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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달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5일 5층 회의실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달서구는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경영자금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억원을 출연하고 대출금 이자에 대해 1년간 이차보전을 지원한다.대구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총 20억원의 보증서를 소상공인에게 발급하며 보증수수료를 우대 지원하고, 대구은행 월성동지점은 금리우대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저리대출을 지원한다.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은 달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신용등급 4등급이하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며 대출기간 동안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이중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 거치기간 동안 대출이자 2.3% 전액을 달서구에서 지원한다.경영안정자금 신청은 9월 1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죽전지점 또는 월배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각종 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8-26

미래형 산단 구축…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시동

대구시가 8천800억원대 예산을 투입해 성서산단 등 노후화된 지역 산업단지를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대구시는 25일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기업 대표, 유관기관 및 산업단지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산업단지 대개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지난 5월 정부 합동공모에서 선정된 대구산단 대개조사업이 2021년부터 본격시행되는데 앞서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대구지역 산단 조성과정, 도심 내 산단의 문제점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재생 및 구조고도화 사업, 내년부터 새로 시행되는 산단 대개조 사업의 상세내용과 이를 통한 미래형 산단 구축 계획, 민간자력 복합개발 지원 방안 등을 설명했다.제조공정혁신을 통해 미래형 산단을 구현하기 위한 이번 산단대개조 사업은 △제조공정혁신 기반 기업지원 및 창업지원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안전하고 편안한 산단 조성 등의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44개 단위사업에 총 8천813억원을 투입하며, 제조공정혁신을 기반으로 한 기업지원 및 창업지원을 위해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 스마트 공장 구축·고도화, 일터 혁신지원, 뿌리기업 맞춤형 공정환경개선 지원 및 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등 25개 사업에 4천322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사업에는 근로자 지원 및 교육 연계를 위해 캠퍼스 혁신파크,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복합문화센터 및 스마트공장 특화캠퍼스 구축 등 7개 사업에는 985억원이 투입된다.안전하고 편안한 산단 조성을 위한 사업은 경제권 정비, 에너지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산단형 스마트시티, 산단 생활권 재생, 노후산업 SOC 스마트 개조,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편의시설 확충 및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 등 12개 사업에 3천506억원이 투입된다.대구시는 산업단지를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는 공간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 및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민간의 사업성 확보를 최대한 지원한다.산단환경개선펀드 및 주택도시기금 등 정부의 금융 지원을 통해 초기 자본금 해결을 지원하는 민간자력 복합개발 활성화 방안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행정절차 수립을 완료해 현재 신속한 계획변경을 지원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산단 대개조사업으로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코로나19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단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치밀한 사업계획과 국비확보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견인해 나가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8-25

대구시, ‘수소경제 사회’ 첫발 내딛는다

대구시가 본격적인 ‘수소경제 사회’로의 첫 발을 내디뎠다.대구시는 최근 달서구 갈산동에 성서수소충전소를 완공해 오는 26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총 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 민간자본 15억원)이 투입된 성서 수소충전소는 대구시와 전국 수소충전소 확대·보급을 목표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구축됐다.수소충전소 설치는 가스전문기관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가 하고 운영은 지역업체인 대성에너지(주)에서 맡아 월요일~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영업을 한다. 수소연료 판매 가격은 1㎏에 8천800원으로 수소차 5㎏ 완충 시 약 4만4천원 가량의 비용이 예상된다.성서충전소는 기존의 CNG충전소와 전기차충전소가 설치된 버스차고지 내에 설치돼 자동차 연료로서 천연가스와 전기에 이어 미래 에너지인 수소까지 공급하는 친환경 융복합 에너지스테이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지난해 5월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해 올해를 수소산업 육성 원년의 해로 정하고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1천대 보급 및 수소충전소 4개소 구축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올 하반기 북구 관음동에 수소충전소 1기가 착공될 계획이며, 내년에는 동구 혁신도시 내에 한국가스공사가 자체 추진 중인 수소충전소 1기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대구시는 수소전기차 보급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올해 5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천대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 국장은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등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수소로의 에너지 전환”이라며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차 보급을 점차 확대해 대구형 그린뉴딜을 추진하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0-08-24

달서구-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세계 시민 양성 맞손

대구 달서구는 최근 구청 회의실에서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와 ‘찾아가는 세계시민아카데미’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찾아가는 세계시민아카데미’교육은 지구촌 일원으로 살아갈 세계시민으로 인성 함양과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달서구는 사업홍보, 교육 참가 학교 모집, 강사비 지원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강사풀 제공 및 강사 파견, 체험학습 운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24일 대건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지역내 중·고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교육은 총 4차시 교육과정과 체험학습으로 운영되며, 내용은 세계시민으로서의 권리와 문제점, 해결방안 등이다.장봉순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58만 거대 자치구인 달서구에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따뜻한 마음을 가진 글로벌 인재 육성에 일조할 것이다”고 말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 세계화 시대를 살아갈 구민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이 세계인으로 성장할 밑거름이 돼 달서구를 빛내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0-08-23

지역 인재들, 스타기업서 꿈 키운다

대구시가 (재)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대구시와 대구TP는 지역대표 강소기업인 스타기업 등 27개 기업에서 지역 청년 62명이 인턴근로 후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는 ‘2020년 스타기업 8기 히어로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8기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올해 상반기 공개모집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내 10개 대학 166명의 구직자 가운데 최종적으로 62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8월부터 6개월간 스타기업 등 27개 기업에서 국가근로장학금을 받으며 인턴근로 후 해당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턴근무 후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취업청년의 목돈 마련과 장기재직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도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2015년부터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지난 1기부터 7기까지 203개 기업, 1천276명이 참여했으며, 144개 기업과 344명의 지역 청년을 매칭해 근로기간 종료 후 179명(52%)의 학생이 근로 기업을 포함, 다양한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올려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있다.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에서는 지역 인재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발된 학생은 좋은 경험을 쌓아 향후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2020-08-23

“광주, 이제는 대구가 눈물 닦아줄게요”

대구시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시민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기부물품 전달 차량을 20일 광주로 보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이는 올해 코로나19 발생 초기 전국에서 대구로 쏟아진 후원물품과 응원 덕분에 대구 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데 대한 감사와 보답 차원이다. 특히, 기부물품 대다수는 기업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피해지역에 후원물품을 지원하고자 나선 것이다.대구시에 따르면, DGB사회공헌재단과 국민연금공단대구지역본부, KB국민은행대구지역영업그룹 등은 이불세트와 선풍기를 후원했다. 또 코레일유통대구경북본부와 공무원연금공단대구지부, 형제인터내셔널 등은 복구물품과 생필품, 피복장갑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43개 자원봉사단체와 일반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치약, 휴지, 컵라면, 즉석밥 등 생필품과 식료품은 총 8만6천800여점으로 그 금액은 무려 7천400만원 상당에 달한다.이렇게 모은 기부물품 중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은 광주 시민에게 전달하고 그 외는 대구경·북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북에 복구 물품인 장갑과 고압세척기를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 때 대구지역에 많은 응원을 보내 주었으나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경기도와 경남지역 등에도 전달할 예정이다.심재균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영호남의 훈훈한 교류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더욱 끈끈해지고 있으며, 코로나19와 수해의 연이은 위기 속에서 달빛동맹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참여해준 기업, 시민, 자원봉사단체에 감사드리며, 광주시민들도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완료돼 지역주민들이 안정 속에서 일상생활로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0-08-20

지자체 최초 ‘中企홍보’ 유튜브 채널 ON

대구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유튜브 중소기업 홍보 채널을 운영한다.대구시는 20일부터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 홍보 및 거래상담을 위한 영문전용 무역채널인 ‘DG Trade TV’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전화에 맞춰 온라인 기업 홍보 및 비즈니스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총 35개사의 우수제품에 대한 유튜브 채널용 홍보동영상과 거래상담 B2B사이트를 제작하기 위해 대구시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7월부터 1, 2차에 걸쳐 기업을 모집했다.그 결과 46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25개 기업을 선정했다.대구시는 인기있는 유튜브 채널의 특성을 먼저 파악 후 선정기업 제품별로 실험영상, 외국인 먹방, 페이크 다큐, 리뷰영상 등 톡톡 튀는 맞춤형 기획안을 업체와 함께 협의를 거쳐 마련하고 지역 영상전문업체를 통해 영상 컨텐츠를 제작했다.특히, 홍보영상물과 소비자의 피드백을 통해 제품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가 각 동영상에 연계해 놓은 기업별 거래상담 B2B사이트를 통해 구매상담이 가능하다.제작 완료된 홍보동영상은 20일부터 매주 5편씩 무역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며, 제1차 업로드 대상 기업은 이젠바이오, 딘에어코리아, 몬도미오, 메디프랜, 엔피베버리지 순이다.대구시는 해외마케팅을 목적으로 한 채널인 만큼 모든 컨텐츠는 영어전용으로 운영하며 타깃시장에 맞춘 자막서비스를 통해 현지 구독자층을 확대할 계획이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 시대 해외마케팅 기회를 잃은 중소기업들에게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수출길을 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8-20

AI·빅데이터 분야 핵심인재 1천 명 키운다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을 통한 핵심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총 71억원을 투입해 1천여명의 실무형 SW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양성된 인력의 취업과 지역 정착을 돕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대구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운영을 담당할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구시청 별관에 교육실, 자율활동실 등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9월부터 기업 수요에 맞춰 160시간 내외의 기본, 고급, 비즈니스모델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특히, 정부의 디지털 뉴딜과 연계해 지역 주력 제조업 및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자동차, 의료, 로봇, 스마트시티 등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신기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 현장 맞춤형 지역특화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모든 교육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재직자, 예비창업자, 취업준비생 등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일과 시간뿐만 아니라 야간, 주말, 온라인 등 다양한 시간 및 방식을 이용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 신청은 9월 교육과정 개설 이후 홈페이지(www.tkai.koipa.or.kr)를 통해 지원서 제출이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정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