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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제19회 달서하프마라톤, 올해 1만 407명 달린다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09-22 15:58 게재일 2025-09-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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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달서하프마라톤’ 홍보 포스터.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는 오는 28일 성서산업단지 호림강나루공원 일원에서 ‘제19회 달서하프마라톤’을 개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하프코스 2935명, 10㎞ 4558명, 5㎞ 2914명 등 총 1만 407명이 신청해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 접수는 지난 5월 20일 시작된 지 불과 15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해 조기 마감됐으며, 전년보다 1774명이 늘었다.

대회는 하프·10㎞·5㎞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린다. 식전행사는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개회식은 오전 8시에 진행된다. 출발은 하프코스가 오전 8시 30분, 10㎞는 8시 45분, 5㎞는 9시에 각각 이뤄진다.

코스는 금호강과 달성습지 등 강변 경관을 따라 설계됐다. 하프코스는 강창교와 태경산업 루프 구간을 두 차례 달리며, 10㎞는 강창교 반환 코스로 운영된다. 5㎞는 대명유수지에서 달성습지까지 이어지며, 결승 지점은 달성습지 제방 측으로 변경해 혼잡을 줄였다.

시상은 하프코스(청년부·장년Ⅰ부·장년Ⅱ부·여자부), 10㎞(청년부·장년부·여자부)로 구분해 진행한다. 1~5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6~10위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5㎞ 부문은 기록 경쟁이 없는 건강달리기로 운영되며, 하프와 10㎞ 종목 합산 접수 상위 10개 팀에는 단체상도 주어진다.

대회 당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강창교, 강변도로, 호림네거리, 월성교 등 주요 구간에서는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

참가자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셔틀은 지하철 1호선 대곡역과 2호선 계명대역에서 각각 4대씩 출발하며,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운영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탑승 가능하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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