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적가치·거버너스 전 부문서 모두 A등급<br/>기후변화 대응·친환경 생활·주민참여 등 높은 점수
대구 달서구가 ‘제1회 지방자치단체 ESG 코리아 어워즈’에서 종합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
지방자치단체 ESG 종합대상은 ESG행복경제연구소·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한스경제 주최로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각 기초지방단체의 행정체계 및 역량에 대한 수준을 평가하고 ESG행정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10월 전국 226곳 지자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ESG평가에서 달서구는 종합평점 전국 2위, 대구 유일 종합부문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달서구는 환경·사회적가치·거버너스 전 부문에서 모두 A등급(우수)을 받았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생활, 아동보호정책 및 교통문화, 한국매니페스토 평가와 주민참여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전국 지자체 최초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환경감시망 구축, 친환경 녹색도시 그린카펫 조성,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대구 최초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 및 감염병 대응팀 신설, 아동의 권리신장과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팀 신설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약추진현황, 재정공시자료 등 공공데이터 공유와 공공개방자원 확대, 주민참여예산제 확대를 통한 주민참여 활성화, 청렴구민감사관 활동 등을 적극 펼쳐 공약이행부문, 전국 지자체 정부혁신 및 청렴도 평가 등에서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그동안 도시환경·복지·문화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구민 행복과 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구정 전 분야에서 E.S.G 경영을 반영·실천하고, 달서구만의 특화된 E.S.G 정책을 발굴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