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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보건대 보건행정학과, 50주년 기념행사 열어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행정학과가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보건행정학과는 최근 덕영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보건행정학과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학과의 역사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과 배도근 동문회장, 현재식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문, 재학생, 내외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보건행정학과는 지난 1974년 대구·경북 최초로 설립된 이래 반세기 동안 39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는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를 통해 재학생의 진로와 취업을 든든히 지원한 덕분이다. 이 학과는 2013년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3년제 과정을 도입하고, 2021년에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했다. 또, 2022년에는 대구·경북 최초로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의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보건행정학과는 반세기 동안 학문적 성취와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며 보건의료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보건의료정보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학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4

달서구, 소상공인 살리기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나서

대구 달서구가 소상공인 살리기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나선다. 이에 달서구는 소상공인지원팀 신설하고, ‘당(신)근(처)소비실천운동 SNS 이벤트’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등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당장 내년부터 소상인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 업소의 소비 촉진을 위해 △‘당(신) 근(처) 소비실천운동 SNS 이벤트 △소상공인 업소 이용 릴레이 캠페인 △골목형상점가 2개소 지정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115개소 → 130개소) △전통시장 특별할인행사 등을 조기 시행한다. 특히, 골목형상점가 2곳 정도를 신규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상권 환경 개선, 경영역량 강화 등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를 115곳에서 130곳으로 확대 지정하고, 업소의 수요조사를 통해 쓰레기봉투, 세제, 앞치마 등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지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에서 온라인으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3천원권 할인쿠폰을 주는 특별 할인행사를 내년 5월에서 1월로 당겨 시행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지난 2020년 9월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862곳 업체에 179억 9800만원 지원했다. 내년에는 60억원에서 72억원 규모로 확대해 1인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을 시행하고, 2년 동안 2%의 이차 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소비촉진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4

“대구의 대치동” 명품 학군에 교통·생활 인프라 ‘자랑’

자이SD의 ‘범어자이르네’가 지난 2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해당 단지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174-2번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42㎡ 크기의 103세대와 오피스텔 70실이 포함돼 있어 총 1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아파트 △84㎡A 34세대 △84㎡B 34세대 △84㎡C 34세대 △142㎡PH 1세대 및 오피스텔 △전용84㎡ 70실이다. ‘범어자이르네’의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 내년 1월 2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일이며, 정당계약은 20일∼22일 3일간 진행된다. 청약은 대구시 또는 경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의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 이상 충족 시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과거 당첨 이력은 무관하게 청약할 수 있다. ‘범어자이르네’는 대구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범어동 핵심 입지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먼저 도보권 내 범어초, 경신중·고, 대구여고 등 명문 학교가 있고, 수성구 학원가와 구립 범어도서관 등도 가까워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와 함께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 역세권으로 대구 주요 지역 이동이 쉽고,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 KTX 동대구역도 이용하기 편리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아울러 대구 지하철 4호선(엑스코선)이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2월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에 따라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수성구민운동장역∼범어역∼동대구역∼엑스코역∼이시아폴리역 등 총 2.6㎞ 구간에 걸쳐 대구 주요 12개 역을 경유한다. 특히 범어역이 포함돼 대구 동·북부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신세계 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쇼핑 시설과 대구지검, 대구지법, 수성구청, 수성 경찰서 등 관공서가 가깝고, 수성구민 운동장, 수성 국민체육센터, 경북대 병원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 외에도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인근에는 야시골공원과 범어공원 등이 자리해 등산로와 산책로를 통해 건강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다. ‘범어자이르네’는 상품성이 우수하다. 먼저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주방·다이닝 공간, 드레스룸, 팬트리 등 맞춤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기존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문 맞통풍이 가능한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며 환기가 우수하고 오피스텔에서는 최초로 실내 서비스 면적(발코니)이 제공됨에 따라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특히 단지는 대구 전역의 막힘없는 오픈 뷰를 즐길 수 있다. 전 타입에 걸쳐 야시골공원의 자연과 함께 도심의 야경을 누릴 수 있어 단지 저층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프리미엄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범어자이르네’는 대구 만촌 자이르네, 수성 자이르네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신축 단지로, 이미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교통, 학군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함께 미래 가치 상승 기대감으로 견본주택 방문객이 많았으며, 이러한 열기가 청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범어자이르네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동대구로 333에 위치해 있다. 문의는 1833-2654로 하면 된다.

2024-12-23

대구시·기재부, 국·공유재산 상호 교환 체결

대구시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지역 핵심사업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舊) 중앙파출소 부지 등을 확보했다. 대구시는 23일 기획재정부와 117억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상호교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을 위해 2019년 1차 토지교환 후, 잔여 지분(37% 정도)에 대한 토지활용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환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 1월부터 여러 차례 기재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 교환기준 및 대상토지에 최종 합의했고, 용도폐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에 교환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교환된 재산은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한 후 소관 관리부서로 인계돼 지역 핵심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센터(동구 도학동) 부지는 행정안전부와 대구시 공동소유로 현재 국가에 무상 대부 중인 토지임에 반해 국유지 내 시(市) 사용부지는 공공시설임에도 사용료 및 변상금 납부의 부담을 받아오면서 재산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계약으로 구(舊) 중앙파출소 대부료와 무단 점용으로 부과될 변상금 등을 절감할 수 있게 됐고, 농수산물도매시장부지, 공원부지 등을 대구시가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돼 재산관리의 효율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교환 대상에 포함된 구(舊) 중앙파출소는 대구시가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부지로, 행정안전부의 지역특성화사업 공모(국비 14억원 확보)에도 선정돼 젊은이들이 다시 찾는 활력있는 도심으로 변화가 기대된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장기과제였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토지교환이 잘 마무리됨에 따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국·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12-23

대구 도심 맨발길, 안심하고 걸으세요

대구 도심공원 맨발 걷기길의 안전성이 인증됐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맨발걷기길 24개소를 선정해 토양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해 대구지역에서도 맨발걷기길 조성이 증가하는 추세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대구시 대표 유원지와 도시공원의 맨발걷기길 24곳을 선정해 해당 맨발걷기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려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금속 11개 항목, 기생충(란), pH 등 총 13개 항목에 대한 토양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토양의 pH는 평균 7.9로 나타나 대부분 중성에서 약알칼리성의 분포를 보였고, 중금속은 토양오염우려기준의 1지역(전·답·어린이놀이시설 등) 기준에 훨씬 못미치는 낮은 농도로 나타났다. 또한, 중금속 항목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한 토양오염등급(SPC)은 전 지점이 1등급으로 모두 양호했고,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산책로의 환경을 반영한 기생충(란) 검사에서도 전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아 관리가 잘 이루어진 안전한 토양 상태임을 확인했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로 맨발걷기길 토양환경의 안전성이 확인돼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되겠다”며 “앞으로도 표토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거나 이물질 제거, 소독과 같은 꾸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4-12-23

대구 첫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거리 2곳 동시 지정

대구 최초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거리로 북구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및 수성구 수성알파시티2로 일원 2개소가 동시 지정됐다. 위생등급 특화거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진행되는 위생등급 시범 특화구역 ‘식품안심존’ 조성 사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소비환경 조성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활성화를 위해 일정 구역 내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60% 이상 모여 있는 지역을 말한다. 이번에 조성된 위생등급 특화거리는 북구 대구삼성창조캠퍼스 17개소(62.9%), 수성구 수성알파시티2로 일원 28개소(62.2%)의 음식점이 위생등급 지정을 받았으며, 식약처-지자체-업체 간 지속적인 소통과 더불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의 컨설팅 지원 등 민·관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위생등급 특화거리 내 위생등급 지정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증 및 현판 교부, 위생용품 지원 등 기본적인 혜택 외에도 구역 내 소비 이벤트, 행사 진행 등 구군별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특화거리 내 위생등급 지정률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위주로 위생등급 특화거리 추가 조성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위생등급 특화거리 조성은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업한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위생등급 지정업소 확대 및 특화거리 추가 조성 등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4-12-23

브릴스,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로봇 R&D센터 신설

수도권 로봇 제조·솔루션 기업인 (주)브릴스(대표이사 전진)가 대구 수성알파사티에 로봇 RD센터를 구축한다. 23일 대구시는 시청 산격청사에서 (주)브릴스와 ‘브릴스 로봇 RD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주)브릴스는 인천에 소재한 로봇 제조 및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수성알파시티내 2235㎡(약 676평) 부지에 504억원을 투자해 로봇 RD센터를 구축하고 로봇 개발부문의 RD 기능을 대구로 이전 확대할 계획이다. (주)브릴스는 첨단 제조 산업부터 서비스 산업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로봇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에서 탄탄한 성장기반을 다져왔다. 최근에는 로봇 제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도에는 코스닥 상장 청구를 예정하고 있다. 특히 고비용으로 자율 제조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생산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자체 개발·제조한 BRS 시리즈(브릴스 로봇 시리즈)를 출시했고, 본격 양산과 더불어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 대구 로봇 RD 센터 신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대구 로봇 RD센터는 브릴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방폭형 협동로봇 및 물류로봇 개발, 부품 내구 시험 및 검사, 실증룸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며, 대구의 우수한 로봇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로봇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진 (주)브릴스 대표이사는 “대구의 우수한 로봇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구 로봇 전용 RD센터를 (주)브릴스의 혁신 거점으로 삼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로봇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들과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대구시 로봇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지난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 이어 올해는 글로벌 혁신특구까지 유치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로봇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주)브릴스가 대구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로봇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국내 유일의 로봇지원 공공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소재하고,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로봇기업과 정보통신기술(IT)·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집적해 있는 등 로봇산업의 선도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로봇실증평가 인프라를 갖춘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조성 중이며, 이달 초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네거티브 규제 적용부터 로봇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글로벌 로봇 핵심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12-23

대구 도시재생사업 3곳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대구 중구 남산동과 달서구 상인동, 달성군 현풍읍 등 총 3곳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에는 2029년까지 총 731억5100만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활성화와 주거복지 향상 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달서구 상인2동(월배공원 일원) ‘넘치는 활력으로 함께 채워가는 新골목상권 조성’ 사업은 1987년 조성된 노후택지 지역의 기존 상권과 새로운 주체들의 참여(20개 단체 TF구성)를 통해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이어 달성군 현풍읍(현풍읍행정복지센터) ‘현풍 관아 400년, 역사의 맥을 잇다! 만사형통 조성사업’은 30년 이상된 현풍읍 행정복지센터와 생활SOC시설을 연계한 행정복합시설을 신축해 현풍읍의 역사적 위상을 회복하고 행정·복지·세대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중구 남산동(자동차부속골목 일원) ‘남산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정부에서 새롭게 도입한 도시재생유형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 다세대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민간에서 주거시설의 자율적인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돼 첨단시설의 공영주차장과 각종 주민커뮤니티시설 조성과 함께 민간의 주택정비 활성화를 적극 유도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24곳을 포함, 총 27곳에 44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낙후되고 쇠퇴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활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2024-12-23

“대구시 간부·산하기관장 청렴도 향상에 앞장서야”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이 “시(市)간부·산하기관장, 대구시 청렴도 향상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23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기관별 ‘2024년 추진성과와 연내 중점 정리과제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올해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떨어졌다”며 “대구시 청렴도는 간부공무원과 산하기관장들의 행동에 따라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처신에 신중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대구의료원에 대해서는 “올 한 해 의료진의 방송 출연, 언론사 캠페인 등으로 대구의료원의 이미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내년에도 공공의료병원으로서 질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많은 시민들이 대구의료원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관련, “많은 시민들이 기다린 동구 복합혁신센터 개관이 부실시공으로 인해 1년 이상 지연돼 예산 낭비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대구대공원 건설공사에는 실력이 검증된 지역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대해서는 “지난주 신천야외스케이트장이 개장되어 내년 2월 초까지 운영되는데,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신천이 대구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으며,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에는 “기관장들은 조직 내 모든 업무에 대해 숙지하고 내용을 완벽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시 단체장과 정무직·산하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키는 조례를 제정했다”며 “임기 일치는 정상적으로 임기를 마치는 경우로 한정하고, 중도에 사퇴하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시(市)의회와 협의하고 있으니, 기관장들은 동요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 한 해 동안 고생 많았다”며 “새해에도 기관장들이 솔선해 산하 기관의 세세한 부분까지 파악해 대구시 발전에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김재욱기자

2024-12-23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 이동지원 제도 개선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내년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15년만에 새롭게 개편한다. 이는 이용자 중심의 개선으로 더욱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23일 대구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내년부터 나드리콜 회원 등록 요건을 강화한다. 그 동안 65세 이상 노약자의 경우 진단서만으로 등록이 가능했으나,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장기요양신청서 1∼3등급을 제출해야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기존 회원은 제도 시행 후 6개월간 유예기간을 제공한다. 하지만 해당 기간 내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현재 나드리콜 요금체계는 3㎞ 이내 1,000원, 3~10㎞는 km당 300원, 10㎞ 초과 시 ㎞당 100원을 추가로 부과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12㎞ 미만 운행 요금은 변동이 없고, 12㎞ 이상 운행 시 ㎞당 100원이 추가된다. 요금 상한은 최대 시내 4500원, 시외 9000원이나, 도시철도 요금이 인상되면 연동 적용한다. 특히, 보행상 중증장애인을 위한 광역 이동 서비스는 기존의 대구 연접 10개 시·군 및 경북 일부 지역 이동 지원 차량이 5대에서 10대로 증차한다. 또, 편도 운행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임산부 이동지원 서비스인 해피맘콜의 지원 한도를 확대해 기존 월 최대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문기봉 이사장은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모두가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2-23

대구교통공사,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 23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공직유관단체 154곳의 기관 중 유일하게‘1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종합청렴도 13년 연속 우수등급(1~2등급) 이상을 유지한 기관은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를 포함한 총 460곳의 기관 중 4곳 기관(0.8%)에 불과하다. 이는 공사가 꾸준히 추진해 온 윤리경영 체계 강화와 부패방지 노력의 성과, 청렴한 기업 문화를 선도해 사회적 신뢰를 확보한 결과이다. 특히, 올해 기관장 중심의 청렴혁신추진단을 발족해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청렴공감 토크콘서트 및 청렴다짐릴레이 실시 등 전 직원과의 청렴소통을 강화했다. 또, 부패취약분야 4개 과제를 선정하고 체계적인 청렴정책을 추진해 반부패·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김기혁 사장은 “13년 연속 청렴도 우수등급 달성은 전 임직원이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 소중한 성과이다”며“ 윤리경영 실천과 부패방지 활동을 강화해 청렴한 경영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2-23

캐릭터 ‘뚜비’, 수성못 관광안내소서 미디어아트로

수성못 관광안내소에서 생동감 있는 ‘뚜비’와 대구의 유명 관광지를 함께 만날 수 있다. 대구 수성구는 23일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MOTTI)’에서 수성구 캐릭터 ‘뚜비’의 삼차원(3D) 실감형 아나모픽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실감형 콘텐츠 제작에 사용되는 아나모픽은 사물을 바라보는 각도나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시각효과을 활용해 착시를 일으키는 예술 기법이다. 5분가량의 영상에 뚜비의 다양한 표정과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3개 테마(뚜비 in 버블랜드, 뚜비 in 대구, 뚜비 in 자연)로 담아냈다. 대구의 랜드마크인 강정보 디아크, 이월드, 삼성라이온즈파크를 배경으로 자연 속에서 활동하는 뚜비의 다양한 표정과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표현했다.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MOTII) 미디어아트 전광판을 통해 평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상을 송출한다. 해당 영상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주관 ’2024년 대구 지역특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벌스가 제작했다. ㈜벌스는 3D 그래픽디자인과 영상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지역 업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 콘텐츠는 수성못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문화도시 수성구에서 K-시각예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기업과 상생·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2-23

대구시교육청, 올해 공공기관 ‘청렴체감도’ 1등급

대구시교육청이 내·외부 청렴체감도 부분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구시교육청이 청렴체감도 부문 1등급을 획득했다. 또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면서 3년 연속 청렴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9일 공공기관 716곳을 대상으로 한 공공기관 청렴도를 평가·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업무상대방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 실적, 효과성 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 실태 △신뢰도 저해행위 등 4가지다. 특히, 내·외부 관계자들이 대구시교육청의 청렴에 대해 평가하는 청렴체감도부분에서 1등급을 받았고, 감점 사항으로 반영되는 부패 실태, 신뢰도 저해행위 부분에서는 감점 요소가 없었다. 교육청 담당자는 “내·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평가받는 ‘청렴 체감도’개선을 위해 자체 설문조사를 하고 취약 부분 진단, 특정 감사 시행, 제도개선안 마련 등과 같이 체계적인 노력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감 청렴 특강 및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 캠페인, 부패방지 및 갑질 근절 교육 강화 등 기관장이 솔선수범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정책을 펼쳤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청렴체감도 1등급 달성은 대구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2

‘대구여행상점’ 16곳 새로 선정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최근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추천하는 ‘대구여행상점’을 새롭게 선정했다. 문예진흥원은 지난 10월 동성로 관광특구 및 대구시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매장 중 대구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업체를 공개 모집했으며, 선정 기준은 사전에 마련된 평가 지표에 따라 내부 및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16곳의 매장이 선발됐다. 사진 이번에 선정된 매장은 △CGV대구한일(CINEFORET관) △갓파이 △넌테이블 본점 △네쥬 △노실리콜렉트 △녹태원 △더현대대구 △덕크로싱도넛 △동성로스파크 △두남자찜닭 동성로점 △모리스커피 남산점 △삼국유사테마파크 △샵미플러스 △스구식탁 동성로점 △이월드 △한끼플러스 등 16곳이다. 선정된 사업체들은 2025년 한 해 동안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서, 대구관광 공식 온라인 채널(대구트립로드, 여행 앱 ‘대구트립’, SNS 등)과 QR코드 다국어 메뉴판, 환대서비스 개선 교육, 방문 인증 프로모션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매장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선정된 사업체와 공공이 협력해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공동 프로모션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정기 간담회도 계획돼, 더욱 효과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문예진흥원은 지난 17일 ‘2024 대구여행상점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선정된 매장에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또한, 사업설명회 및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참여 업체들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2

1호선 안심·하양 개통… 더 가까워진 대구·경북

대구시와 경북도 간의 광역 교통망이 점차 확충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일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구간 개통 기념행사를 열고, 21일 오전 5시 30분부터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 구간(8.89㎞)의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개통식은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에서 ‘대구·경북 시·도민들을 모시고 더 가깝게, 하나되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1997년 도시철도 1호선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안심에서 하양까지의 도시철도 연결 요구가 마침내 결실을 맺게 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3728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해 총연장 8.89㎞에 대구한의대병원역, 부호역, 하양역의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대구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맹지가 될 수 있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상철로 건설해 건설비를 줄이는 등 사업의 경제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자가용이나 시내버스에 의존해야 했던 구간을 도시철도가 연결돼 대중교통 활성화는 물론 안심에서 하양 간 교통혼잡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은 대구와 인접한 경산시와 연결돼 광역철도의 역할을 하게 되며, 향후 2029년에는 영천 금호읍까지(5.66㎞) 연결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대구 인근 8개 시·군 간 대중교통 무료 환승이 가능한 광역환승제를 시행하고 있고, 앞으로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이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과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와 경북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이 한층 더 강화돼 시·도민들이 더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대구와 경북을 더 가깝게 연결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12-22

대구국제고, IB 지식이론 전시회로 지식의 본질을 찾다!

대구국제고등학교는 IB 프로그램의 지식이론 과목 수업 결과물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이 지식의 본질에 대해 성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국제고등학교는 최근 멀티강의실에서 학생 21명이 재학생, 교사, 대구시교육청 소속 전문직원 등을 대상으로‘국제 바칼로레아(IB) 지식이론 전시회’를 실시했다. 대구국제고는 지난 2023년 9월 IB 월드스쿨로 인증을 받고, 현 1학년과 2학년 과정에서 IB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IB 프로그램은 ‘탐구-실행-성찰’과정의 탐구기반학습을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학업역량을 신장시키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 중 ‘지식이론’ 과목은 IB의 고등학교 과정인 디플로마 프로그램(DP)의 핵심과정으로, 지식의 본질과 인간이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회는 IB 월드스쿨 인증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IB 관련 수업 결과물 전시 행사로, 지식이론 과목의 공식적인 평가 요소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지난 한 학기 동안 ‘우리는 왜 지식을 추구하는가?’‘지식의 어떤 특성이 신뢰성에 영향을 미치는가’와 같은 지식 질문에 대해 탐구하며 답을 찾는 과정을 거쳤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자신의 주장을 담은 전시물을 가지고 발표하며, 지식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결과를 선보였다. ‘지식의 전파 또는 전달로 어떤 도전 과제가 발생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한 황규진 학생은 “지식이론은 끊임없이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과목인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세계를 저만의 시각으로 어떻게 바라보는지 성찰하고 생각을 조직화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12-22

군위역, 중앙선 고속철도 운행 시작

대구 군위군이 지난 20일 중앙선 복선전철의 완전 개통과 함께 새로운 군위역 시대를 열었다.  이날 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사업의 개통과 함께 중앙선 복선 전철이 완전 개통되면서, 군위군은 군위역을 중심으로 한 연계 교통망을 강화해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 군수와 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 주민들은 이날 업무를 시작한 군위역을 방문해 첫 열차 탑승객과 하차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과 군위 역사 시대의 개막을 축하했다. 군위군은 이번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을 계기로 철도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버스 노선 개편과 관광지와의 연계 교통망을 차질없이 구축할 계획이다. 군위역 철도 운행은 지난 20일 오전 6시 53분 동대구발 첫차를 시작으로 매일 상행 5회(청량리 2회, 동해 3회), 하행 5회(부전 3회, 동대구 2회) 운행된다. 김진열 군위 군수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함께 군위역을 대구와 경북을 대표하는 교통과 물류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역으로 기능이 이관된 화본역은 86년의 세월을 간직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에 군위군은 화본역사와 폐철로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용역과 함께 코레일과 협의를 하는 등 화본역 명품 관광지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화본역을 찾은 김진열 군위군수는 주민들에게 “기차는 떠났지만, 사람들의 발걸음은 더욱 활발히 오고 갈 수 있다. 화본역을 군위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2-22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대구시 감염대응 강화

대구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포스터. /대구시 제공 20일 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대구시가 겨울철 호흡기감염병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라 내려진다.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감시 결과에 따르면,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0주차(12월 8일∼14일)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 당 13.6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8.6명)을 훨씬 초과한 수치이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2종)를 처방받을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돼 보다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시는 겨울철 호흡기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4일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하고, 호흡기감염병 다발생 학교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 감염예방수칙 홍보활동을 집중 추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전문가와의 긴밀한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감염전문가 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감염취약시설의 집단발생 모니터링 및 감염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감염취약시설 및 고위험군 대상 집중접종기간을 운영해 접종률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동절기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유행 정점에 대비해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두를 것을 강조했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형((H1N1)pdm09, H3N2)은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하며 높은 중화능 형성이 확인돼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또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접종을 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을 서두르기를 바란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호흡기 감염 시 중증화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인플루엔자만 접종한 대상자는 코로나19 백신도 접종하기를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0

대구시, 2년 연속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최우수 지자체

대구시와 대구시장애인부모회가 2년 연속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가 실시한 전국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시행기관 현장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이번 현장평가는 사업 운영·관리와 서비스 제공·관리의 두 가지 주요 영역에서 이뤄졌으며, 총 10개 세부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수 장애아 돌보미를 선정·포상하는 등 가점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은 장애아동 가족의 일상적인 양육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만 18세 미만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가정에 장애아 돌보미를 파견해 학습, 놀이, 신변보호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보호자를 위해 문화·교육 프로그램, 상담·치료 서비스, 자조 모임 등의 휴식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가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및 기타 자격 요건에 따라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된 가정은 소득 수준에 따라 연 1080시간의 돌봄서비스를 무료 또는 일부 부담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애아 돌보미는 엄격한 선발 과정과 교육(이론 30시간, 실습 10시간)을 거쳐야 하며, 매년 보수교육(연 8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이는 서비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용 신청 및 대상자 선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군 장애인복지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및 장애아돌보미 지원 등 문의는 대구광역시장애인부모회(053-621-2600)로 하면 된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는 장애아동 양육가정의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장애아동 가족의 안정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0

대구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 20일 개장

대구 신천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가 20일 개장했다. 대구시는 지난해까지 대봉교 하류에서 운영되던 겨울 스케이트장을 올해부터 신천 물놀이장의 재정비를 통해 확대된 규모의 스케이트장과 눈을 만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인 눈놀이터를 신설하는 등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지난 여름 6월부터 8월까지(47일간) ‘신천 물놀이장’은 도심 속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휴식처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가을에도 국화 등의 계절꽃 전시, 영화 상영 등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이색적이고 감성이 넘치는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이번 겨울에 운영되는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45일간 운영되며, 스케이트장, 눈놀이터, 눈썰매장, 야간경관 특화공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휴게쉼터 및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올겨울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도심 속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스케이트장 이용 시 스케이트화 및 헬멧 등의 장비의 대여가 필요할 경우 별도의 대여료(회차권 1000원, 종일권 3000원)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눈놀이터에서는 눈썰매와 눈놀이 기구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운영시간은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안전요원 13명을 포함한 31명의 인원을 곳곳에 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여름 새롭게 조성된 ‘신천 물놀이장’이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에 겨울철 재정비로 새롭게 변모한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에서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0

달서구,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재인증 획득

대구 달서구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 중소도시 부문’에서 대구·경북권 기초지자체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획득했다. 사진 국토교통부는 지난 10∼11월 도시의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기술 및 인프라 3개 분야 53개 측정지표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거쳐 스마트도시로 재인증했다. 그 결과, 달서구를 포함한 7곳 도시가 우수 스마트도시로 재인증 받았다. 달서구의 이번 재인증은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특히, 생활 SOC 디지털화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통합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이번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토대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수집되는 데이터 활용을 강화하고, 주민참여 리빙랩 활성화와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재인증으로 달서구의 그동안 노력을 객관적으로 재입증 받아 매우 기쁘다”며“지방의 경제 사회 전반을 선도하는 스마트도시 달서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19

달성군, 2025년도 예산 9568억원 확정

대구 달성군이 최근 군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을 9568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840억원(9.63%) 늘어난 규모다. 달성군은 이번 예산안을 통해 27만 군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위기 극복, 그리고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영유아 지원 사업으로는 대구시 최초로 어린이집 무상보육(특별활동비) 지원에 33억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에 7억7000만원, 24시간 시간제 보육 지원에 4억5000만원, 어린이집 영어 전담 교사 배치에 15억원을 배정했다. 또한, 교육 도시 달성을 목표로 방과 후 영재 프로그램 운영에 6억원, 글로벌 창의인재센터 과학캠프 운영에 3억원, 다문화 가족 늘 봄 프로그램 운영에 1억5000만원 등 교육 발전 특구 사업에 총 32억원을 편성했으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달성교육재단에 40억원을 출연하는 등 교육 분야에 총 174억원을 투입해 달성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을 강화했다. 민생경제 회복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달성군 기업 플러스 일자리 지원센터 설립 7억원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13억원, 중소기업 안정자금 18억원, 기술보증기금 10억원을 편성했다. 농업인의 소득 보장을 위해 벼 재배농가 지원 14억원과 농식품 바우처 사업 5억9000만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3억원,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9700만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장 이전 사업에 35억원,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5억원을 편성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 운영비 6100만원과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등 각종 수당에 39억원을 편성했으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189억원, 노인 여가활동 지원 34억원, 여성문화센터 및 가족센터 운영 지원 32억원, 장애인복지관 및 주간보호센터 운영 32억원, 장애인 거주시설 및 공동생활 가정 운영지원에 36억원을 편성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도 강화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24시간 응급 의료기관 지원 12억원, 자연 부락 도시가스 공급 시설 설치비 지원 31억원, 교통 취약지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농촌형 교통 모델 5억9000만원, 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61억원,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 정비 사업 495억원, 소하천 정비 14억원, 구거 및 용배수로 정비 17억원을 편성했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시설 확충을 위해 화원복합 뮤니티센터 건립 공사비 50억원과 논공 다다 촌 거점 공간(2개소) 건립 공사 설계비 4억원, 달천예술창작공간 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 설계비 2200만원, 서재 생활문화센터 건립 설계비 16억원을 투입한다. 군민들의 힐링 공간 조성을 위해 금호강 그랜드 밸리 녹색 산책길 조성 9억5000만원, 낙동강 메타세쿼이아 산책길 조성 5억원, 현풍천 경관개선 사업 24억원, 유가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야간경관 개선 사업 19억원, 가창 용계교 상징 경관 개선 사업 3억원, 화원 동산 정원화 사업 설계비 1억원, 비슬 구천 공원 정비 사업 10억원, 가창 최정산 군사시설(위성 관측소) 활성화 사업비 2억3000만 원을 편성했다. 지역 경제 활력화를 위한 관광사업으로 아웃도어 레포츠 밸리 조성(캠핑 지구) 2억5000만원, 화원 워터 프런트 개발사업 3억5000만원, 비슬산 자연휴양림 리모델링 설계비 2억원을 편성했으며,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 조성 17억원, 하빈 파크골프장 조성 10억원, 화원명곡체육공원 정비 공사 10억원, 화원 설화리 족구장 조성 공사 1억원,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 부대시설 정비 공사 2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생경제 안정과 달성의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2025년도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교육과 문화, 관광, 일자리, 경제, 주민 복지 등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꼼꼼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2-19

군위군, 2024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대구시 군위군은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전년도에 2등급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등급을 달성해 청렴도 부문에서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단 8곳만이 1등급을 받았으며, 대구 및 경북 지역의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군위군이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국민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발표한다. 외부 청렴도, 내부 청렴도, 청렴 노력도 등 항목을 기준으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과 부패 방지 노력을 평가한다. 군은 내·외부 업무처리 과정에서 군민과 직원이 체감한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 체감도’와 지난 1년간 기관의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를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분야에서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군위군 최초이자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진열 군수의 강력한 리더십과 다양한 청렴 정책의 시행이 주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동안 군위군은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후 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렴 실명제 챌린지, 찾아가는 청렴 톡(talk)톡(talk), 청렴 주니어보드 공감 토론회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 최초 청렴도 1등급 달성은 모든 공직자의 끊임없는 노력을 군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결과”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직원들은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2-19

수성문화재단, 도쿄에서 수성구 홍보마케팅

대구 수성구가 일본 도쿄에서 ‘웰니스 관광 1번지’로서의 입지를 넓혔다.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웰니스 관광 1번지 수성구 홍보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마케팅은 수성구 한방여행, 인문학 여행, 뷰티여행 등 테마별 관광객 체험형 홍보 행사로 구성됐다. 첫날인 12일, 한국 문학 전문 출판사인 쿠온이 운영하는 북 카페 ‘책거리’에서는 ‘대구 문학 여행 in 수성’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정호승 문학관, 수성 구립 도서관, 독립 서점 및 북 카페를 주제로 진행됐다. 수성구의 문학 관광지를 소개하고, 정호승 시인의 시 낭독과 한글 엽서 쓰기 체험이 이뤄졌으며, 한국 문학과 여행에 관심 있는 24명의 일본인이 참여해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가자들이 작성한 정호승 시 한글 엽서는 정호승 문학관에 전시되며, 내년 초 일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13일에는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한나래홀에서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와 함께 ‘대구한방여행 in 수성’ 행사를 개최했다. 메디컬수성 서포터즈이자 한방차 테라피스트인 우메다 에미코씨가 강사로 나서 동의보감 요리체험, 한방 진료, 한방차 카페 등 수성구의 다양한 한방 관광지를 소개했다. 또한 참가자들과 함께 태을양생한의원의 한방차 체질 설문지를 작성하고, 겨울철에 추천할 한방차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수성구 캐릭터 ‘뚜비’ 굿즈와 한방 진료 체험권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며, 한방차 체험 키트와 수성구 여행정보도 제공했다. 같은 날 도쿄 에도 구의 ‘레인보우 타운 FM’ 보이는 라디오 방송에서는 수성구 뷰티 여행을 소개하고 청취자들과 함께 젊어지는 한방 동안 지압법을 시연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