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첫 행사로 ‘2025 청년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대구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참여형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소통 행사 ‘대구 토크’를 9월부터 격월로 정기 개최한다.
첫 행사는 24일 오후 2시 시청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대구시 청년 현장소통 간담회’로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이를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정책네트워크, 구·군 청년위원회 소속 청년 활동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청년정책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2025년 대구시 청년정책 및 제3차 대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안내 △김 권한대행과 참석 청년이 함께하는 ‘현장소통 대구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에서는 박경숙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대구시 청년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정책 수립 배경 △청년정책 동향과 주요 사업 △향후 5년간 로드맵이 될 제3차 기본계획 수립 현황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크 세션에서는 ‘대구청년의 삶과 희망찬 미래’를 주제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복지 확대 등 일자리·주거·복지 분야가 가장 큰 관심사로 꼽힌다.
이후 열리는 ‘대구 토크’는 11월 사회적경제 분야, 내년 1월 저소득·취약계층, 3월 문화예술, 5월 기업경영인 순으로 확대된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며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통해 참여시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경제·복지·문화예술 등 시민 생활 밀접 분야에서 현장소통을 연중 정착시켜 쌍방향 소통행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