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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도시철 무임수송 적자 대책 마련” 촉구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6일 대구도시철도공사를 방문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도시철도 무임수송(무임승차)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 및 안전 운행에 힘쓸 것을 촉구했다.황순자 의원은 “도시철도 무임수송 누적손실액 지속적 증가로 운영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구시의회와 전국 6개 특·광역시 의회가 국고보조금 지원 건의를 추진하는 만큼 철도 운영기관도 적자 감소 노력을 해 달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대구도시철도 무임수송 하루평균 인원과 연 손실금액은 2015년 105명에 400억원, 2016년 111명에 448억원, 2017년 120명에 547억원, 2018년 125명에 569억원, 2019년 135명에 614억원이다.김원규 의원은 2018년 10월 칠곡 방면으로 운행하던 3호선 열차가 궤도빔 신축이음부 탈락으로 멈춘 사고를 언급하면서 이후 전량 교체한 핑거플레이트(선로 연결부품)의 안전성능을 따져 묻고, 시설물에 대한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김성태 의원은 “20년이 지난 1호선 노후 전동차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 가능한 노후 전동차를 철저히 점검하는 것은 물론 성능 개선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대현 의원은 “2019년 계명대 동산병원 개원 이후 병원 이용 승객이 역명을 혼동해 계명대역에 하차 후 재승차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용 편의 개선을 주문했다.박갑상 의원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루평균 승객이 전년대비 16만7천명 감소해 부족한 재원 마련을 촉구했고, 안경은 의원은 도시철도 역사 내 소상공인 임대료 계속 감면을 요구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1-16

엘앤에프, 대구국가산단에 2천500억 투자

대구시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지역 제조기업 역대 최고인 2천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대구시는 17일 오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지역 중견 에너지기업인 (주)엘앤에프(대표이사 허제홍)의 최수안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국가산업단지내 2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제4공장 건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주)엘앤에프는 2022년 10월 2천100억원, 2023년말 400억원 등 2023년까지 2천500억원을 투자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부지 2만6천372㎡에 네 번째 양극재 제조공장을 건립해 총 8만여tdml 대량생산체제를 확립해 글로벌 생산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중대형 2차전지용 양극재 중 Hi-니켈계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산규모 증설과 500명의 신규고용 계획으로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지난해 8월 대구국가산단 3공장 준공에 이어 1년 3개월만의 투자로써 2022년 하반기 초까지 증설을 모두 마무리하면 1공장(성서), 2공장(경북 칠곡)의 연간 2만t에 3~4공장(대구국가산단)의 6만t까지 총 8만여t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이번 엘앤에프의 대규모 투자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는 물론 5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의 자랑인 휴스타 사업을 통해 양성된 우수인재의 취업문을 여는 파급효과도 기대된다.아울러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분양을 내년 하반기 예정하고 있어 국가산단내 기업 유치와 용지 분양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대구국가산업단지가 2차전지 양극재 분야의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주)엘앤에프의 대규모 투자는 대구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확실한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업계와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연관기업 유치 및 에너지·미래자동차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수안 (주)엘엔에프 사장은 “현재 급변하는 경영환경 및 급신장하고 있는 2차전지산업 분야에서 엘앤에프만의 선도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며, “확고한 기술 및 매출처를 기반으로 2019년 8월 대구국가산단내 3공장 준공에 이은 또 한번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이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혁신으로 국가 및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0-11-16

드론택시, 달구벌 도심 하늘길 열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눈앞에 현실로 다가왔다.대구 수성구는 16일 수성못 상화공원에서 드론택시 서비스 도입을 위한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실증을 지역 최초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실증에 나선 드론택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띄운 기종과 같은 중국 이항사의 2인승급 기체다.드론택시는 상화동산에서 고도 30m로 이륙해 수성못 수상 2㎞를 10m/s 속도로 7분 비행한 뒤 성공적으로 착륙했다.앞서 먼저 시행한 서울의 비행은 한강을 2바퀴 큰 원을 그리며 선회했다. 이와 달리 수성못은 직선으로 가다가 방향을 180도 돌리면서 헬기, 비행기로는 불가능한 드론 택시만의 특징을 보여줬다.이번 비행실증에서는 안전 검증 때문에 사람은 탑승하지 못했다.서울은 사람의 무게를 감안해서 80㎏ 쌀을 실었다. 대구에서는 도심항공교통의 활용도에 초점을 두고 119소방 응급키트, 심장 제세동기 등 구조장비를 싣고 비행했다.이를 통해 험준한 산악지역이나 하천변 등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 구급대원이 빠르게 출동할 수 있는 실제 상용화 여부를 점검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드론택시가 수성못 상공을 비행하는 드론택시 시운전을 보며 미래형 이동수단을 확인할 수 있었다.지상의 교통 혼잡을 해결할 수 있는 3차원 비행 이동수단이 공개된 것이다.수성구는 도심항공교통 실증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구시와 공동으로 TF팀을 꾸려 긴밀하게 협업해 왔다.정부기관, 서울시, 도심항공교통관련 행사 등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대구 실증의 타당성과 당위성, 효과성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또한 드론택시 서비스 실증을 발판으로 국내외에 미래도시 이미지를 선점하고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조기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지원, 기업 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향후 수성구는 드론아트쇼, 드론테이너 등을 통한 새로운 문화콘탠츠 드론테인먼트와 도심항공교통 사업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도심항공교통 산업은 2040년까지 국내 일자리 16만개, 생산 유발 23조원, 부가가치 유발 11조원 등의 파급효과로 미래 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미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은 미래엔 자동차 50%, 플라잉카 30%, 로봇 20%가 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UAM은 항공, 전자, 에너지 등 초융합 산업으로서 파급력이 대단하다”며 “도심 교통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성구는 이번 비행 실증을 기반으로 드론택시 서비스 도입 박차 등 ‘수성구 미래도시 계획’에서 제시된 지속적인 사업화 전략을 통한 도심형 실증단지 기반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11-16

대구 ‘협동조합 공터’,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선정

대구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에 대구 사회적경제기업인 ‘협동조합 공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와 농협 대출심사를 거쳐 유휴자산 매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저리로 융자받게 되며, 대구시로부터 대출금리 중 1%의 이차보전,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방치된 유휴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행정안전부와 농협, 신용보증기금 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시설자금이나 운전자금 대출 시 시중 대출금리보다 낮은 금리 적용, 보증지원 등 특별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대구시는 대출금리 중 일부(1%)를 이차보전하게 된다.이번에 최종 선정된 ‘협동조합 공터’는 사회적가치에 공감하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협동조합을 설립, 부동산 임대사업을 통해 장애인 관련 단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실제로 현재 이 건물에는 협동조합 마을애 아동가족센터, 사회복지법인 한사랑, 한사랑 주간보호센터, 한사랑 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 등이 임대료 상승에 대한 걱정없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마을커뮤니티 카페 운영, 발달장애인의 공유공간 마련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1-16

물산업은 대구발전 동력…선도 도시 도약 ‘순항’

대구시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역외 물기업 4개사를 유치했다.대구시는 16일 대구시청에서 강소 물기업인 (주)윈텍글로비스, IS테크놀로지(주), (주)청호정밀, (주)SC솔루션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투자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내 제조시설 건립부지 제공과 클러스터 시설(Test-bed 등) 우선 이용,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 입주 및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게 된다. 이들 4개 물기업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물산업클러스터 4개 필지 3만5천602㎡(1만788평)부지에 총 535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일자리도 150명 이상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경기 하남시에 소재한 (주)윈텍글로비스는 ‘세계 최초 과열증기를 이용한 활성탄 재생 신기술을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활성탄 소재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클러스터내 부지 1만2천553㎡에 346억원을 투자해 활성탄 재생장치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대구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IS테크놀로지(주)는 초음파 센서 분야 국내 대표기업으로 물산업에 초음파 센서를 접목, 국내최초 스마트상수도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으로 부지 9천665㎡에 81억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주)청호정밀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군의 수도미터 생산이 가능한 원스톱(One-Stop) 생산설비(사출-금형-조립-생산-검수)를 갖춘 기업으로, 부지 8천261㎡에 79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수도미터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본사를 대구로 이전할 방침이다.경기 용인시에 소재한 (주)SC솔루션은 ‘누수음을 통한 수도관 누수 탐지’에 최고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클러스터내 부지 5천123㎡에 29억원을 투자, 누수탐지시스템 신규 제조공장 건립 및 본사 이전을 위해 내년 1월에 착공에 드러선다.이번 투자유치에 따라 대구시는 미래 물산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고도정수처리기법 도입과 인공지능기반 차세대 물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로 세계적인 물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주요동력을 마련하게 됐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투자하는 물기업 4개사는 미래 물산업을 선도할 핵심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향후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대표하는 앵커기업이 될 것이다”면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을 통해 이들 기업이 빠른 시간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물산업 진흥을 위해 2019년 9월 개소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4개사를 포함 총 35개 물기업이 유치돼 약 6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1-15

대구시 “오늘부터 마스크 착용은 의무!!”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위반 횟수와 관계없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대구시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요청에도 지속적인 거부 등 불이행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는 8월 12일 ‘감염병 예방법’을 개정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10월 13일부터 시행하되 1개월의 유예기간을 정했다.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은 중점(9종)·일반관리시설(14종)과 기타 장소 및 시설이다.중점관리시설 9종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카페(150㎡이상), 실내 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이다.일반관리시설 14종은 PC방, 오락실·멀티방, 놀이공원·워터파크, 결혼식장, 공연장, 영화관, 목욕장업, 장례식장, 학원, 직업훈련기관, 이미용업, 상점·마트·백화점(300㎡이상), 독서실·스터디카페, 실내체육시설이다.기타 장소 및 시설은 대중교통, 모임·행사·집합,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 종교시설, 실내스포츠경기장, 고위험사업장(콜센터, 유통물류센터), 500인 이상 모임·행사 등이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 8월 23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고시’에서 정부(안)보다 강화된 대구시 전 지역(실내·실외) 거주자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했고, 10월 12일에는 과태료 부과 및 계도기간(1개월)에 대해 변경고시 했다.시는 13일부터 20일까지 감염확산 우려가 크고 고위험군이 많아 감염 차단 필요성이 큰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 등에 홍보물(전단지 등)과 마스크 배부를 통한 마스크 착용고지 및 착용여부 등을 집중 홍보·계도할 계획이다.특히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해 집중 홍보·계도하고 지속적 착용 거부·폭언·폭행 등 용인하기 어려운 경우에 한정해 공무원 현장 단속 및 서면부과 원칙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시민 모두의 마스크 착용 생활화가 나와 내 가족,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방역 수칙”이라며 “마스크 쓰GO 운동에 전 시민이 함께 하고 장소·시설 관리자(운영자) 및 이용자께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많은 이해와 실천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1-12

방역 모범도시 대구, 최고의 전훈지로 부상

방역 모범도시 대구가 스포츠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격 국가대표팀 선수단 44명은 12일부터 30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사격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선수단에는 2012런던올림픽 여자 사격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김장미를 비롯해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유치에 성공한 대구국제사격장은 우수한 훈련시설과 선수 전용 헬스장, 숙소, 구내식당 등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이용하는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전지훈련 기간인 17일부터 20일까지는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 사격대회도 예정돼 있어 사격장 인근 지역 요식업·숙박업 등에 모처럼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육상진흥센터, 대구국제사격장 등 기존 인프라와 지난 7월 문을 연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를 통해 핸드볼, 레슬링, 우슈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훈련센터는 문을 연 이후 6종목 14팀 연인원 1천675명의 역외 선수단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전지훈련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오는 12월에는 자전거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에서 훈련할 예정이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격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유치가 대구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로 국내 전지훈련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지훈련팀 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0-11-12

대구 수성구,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대구 수성구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는 인사혁신 우수사례의 발굴·공유·확산과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수성구는 ‘성과창출시스템과 휴(休)·소통문화 조성으로 조직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행정 구현 △민관 소통·협업 활성화 △직원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휴(休)·힐링 시스템 운영을 높이 평가받아 인사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민선7기 출범 2년 동안 수성구는 성과우수 공무원에게 포상금, 실적가산점, 국제박람회 탐방, 장기국외훈련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해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로 전환했다.전문가·주민·공무원 등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창구를 마련해 지역현안 해결뿐만 아니라 정책 발굴 등 민관의 협업·소통을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성과를 낸 직원이 우대받는 공정한 인사를 통해 수성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행복한 삶이 있는 미래도시, 수성구!’실현을 위한 창의적인 인식전환과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하는 인사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0-11-12

대구시-페르소나, 기업애로 해결 ‘의기투합’

대구시가 효율적인 기업지원서비스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대구시는 11일 민간기업 ‘페르소나’가 운영하는 기업지원정보 제공 챗봇인 비즈봇과 대구시 기업애로상담채널을 연결하는 등 상호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지원 및 모바일 상담 서비스 연계, 기업지원서비스 시스템 활성화 상호 협력 등을 실시하게 된다.‘페르소나’는 지난 2018년 10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카카오톡 기반의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이라는 자체 개발 플랫폼을 통해 정부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의 정부지원사업 정보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카카오톡으로 쉽고 빠르게 지원사업을 검색하며 추천사업을 구독하는 서비스를 지난해 6월부터 시작했고 현재 구독자는 15만명에 이른다.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경영일선에서 느끼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해 신속히 해결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성장·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기업애로119’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또 특허·법률·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애로자문단을 운영해 기업애로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며 기업애로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지역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지원 정보와 기업애로 해결을 모바일로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기업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1-11

‘제멋대로 대구로드’, 상복 터졌네

대구시가 운영하는 관광정보 온라인 전문 채널 ‘제멋대로 대구로드’가 관광분야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최근 제13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지역 관광 부문 대상과 제10회 대한민국SNS 대상 관광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각각 주관하는 이번 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의 활용지수와 소통지수를 측정해 매년 부문별로 시상한다.이번 시상에서 대구시는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지역관광부문에서 종합지수 ‘AAA( 82.91점)’로 평균 종합지수 76.54점보다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대구시는 코로나19로 여행 패러다임이 비대면으로 급격히 전환함에 따라 여행정보 홍보와 소통 방식도 온택트(On-Tact·온라인으로 외부와 대면하는 방식)로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 채널을 만들었다.‘제멋대로 대구로드’는 방구석 랜선여행, 나만 아는 드라이브코스, 상상속 대구랜선 여행, 우리동네 인생샷 등의 주제로 대구를 찾는 여행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는 온택트 홍보마케팅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기발한 SNS 홍보마케팅을 통해 대구관광의 매력을 어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1-11

대구시, KEIT(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머리 맞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대구시는 10일 코로나19로 어려운 대구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KEIT·대구시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상생협력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난해 10월 KEIT와 대구시 간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양 기관이 협력해 온 상생협력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및 일본 수출규제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해 RD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 11월 10일까지 3회에 걸쳐 ‘산업기술 RD 정보교류회’도 함께 개최됐다.대구지역 중소기업 등 연구수행자를 대상으로 산업기술 RD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 이번 교류회는 대구시 국장 및 업종과장과 중소·중견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MD 분야(주력산업, 신산업, 소재부품산업) 별로 진행됐다.정양호 KEIT 원장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구시와 KEIT는 의미있는 상생협력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소·중견기업이 대내외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1-10

대구서 세계 미술 흐름 한눈에

대구지역 최대의 미술시장인 ‘대구아트페어’와 청년작가 발굴·육성을 위한 ‘청년미술프로젝트’를 통합한 ‘2020 대구아트스퀘어’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올해는 코로나19로 지난해보다 참가 화랑수는 줄어 국내외 69개 화랑이 참여하며, 국내·외 작가 400여명이 제작한 3천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대구아트페어에서는 구본창, 김재용, 김창열 등 국내 유명작가는 물론 데이비드 걸스타인,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 등 다양한 해외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미술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비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청년미술프로젝트’는 올해 12회째로 지역의 청년작가 13명이 참가해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문화예술계, 특히 청년 미술가들이 어려운 현실에서 벗어나 날아오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트스퀘어 특별전Ⅰ,Ⅱ’특별전시도 마련됐다.대구를 무대로 활동하거나 대구 출신의 우수한 원로, 정예 작가 40여 명이 작품을 출품해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아트스퀘어가 코로나19로 어려운 미술시장을 활성화하는 대표적인 국제 미술행사로서 미술시장 부활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미술품 애호가, 시민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향유하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누리고 대구아트스퀘어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1-10

대구 중구,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박차’

대구 중구는 10일 구청 상황실에서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연구용역’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중구는 대구 대표 다운타운인 동성로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3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이후 전문가 자문, 지역 상인들의 의견조사 등을 바탕으로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여건분석, 타당성 검토, 특구지역 설정, 관광진흥계획 등을 도출했다.중구가 추진하는 동성로 관광특구는 대우빌딩에서 반월당네거리, 계산오거리에서 봉산육거리까지 1.16㎢ 면적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용역 수행기관인 지역경제분석연구원의 최종 용역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수, 관광 인프라, 관광특구 토지이용 비율, 관광특구 일체성 등 관광특구 지정 요건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구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최종 보고서를 작성하고 올해 연말까지는 특구 지정권자인 대구광역시에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성로가 대구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돼 각종 법률 특례와 관광진흥개발기금의 활용 등으로 침체되고 있는 상권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11-10

‘위드 코로나’ 대구시 내년 예산안 9조3천897억

대구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9조3천897억원으로 편성하고 ‘위드 코로나 속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에 집중한다.대구시는 전년 대비 1.7%(1천605억) 증가한 9조3천897억원의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6.4%(4천436억원) 증가한 4천572억원이고 특별회계는 전년 대비 12.2%(2천831억원)이 감소한 2조325억원이다.먼저 코로나로 인한 일상회복 분야에 3조4천3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D(대구)-방역’ 강화를 위해 442억원을 사용한다.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19개에서 39개로 확대하고 진단검사·검체채취 기능 강화(일일 최대 6천건), 트윈데믹을 대비한 호흡기전담 클리닉 확대(24개소) 등에 투입한다. 심리방역에는 571억원을 투입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구의 코로나19 극복사례를 역사의 현장으로 기록하기 위해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조성에 10억원을 투입한 것을 비롯해 힐링콘서트(15억원), 공공기관 오픈갤러리(5억원), 통합문화이용권(87억원),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온라인 기반 랜선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14억원) 등을 추진한다.경제방역에는 3천127억원을 사용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빠르게 살아날 수 있도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금융지원에 411억원, 대구행복페이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코로나19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어려운 위기가구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조200억원을 투입한다.저소득 취약계층 기본생활 보장(3천356억원)과 위기가구 긴급복지(136억원), 장애인 생활안정을 위한 연금(786억원)과 활동지원(1천104억원), 어르신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연금(8천393억원) 등 위기상황별 맞춤현 지원에 1조1천318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군공항 이전지 개발과 서대구역 건설 등을 지원하는 동서남북 균형 발전 사업(1천183억원), 대구문화·관광의 재도약(2천814억원), 생태·교통환경 조성(5천840억원), 14개 특별회계(2조3천25억원) 등을 시행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코로나19 재난을 시민과 함께 극복하면서 세계적인 방역 모범도시가 됐듯이 내년에도 위드 코로나 속에서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이 가능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