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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이벤트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9-23 16:00 게재일 2025-09-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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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하는 ‘고향사랑 서재’ 개관을 기념해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 달간 ‘추석맞이 대구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향사랑 서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오는 10월 대구도서관 내 마련될 예정인 문화 향유 공간으로, 지역 작가 및 출판사의 도서 3300여 권이 비치된다. 특히, 고향사랑 기부가 서재 조성과 더불어 지역 문인·출판업계 활동까지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 더욱 의미가 크다.

대구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9월 24일~10월 23일) 동안 ‘대구시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선착순 1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치킨 금액권이 지급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ilovegohyang.go.kr), 전국 농·축협 지점, 국민·기업·신한·하나은행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올해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상당 답례품도 제공된다. 대구시는 한우, 동인동찜갈비, 한우양념불고기, 오징어무침회 등 대구를 대표하는 27종의 답례품을 마련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대구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며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및 기부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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