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광산업 활성화<br/>‘관광진흥 기본계획’ 추진
대구 달서구는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달서구, 관광진흥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달서구는 올해 관광진흥 비전을 ‘다양해서 즐거운 관광도시, 달서’로 정하고, 품격 있는 관광도시 달서 조성을 목표로 4대 분야 17개 사업을 중심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4대 분야는 △여행관광콘텐츠 강화 △인프라 조성 △네트워크 구축 △홍보마케팅 강화 등이며, 17개 사업은 생태녹색관광 육성, 선사(先史)문화체험축제 운영,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조성, 관광서포터즈 ‘달누리’ 운영, 이동식 관광안내소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달서구는 대표명소 브랜드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추진 및 달서구 관광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관광목적지로서 달서구의 관광 매력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앞서 달서구는 본격적인 서대구 관광거점도시로의 비상을 위해 지난 2020년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2021~2030)을 수립하고, 문화관광분야에서 경력이 풍부한 인력을 채용·배치해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기본준비를 마쳤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관광진흥 기본계획은 한정된 예산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달서구의 숨은 보석 같은 관광자원을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