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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 시작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2-02-20 20:09 게재일 2022-02-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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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하광장 일원 가로환경 등 개선<br/>스마트·안전 등 세가지 목표 진행

대구 동구가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 일환으로 ‘아름다운 동구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조성사업은 동구의 차별화된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해 가로환경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지난해 동구는 시범거리 조성을 위한 표준화 모델을 제작했다.


시범거리 조성 첫 지역은 대구 동구 율하동 안심로 22길 율하광장 일원이다. 이곳은 대규모 공동주택이 있어 정주여건 개선에 적합하고, 젊은 세대의 유동인구도 많은 것이 특징이며, ‘율하광장’, ‘청소년문화의 거리’와 연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업의 기본방향은 ‘동구 통합형 3S(Smart, Safty, Standard)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이다. 세부적으로 △Smart(스마트시스템 적용) △Safty (보행자 안전강화) △Standard(디자인의 표준화) 등 크게 세가지의 목표로 진행된다.


보행자 안전 및 스마트시스템 적용을 위해 보도포장을 보행안전구역과 시설물 설치구역으로 구분해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한다. 또 일정 간격으로 보행쉼터를 조성해 노약자를 배려한다. 도로시설물의 통합 역시 보행자의 안전에 주안점을 뒀으며, 디자인도 크게 개선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쾌적한 가로 환경 조성을 통해 동구 이미지 향상과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품격 있는 도시 만들기에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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