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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APEC 앞두고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운영

김재욱 기자 ·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9-22 15:58 게재일 2025-09-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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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구 동성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22일 동성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개막행사를 열고, 오는 10월 1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전역 환경정비 활동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새 시대, 깨끗한 국토, 행복한 국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중앙부처, 전국 17개 시·도, 자원봉사센터, 국민운동단체 등이 참여해 범국민적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구시는 추석과 APEC을 앞두고 도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 인프라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개막행사에는 공무원, 상인회, 자원봉사자, 새마을지회 등 250여 명이 참여해 동성로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대구시 9개 구·군에서도 자체 환경정화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으며, 간선도로, 다중이용시설, 관광지, 농촌폐기물 취약지 등을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에는 자원봉사센터, 국민운동단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정비를 생활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개막행사를 개최했으며, 대구시 자원봉사자 30여 명도 단체 퍼포먼스와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깨끗한 도시는 행정기관만의 노력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작은 실천이 더해져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의 품격과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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