전세·시내버스 기사의 경우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대상은 법인택시의 경우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법인 운전기사(또는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로 올해 1월1일 이전부터 입사해 근무 중(2월 28일 기준)인 318명이며 기사 1인당 150만원이 지급된다.전세·시내버스 기사의 경우 공고일 기준 60일 이상 근속 중인 종사자(1월 3일 이전부터 근무)로 코로나19로 소득 감소가 확인된 자로 전세버스 기사 272명, 시내버스 기사 248명이며 1인당 100만원이 지원된다.지원대상자는 소속된 회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근속 요건과 소득 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황성호기자

2022-03-13

경주 세계유산도시 유스포럼 국제논문 공모

[경주] 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OWHC-AP)가 세계유산도시 온라인 유스포럼 국제 논문 공모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시는 세계유산 분야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행사는 ‘살고 싶은, 방문하고 싶은 세계유산도시(Heritage Cities, where we want to live, where we want to visit)’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시각에서 세계유산과 세계유산도시를 살펴보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 주민의 거주환경 개선과 행복증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 세계유산도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이 행사는 연구계획서 작성, 국내외 전문가 컨설팅, 유스포럼 영어 발표, 국제기구 회의 참석이라는 단계를 거치도록 구조화되어 있어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체계적이고 학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 효과도 가진다.참가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로 제출, 이후 진행되는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자만 4월 온라인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6월에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연구논문은 국·영문으로 번역되어 국내외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총 14편의 논문 작성자가 온라인 유스포럼에서 발표의 기회를 갖게 되며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총 7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참여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 Organozation of World Heritage Cities) 본부 주최 세계총회 아젠다인 “세계유산도시의 거주적합성 향상(Enhancing Livability in World Heritage Cities)”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공모전 최우수 수상자(대표 1인)에게는 제 16회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2022.9.6.~9., 캐나다 퀘벡) 참석의 특전도 제공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07

경주, 동계 전지훈련 유치 실적 ‘우뚝’

[경주] 경주시가 코로나19 동절기 등 비수기에도 야구·축구 등 전국 주요 종목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두달 간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동계훈련 온 축구 및 야구 66개 팀, 1천540여명을 유치했다.이들 스포츠팀들은 경주베이스볼파크, 알천축구장, 경주축구공원 등 경주지역 곳곳에서 동계훈련을 하며 체력과 기량을 쌓았다.이번 동계훈련팀 유치로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동계 훈련 장소로 경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각종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축구 전지 훈련장으로 큰 인기를 끄는 경주축구공원과 알천축구장은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인 ‘화랑대기’의 메인 경기장으로 쓰일 만큼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알천축구장의 경우 111m×74m 4곳과 111m×72m 1곳 등 총 5곳의 천연잔디 구장을 갖고 있다.경주축구공원은 111m×74m의 천연잔디 구장 3곳과 120m×80m 1곳과 115m×75m 2곳의 인조잔디구장을 갖춰 시설면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특히 교통 편의성도 전국 최대 강점이다.경부·동해고속도로와 KTX 신경주역 등과도 인접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숙박시설 또한 수준급이다.전지 훈련팀 대부분은 주로 불국사 입구에 있는 불국사숙박단지에서 숙박하는데 저렴한 비용에도 객실 등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춰 선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이들 숙박단지는 양질의 식사는 물론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무료 세탁실,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불국사·석굴암 등이 인접한 탓에 훈련이 없을 때는 선수들이 여가활동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이점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적극적인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경주가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지훈련팀들은 물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06

경주지역 3·1운동 발상지 표지석 제막식

[경주] 경주시가 1일 경주 지역 3·1운동 발상지인 봉황대에서 ‘경주 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는 시민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됐다.제막된 표지석 상판은 가로 1.8m 세로 1m 크기의 자연석으로 제작됐으며 표지석 전문에는 서예가 덕봉 정수암 선생이 쓴 ‘경주 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라고 새겨져 있다.표지석 받침은 가로 2.2m 세로 0.3m 크기로 이곳이 1919년 3월 15일 경주3·1만세운동이 일어난 역사적인 장소라는 내용과 당시 독립 운동에 대한 의의가 자세히 담겼다. 경주시 등에 따르면 경주에서는 1919년 3월 13일 노동리교회(현 경주제일교회) 신자를 중심으로 봉황대 일원에서 만세시위가 예정됐지만 일제에 의해 발각되면서 안타깝게 무산됐다.하지만 이들의 계획이 일반에 알려지며 1919년 3월 15일 기독교인, 천도교인, 시민 등이 참여한 만세운동이 성공적으로 거행됐으나 이 같은 사실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다.이에 경주시와 추진위는 이들의 항일정신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표지석을 설치하고 이날 제막식을 가졌다.주낙영 시장은 “경주3·1독립만세운동 표지석 설치로 지역 독립운동사를 시민에게 널리 알려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후손들에게 잘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경주3·1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서울파고다공원에서 일어난 3·1운동의 영향으로 경주 봉황대 앞에서 일어났던 경주의 대표적 국권회복을 위한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01

경주시 지역 소상공인 대상 금융․시설개선 지원 다양

【경주】 경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한다.1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 13만여명의 심각한 경영 어려움 등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70억 규모의 특례보증을 통한 소상공인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한다.지난 2019년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사와‘경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맺어 올해 4년차로 당초 50억에서 20억 대폭 상향된 70억원까지 특례보증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원하고 있다.시가 자금난이 가중되는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7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면 그 10배인 70억원 내에서 1인당 최고 2천만 원까지 특례보증서를 발급·지원하며 대출이자 중 3%를 2년간 시에서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인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과 5명 미만의 소상공 개인 사업자이다.보증대상 금융기관은 NH농협, 대구·국민·우리·신한은행 및 새마을금고, KEB하나, IBK기업, 신협으로 대출 신청 문의는 대구은행 경주영업부 2층 소재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점에 문의하면 된다.또 경북도문화관공사에 10억을 위탁해 관광지 인근 또는 관광객대상 음식점 및 숙박업소에 대해 자부담 40%를 포함 일반음식업은 최대 2천만원으로 입식시설, 주방 개방, 화장실, 간판, 메뉴판 등을 정비하고 숙박업은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도배), 조명 등 시설개선에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시 관광컨벤션과에서 10일부터 접수하며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5월까지 선정업체 결정을 통해 10월까지 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9억 예산으로 영업장 면적이 30㎡이하이며 2년 이상 일반음식점을 영위한 업소와 2년 미만이라도 지위승계 등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 자부담 포함 150만원내에서 벽면, 바닥, 후드시설, 주방기기 도색 등 외식환경 조성사업도 지원한다.주낙영 시장은 “코로나 등으로 실질적 어려움을 겪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특례지원과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계의 노후 시설개선 등을 통해 관광도시에 걸맞는 위생문화 정착과 영업신장 등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2-03-01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내달 첫 삽

[경주] 경주시가 신라통일 위업 이룬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사진을 다음달 착공한다.27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617번지 일원 옛 대본초등학교 부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다음달 착공한다.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부지 9천89㎡에 사업비 121억원을 들여 2층 연면적 1천793㎡ 규모로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아카데미,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기념품판매점, 사무실,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시설이 마련된다.시는 역사관이 완공되면 신라의 동해구와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의 해양문화 유산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시는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내륙관광에 비해 소외돼 있던 동경주 지역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을 통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는 문무대왕릉 소재지인 ‘양북면’이 ‘문무대왕면’으로 변경되면서 문무대왕릉 성역화사업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2019년 경주시 최초로 개최한 경주시민원탁회에서도 문무대왕을 알릴 수 있는 역사관과 홍보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 만큼, 경주시민들의 문무대왕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매우 높았다”며 “이번 역사관 건립을 통해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대왕의 위업을 알리는 동시에 동경주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경주시가 해양역사관 기본 구상을 한지 6년 만으로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되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황성호기자

202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